2009년 06월 24일 (수) 16:11:57 김상일 hanism@kornet.net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

이명박 정부 1년 반이 지나가는 즈음 그의 국정 시책의 지표였던 ‘실용주의’가 그 정체를 거의 드러내고 있다. 즉, 그가 말하고 있는 실용주의란 사대주의의 다른 표현임이 분명해 졌다. 잃어버린 10년을 실용주의로 되찾겠다던 그의 약속은 미국에 ‘퍼 날리기 외교’로 그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그가 적용한 실용주의는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 없이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는 남북 경협을 파산 내지 파탄 지경으로 내 몰고는, 걸핏하면 미국에 전화하고 일본에 전화하고, 전화 하다 안 되면 안달박달 달려가고, 실로 이것이 그의 실용주의 외교 방식이라면 우리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백남주 한국민권연구소 상임연구원의 ‘이명박 정부의 대결정책이 부른 한국경제 손실’에 의하면 남북경협이 완전 차단되면 한국 경제가 입을 손실이 무려 7조 4천억 원에 달하고 8천 8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했다.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되면 총 손실이 1조 3600억 원이라고 한다. 금강산 관광중단으로 작년 7월부터 손실이 1000억 달러이다. 여기서 협력 업체의 손실은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직접적인 손실이고 간접적인 손실 역시 이만 저만이 아니다. 대외 신인도 추락은 말할 것 없고, 미국이 강요하는 군수 물자를 사들이자면 국방비를 증액해야 하는 데 만약에 남북 화해 협력을 하면 총 181.6억 원을 줄일 수 있다. 중소기업이 입을 손실은 여기서 계산도 안 한 것이다. 여기에 남북 철도를 연결했을 때에 가져올 이익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계산에 누구보다 밝을 이명박 대통령은 왜 이 엄청난 효과를 내는 남북 교류에 그의 실용주의를 적용하지 않는 것인가? 삼척동자도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유는 있었다. 그의 실용주의의 적용대상이 딴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이명박 정부는 자꾸 자꾸 정권을 재창출하고 다시는 좌파 빨갱이들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으려면 보수 우익 지지 층을 차돌 같이 단단하게 묶어 놓아야 하고, 그 방법은 북에 강경 대응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미국과 일본에 철저하게 매달리는 사대주의 외교를 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명박의 실용주의는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그의 실용주의는 서민 경제를 위하자는 것도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것도 남북화해를 하자는 것도 아닌 철저한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임이 그 용도가 분명해졌다.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바로 이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실천 과제는 무엇인가. 강희남 목사님의 유언 말씀 “이명박을 내치자” 대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외교는 어떤 면에서 간단하면 간단하다. 그것은 일본이 하자는 그 반대로만 하면 되고, 민초들이 퍼뜨린 “미국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 말라, 일본이 일어난다”이다. 이 한 구절만 머릿속에 명심하고 실천에 옮기면 그것이 우리 외교의 전부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사사건건 그 반대로만 하고 있다. 도대체 그 지독한 사대주의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삼국사기에는 ‘유명환-이명박 조’와 일란성 쌍둥이 같은 조가 있었으니 바로 ‘김유신-김춘추 조’다. 

유명환-이명박 조는 김유신-김춘추 조와 닮았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가를 해 낸 것이 무슨 큰 공로나 세운 것처럼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한 수 더 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성사시킨 것도 자기 실력 때문이라고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아마도 이명박 주변에서는 이런 일들이 모두 수훈과 전공 감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유명환-이명박을 한심하게 보고 있는 데도 말이다. 지금 이명박과 유명환이 한 조가 되어 노는 꼴은 마치 김부식이 써 놓은 삼국사기에서 김춘추와 김유신이 한 조가 되어 노는 꼴과 너무 흡사하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돼 있는 김유신과 김춘추의 사대주의 행각을 유명환-이명박의 그것과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한 번 읽어 보자. 625년 당태종이 즉위할 무렵 신라는 김유신과 김춘추가 모든 실권을 한 손에 거머쥐고 있을 때이다. 김춘추는 진평왕의 외손으로 나중에 태종무열왕이 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조에 의하면 김춘추는 나이 60이 되었는데도 중국 황제 앞에 무릎을 꿇고 백제와 고구려를 칠 것을 요구했는데 그 모양이 측은하기 그지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라는 임금을 당나라 황실 친척으로 바꾸라는 요구까지 수용하면서 당의 군대 파병을 간청한다. 이 사대주의의 DNA가 1,500년이 흐른 지금에도 수시로 출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당은 두 가지 조건을 내 건다. 고구려를 칠 경우는 요동지방을 당에 내 주고 백제를 칠 경우에는 신라의 임금을 당 나라 황제의 친척으로 바꾸고 동시에 당나라 군대의 신라 파견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647년 김춘추는 직접 당태종을 찾아가 고구려뿐만 아니라 백제까지 치도록 애걸한다. 이에 둘 사이에 비밀 협정이 이루어져 평양 이남 백제 땅은 신라가 그 나머지 모든 땅은 당이 차지한다는 밀약이 이루어졌다. 

나라를 분단해서라도 단독 정부를 세우려는 오늘날 보수우익들의 유전자가 이렇게 1,500여 년 전에 만들어졌던 것이다. 한반도 분할 통치의 역사는 사실상 이때부터 거론되지 않았나 여겨진다. 그 이후 임진왜란 때에도 일본과 명이 한반도를 분단시켜 나누어 가지려 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논하기로 한다. 8027인가 하는 작전은 일본이 원산을 점령하고 북에서 중국이 밀려 내려오면 그 중간 지점에서 선을 긋자는 작계라는 끔직한 소리가 부디 낭설이기만을 바란다. 

옷을 바꿔 입고 스스로 사대를 청해 

참으로 되돌아 볼 때에 이 모든 하나하나의 사건이 모두 오늘 우리 후손들이 짊어지고 있는 수난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당태종이 죽고 그의 아들 고종이 황제가 되자 사대주의 외교는 더 극성을 부린다. 법흥왕 이후 115년간 사용돼 오던 연호를 당의 것으로 바꾸고 옷도 당의 것을 착복하기 시작한다. 복종, 복속, 항복 등 모두가 옷에 관계 되는 말이고 보면 옷을 바꾼다는 것은 굴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김춘추는 당나라를 찬양하는 사대주의의 극치인 오행시 ‘태평송’을 지어 바친다. 태평송의 내용은 당나라 황제의 위업을 훼손하는 고구려를 ‘오랑캐’라 지칭하며 단 칼에 쳐 물리쳐 달라는 내용이다. 651년 김춘추는 모든 제도를 당나라의 것으로 바꾸고 지명도 순 우리말에서 한자로 바꾸는 동시에 유교를 적극 도입하여 국학이란 교육기관을 세운다. 성균관의 전신과 같은 것이다. 유생들이여 이런 역사를 알고 있는가? 

드디어 당 고종은 소정방을 최고 지휘관으로 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660년 백제를 향한 대 공격을 단행한다. 김유신은 신바람 났으며 이에 대하여 삼국사기는 “내가 지금 죽기를 서슴치 않고 험난한 판에 달려 온 것은 큰 나라(당)의 힘을 빌려 두 나라를 없애 버리는 데 있다”(삼국사기 42권 김유신열전)라고 의기를 토하고 있다. 

진평왕은 원광법사에게 출사표를 지으라고 했다. 그러나 “자기가 살기 위해 남을 없애 버리는 것은 승려의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왕의 나라에 살면서 어찌 명을 어길 수 있겠습니까” 하면서 지식인의 고뇌를 토로한다. 원효는 회삼귀일(會三歸一)을 주장하며 신라만이 아니라 세 나라가 같이 살아 평화 공존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 유명한 원효의 ‘불난 집의 비유’는 집에 불이 났는데도 방안에서 어린 아이 셋이 철모르게 놀고 있다면 수레를 사준다고 소리쳐 다 밖으로 나와 위기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원효의 이 말을 듣지 않고 자기만 살겠다고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만을 방에 남겨 두고 뛰쳐나왔고 그래서 나머지 두 친구는 불에 타 죽게 하고 말았다는 비유이다. 그렇다. 유명환-이명박은 들어라. 파산당하는 배 안에서 축배의 잔을 드는 어리석음을 회개하고 민족 앞에 대오각성하라. 

이러한 김춘추와 김유신을 두고 현대 한국의 학자들은 천추에 남을 명 외교관 그리고 충신으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양에 찬양을 하고 있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660년 소정방의 10만 대군은 백마강을 타고 올라와 무방비 상태에 있던 백제를 단숨에 함락시켰다. 고구려도 668년 9월 영원히 이 땅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 후 당은 백제에 웅진 도독부, 고구려에 안동 도독부 그리고 심지어는 신라에까지 계림 도독부를 설치하려 한다. 김유신과 김춘추는 사대주의의 결과가 빚어낸 뼈저린 교훈을 그제야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막상 당나라 군대를 몰아내는 데 선봉장이 된 사람들은 백제와 고구려의 유민들이었다. 대당 10년 항전 끝에 고작 찾은 땅이란 대동강 이남의 것이었다. 그조차도 신라의 영토 영유권이 인정된 것은 60년 후인 736년이었다. 이제 이 한 조각 남은 한반도 한 부분이나마 중국이나 소련이 차지하면 우리 후손들은 다시 1,000년이 지나도 차지하지 못한다. 

사대주의는 민족의 존립을 위협 

이 얼마나 생각하고 싶지 않고 한 줄의 글로 남기고 싶지도 않은 우리 역사의 처참한 시기인가. 어찌 이 시기를 ‘통일신라 시대’ 운운하면서 칭송할 수 있단 말인가? 그때 우리 피 속에 만들어진 사대주의 DNA는 지금 온 몸에 퍼져 있다. 전직 국방장관들이 지금 늘어놓고 있는 장광설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가 물려준 한국 사대주의 세력의 잔재가 1,500여년의 세월이 지나갔어도 조금도 수치와 모멸을 느끼지도 않으며 자랑스럽다는 듯이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신라 사대주의는 두 이웃 친구를 불사른 데 그치지 않았다.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발해는 신라에게 목구멍의 가시와 같았다. 계모에게 전처의 자식은 자기의 정통성을 비웃는 존재일 것이다. 해동성국 발해는 신라로부터 721년 그리고 733년 공격을 당하였으나 의젓하게 물리쳤다. 지금 발해 유적지에 가보면 중국 정부가 1981년부터 발해를 중국 소수민족의 한 정부로 격하시킨 안내판이 버젓이 세워져 있다. 드디어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을 시작하여 고구려의 역사마저 자기들 것으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 모든 원죄가 어디서부터 비롯하는가? 다름 아닌 신라의 잘못된 통일 때문이다. 

결국 사대주의는 우리 한민족을 종자까지 말리고 마는 독소이다. 지금 한반도 정세가 과연 1,500년 전과 무엇이 다른가? 사대주의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자주권은 한 나라의 생명줄과 같은데 이를 되찾는 일을 반대하는 것은 사대주의 가운데 극치이다. 물론 작전권을 갑자기 되돌려주겠다는 미국의 속셈이 무엇인지는 지혜롭게 간파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전작권 제발 다시 가져가 달라고 애걸복걸 

작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의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2차 방미단 단장 이상득 부의장(이명박 당선자의 친형)은 2007년 9월 20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옛날에 중국에 죽지 않으려고 조공도 바치고 책봉도 받아가면서 살아남지 않았느냐"면서 "(미측 인사들이 만나기) 귀찮다고 해도 국익에 필요하면 귀찮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형난제란 말이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이는 마치 김춘추와 김유신이란 처남남매가 당나라에 구걸 외교를 한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한나라 방미단의 한 의원은 "미국과 동맹관계인 나라 가운데 야당이 (당시) 이처럼 미국에 찾아와 외교를 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일본이나 호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노무현은 가고 없다. 이렇게 쓸 만한 말 하는 사람들은 비극이라는 유전인자를 갖고 이 땅에 태어난다.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도 그 유전자 때문에 죽었다.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당시)은 2007년 10월 24일 "21세기판 모화(慕華)주의자들이 동맹과 예속을 분별하지 못하는 서글픈 사대주의로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원웅 위원장은 "지난날 사대주의에 찌든 지배층이 조선의 안위와 중국의 안위를 분별 못하고 자주적 인식을 결여해 병자호란을 자초했다"며 "자국 국익에 충실한 외국군 장성 등에게 전시작통권을 되받아가 달라고 애원하는 건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 않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상득 부의장의 위 '조공 외교' 발언에 대해 "그러면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연개소문도 바보짓을 했단 말이냐"며 "살아남기 위해 일본의 식민 지배를 환영한 이완용도 지하에서 '나도 당시 같은 생각이었다'고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명박은 ‘이명박문’을 자처하고 있는가? 

조선 민씨 일가 수구 세력들이 청나라에 통수권을 청하자 일본이 상관하며 간섭하기 시작하였고 드디어 1894년 청일전쟁이 이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동학군은 공주 우금치에서 일본군에 의해 궤멸당하고 만다. 일군(日軍)은 총구를 남에서 북으로 돌려 조정으로 올라와 민비를 시해하고 결국 우리 국군통수권은 모두 일본군에 넘어간다. 그 다음 결과는? 1905년 을사늑약, 1910년 한일합방, 1918년 고종 사망(고종도 일본의 시해라는 것이 정설임). 외세를 끌어들인 최대 피해자는 결국 민씨 일가와 고종 자신이었다. 고종과 민비는 앞 다투어 외세를 끌어 드렸지만 그들은 결국 그 외세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마치고 말았다. 유명환-이명박은 지금 이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자기들 기득권 수호에 급급하고 있다. 정권만 유지 내지 재창출만 하자. 이것이 구한말 민씨 일가들과 무엇이 하나 다른가? 회고록은 말한다. 국망의 제일 원인이 사대주의이고 사대주의는 청원 외교로부터 시작한다고. 

유명환-이명박 조는 들어라. 과연 미국과 일본이 통일을 시켜 준 다음에 그 통일을 우리에게 선물로 안겨 줄 것이라 믿고 이런 언행을 하고 있는가? 다시 말한다. 일본이 하자는 그 반대로만 하면 틀림없이 외교는 성공한다. 진정으로 북을 이기고 싶은가? 몸속에 있는 사대주의 유전인자부터 제거 수술해라. 그 전엔 절대로 못 이긴다. 아니 이겨서는 안 된다. 정권은 순간이지만 민족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김유신-김춘추 조는 그래도 당나라를 몰아 낼 의지라도 있었다. 나라의 주권을 통째로 가져다 내 바치고 있는 이명박은 ‘이명박문’을 자처하고 있는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uid=113725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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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솝싸이트를 찾아왔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커널 선점형과 비선점형에 관해 질문이 있는데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곳은 ...
이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뭔가를 구현하려는것은 아니구요 그냥 단순 호기심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비선점형은 커널 2.4에서
while(1){};
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리면 비선점형 커널임이도 불구하고 다른 프로세스가 실행이 됩니다.
왜냐하면 process가 실행 될때 quantum (timeslice라고도 하는..) 타임이 할당되는데 이것이 끝나면 다른 프로세스가 실행되기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커널 비선점이라고 하는 말은 "quantum 시간이 끝나기전엔 프로세스가 CPU를 안놓는다"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priority가 높은 HW interrupt가 발생을 했다면 수행이 될것이냐가 논쟁의 핵심이었습니다.
수행이 된다고말한측에서 제시한 이유는 IDT 테이블를 통해 Soft IRQ에 인터럽트 핸들러가 수행이 될텐데.. 이 Soft IRQ handler 같은것은 커널이 따로 관리하는 다른 프로세스에 의해 수행되기때문에 즉시 수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런거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헷갈리면서도 너무 궁금하네요.


답변:

선점형 커널에 대해서는 구글링하면 잘 나와있을텐데 그냥 아는 내용만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비선점형과 선점형 커널의 차이는 race condition이나 무한 루프로 들어갔을때 시스템을 재부팅하지 않고 운영체제(더 정확히는 scheduler)에 의해 오류정정이 가능하냐에 따라 나뉘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커널 자체는 충분히 시험된 코드로 이루어져 race condition이나 무한 루프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으나 문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코드(HW interrupt handler 포함)도 일반적으로 커널모드에서 동작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커널자체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코드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서 시스템을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텐데 진정한 선점형 커널은 이러한 문제도 문제점을 포착하고 해당 문제의 코드를 더이상 방해하지 못하도록 삭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멀티태스킹이 사용자가 잘 만들지 또는 도와주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협업형 멀티태스킹 환경과는 달리 사용자가(여기서는 주로 디바이스 드라이버 작성자) 도와주지 않더라도 최소한 시스템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안정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커널 모드에서 동작하는 thread뿐만 아니라 HW interrupt handler도 스케줄러에서 주도권을 갖고 제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High priority HW interrupt handler가 실행될지 않될지는 운영체제 마다 다릅니다. HW interrupt가 최초 인지되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종 실행되기까지 HW interrupt 인지 과정과 소프트웨어 인지과정을 순서대로 거치게 되는데 중간 단계마다 진행할지 말지 소프트웨어로 설정할 수 있어서 운영체제 작성자의 의도에 따라 최종 실행완료까지 될지가 달라지게 됩니다. 

질문의 "실행"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애매해서 이거다라고 답변하기가 힘든데 일반적으로 인터럽트 핸들러까지는 실행된다라고 봅니다. 정말로 실행이 될지 안될지는 로그를 출력하게 해서 확인해봐야겠죠. 리눅스의 경우 태생이 비선점형 커널로 구조적인 문제로 아무리 real time patch 또는 preemptible patch를 적용시켰더라도 100% fault tolerant system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HW interrupt의 처리 여부는 운영체제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이고 일반적으로는 실행된다라고 봅니다.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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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랑시엔핑, 중국의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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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703277 | 09.06.23 18:23 IP 211.5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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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글은 중국의 저명한 경제 평론가 랑시엔핑(朗咸平)교수의 강연 번역본이다.

 

랑시엔핑은 홍콩 중문대학(Chinese University of Hongkong)의 교수이며, World Bank 및홍콩 정부의 재정고문등를 역임한 바 있다. 2004년 중국 국유기업의 사유화 논쟁에서 사유화 과정에 대한 비판으로 전국적 인물로 부상했으며, 이후 중국 정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논쟁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미네르바가 한국 경제에 대한 비판으로 한국 정부의 '公敵'으로 부상한 반면, 랑시엔핑은 중국 정부의 아무런 제재없이, 오히려 유명세를 타며 수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는 것은 보면,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슬픈 역설'을 보는 듯 하다. 중국은 '백가쟁명'의 꽃이 피는 반면, 한국은 '전제주의'로 후퇴해 가는 것은 아닌지  -_-;

 

랑시엔핑의 글은 번역하며, 봉착했던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원문으로 삼은 중국어본의 난삽함. 수많은 중복, 생략, 비약, 불완전한 문장(非文). 이는 랑시엔핑의 강연을 녹취,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인 듯 함.

2. 실제 랑시엔핑의 강연을 들어본 적이 없어 확언할 수는 없으나, 강연록을 보면 그가 상당한 독설가 타입의 인물이라는 느낌. 따라서 현장 분위기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수시로 튀어나오는 역설적 화법 역시 상당한 골치 아픈 문제.

3. 따라서 전체 맥락과 분위기에 번역의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과감한 '칼질'을 했음을 사전에 밝혀둠.

4. 결정적으로 나의 경제 지식의 천박함, 중국어의 한계(소외 survival Chinese).


 

 

 

 

 

 

미래와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는 너무 비참,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未来和下一代很悲惨, 我都不想讲了)

연사: 랑시엔핑(朗咸平)

출처: 2008년 10월 24일. 中国经济网.


10월 16일 산동성(山东省) 연태시(烟台市) 강연


사회자: 존경하는 지도자 그리고 귀빈 여러분, 阳光 100 财富财富论坛 연태 강연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같이 따사로운 오후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 정상급의 경제학자가 준비한 신사고의 성찬을 같이 누리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랑시엔핑: 오늘 연대에 와서 당면초점 전망’(当前经济热点透视)라는 우울한(然人沮丧)한 제목에 대해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여러분들과 논의하게 될 당면한 경제 문제(热点)는 모두 나쁜 소식뿐입니다. 어쨌든, 여러분들 생각으로 당면한 최대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중국의 개혁개방 30은 기본적으로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10 여년 동안 경제의 고도성장 결과 바로 제 앞에 앉아계신 여러분들과 같은 많은 기업가들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혹시 아시는지요? 여러분들이 경험해왔던 (비즈니스)환경이 너무 순조로 왔고, 그리고 우리 나라 경제 대성공으로 인해, -개인적인 분투의 과정을 경험한- 여러분들과 같은 기업가들, 중국정부관리, 전체 기업가들 중 단 한 사람도 앞으로 발생하게 될 경제 위기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조금 전 까지도 (당황스럽지만) 놀랍게도- 몇몇의 기업가들께서 ‘랑 교수님, 투자할 만한 잠재력이 있는 (새로운) 업종이 있을까요라고 묻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저는 단지 세 글자가 떠오르더군요: 당신 미쳤군(我只想三个字你疯了). 아무것도 모르는군. 당신 인생을 너무 간단하게 보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하신 겁니까? 여러분들은 단지 과거 개혁의 조류에 순응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에 (불과)한 겁니다.

 

 오늘 바로 (강연하는) 이 시간은 제 앞에 앉아계신 기업가위의 반성(反思)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는 수치를 한 번 보십시오. 미국 증시가 올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떨어졌죠? 몇 억이나 되는 자금이 증발했을까요? (증발한) 8.5조 달러는 도대체 어떤 개념일까요? 이 금액은 중국의 05년, 06년, 07년 3년간의 GDP 전부 합친 것과 같은 액수입니다. 한 국가의 증시가 이렇게 대폭락했다는 것, 이건 뭔가 극도로 공포스러운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인데, 그건 다름 아니라 대불황이 목전에 닥쳤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증시에 대해 말해 봅시다. 물론 이전에도 버블현상이 있긴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최근) 중국 증시는 이미 70%이상 폭락했습니다. 이는 1929년 미국 증시대폭락과 수치상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증시 대폭락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작년 연말 중국 증시대폭락예언하고, 올해 5월 봉황 위성 텔레비전[홍콩의 피닉스 TV]의 <铿锵三人行>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국의 증시투자자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라고, 증시는 반드시 지속적으로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제 의견이 대담하다거나 식견이 대단하다거나 하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올림픽 이전의) 중국 증시는 다른 나라 증시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움직여왔는데, 일반적으로 올림픽 개최국의 증시는 올림픽 전에 대폭 상승했다가, 올림픽 이후에는 대폭 추락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의 증시는 반대 현상을 보였을까요? 그것은 중국 증시가 이미 중국의 경제 위기를 이미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자들은 이러한 제 주장이 논쟁성이 크다고 하는데, 당신들 모두 틀렸습니다. 저는 한번도 틀린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제 주장은 결국 모두 실현되었으니까요.



러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서브 프라임 위기는 여러분께 어떤 충격을 미쳤는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잠시 미루고, 나중에 다시 언급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더 무서운 사실은 아직 서브 프라임의 위기중국에 닥치기도 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위기가 발생했다는입니다. 이 위기는 다름이 아니라 재작년부터 작년까지의 증시 버블 및 부동산 버블 현상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버블 현상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이 너무 성공적이어서 나타난 것이라 여기는 것은 아닌지요?

 

여러분, 우리 중국의 일반 국민이 더욱 부유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여유 돈이 많아져 그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는 것일까요? 그런가요? 저는 작년 연초에 논쟁성이 아주 강한 연설을 한 적이 있는데, 아주 많은 학자들이 불쾌해하더군요. 당시 저는 증시 버블과 부동산 버블의 본질은 경제가 좋아져서, 우리들이 더욱 부유해져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제조업의 마지막 불꽃(回光返照)(의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슨 의미냐구요? 우리나라 제조업 기업가들이 당면한 투자환경 급속히 악화됨으로써, 수많은 기업가들이 제조에 투자 해야 할 돈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돈을 가지고 무엇을 했을까요? 증시와 부동산에 투자한 거죠. 그래서 대량의 기업(에 투자해야 할) 자금이 증시와 부동산에 투입되었고, 이것이 바로 부동산 및 증시 버블현상의 진정한 원인이 된 것입니다.



제 논리에 의하면, (버블 현상) 다음에 올 것은 제조업의 대규모 도산입니다. 당시의 저의 관점을 정리하기 위해 <8대 위기, 八大危机>라는 글을 썼는데, 그 글이 발표된 후에 클릭 회수가 1억 회를 넘었습니다. 그 글이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긴 했는데, 사실 제 개인 인생과 마찬가지로 전혀 중시(重视)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10,000 포인트, 8.000 포인트를 운운하는 전문가나 학자들을 선호하지, 같은 사람의 (쓴소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올해 제가 작년에 언급했던 8대 위기가 하나씩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광동의 <남방인물주간, 南方人物周刊>이라는 매체 인터뷰했는데, 특히 제가 8대 위기를 쓴 이후, 그들이 생각할 때 불가사의한 것은, 당시 중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증시 버블, 부동산 버블, 통화 팽창은 유동성 과잉의 문제라고 한 반면, 랑시엔핑은 그와 같은 분석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랑시엔핑의 논점은 제조업의 마지막 불꽃인데, 만약 랑시엔핑(의 주장)다면, 전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주장)이 모두 틀렸다는 것이죠. 따라서 정부가 진행해온 거시조정정책(宏观调控)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사태를 더욱더 악화시켜 왔는데, 그 (짓을 한 것이 이미) 10년 전의 일입니다. 오늘 저는 -약간은 쑥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옳았던 학자이며 나머지는 (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은) 모두 틀렸다는 것이 최종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박수)


(제가 틀렸다면), 그렇게 바쁜 귀빈 여러분들 여기까지 와서, 제 강연을 들으려지 않았겠지요.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유동성 과잉이란 무엇입니까? 우리 나라 학자들은 놀랍게도 부동산 버블, 증시 버블 그리고 통화팽창을 유동성 과잉(으로 간단히 해석) 하는데, 도대체 유동성 과잉은 무엇일까요?

 

즉, 우리들 수중에 돈이 넘쳐 주식을 사고, 그로 인해 증시 버블 발생; 부동산 구매로 부동산 버블 발생; 상품 구매로 통화팽창; 그래서 소위 유동성 과잉이라는 학술용어로 07년에 발생한 모든 현상을 간단하게 해석해버립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우리 정부가 진행해왔던 소위 거시조정정책의 목적은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방법은 은행 이자율은행준비금비율(存款准备率)을 높이는 것이죠.

 

연말의 경제공작회의(经济工作会议)에서 다시 한 번 (정책의) 강도를 높임으로 거시조정을 실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전 중국의 학자들이 모두 틀렸을 가능성은? 유동성 과잉이 잘못된 것이라는 가능성은? 유동성 과잉으로 인해 진행되는 거시경제 조정 정책이 잘못될 가능성은? 여기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지만, 불행히도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바로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지금과 같이 피동(被动)적으로 된 것입니다. 중국 경제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유동성 과잉의 문제가 아닙니다. 완전히 헛소리죠(胡说八道). 이와 같은 잘못된 정책이 우리 나라의 정부, 우리 나라의 기업으로 하여금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어둡고 혼란한 상황을 아무 문제 없는 듯 가장하고(粉饰太平), 지도자들 비위 맞추기(取悦领导)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를 더욱 악화시켰죠.

오늘 저는 앞서 말씀 드린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경제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버블현상을 왜 생겼는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버블현상은 단지 하나의 표면현상에 불과하며, 진짜 원인은 우리 나라의 전체 경제발전에서 나타난 중대한 위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나라는 어떻게 매년 10% 경제성장을 해 온 것일까요?

 

수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랑 교수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매년 10%, 이렇게 성공적인데 주식시장은 이러한 경제 성공의 (낙관적) 현상제대로(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틀렸습니다. 물론 중국의 증시는 우리나라 경제의 본질적 문제점을 아주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보고 계신 매년 10%의 경제 성장은 그 자체로 많은 문제를 가지로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철근과 시멘트를 통해 이룩된 것입니다. 여러분, 각 지방(정부)을 보십시오. 각각의 지방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녹화사업(绿化)이든 교량 건설이든 어쨌든 좋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중국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거죠. 그렇다면 이러한 부분이 경제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할까요. 이러한 부분이 경제총량의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고, 다시 말해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DP 공정[GDP를 높이기 위한 정책 사업으로, 소위 SOC에 대량 투자되는 사업. GDP 수치를 높이기 위해 중앙 정부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 역시 GDP 공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랑시엔핑의 논지에 따르면 중국 경제 성장의 상당부분은 GDP 공정 산업을 통해 이룩된 허수]련 부문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중국 경제에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과열(过热)부문입니다.

그렇다면 기타 민영제조업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과냉(过冷)입니다. 과열 부분이 30% 전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부의 정책사업(政绩工程), 형상공정[形象工程, 지역의 지도자나 간부들이 개인 또는 그들 집단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사업으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무시하거나 배치되는 경우가 많음], 대형국유기업, 기타 融资银行과 증권회사 등등을 포함한 과열부문의 작년의 성장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작년만 예를 들면, 30%를 초과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전 중국의 경제성장은 10% 좌우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우리나라 민영경제의 국가에 대한 공헌이 극히 미미합니다.


지난 몇 년간 대량의 자원을 기초건설사업(SOC)투자하였고, 기초건설사업 즉 GDP 공정 건설이 지난 십 수년간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표면상 우리나라는 아주 자랑스러운 GDP (수치)를 얻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위해서 우리는 심각한 대가를 치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어떤 대가인가 하면, 이러한 발전모형이 우리나라 GDP의 구조를 극도로 기형적으로 왜곡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GDP를 유럽이나 미국, 일본과 비교해 보면, 이들 나라(의 GDP)는 소비자 수요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즉 광천수를 마시고 싶을 때 광천수를 생산하고, 피아노를 치고 싶으면 피아노를 생산하고, 핸드폰을 걸고 싶으면 핸드폰을 생산하고. 이건 아주 정상적인 것이죠.

 

 따라서 이들 나라의 GDP의 70%는 소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우리나라의 소비는 고작 35%, 즉 이들 나라의 반입니다. 우리나라의 GDP의 구성은 어떨까요? 지금 밖에 나가면 도처에 깔려 있는 철근과 시멘트 덩어리가 대부분(의 GDP를 구성하고)입니다.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요. 유럽 각국과 미국은 20%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경제구조가 어떤 공포스러운 결과를 초래할지 아십니까? 이렇습니다. 우리의 국내소비가 너무 적기 때문에 대규모의 생산과잉이 발생합니다. 생산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 소비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생산과잉의 문제는 왜 생겨난 것일까요? 환경을 희생하고, 자원을 파괴하고, 우리의 노동자들을 착취해서 대폭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했습니다. 생산능력이 도대체 얼마나 확대 된지 아십니까? 우리의 일반국민들이 소비할 수 없을 정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대량 생산되는 제품을 우리는 고작 30%정도만 소비할 수 있고, 따라서 수출해서 외화를 벌어들여야만 되는 것이죠. 생산능력의 과잉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외국에 팔아서, 좋은 말로는 수출 외화 획득이지만, 사실은 시한폭탄을 묻어 놓은 것이고, 결국 08년에 폭발해버린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폭탄일까요?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스스로 고작 30%만 소비할 수 있고 따라서 이렇게 많은 생산능력, 이렇게 많은 상품은 어쩔 수 없이 외국에 수출해서 다른 나라가 소비 해야 합니다. 환경파괴와 노동자 착취를 동반하기는 했지만, 동시에 우리는 대량의 미국 달러화를 벌어들여, 06년에는 1조 달러, 07년에는 1.5조 달러, 08년에는 1.8조 달러를 돌파하고 바로 지금 1.9조 달러를 돌파하고 있는 중이고, 강연이 끝날 때쯤엔 1.9달러를 돌파할 겁니다. 외화대량 축적의 결과, 우리는 피동적인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 위주라는 기형적인 경제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인민폐의 지속적인 절상이라는 대가로 나타나고, 인민폐의 지속적인 절상은 꺼꾸로 수출위주의 민영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원 경제(二元经济)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럼 2원 경제란 무엇일까요? 실제로 경제성장을 이끈 부문은 정부가 진행하는 GDP 공정관련 부분으로 이 부분은 ‘과열’된 반면, 기타 민영제조업은 심각한 타격을 과냉이 되것을 의미합니다. 환율 상승은 우선 70%에 달하는 민영제조업에 경종을 울렸고, 곧바로 투자환경이 축소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과냉부문은 더욱 냉각되고, 반대로 과열부문은 더욱 과열된 것이죠. 이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해외로부터 들어온 통화팽창이 원인이죠. 따라서 이는 2원 경제 가운데, 과냉부문인 민영제조업에 (다시 한번)타격을 가했고, 따라서 투자환경은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동시에 정부는 노동합동법을 발표했습니다. 노동합동법의 본래 의의는 아주 중대한 것입니다. 취약계층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저는, 이 법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단, 이 법안공멸 lose-lose(双输)가 아니라 반드시 win-win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법의 첫 번째 문제점은 충분한 문제점에 대한 검토 및 토론이 없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행시점입니다. 너무 급작스레 공포되었기 때문에, 중국의 과냉 민영제조업 중 최소 1/3이상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과냉 부문의 민영기업가는 더 악화된 투자환경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환율, 제조원가, 노동합동법, -저는 아직도 서브 프라임 문제는 거론하지조차 않았습니다- 네 번째로, 정부의 강력한 거시경제조정 정책 시행. 저는 오래 전부터 정책은 잘못된 이라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최근에야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작년에 몇 차례에 걸쳐 이자율을 높였고, 몇 차례에 걸쳐 강력한 거시경제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목적은? 당연히 경기 과열을 냉각(降温)시키기 위한 것이었죠. 그러나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전부 틀렸습니다. 중국 경제 전체가 과열된 것이 아니라, 고작 30%의 GDP 공정사업부문만 과열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거시경제조정의 실행의 결과 냉각상태의 민영제조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정을 생각하면 정말로 견디기 힘들고 비애감마저 느낍니다. 이렇게 명명백백한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다가, 나중에서야 랑시엔핑은 논쟁적 인물이니 어쩌니 하는 게 우리나라 학자들의 저에 대한 태도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정부가 가속도롤 붙인 거시조정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3가지 管道 [방식, 통로, 조치 등의 의미]을 통해 민영제조업을 타격했습니다. 첫 번째, 거시조정의 압력 하에서 은행은 과냉 부문인 제조업으로부터 대량의 유동성 자금을 회수했는데, 이렇게 회수한 돈을 가지고 뭘 했을까요? 그냥 은행에 넣어놓지 않았습니다. 처리리 은행에 넣어놓았으면 좋았을 겁니다만. 회수한 돈을 꺼내서 과열부문인 지방정부의 기초시설 건설에 건네 준 것이지요. 이렇게 과냉한 제조업의 유동성자금이 은행시스템을 통하여 과열부문으로 들어감으로써, 과냉 부문은 더욱 냉각되고, 과열부문은 대량의 제조업 부문의 자금을 수함으로써 더욱 과열됩니다. 이것이 바로 거시조정의 첫 번째 管道습니다.


거시조정의 두 번째 管道? 계속적인 이자율 상승, 은행예금준비금비율의 상승. 앞에서 언급한 환율상승, 제조원가 상승, 노동합동법 공포에 이어 이 같은 상황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2원 경제 제조업은 더욱 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제조업자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민영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업가들은 당연히 제조업에 투자해야 하는 돈을 (제조업에) 투자 하지 않았습니다.

 

 (제조업에 투자해야 할) 돈을 가지고, 과열부문으로 가서 무엇을 했을까요. 부동산과 주에 투자한 거죠. 이게 바로 06년에서 07년에 시작된 소위 증시과열, 부동산 과열의 진정한 원인이며, 그로 인해 2원 경제 중 냉각부문인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쇠락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들이 봉착하게 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으로써, 그들은 더더욱 제조업을 하지 않으려고 하게 되지요. 그 결과 (또다시) 부동산 주식에 투자하러 가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된 지역은 일반적으로 제조업이 가장 불경기인 지역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管道였습니다. 세 번째 管道는? 소위 말해 하이얼 현상입니다. 하이얼 현상이라는 것은 하이얼과 같은 과냉 부문의 제조 기업이 투자경영환경이 악화됨으로써, 본래의 제조보다는 과냉 부문에서 대규모 자금을 모아서 과열부문에 투자하러 가는 걸 만합니다.


하이얼 현상은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자 앞서 언급한 첫 번째 管道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환기해보면, 각 지역의 건설 붐이 일어남으로써 민영제조업의 자금이 결핍되고, 자금이 역류하며, 교량을 고치고 도로장하는 과열부문투자되었습니다. 두 번째 통로는 대량의 제조업자금이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몰리면서 중국 GDP가 더욱 확대되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만, 이것은 아주 끔직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표면적인 번영이 세 번째 管道와 결합되어, 대규모 자본이 과열부문으로 유입됨으로써 전체 자원(资源)(의 투자와 분배)를 오도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 번째 管道와 세 번째 管道 결합은 현상적으로 우리나라가 경제가 잘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100%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거의 100%의 부동산회사들이, 제가 강연을 하고 있는 바로 지금,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3가지 管道하나로 결합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니까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중국 경제에 발생한 상황은 이렇게 간단한 겁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과 유동성 과잉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헛소리죠. 제가 앞서 언급했던 (그런 류의 엉터리) 학자였다, 오늘 강연은 5초 정도낼 수 있습니다; 주식을 사니 증시 버블이 생겼고, 부동산에 투자하니 부동산 버블이 생겼다. 강연 끝. 그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거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 강연은 막 시작 되었고, 아직까지도 서브 프라임 문제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2원 경제는 이미 우리나라 경제를 불황 상태로 이끌어왔습니다. 미국 서브 프라임 위가 없었다 하더라도 중국 경제는 확실히 추락 중이었습니다. 서브 프라임 위기가 발생하기도 전에 우리(경제)는 이미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작년 증시 버블은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지요.


06년부터 시작된 증시의 대폭 상승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상푸린[尚福林, 2000년 중국농업은행 행장역임, 2002년부터 중국증권감독위원회 주석 역임] 이 말했던 股改[2005년 중국 증시 개혁]가 아닙니다. 그 사람 헛소리 한 거죠. 그 사람 아무 것도 모르사람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약간 동정은 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어쨌든 뭔가 해야 했으니까요. 지금 저는 화낼 생각이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방법이 없습니다 라고 할 수 밖에요.


2005년, 저는 언론 매체를 통해 尚福林에게 절대로 股改해서는 안된다고, 그건 잘못된 정책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얘기 아주 구체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겁니다. 저는 어떤 조건 하에서는 성공이며, 어떤 조건에서는 실패다 라는 식으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념 없는 학자들이나 하는 말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신념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 입니다. 股改는 잘못된 것이며, 더구나 100%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만, 그는 어떻게 답변할지를 모르더군요. 화살은 이미 활에 매겨져 있고, 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 저는 그에게 비록 화살이 활에 매겨져 있다 하더라도 활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말을 안 들었지요. 대신 하는 말이, 아마 스스로도 의심하는 것 같았지만; 아이고, 랑 교수님이 股改가 실패했다고 했는데 증시는 왜 06년부터 대폭 상승했지요? 내가 틀렸다고? 말씀 드리지요. 06년의 증시 대폭 상승의 유일한 원인은 2원경제가 이미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대량의 제조업자금이 대규모로 증시와 부동산에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가지수가 상승하다 대폭 하락하여 3000 포인트로 떨어졌던 시점에서 여러분들은 당연히 제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만, 오히려 8,000 포인트니 10,000 포인트니 하고 떠드는 사람들의 말만 믿었지요. 당시 여러분은 어떤 주식을 사셨는지요? 二线蓝筹股[주가가 중간 정도의 블루칩].

를 사셨지요? 그래서 5월 말 3000 포인트에서 11월 6000 포인트에 이르던 시점에서 二线蓝筹股를 사셨던 투자자들은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왜 돈을 못 벌었을까요? 왜냐하면 당시 증시지수를 이끌 던 것은 大盘股 [유통량 및 총시가 규모가 큰 주식. 중국은행, 공상은행, China Petro, Bao Steel 등과 같은 증시 영향력이 큰 주식]였고, 소위 2:8 현상 또는 3:7상이라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20%를 웃도는 주식이 3000 포인트에서 6000 포인트까지의 주가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이 2:8 현상 또는 3:7 현상에서 2와 3은 어떤 주식일까요? 다름이 아니라 부동산, 강철, 시멘트, 정책공정, 형상공정국영기업, 기타 유자 은행 또는 증권회사 등등입니다. 제 말이 맞지요? 귀에 익숙한 말이지요? 이런 기업들은 2원 경제 중 과열부문이 맞죠?


그래서 작년 5월말에서 11월까지 주식시장은 저의 2원 경제를 완벽하게 반영하였고, 바로 그 시점에서 (저는) 부가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이 쉴 정도로 호소했습니다. 반드시 제조업을 구제해야 한다고. 왜냐하면 지금은 제조업이 마지막 불꽃을 사르고 있기 때문에, 만일 정부가 제조업 구제에 나서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는 제조업의 대규모 도산 사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어쨌든 제 주장은 맞았고, 이 즈음에 중국 경제의 <8대 위기>라는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을 썼던 11월에는 제 말에 귀를 기울였어야 했지만 역시 그렇지 않더군요. 11월 베이징 강연을 할 때에도, 언론은 저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오직 8,000 포인트, 10,000 포인트를 운운하는 학자들 얘기를 써대기에 바빴습니다. 베이징 강연 때, 저는 증시는 반드시 하락할 것이며, 이는 2원 경제 때문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11월 증시지수가 6,000 포인트에 도달했는데, 이는 20~30%의 부문이 이끈 것이고, 상승폭이 이렇게 빠를 경우 반드시 조정기에 들어간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지요. 2원 경제 중 과열부문은 반드시 조정을 거칠 것이며, 반대로 과냉 민간부문 제조업은 -당시 저가 가지고 있던 각종 수치를 근거하면- 급속히 불황에 빠질 뿐 만 아니라 급속히 위기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2원 경제 중 과열부문은 반드시 조정을 통해, 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저는 전혀 의심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서브 프라임에 위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꺼내지도 않은 상태이고, 서브 프라임 위기가 아직 도래하지도 않은 상태의 중국 국내 현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인 금융 쓰나미가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나라는 이미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어떤 희망이 있을지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이러한 모든 (위기)는 우리나라의 경제시스템 자체에서 잉태된 것으로 해외 사정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지난 5월 전국의 주식투자자들에게 절대 올림픽 특수(景气)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라고, 중국은 근본적으로 올림픽 특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그 이유를 아십니까? 당시 제가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당시 이 프로그램은 상당히 널리 알려졌고, 따라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것인데- 저는 전국의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가가 올림픽 전에 반드시 하락할 것이고 올림픽 특수라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왜냐구요? 2원 경제의 전면적 불경기 진입, 붕괴의 결과는 주식의 대폭락이고 -이는 1929년미국과 마찬가지입니다만- 따라서 요즘 증시의 대폭락이 실제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제조업이 불황으로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올 3월 광저우 사진기자 초청회에서, 저는 정부의 시장구제조치(救市)를 주장했는데, 그 때 다른 수많은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모두 헛소리들만 지껄이더군요. 수 많은 학자들이 정부의 시장구제조치는 불필요한 것이며,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장다원화를 주장했는데, 이런 주장들은 모두 쓰레기입니다.

 

자본주의의 적자인, 시장화된 미국 정부가 지금 도대체 무슨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미국정부가 아직 시장을 이해하지 못할까요? 그들은 진정한 자본주의 국가이며, 진정한 시장화된 국가입니다. 여러분 지금 미국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미국 정부는 시장구제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시장화가 답이다. 시장을 통해 해결하자. 헛소리죠. 지금까지 이러한 학자들에 대해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학자로서 연구활동을 하지 않고 (월급이나 타먹으며 빈둥거린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합시다. 아무리 말이 되는 헛소리들을 해댄다고 해도, (예를 들어) 동전 던지기를 해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자들처럼 하는 말이 전부 틀리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박수)


바로 저처럼 언제나 옳은 말 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우리 나라 학자들처럼 하는 말이) 전부 틀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왜 시장구제조치를 해야 하는가요? 미국이 바보인가요? 시장화가 무엇인지 모를까요? 미국인들이 시장구제조치를 왜 원하는 걸까요? 왜 3월부터 시장구제조치를 시작했을까요?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학자 여러분, 당신들은 도대체 시장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로서도 처음 하는 얘기인데- 이 문제를 논하는 것은 여러분 같은 기업가들에게 아주 중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전대미문의 공상연조[工商联条; 공상연조 시대라는 개념은 농경사회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농경 사회의 경우 한 부분의 문제가 그 부분에 제한되는 반면, 공상연조의 시대에는 모든 부문이 연관되어 있음으로 한 부문에서 발생한 문제는 도미노 효과를 통해 다른 부문에 영향을 준다는 개념]의 시대에 돌입해 있습니다. 공상연조란 무엇일까요? 불과 10년 전에 우리나라는 과거 5,000년 동안 계속되었던 농경사회에서 공상연조 사회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공상연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즉, 한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도미노 현상과 같은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이 공상연조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해석보다 명백해질 것입니다. 왜 우리나라의 소비는 겨우 30%에 불과한가? 원은 무엇인가? 우리 중국 사회보장 시스템은 아주 취약합니다. 예를 들어 의료, 교육, 주택 등의 아주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보장시스템 역시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보장시스템의 부족에 대해,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부족한 건 머 부족한 거 아냐? 사회보장시스템이 부족해서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병을 치료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지. 그건 공상연조와 관계 없잖아. 농경시대에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의 공상조시대에는 일단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다는 것은 농경시대에서는 없었던 도미노 효과를 반드시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만일 병이 났을 경우) 치료할 돈이 없는 사람이라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 감히 소비하지 못하고, 돈을 저금하려 하겠죠. 만일 여러분의 부모가 병이 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당신 아이 외국에 보내는 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집은 어떻게 할 것이고?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라도 여러분은 감히 소비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그 다음 도미노는 무엇일까요? 소비를 하지 않으니까 35% 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소비가 극히 저하될 것이고, 그 다음 도미노는 생산 과잉일 테고, 그 다음은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이며, 그 다음 도미노는 대량의 달러 축적, 그 다음은 인민폐 절상, 결국 이것은 다시 수출 제조업체를 타격할 것이고, 그 다음은 수출제조업의 도산, 그렇게 되면 더욱 소비를 하지 않게 될 것이고, 이렇게 다시 한 바퀴 돌겠죠. 이것은 끝이 없는 악성순환이며, 이것이 바로 공상연조시대의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떻게 했어할까요? 증시버블, 부동산 버블이었을 때, 강력한 제조업 구제조치를 했어야만 했을까요? 공상연조의 고리를 잘라 내는 것. 정부는 제조업부문에 방화벽을 쌓고, 공상연조의 고리를 잘라내며, 직접적인 제조업 구제책을 내놓았어했습니다.

 

 다시 말해 제조업의 경영환경을 좋게 한다면, 자금은 자연스럽게 제조업으로 흘러 게 되는 겁니다. 일단 공상연조의 고리를 끊어내게 되면, 증시 버블, 부동산 버블은 없게 될 것이고, 현재 발생한 일련의 문제 자체는 없게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공상연조의 고리를 자르고, 방화벽을 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작년부터 계속 주장했던 내용입니다만, 아무도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들이 붕괴되고 나서야, 랑 교수가 런 말을 했었지 그럴 뿐이지요.



지금 미국 정부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미국은 가장 자본주의적인 국가 중 하나가 맞지요? 시장화를 가장 강조하는 나라가 맞지요? 더구나 공화당이 더욱더 그 점을 강조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7천억 달러 시장구제계획의 목적은 공상연조를 끊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부문에 문제가 발생하자 즉각적으로 방화벽을 세움으로써 공상연조를 끊어버리는 거지요. 정부 공적 자금 7천억 달러로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금융기구를 구하려는 겁니다.

 

이렇게 구제조치를 취해야 사회 전체가 안정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 나라의 전문가들이 학자들 주장, 시장에 간섭하면 안 된다는 주장을 따르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금융기구가 붕괴되면 대량 실업이 발생하고 이는 미국 국민의 믿음을 잃게 하여 그 다음에는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그 다음은? 제조업 위기가 오고, 다음 도미노는 생산력 감소, 다음 도미노는 실업, 다시 다음 도미노는 소비 축소. 자, 이렇게순환이 시작 되죠.

 

따라서 미국 정부가 금융위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물 경제의 위기가 발생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따라서 미국 정부가 지금 취하고 있는 조치는, 어느 나라 정부보다도 앞서 공상연조를 끊기 위한 겁니다. 금융위기의 파도가 실물 부문으로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거죠. 우리 중국의 위기 원인은 금융위기가 아니라 제조업의 위기입니다. 공상연조를 끊어버리지 못한 것의 결과이며, 그 결과 제조업 위기의 파도가 증시와 부동산으로 파급된 것입니다.

 

따라서 작년의 증시와 부동산 버블로 인해 여러분들은 부동산에 돈이 묶이거나 증시로 날려버린 것이죠. 앞에 앉아 계신 여러분들의 표정을 보니, 여러분 역시 부동산이나 증시에 꼼짝 없이 묶여 계시는군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 정부가 공상연조를 끊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했냐구요? 전문가와 학자들이 (정부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왜 잘못된 길로 이끌었을까요? 전문가나 학자라는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농경시대에 배양된 학생들이라 답이 없습니다. 전부 틀린 거죠.



제 얘기를 듣고 나니 도대체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시겠지요? 원래 미국 정부는 공상연조를 끊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미국의 형세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위기의 영향이 아직 중국에는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중국 중시는 역시 지금처럼 하락했을 것이고, 중국의 부동산 역시 지금과 마찬가지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쇠락한 결과이며, 그 결과는 증시와 부동산의 폭락이지요. 상황은 매일매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매년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악화되고 있다는 거죠.


현재 국제 금융위기 국면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중합니다. (금융위기의) 충격이 도달하기 전에 이미 우리 나라 부동산 시장 중대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증시에 대해서는 이미 얘기했으니, 부동산 시장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기업 도산이 많은 지역일수록 유동자금이 급속히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선전의 경우 대량의 제조업 자금이 선전의 부동산 시장에 투입되었는데, 자금의 대부분이 고가 주택 시장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만이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역사를 보면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06년 초에 제곱 미터 당 인민폐 1만원 하던 것이 연말에 제곱 미터 인민폐 4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어 고급 주택에 몰리자 부근의 중급 주택가격이 그에 따라 급상승했습니다. 진짜 버블중저가 주택입니다. 물이 이미 뱃전까지 치고 올라 온 격이지요. 자본 부족으로 올해 경기가 부진해지자 가격이 떨어진 것은 중저가 주택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 주택은 여전히 견고하죠. 이렇게 부동산업의 자금연결고리가 깨져버린 거죠. 이게 바로 선전의 지금 상황입니다.


북경과 상해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고급 주택가격이 우선 상승한 이후 중저가 주택이 물이 뱃전까지 차오르는 것처럼 따라 올랐지요. 따라서 베이징이든 상하이든 현재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중저가 주택입니다. 고급 주택은 아직 아니죠. 베이징을 예를 들면 3환 안쪽, 제가 가지고 있는 수치에 따르면, 쑨이(顺义) 지역의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선전에서는 꽌와이(关外)가 그렇고, 상해에서는 네이환(内环)그렇습니다.


최근 자료를 보니, 판스이[潘石; 중국의 유명한 부동산 개발업자]의 부동산 판매가 아주 괜찮은 편인데, 판스이의 부동산을 구매한 자금의 51%가 산서(山西) 탄광업자들[중국의 민용 연료는 아직까지 석탄 위주인데, 석탄의 주산지가 산서성임]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이들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충격을 가해, 주택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에 비해,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예를 보면, 비교적 통화팽창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랑 교수님께서)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는데요, 부동산, 증시버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부탁인데요, 절대로 그런 질문을 (저에게) 하지 마십시오. 저는 주식평론가도 아니고 부동산을 파는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현상 배후의 본질 원인이 무엇인가를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고자 할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그건 자신이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다음재테크(재산관리,理财)문제인데, 여러분 주의하십시오. 경제 대불황 초기에는 절대 환상을 갖지 마십시오. 절대 돈 벌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이것은 아주 커다란 사고의 변화인데, 이런 시절에는 본전만 잃지 않아도 하늘과 땅에 감사 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중국은 근본적으로 재테크 문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슨 재테크 잡지니 하는 것들은 아예 볼 필요도 없습니다. 전부 엉터리입니다.

 

 재테크는 무슨 재테크. 은행 저축하면, 통화팽창(따라서 이자율 하락), 주식 투자하면, 주가 대폭락. 제게 묻지 마십시오. 황금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외화를?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데,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묻지 마십시오. 이런 것은 평소 경기가 안정적일 때나 고민할 문제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그런 질문은 하지 마십시오. 굳지 답변을 원하시면, 분명하게 들으십시오. 만일 외화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100 유로화를 사셨다면 바로 그만큼 미국 달러화를 사십시오.

 

냐구요? 돈을 벌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돈을 벌지 않겠다는 것은 바로 돈을 잃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황금을 사신다면, 반드시 황금의 가치에 준하는 화폐, 달러를 사십시오. 목적은 돈을 벌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2년 동안 손실은 보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09년부터 많은 기회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그 기회는 상당히 많을 것 (无所不在)이며, 도처에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불황은 나쁜 일 만은 아닙니다. 경기불황은 수많은 영웅호걸을 잉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이 시련디면 나중에 성공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나라 상장회사의 부채비율이 얼마나 높을까요? 이 부채비율은 우리나라 30년의 개혁개방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가와 정부 관리들은 대불황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상장회사의 부채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그들은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상장회사의 자본부채비율은 100%에서 300%이며, 자산부채비율은 50%~70% 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홍콩으로 가보죠. 홍콩에는 리지아청(李嘉诚,리짜오지(李兆基), 꿔삥씨앙(郭柄向), 쩡이통(郑义同)이라는 유명한 4대 천왕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어) 4대 천왕이라고 불리게 되었죠. 4대 천왕 모두 -우리 나라의 수많은- 대기업에 비해 100배나 (규모가) 큽니다. 게다가 홍콩은 비교적 완벽한 사법제도와 (우리)보다 훌륭한 금융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당신들보다 100배 이상 큰 기업이 신용 거래가 훨씬 용이한 지역에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게 있어 법제가 제대로 갖추어진 홍콩에서 돈 빌리기란 식은 죽 먹기겠죠. 그런데 4대 천왕이 당신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들은 큰 폭풍과 풍랑을 경험해보았던 사람들입니다. 최소한 4번의 대불황을 겪었을 것입니다. 수 차례의 대불황을 경험했던, 당신보다 100배 이상 큰 규모의 4대 천왕이라면 법제가 제대로 갖추어진 홍콩에서, 신용거래가 용이한 홍콩에서 당신보다 훨씬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자본부채(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맞춰보십시오.

 

 우리나라는 100%~300%인데, 4대천왕은 20%입니다. 아마 돈이 있으니까 안 빌렸겠지 라고 말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들이 바보 멍청이입니까? 리지아청이 돈을 못 빌렸겠습니까? 당신이 돈을 못 빌렸다는 건 맞는 말이겠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리죠. 4대 천왕의 평균이 20%가 아니라 4대 천왕 각각의 자본부채비율이 20%라는 겁니다. 상상이죠? 게다가 4대 천왕의 총자본 중 현금성 자산 보유비율이 5%~15% 사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그럴까요? 일전에 그들 중 한 사람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 (자기)일생의 성공 원인은 보수(경영)위주였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기업가로서 돈 좀 만졌다는 게 뭐 대단한 일입니까? 더구나 우리나라 30년간의 성공적인 개혁개방은 손쉽게 돈을 번 기업가를 무수하게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나라 상장회사의 부채 비율을 보면, 저는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큰 어려움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기업가들이며, 따라서 이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다고. 지금과 같은 시기에 가장 현명한 기업가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요?

 

그것은 위험(风险)입니다. 관리를 가장 잘하는 이가 가장 훌륭한 기업가입니다. 위험 관리를 잘 한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재무재표를 보기만 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험관리를 중시하는 기업가는 반드시 언제나 최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며, 항상 최고의 현금유동성을 유지합니다. 비록 회사의 발전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만이 당신으로 하여금 몇 차례의 위기를 넘길 수 있게 하고, 두 차례의 위기를 넘어서 도산만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속한 업종이나 지역에서 선두주자(领头羊)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경영의 실제입니다.


제가 오늘 이러한 수치를 여러분들께 말씀 드렸는데, 우리가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4대 천왕 투자할 경우, 도대체 무슨 문제를 먼저 고려할까요? 그들이 고민하는 문제와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는 다릅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A라는 것을 할 때, 우선 고민하는 것이 A를 통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가가 아니라 A가 손실이 났을 경우 얼마나 잃게 될 것인가? 손실을 입고 난 뒤에도 원래의 기업이 이 손실을 보충할 수 있는가 없는가?

 

만일 그게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투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투자를 하든 우선 고민하는 것은 본 기업이 손실을 막아낼 수 있는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느냐는 것이죠. 아시겠습니까? 그들은 투자할 때 왜 그렇게까지 신중할까요? 위험(에 대한)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투자를 진행할 경우 그와 상호보완(互补)이 가능한 더 은 투자 항목이 있는가 고민한다는 거죠. 상호보완이라 무엇일까요? 이게 망가지던 아니면 저게 망가지던 서로 손실을 상쇄(해 주)는 걸 말하는 겁니다. 제가 데이터를 통해 발견한 것인데, 4대 천왕의 상호보완이 그들 회사의 위험을 얼마나 감소시켰는지 아십니까? 그들의 매 아이템마다 그에 따른 상호보완 아이템이 있으며, 그를 통해 위험도를 무려 10배 이상 감소시켰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4대 천왕을 4대 천왕으로 만든 것은, 첫째, 최저의 부채비율, 둘째, 높은 현금유동성, 셋째, 보수 경영 및 상호 보완형 경영. 이를 통해 위험에 대한 저항력을 길렀고, 저렇게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4대 천왕 같은 이들이 어떤 보고서를 쓸까요? 여러분들은 실행가능성보고서(可行性报告)를 써 보신 적이 있는지요? 실행가능성 보고서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기나 하시는지요? 그것은 (사업 가능성에 대해) 이런저런 이유를 억지로 찾아내서 쓰는 보고서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보고서를 써야 할까요? 당연히 실행불가능 보고서(不可行性报告)”죠. 앞에 앉아 계신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제 강연을 이해하셨다면, 당신 목숨은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반드시 실행불가능 보고서(不可行性报告)를 쓰십시오.



오늘 강연 전반부의 얘기를 정리해 보면,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시작해야 할 일은, 첫째, 가능하다면 부채의 위험을 최대한 축소하는 것, 둘째, 대여금을 회수하여, 현금유동성을 최대한 확보, 셋째, 어떠한 형식이든 투자 금지. 지금 말씀 드린 3가지를 제대로 지키신다면, 임박해 있는 경제 위기를 넘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15분 휴식하고 국제 금융위기에 대해 논의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사회자: 오늘 전반부 강연은 여기서 끝내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랑 교수님. 우선 랑 교수님께서 저를 예로 든 것에 대해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게 말씀 하시기를, 제가 오늘 큰 실수를 하셨다고 했는데, 저 역시 랑 교수님께서 연태에 너무 늦게 오신 것 역시 큰 실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 랑 교수님의 후반부 강연을 기대해 봅니다. 15분 동안 휴식 하겠습니다.

[전후 맥락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 채록 과정 중 발생한 오류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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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랑 교수님의 후반부 강연에 대한 기대 때문에 시간이 아주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랑 교수님의 강연을 너무 진지하게 경청하고 계시는데, 저 개인적으로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강연 중에 안타깝게도 계속해서 휴대폰 벨소리가 납니다.

 

후반부 강연 중에는, 여러분이 가져오신 휴대폰을 끄시거나 아니면 진동 상태로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랑 교수님께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존중이 아닐까요? (전반부 강연 후) 랑 교수님께서 자리를 뜨신 후, 막간에 제가 했던 얘기를 교수님께서는 못 들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랑 교수님께서 자리에 와 앉으셨으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랑 교수님께서는 한 번도 잘못을 한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 교수님께서는 잘못하신 게 한 가지 있습니다. 연태에 너무 늦게 오신 거죠. 만일 랑 교수님께서 최소한 1년만 빨리 연태에 오셨더라도 그 동안 어렵게 한 푼 한 푼씩 모았던 돈들을 날리는 일이 없었을 겁니다. 랑 교수님께서 저를 어 잘못했다고 하셨지만, 여기 계신 분들 역시 저와 마찬가지로 부동산에 이 묶였거나 주식으로 돈을 날렸을 겁니다.

어쨌든 랑 교수님이 우리의 믿음을 100 배 강화시킬 것인지 아니면 우리를 완전히 절망시킬지 모두 같이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수로 랑 교수님을 초대합시다.


랑시엔핑: 사실 건 저의 잘못이 아닙니다. 阳光 100의 잘못입니다. 왜 좀더 빨리 저를 불러주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두 사람 모두 잘못 한 것이 없지요. 좀 전에 사회자께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느냐는 아주 큰 부담을 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아직 수준이 충분치 않아서 제 강연이 진행될수록 여러분을 더욱더 절망으로 몰아넣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래도 (제 강연을) 들으시겠습니까?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아직도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들께 말씀 드린 것은, 서브 프라임 위기가 없었다 하더라도, 우리 나라 중국 발전은 결국 이와 동일한 결과를 가져왔을 거라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문제는 유럽이나 영국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2원 경제로 인한 민영경제가 전면적인 불황에 이미 진입해 있고, 도대체 얼마나 심각할지 모르는 전례 없는 금융 쓰나미의 충격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쨌든 소위 미국의 서브 프라임 위기가 이미 엄청난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데, 서브 프라임 위기 어떻게 발생했고 그 충격은 도대체 얼마나 큰 것일까요? 앞서 강연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을 기초로 하여 제 관점을 보다 진전시켜 보겠습니다. 최근 수많은 언론이 이에 관련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여러분들께 도대체 자본주의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한번 논의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전 미국의 주택 담보대출(房屋贷款)은 이랬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집을 사려고 시다. 이 들은 中介(중개상)을 통하는데, 이 중개상은 은행을 도와 1차 (대출)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은행에 그 자료를 전달합니다. 은행은 2차 심사를 진행하고, 통과할 경우, 은행은 돈을 차용인(借款人)에게 직접 대출해줍니다. 은행이 100만 달러를 빌려줬다고 하면 은행(의 자산이) 100만 달러가 줄어듭니다. 은행은 줄어든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채권을 팔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귀에 아주 익숙한 Fannie Mae (房利美Freddie Mac (房地美) 가 그 것인데, 그들은 100만 달러의 채권을 1000개로 나눕니다. 그리고 한 장당 1000 달러인 채권을 중국정부를 포함한 전세계에 판하는 거지요. (판매된 채권의 액수가)중국 정부에만 3700억 달러, 전세계에는 대략 5조 달러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본래 아주 좋은 것입니다. 신용이 좋은 차용인의 자료를 은행에 제출하고, 은행을 통해 돈을 차용인에게 대출해주고, 다시 채권을 Freddie Mac (房地美)에게 넘기고, 그걸 다시 1000 장의 채권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이렇게 하면 은행은 자금 부족 문제가 생기지 않고, Freddie Mac 역시 100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채권은 모두 사회가 부담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회라고 하는 것은 광의의 사회, 즉 중국 정부, 유럽 사회, 미국의 국민을 포함하는 거죠. 이건 하나의 아주 완벽하고 아름다운 연조(链条, chain정확한 표현을 찾을 수 없어, 직역함) 입니다.


그러나, 몇 년 사이에 미국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이러한 연조(链条)를 철저히 변질시켰습니다. 어떻게 변질되었냐 구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즉 후순위 대출(次级贷)은 재무보고서(财务报表)가 불량한 사람, 소득이 불충분한 사람, 신용이 불량한 사람들 역시 집을 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中介(property agency, 중개상 또는 중개업체)이란 1차 관문을 통과했을까요? 우리 나라 은행과 똑 같은 짓을 시작한 겁니다. 가짜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나쁜 건 빨리 배우고, 좋은 것은 배우기 어렵다지 않습니까? -가짜 자료를 가지고 우리들(중국 은행과 기업) 역시 엄청난 짓들을 했지요. 은행 사기 친 게 수도 없지요- 가짜 자료를 만들어서, 은행은 또 이 가짜 자료에 근거하여 분석합니다.

 

그래서 은행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고 대출이 되는 거죠. 은행은 문제가 많은 이 서브 프라임 채권을 Freddie Mac (房地美)에게 팔고, 그들은 이 100만 달러의 후순위 채권을 1000개로 나누어 사람들에게 팔죠. 中介들이 왜 가짜 자료를 만들었을까요? 자본주의의 생명인 신용과 책임(信托责任)이 월스트리트의 탐욕 때문에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신용과 책임은 바로 자본주의의 영혼인데, 中介 구조가 일단 신용과 책임을 게 되면 전체 链条가 오염되게 됩니다. 차용인이 돈을 갚지 못하면, 은행채권에 문제가 생기고, 은행은 문제가 생긴 채권을 다시 Freddie Mac (房地美)에 팔게 되고, 그들은 다시 채권을 일반인들에 판매하게 됩니다. 결국 Freddie Mac (房地美)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파산현상이 나타난 것이죠.


현재 미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정부가 직접 Fannie Mae (房利美구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금을 투입해서 그들의 이자를 상환(付)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따라서 서브 프라임 위기의 진정한 원인은 신용과 책임의 파산에서 온 것입니다. 여러분, 이번 위기를 절대로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서브 프라임 이외에도 제가 보기에는 미국에는 아직도 몇 조의 次次债(악성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핫도그를 파는 사람, 마약을 파는 사람, 이런 사람들도 집을 살 수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악성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통해 가짜 재무보고서를 잔뜩 만들어 은행에 팔고, 은행은 다시 Fannie Mae (房利美)에 팔고 했는데, 이게 폭발해버린 겁니다. 2년 지난 지금, 미국 정부는 7천억 달러를 통해 이러한 악성 서브 프라임 모기지 초래한 오염상태를 제거하여, Fannie Mae (房利美)를 구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런데, 이 몇 년 동안 왜 중국은 왜 이렇게 견고하게 경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일까요? 왜 중국은 이렇게 심각한 생산과잉, 환경, 자원, 노동자의 희생하며 대량의 생산 과잉 상태에 있으면서도 아직 존재할 수 있는 걸까요? 경제가 왜 아직 붕괴되지 않는 것일까요?

 

원인은 미국을 위주로 한 서방 경제가 이 상품들을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소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미국 국민들 모두 돈을 빌리고, 미국회사, 미국 정부 모두 돈을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량의 달러를 찍어 우리나라 수출제조업체들이 만드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일단 미국이라는 연조(链条)단절되는 순간 중국의 과잉 생산위기는 즉각적으로 폭발할 것인데, 왜 아직도 폭발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미국인들이 끊임없이 돈을 빌려 우리들 상품을 구매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돈을 빌려댄다는 것은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당신이 빌리는 돈의 성격이 건전할 경우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신용이 좋은 사람이 대출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오늘날 연조(链条)가 오염되었다는 것이고 따라서 고부채라는 상황에서 일단 오염된 연조(链条)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각 중대 위기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만일 이러한 부채의 연조(链条)가, 방화벽이 위기를 견디어 내지 못할 경우 다음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생각해보십시오. 신용으로 존재해왔던 미국이, 부채를 통해 대량의 중국 상품을 구매해왔던 방식이 바로 붕괴하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만약 미국인들이 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렇게 많은 생산능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에 앉아계신 귀빈 여러분, 제 질문에 한 번 대답해보시죠. 우리 나라의 소비는 고작 30%입니다. 근본적으로 전부 구매할 수가 없다는 거죠. 우리는 이렇게 많은 (우리가 생산한)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경제위기로 우리 제품을 사지 않게 되는 순간 우리나라의 생산 과잉현상은 즉각적으로 폭발하게 됩니다.

저는 어둡고 혼란한 상황을 아무 문제 없는 듯 가장하고(粉饰太平), 지도자들의 비위 맞추기(取悦领导) 따위의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진정한 애국자니까요. (박수) 귀빈 여러분,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중국의 생산력 과잉의 문제는 전세계의 높은 부채(를 통한 중국 제품 구매)라는 완충작용을 통해 은폐되어 왔던 것입니다. 즉 그들이 우리의 상품을 구매해 왔기 때문에 해결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앞서 말씀 드린 방화벽이 일단 무너지는 순간 미국인들의 믿음이 상실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는 부채라는 방식으로 구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의 대량 도산이 시작될 것인데,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지금 저는 어느 누구보다 더 긴장한 상태로, 줄곧 미국 정부의 시장 구제책이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관찰해왔습니다.

 

 미국 정부가 일단 실패한다면, 우리에게도 엄청난 문제가 생깁니다. (위기 관리에 실패한) 미국 정부 절대로 비웃지 마십시오. 우리 중국 역시 앞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러할 겁니다. 는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새벽 2시까지 잠도 자지 못하면서 미국의 최근 상황이 어떤지 계속적으로 전화를 통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모든 최근 정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알았습니다. 미국의 구제조치가 충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7천억 달러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7천억 달러가 어떤 개념인지 아십니까? 미국 국민 1인당 거의 3천 달러 가까이 내놓아야 하는 액수입니다. 제가 볼 때는, (그것도) 부족합니다. 지난 주 미국 증시가 20%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1929년 대폭락 때와 같은 하락폭입니다. 이거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아마 여러분은 이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1929년 이후에 발생했던 경제 풍파(와 같은 경제풍파가 재발되지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영국정부가 시장구제조치를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 전세계의 몇몇의 주요국가들이 연합하여 시장구제책을 내놓았습니다. 동시에 자금을 투입하고 동시에 이자율을 내렸습니다. 결국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왜 실패했는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각 금융기관이 구제자금을 받은 이후에, 그것도 이자가 아주 싼 자금을 받은 이후에, 돈을 손에 움켜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대출해 준 다음 돌려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은행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은행에 대출해 주지 않고, 따라서 정부로부터 받은 유동자금을, 기업에 주어야 할 단기 금융자금[坼借; 사전적 의미로는 단기간이나 빌린 날 수로 이자가 계산되는 대출 방법을 말함. 일단 단기대출로 번역함]모두 손에 움켜쥐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은행이 단기 대출을 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의 단기금융자본은 어떻게 니까? 원자재는 어떻게 사고 임금은 어떻게 줍니까? 만일 여러분이 단기융자자금에 의지하고 있다면, 은행이 빌려줄 수 있는 기자금이 부족하다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은행 시스템은 정부의 구제자금을 받았습니다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단기대출을 하지 않으려 하고, 그 결과 미국의 제조업, 미국의 기업, 미국의 서비스업은 단기 금융자금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전면적인 붕괴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미국 은행업 역시 은행 상호간의 단기대출을 하지 않게 되면, 자금회전이 어렵게 되고, 따라서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왜 은행들은 대출을 하지 않으려 할까요? 그렇게 많은 구제자금을 받았는데 왜 대출을 하지 않으려 할까요? 그것은 믿음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믿음 상실했냐구요?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것입니다. 제 말이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절대로 웃지 마십시오.


최근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이미 금융기구의 국유화가 시작되었는데,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은행의 신용이 이미 파산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은행을 불신하고, 심지어 은행조차도 은행을 믿지 못합니다. 은행은 돈을 기업에 단기대출 않으려 하는데 그것은 돈을 떼어 먹히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 자체의 신용으로는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없게 된 것이죠. 은행의 신용이 부족하니까 결국 영국정부, 유럽 각국의 정부 은행을 사들 국유기업으로 바꾸려 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한지 아십니까? 국가의 신용을 담보로 해서, 즉 당신에게 돈을 돌려줄 수 있다는 것을 보증하겠다 이거죠. 국가의 신용보증이 있으면, 금융기구들이 돈을 대출해줄 수 있고, 따라서 다른 은행들 역시 대출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우리나라가 민영화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세계는 국유화를 하고 있습니다. 왜 국유화를 하느냐? 정부의 신용을 이용하여 경제시스템에 장기적으로 일정규모의 자금(定数)을 주입는 겁니다. 이러면 안심하고 돈을 대출하겠지요?

 

정부가 여러분을 지원하는 겁니다. 단지 은행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행을 매입하여 국가에 귀속시키고, 동시에 정부는 기업 자금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고, 여러분은 어음(票据)를 정부에 팔고, 정부는 돈으로 당신의 단기금융어음를 사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전체의 신용 시스템정돈하고 하는 것이죠. 파산한 부문은 각국 정부가 나서 국유화하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부패하기 이를 데 없는 금융기구에 마지막으로 정부의 신용을 주입하는 것이지요. 미국 정부는 아직 이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미국 정부의 마음은 무지 급합니다. 만일 미국이 유럽 정부의 방식을 배우지 않는다면, 정부 신용을 쏟아 붇지 않는다면, 전체 금융 시스템이 신용부족으로 인해 전면적으로 붕괴할 것이 때문이죠.


오늘 오전 최신 소식을 하나 들었는데, 이를 (오늘 강연회에서) 어떻게 얘기할까 줄곧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미국 금융기구의 국영기업화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정부의 민영(民营) 이념과 너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7천억 달러의 시장 구제계획의 성공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믿음을 상실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혹시 여러분들이 제게 이렇게 질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랑 교수님, 정부의 신용이 혹시 최후의 보루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마지막 단계입니다. 만일 그 다음 단계, 즉 정부 신용마저 믿을 수 없다면? 끝장입니다. 끝장 난 겁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정말 그 단계까지 갔다면) 이 강연을 계속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황이 전체 금융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되는 이 지경까지 왔으니, 앞으로 각국 정부는 부채 방식으로 성장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앞으로는 부채를 통해 과잉 생산된 우리 나라의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불행도 중국 역시 재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으로 며칠 상황이 어떻게 전개지 주목하십시오. 제가 오늘 얘기를 생각하면서 상황 전개에 대해 관찰해 보십시오. 오늘 2시부터 유럽 각국 정부 미국 정부는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가 전면적인 국유화를 대대적으로 실행할 것입니다. 최후의 강심제를 주사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 신용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붕괴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니, 여러분들 찍 소리조차 내지 않고 제 말을 경청하고 계시네요. 이제야 사태의 엄중성을 아시겠지요? 아직도 하릴 없는 학자들은 내일은 더 나아질 테니, 안심 하십시오 라는 헛소리를 해대고 있습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고 있는 거지요. 좀 전에 사회자께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물어오셨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걸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정부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랑시엔핑이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래도 여전히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랑 교수님,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미쳤어요? (연태에 도착한 후) 어제 저녁부터 오늘 점심 때까지 수많은 기업가들이 도대체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할 지 묻더군요. 그 질문을 듣자마자 저는 당신 미쳤어, 당신 미쳤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무슨 우스개 소리를 하는 걸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시겠죠?



지금 당신 앞에 닥친 위기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전세계 각국 정부는 이미 3가지 방침을 정하고 있습니다. 첫째 방침은 정부가 나서서 각각의 금융기구의 부채문제를 조절함으로써 난관을 돌파하는 것입니다. 둘째, 각 금융기관의 자본을 보충하는 것이고, 그것으로도 부족할 경우에는 셋째, 국유화시키는 것이죠. 그것도 안되면 제4의 방법은 없습니다. 정말로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방화벽이 파괴되어 만일 국유화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방화벽이 파괴되었다고 선언된다면, 제가 말씀 드렸던 공상연조의 도미노가 시작되어 수습할 수 없게 됩니다. 중국 경제의 발전은 수출을 통한 외화 조달, 기본적으로 과잉생산(력) 발전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당연히 이런 일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 발전하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실 그 국가들도 한 걸음 움직이고 다시 한번 계산하는 식입니다.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고 있는 서방국가들은 정부가 수천억 달러를 쏟아 붇고도 시장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현재 각국 정부는 정부의 힘으로 은행의 단기 대출을 조정하고, 기업의 대출을 일으킴으로써,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려는 것이죠. 당연히 (지금 상황에서 기업의) 발전(성장)이라는 말을 꺼낼 계제가 아닙니다.


제 강연을 다 듣고 나서, 학자들의 낙관적인 얘기 따위는 다시는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심리적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앞에 계신 귀빈 여러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제 강연 중 첫 번째 얘기는 서브 프라임 위기와 완전 무관한 중국 경제 (자체)의 문제였습니다. 안 그래도 여러분이 요즘 많이 드실텐데, 제 두 번째 얘기를 듣고 나서는 아마도 쓰나미와 같은 충격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저는 유럽과 미국 각국이 공상연조를 유효하게 끊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 제조업은 (전세계) 공상연조에서 중요한 하나의 고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전반부 강연을 끝낸 이후, 여러분께 투자를 줄여라, 투자를 하지 말라, 부채를 줄여라, 월동 준비를 하라고 한 이유입니다. 미국 재정부장 Henry Paulson부터 미국 중앙은행장 Ben S. Bernanke 같은 이들은 대단히 유명한 인물들인데, Ben S. Bernanke는 1970년대 박사 출신의 학자입니다. 그 시대 (대학을) 졸업한 학자는 우리 시대의 학자들과는 다릅니다.

 

그 시대의 학자들은 경제대공황에 대한 연구가 대단히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와 같이 아주 단순한 일군의 80년대 학자와는 다르죠. 시장을 맹신하는 이들은 바로 80년대 학자들입니다. 70년대의 학자들은 아주 강한 도덕,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총재인 Ben S. Bernanke의 박사논문이 바로 1929년 경제대공황에 대한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당시 미국에서 발생한 모든 경제대공황은 방화벽이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중국의 기업, 중국의 제조업은 왜 아직 쓰나미가 도달하기도 전에 이렇게 려워 것일까요?

 

이미 앞서 말씀 드렸죠?

 

첫째, 환율 상승, 둘째, 제조원가 상승, 셋째, 노동합동법, 넷째, 거시 조정. 이 네 가지 문제는 제가 지금 말씀 드리고 있는 다섯 번째 문제(금융 위기)에 비교하면 아주 사소한 문제입니다. 환율, 제조원가, 노동합동법, 거시조정의 충격만으로도 우리나라 제조업이 이렇게 어려워졌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네 가지 문제는 제가 막 말씀 드렸던 (금융 위기의) 쓰나미와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제조업들은 이 4가지의 작은 충마저 견디지 못해 이미 30%의 기업이 도산했고, 심지어 연말에는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부는 반드시 기업구제에 나서야 합니다. 정말로 (제조업체 도산이) 50%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묻고자 합니다. 왜 이 4가지 충격을 우리나라 기업들은 견디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기업을 유럽과 미국기업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기업은 천성적인 결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은 제조업대국이라는 잘못된 오만이 우리나라 정부부문을 잘못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제조업 대국입니까? 여러분들이 매체를 통해 보아왔던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모두 틀렸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진정한 제조업 대국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오해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중국의 제조업은 현재 어떤 환경 속에 있을까요? 여러분들께 아주 상징적인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중국 경제 발전을 통하여 GDP를 얻었지만 미국은 이윤을 얻었습니다. 즉 우리 제조업 GDP를 창조하지만, 최후의 이윤은 전부 미국이 취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는 (위기에 이렇게) 취약할까요? 우리의 제조업은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고리 중 가치가 가장 낮은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비 인형을 예로 들어봅시다. 광동 동관에서 생산되는 바비 인형은 미국에서 거의 10 달러에 가까운 9.9 달러에 팔립니다. 한번 물어봅시다. 10 달러 중 1 달러를 제외한 9 달러는 어떻게 창조된 것일까요? 이것이 바로 미국기업의 영혼입니다. 그 9달러는 6단계의 과정을 통해 창조된 것으로, 거기에는 상품설계, 원재료 구매, 창고 운송, 발주 처리, 도매 경영, 최종 소매가 있습니다. 이 6 단계가 9 달러를 창조해낸 것입니다.

 

 이 6 단계에 중국 제조라는 1단계가 덧붙여집니다. 즉 6+1이라는 전체 과정이라는 산업의 고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지난 세월 동안 우리의 경제성장은 전체 산업 고리 중에서 “1”을 취득했을 뿐이고 유럽 각국과 미국이 전체 산업고리의 “6”을 장악하고 있던 것이지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제조업자들은 환경 파괴, 자원 낭비, 노동자 착취의 기초 위에서 100만 달러의 산업 가치를 창출한다고 하면, 그것은 동시에 미국을 대신해서 900만 달러의 산업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이 고생 고생해서 1억 달러의 산업 가치를 창출한다면, 우리는 동시에 미국을 대신해서 9억 달러의 산업 가치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이 제조를 하면 할수록 미국은 90% 가치를 석권함으로써 더욱 부유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산 모델을 일컬어 국제 분업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 분업 구조 속에서) 환경 파괴, 자원 낭비 노동력 착취를 동반하는 가장 열악한(差)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1.8조 달러를 가지고 의기양양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과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알고나 계십니까?

 

우리는 10%의 가치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1.8조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는데, 1.8조 나누기 10% 해보면 18 억조가 됩니다. 다른 말로, 우리 나라 수출제조업이 전세계를 대신해서 18조 달러의 산업 가치를 창출해낸 것이죠. 우리는 고작 1.8조만 나눠가진 것이고 나머지는 유럽과 미국이 가져간 것입니다. 18조 달러가 어떤 개념인지 감이 오나요? 앞에 앉아 계신 여러분들과 중국의 노동자들의 80년 월급을 다 합친 것이 18조 달러입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현재 서방제국주의의 중국 약탈은 19세기의 날로 먹기 식 아프리카 약탈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당시 아프리카는 0%였지만, 지금 중국은 10%를 가져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최소한 아프리카에는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없었지만 우리의 10%에는 환경오염, 자원낭비와 노동자 착취들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그건 국제 분업 구조의 가장 하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죠. 진짜로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체 사업고리의 6이지 1이 아닙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유럽과 미국, 특히 미국을 영수로 하는 유럽과 미국국가가 90%의 이익을 석권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격 결정권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환율 상승, 원가 상승, 노동합동법 공포, 거시경제 조이후 발생한 비용을 우리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격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판매가를 올릴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이 때문에 투자/경영/판매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모두 (제조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조업을) 하지 않고, 당신들처럼 주식이나 사다가 모두 날린 것이죠. 생각해보세요, 이거 뭔가 잘못된 겁니다. 보십시오, 미국이 가격결정권을 장악하고 있고, 6+1의 6을 통해 90%의 산업 가치를 석권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돌연 서브 프라임 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들의 방화벽이 일단 파열되면, (금융유기의) 홍수가 90%의 산업가치를 삼킬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셨는지요? 앞서 제가 방화벽이 파괴된 후 이런 산업 저런 산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 방화벽이 파괴되면 그 충격은 미국을 위주로 하고 있는 90%의 산업가치를 충격을 줄 것이고, 그 다음에는 중국의 10%의 산업 가치에 재충격을 가할 것입니다.


두번째 강연의 전반부를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3가지 조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첫째, 은행 채권 보호, 둘째, 은행 자본금 보호, 셋째, 국유화. 만일 공상연조를 단절해낼 수 있다면 미국이 창조해온 90%를 보호해낼 수 있습니다. 만일 (위기를) 견디어 내지 못한다면 90%에 충격을 줄 것이고 이것은 다시 우리의 10%에 충격을 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이제는 단순한 금융위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귀빈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아마 저에게 이렇게 물어오실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이런 일들이 발생할 것인지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산업정책을 세워 왔나요? 말씀 드리지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존 산업 정책이란 기업으로 하여금 저가노동력을 이용하라는 호소, 기업 브랜드를 높이라는 호소, 기업산업 단계를 높이라는 주장 뿐이었습니다. 제 말이 맞지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기존의 산업 정책은) 전부 잘못되었습니다. 진정한 경쟁력은 6+1의 고효율의 정합(高效整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능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6+1의 고효율의 정합(高效整合)을 이루어야만 가격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결정권을 가졌을 경우에만 생존의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의 대규모 도산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귀빈 여러분께 한번 여쭙겠습니다. 랑시엔핑과 같은 수준의 사람도 알고 있는 아주 명확한 사실을 미국 정부가 잘 모르고 있겠습니까? 미국 정부 요원은 저보다 똑똑해도 몇 배 더 똑똑합니다. 물론 제 말을 믿지 않고; 랑교수님 너무 겸손하시네요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오늘날 이런 시대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적습니다. 허풍 떠는 중국인이 너무 많습니다. 저 같은 수준의 사람에게도 너무나 분명한 사실을, 하물며 미국은?


[앞 뒤 맥락에 잘 이어지지 않는 부분. 일부 내용 소실 된듯] 저 여사 분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대량의 핫머니가 중국에 들어왔고, 중국의 제조업체를 규모로 사들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중국의 제조업은 1, 미국의 산업고리는 6인데, 6은 1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만일 1이 붕괴된다면 6도 역시 붕괴됩니다. 6은 반드시 1을 기초로 해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바비 인형을 생산해 미국에 팔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떻게 6의 산업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다시 한번 우리 나라의 (지방)정부에 대해 반드시 스스로를 구하라’ 고 말하고 싶습니다. 1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1이 대량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저 여사님저보다 훨씬 똑똑하신 것 같습니다. 결론을 미리 대략 다 말씀하셨네요.


중국 수입수출 총액의 55%는 외국자본이고, 중국 하이테크 수출의 87% 역시 외국 자본입니다. 중국 자동차의 첨단 부품의 90%, 중국인이 먹는 양유(粮油, 식량과 식용유)85% 역시 외국 자본입니다. 중국 산동, 하북의 몇몇 양식국(粮油食品局, 식량 식용유 식품국의 줄임말.) 이 이미 외국 자본에 팔렸다는 것을 알고나 계십니까? 중국 양돈업의 업고리 중 이미 많은 부분 역시 팔려나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게 여러분들이 처한 현실입니다. 지금 말씀 드린 수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나 있으십니까? 아마 몰랐겠지요. 왜 몰랐을까요. 관심이 없었으니까 몰랐던 겁니다. 오늘 제 강연시간이 아주 길어졌네요. 얘기할 것 모두 한 것 같습니다. 6+1 중 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록 산업가치가 아주 낮고 이미 많은 부분이 (외국자본에) 팔려나갔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처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프라임 위기라는 충격이 (중국에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은 중국경제 성장이 GDP에 의지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30%에 불과한 철근과 시멘트가 성장을 이끌었고, 70%는 과냉한 제조업입니다. 30%는 과열, 70%는 과냉이라는 특수한 2원 경제구조 형성된 거죠. 환율 상승, 제조원가 상승, 노동합동법 도입, 거시조정이라는 충격 속에서 과냉한 제조업은 더욱 냉각되었고, 따라서 당면한 투자환경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반면에 과열한 지방정부는 더욱 과열되었습니다. 한번 싼시 지역을 간 적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싼시(山西) 지역 발전이 아주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떤 지방치고 발전이 잘 진행되고 있지 않는 지역이 있습니까? (고위) 관료가 일단 부임하면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GDP 위주의 공정건설을 추진하여, 30%(의 과열부문을 통해) GDP를 끌어올렸습니다. 이것이 각급 지방정부가 해 오던 일입니다.

 

런데 왜 자원 과열 부문으로 흘러 들어가면 과냉 제조업맥 없이 무너지게 되는 것일까요? 원인은 우리가 이미 미증유의 ‘산업연관의 일시 중지 시대’(前所未有的产业链的暂停时代)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선두로 한 유럽 각국과 미국이 전체산업 고리의 ‘6’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환경파괴, 자원 낭비, 노동력 착취에 기초하여 창출한 ‘1’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것이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의 심각한 생산과잉 현상을 초래한 것입니다. 이러한 생산과잉 현상은 지난 오랜 기간 미국의 부채 증대를 한 (중국 제품 구매로) 전부 흡수되었는데, 이로 인해 표면적으로 번영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니) 더 부유해진 것 같지요. 그런데 제조라는 고리를 통해, 우리는 서브 프라임 위기에 아주 제대로 코가 걸리게(拉钩)된 것입니다. 우리 상품을 사들이는 것은 (미국인들의) 부채이고, 우리는 미국 부채에 기대어 우리의 수출 제조업을 유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과잉 생산능력을 소화시켜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서브 프라임 위기는 미국의 고부채 시대의 급작스런 종말을 가져올 것입니다. 앞으로 반드시 부채 비율이 대폭 하락할 것이고, 따라서 중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대폭 하락할 것이며, 그 결과 중국의 생산과잉 현상이 백일하에 들어날 것입니다. 이런 시기 즉 서브 프라임 위기 방화벽이 폭파될 때, 그것은 90%의 생산가치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을 강타할 뿐 아니라 고작 10%의 생산가치를 가지고 있는 중국, 과잉된 수출 제조업, 생산과잉의 제조업을 강타할 것입니다.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고요? 저는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미노 효과가 무엇인지 이미 이해하지 않으셨습니까? 다음 단계는? 다시 다음 단계는? 순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왜 숨 소리조차 내지 않으십니까? 사실, 여러분 오늘 여기까지 오셔서 제 강연을 듣지 않는 것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제 얘길 듣지 않았다면 그럭저럭 잘 지내겠지요. 먹을 것 마실 것 모두 있고, 아주 잘 지내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듣고 난 후에는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실 테고. 여러분, 저녁에 집에 가시면 봉황 위성 텔레비전 보시지요? 미국의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해도 보실 테구. 국유화가 성공하는지 눈 여겨 보십시오. 저 랑시엔핑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유화가) 일단 실패한다면, 모든 판이 망가집니다. 저녁에 집에 가셔서 <한무대제, 汉武大帝> 같은 연속극이나 볼 생각하지 마시고, 미국의 국유화가 성공하는지 못하지 지켜보십시오.


사회자: 랑교수님의 강연은 여기서 끝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질문시간입니다. 우선 무대 오른쪽 저쪽에 계신 분의 질문부터 받기로 하겠습니다.


搜房网:랑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소우빵완(搜房网주택 및 부동산 관련 인터넷)의 누리꾼인데, 아주 실제적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우리 생활을 좋게 유지한다거나 또는 보다 낫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랑시엔핑: 생활을 보다 낫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습니다. 생활이 더 나빠지지 않으면 이미 훌륭한 것입니다. 인터넷 누리꾼 그리고 오늘 오신 귀빈 여러분, 지금 같은 시절에 돈 벌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최대한 적게 손해 보겠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미 말씀 드렸지만, 만일 외국 돈을 고자 하면 가장 보수적인 외국 돈을 사십시오. 목적은? 돈을 벌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유로화를 사실 경우, 반드시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미국 달러를 사십시오. 돈을 벌지 않기 위한 것이고, 그것은 바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조금 전의 그 누리꾼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질문: 저는 연태일보의 기자입니다. 오늘 (강연을 듣고 보니) 온 세상이 캄캄한 암흑 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개혁개방 한지 이미 30년인데, 이렇게 고생 고생해 온 30년이, 하룻밤 사이에 개혁 전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요?


랑시엔핑: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제가 암흑이라고 해서 암흑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낙관적이라고 해서 낙관적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왜 제 강연을 들으러 오셨습니까? 사람들이 왜 제 강연 듣는 것을 좋아할까요? 저는 실제 사실들을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제 얘기가 너무 비관적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단 하나뿐 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 드린 내용은 모두 사실이고, 여러분들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제발 부탁인데, 저한테 묻지 마십시오. 주식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것에 대해 저는 답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오늘 제가 말씀 드렸던 사실들을 이해하셨다면, 어떻게 하실지에 대해서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질문: 제가 교수님의 강연을 처음 들었던 게 베이징이라고 기억되는데, 당시 베이징에서 제가 아주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것은, 당신 틀렸어, 당신 틀렸어, 당신 틀렸단 말이야 라는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교적 많이 듣게 말이 당신 미쳤어 군요. 오늘 랑 교수님의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련의 부동산 업체를 포함한- 우리 지역민영기업입니다. 교수님 말씀을 듣다 보면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께서 좀 전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말씀하셨듯이 말입니다. 저는 비교적 간단한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업은 스스로를 구제(自救)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가? 감사합니다.


랑시엔핑: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답변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태광뚱성이나 장수성, 저쟝성에 비해 받은 충격이 아주 아주 적습니다. 특히 이곳의 부동산받은 충격은 원조우 등과 같은 지역에 비해 아주 적습니다. 충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연태 시 정부는 제조업에 대해 대대적인 구제조치 취해야 하고, 제조업 스스로는 단기적으로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勤慎小心) 회사를 운영 해야 합니다. 절대로 생산능력을 확장하지 말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효율을 높여 제조원가를 낮추고 동시에, 더 중요한 것이지만, 연태정부민영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구제조처를 취해야니다. 왜냐하면 일체의 부의 근원은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기업 돈을 벌어야만 더 많은 급여를 줄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직원들이 더 많은 급여를 가져가야지 연태는 다시 번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단순히 GDP만 보지는 마십시오. 우선 GDP라는 개념을 버리십시오. 기업의 이윤을 중시하면 연태다른 지역에 앞서서(名列前茅), 난관을 보다 용이하게 넘어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GDP만 보지 마십시오. GDP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자원을 기업에 지원하여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면 이는 기업에 대한 가장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즉 연태를 재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고의 변화가 필요한데, 어떤 (사고의) 변화가 필요할까요? 제조업을 구하는 것이 시장화를 위배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가 오늘 한 강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국유화는 현재 전세계의 조류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미리 준비를 한다면[未雨绸缪,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다는 뜻], 정부의 지원으로 제조업이 난관을 돌파해 나갈 수 있다면, 앞으로 연태는 반드시 훨씬 빠르게 계단 하나를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최근 저희는 제 17회 十七届三中全会[중국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08년 10월 9~12일 개최. 주로 농촌/농민 문제와 금융위기에 대응 등에 대해 논의]를 주목하고 있는데, 이번의 역경경험하고서야 이전문제점을 깨닫고- 수출 위주에서 전면적인 내수 진작으로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의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十七届三中全会의 정신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 곤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랑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랑시엔핑: 큰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찬성합니다만, 어떤 내수냐는 것이죠. 절대로 유한한 국가의 자원을 GDP 위주의 낭비하면 안됩니다. 자원은 유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GDP를 높이기 위해 다시 대규모로 도로 건설, 교량 건설에 쏟아 넣어서는 안됩니다. 또 그렇게 한다면 최후의 결과는? 제조업의 자금을 과열부분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내수 진작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유럽과 미국이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대량의 자원을 민생 관련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투입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의 역량을 이용하여, 과열부문에서 과냉 부문으로 (자원을) 돌려 제조업을 도와야 합니다. 제조업이 난관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산동에서 강연한 내용이 원칙에 관한 것이라 원칙적인 방법을 건의하는 방식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현재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해서는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질문: 현재 많은 전문가와 학자들이 현재의 경제상황이 중국 경제의 转型[기업의 새로운 업종으로의 전환, 고수익 또는 하이테크 분야로의 업종 업태의 변화]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랑시엔핑: 그거 헛소리입니다. 그 인간들 서서 이야기 하니까 허리 아픈 줄 모르는 거죠.(站在说话不腰痛) 중국 경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인간들입니다. 중국의 제조업의 90%는 转型이 불가능합니다. 转型하는 순간 바로 파산이죠. 도자기 만드는 회사가, 육가공회사가 어떻게 转型을 합니까? 转型이 아니라 6+1입니다. 외국 자본이 고가로 양돈업체를 사들여서 转型을 했습니까?

 

그렇게 많은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의 식품 및 식용유 제조업체(粮油)를 사들여서 하이테크 기업으로 转型했습니까? 외국 자본이 식품 및 식용유 제조업체를 사들인 것은 바로 6+1의 산업 고리를 고효율로 정합(整合)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 산업은 잘못 된 게 없습니다. 그걸 업그레이드(升级)하려는 건 틀린 겁니다. 양돈업이 어떻게 되었는지 잊으셨나요? 한 번 말씀 해보십시오. 식품, 식용제 제조업체(粮油)를 어떻게 업그레이드(升级)했습니까? 외국 자본은 우리의 전통제조업을 사들인 후에 6+1을 통해 고효율로 정합(整合)한 것이지 (다른)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질문: 중앙 정부에서 十七届三中全会에서 경제 관련 일련의 방향전환(扭转)을 제기했는데, 앞으로 토지를 상실한 농민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을까요?


랑시엔핑: 무슨 질문하시는 알겠는데, 답변 하지 않겠습니다. 한마디 만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과잉의 제조업이 일단 금융 쓰나미의 충격을 받았다면, 그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량 실업, 농촌 인구 흡수 문제[十七届三中全会에서 농민의 토지 양도권이 논의되었는데, 토지 양도권이 법제화될 경우 농촌의 시장화가 가속되어 농촌인구의 대량 유출 가능성이 있음] 등등. 다른 얘기는 더 하지 않겠습니다.


질문: 교수님께서 다시 한 번 국유화를 강조하시는데, 다시 한번 국유화와 사유의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랑시엔핑: 질문 하시는 게, 그 동안의 개혁이 반조류(反潮流)적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어떤 나라들은 국유화 하느라 바쁘고 어떤 이들은 시장화 하느라 바쁜데, 이것은 하나의 학습의 과정입니다. 4년 안에 머 다 국유화하자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전세계의 금융기구를 보면 당연히 사영이 많고, 상장 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역시 이런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바로 최근 2주 동안 국유화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고, 제가 믿기로는 이 강연이 끝날 때쯤에는 우리 정부 역시 보다 심각한 인식, 즉 사유화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라고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목적은 어떻게 금융시스템을 보호할 것인가 입니다. 사유화든 국유화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최대의 전제입니다.

 

이전 우리 나라의 사유화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사유화를 위한 사유화를 한 것이죠. 앞으로 금융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국유화를 할 수도 있고 사유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왜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유화를 필요로 할까요. 그들 국가는 최후의 강심제를 주입한 것입니다. 믿음을 제고하기 위해서. 국유화가 목적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 유럽과 미국국유화에 대해 오해하지 마십시오. 정부는 반드시 금융안정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서, 다양한 유익한 방안을 만들어서 금융을 안정을 이룩하고 국민들의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은 중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믿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국이 해야 할 일은 바로 국민의 믿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하는 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제 말 이해하시겠죠?


질문: 한 분의 경제학자로서 우리와 같은 일반 국민에게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가 가치보전을 하는 수단으로 유의미한가요?


랑시엔핑: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홍콩, 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예를 보면, 부동산은 10년에서 20년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상대적이긴 하지만 주식 시장보다는 훨씬 더 가치보전을 해줍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등락은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더 저점으로 갈 수도 있지만,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면 상황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대만을 예를 들어 봅시다. 대만 부유한 이유는 대만 사람들의 부동산 선호련이 있습니다. 광동에서 지금은 대량으로 도산하고 있는- 대만 기업들이 -무려 130억 달러에 달하는으로- 타이베이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십니까? 집을 샀습니다. 천수이삐엔이 살던 지역의 반은 광동지역의 대만상들이 사들였는데, 왜 그렇게 할까요? 그것은 대만사람들의 치부 방식이 부동산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랑 교수님. 저는 고2 학생인데요, 그래서 제 질문이 어설플 수있는데, 봐주세요. 첫 번째 질문은, 교수님은 아주 자신감이 강하실 뿐 더라 아주 높은 예측성(预见性)을 가지고 계신데요, 오늘 분석하신 은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이 아주 어둡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미국의 경제 체제의 건설 과정, 1차 대전부터 시작된 전체 자본주의의 경제체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강연 하지 않으시는지요?


랑시엔핑: 자본주의의 본질부터 시작해야 하겠지만, 오늘은 시간이 부족합니다.


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이전에 일군의 학자들은 우리가 人口红利期[demographic window; 한 국가의 비노동 인구 대비 노동 인구 비율이 높아 노동 인구의 부담이 적어 경제 사회 발전에 유리한 국면을 일컬음]에 살고 있다고 했는데, 오늘 이런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대학을 졸업할 때, 우리들이 당면하게 될 문제는 훨씬 많아질 겁니다. 앞으로 우리의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를 저희가 부양해야 하고, 그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은 더 어려워질 것이고, 대학원생 역시 더 많아질 것이고, 이는 결국 취업문제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준비를 해야, 앞으로 우리들의 인생 문제를 잘 해결하고 우리 인생의 굴곡을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랑시엔핑: 네 우선 앉으세요. 아주 훌륭합니다. 저 여학생, 고2라고 했지요? 고 2 학생이 렇게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저는 우리의 다음 세대를 아주 자랑스럽게 느낍니다. 저는 젊은이들의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일단 일어나서 답변 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 여학생의 질문이 아주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드리는 답변이 여러분의 일생을, 여러분 자녀의 일생을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렇게 일어서서 아주 엄숙하게 이 학생이 제기한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우리 민족,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 젊은이들이 지금 배우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듣기에는 거북하겠지만, 우리의 대학 교육은 근본적으로 창조력을 파괴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단순히 문제를 푸는 고수’(解题高手)를 배양하고 있습니다.

 

아까 질문한 저 여학생과 같은 사고를 가진 학생을 선생님들은 아마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이 여학생이 한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교육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중국의 교육은 어떠합니까? 아이들을 문제 푸는 고수(解题高手)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저의 경우, 학생들에게 A라고 가르치면서도 학생들이 B라는 답변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C라고 가르치면 학생들은 D라는 대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너무 오바 한다고 생각 하지 마십시오.

 

우리 대학교육은 이러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배양하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배운 것에 대해 의심하는 학생이 없습니다. 제가 왜 오늘 강연을 시작할 때, 우리나라의 언론이 모두 틀렸다는 말부터 시작한 줄 아십니까? 우리는 A를 부정해야 합니다. 당신들의 질문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왜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답은 B입니다 라고 해야 합니까? 여러분은 제가 아마도 편벽하고 과격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그들 주장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않으셨습니까? 결국 이러한 잘못은 단순히 몇 사람의 자, 전문가들의 잘못이 아니라 전체 교육체계의 문제에서 발생한 엄중한 결과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4년 본과를 졸업한 결과가 고작 이렇습니다. A라고 하면 A입니다. A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는지, C가 옳은 에 대해 의심하지도 않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여기에 계신 부모님들은 집에 돌아가셔서 제가 한 말을 자녀들에게 해주십시오. 모든 것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해주십시오. 이렇게 해야 독립적인 사고를 가진 창조적인 사람을 배양해낼 수 있습니다.



각 가정의 가장(家长)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 科技大的少年班[북경 과학기술대학의 영재반]이 실패인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선발된 우수한 학생이 근본적으로 천재가 아니라 문제 푸는 고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科技大的少年班진정한 천재를 배양해 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진정한 천재는 여학생처럼 질문을 주고 받으며 천재가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A를 의심해야 하는 겁니다.


 

두 번째 질문 아주 훌륭합니다. 저 여학생의 질문을 다시 한번 반복하지요. 저 여학생이 어른이 되면, 대학을 졸업하면, 저 아가씨의 증조부, 증조모가 잘못 하면 아직 살아계실 테고, 조부모, 아버지, 어머니, 게다가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일가까지, 그 많은 사람들을 부양해야 하는데, 그 때는 어떻게 하지요? 더 골치 아픈 문제는 고생 고생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도, 졸업은 바로 실업으로 이어질 텐데, 그 많은 노인네들을 부양할래야 부양할 수가 없는 겁니다.

 

만일 상황이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10년, 20년 후에는 최빈국이 될 것입니다. 우리와 같은 늙은이들이 많아질 텐데, 만일 저 여학생이 직업을 찾지 못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귀빈 여러분, 이러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저 여학생이 (미래에) 직업을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합니까? 저 여학생이 이미 존재하는 대학생 관련 문제에 대해 여러분을 대신해 에게 질문했습니다; 우리는 왜 직업을 찾지 못하죠? 왜 부모조차 부양할 수 없게 되었나요 라고. 그것은 산업정책이 모두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대학생이 많지요. 우리 교육개혁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우리가 교육개혁을 할 때, 미국에 대학생이 저렇게 많으니까 우리도 똑같이 대학생 수를 늘이면 인력자원을 확대해서 미국처럼 부유해질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이지요. 우리 나라 곳곳에 대학교인데, 올해 580 만 명의 대학생과 전문대생을 배출했고, 그들 대부분은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저 역시 손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말씀 드릴까요? 진정으로 대학생이 필요한 곳은 전체 산업고리 중에서 6이지 1이 아닙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또 물으시겠지요? 교육개혁을 했던 사람들이라고 그걸 몰랐겠어요? 말씀 드리지요. 그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들은 미국의 대학생 비율이 그렇게 높은 이유가 미국인들이 산업 고리 중에서 6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장악하고 있는 것은 1 입니다. 제조업은 기본적으로 대학생 수요가 많지 않습니다. 연태 역시, 사장님부터 경비까지 대학생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공장이 부지기수 일 겁니다. 물론 전부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제조업은 대학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상품설계, 영업계획, 창고물류 이런 것들이 대학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부분을 장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럼 누가 그걸 장악하고 있는 걸까요? 유럽과 미국이죠.


제 얘기를 듣고 나시니, 왜 중국이 앞으로 최빈국으로 전락할 지 아시겠습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장악하고 있는 것은 (산업) 가치 고리의 가장 중요하지 않은 고리, 즉 6+1에서 1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의 필연적인 결과는 자연자원을 전부 낭비, 훼손해버리고 착취적 노동만을 다음세대에 남겨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점이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일어서서 답변하는 것입니다.


사회자: 오늘 랑 교수님의 훌륭한 강연이 우리들에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 모두 일어나셔서 랑 교수님께 뜨거운 박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랑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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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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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노무현을 죽인 대한민국 기득권 카르텔은 무엇인가. (펌) [2]
  • willphin conqueste**** willphin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72298 | 09.05.29 04:00 IP 219.25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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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죽인 대한민국 기득권 카르텔은 무엇인가.  (읽으시고 많이 많이 퍼뜨려 주세요)
(펌) 원글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10609&cpage=1&s_work=search&select=ss&keyword=카르텔


밑에 어느 분이 조중동 관계에 대해 물으셨는 데
댓글로 달다가 너무 길어서 여기에 본문으로 옮깁니다.

우리가 흔히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이라고 말합니다.
재벌-한나라당-조중동-검찰 을 연결해서 말하고, 여기에 목사들하고 예비역 대령연합회 같은 애들이 끼어들기도 합니다. 좀 광범위합니다. 이거 정확히 실체가 뭘까요.


저는 이거 핵심은 이병철하고 홍진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기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아버지입니다.  일제시대에 판사 였으면, 친일파로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홍진기는 해방후 이승만에게 달라붙어 살아남았는 데,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홍진기는 법무부 장관으로 있으며 이승만에게 계엄령을 건의했고,
4.19가 일어나 경찰이 시민에게 발포했을 때, 경찰을 지시하는 내무부 장관이었습니다.
4.19로 세상이 뒤집어진 후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았는 데, 손을 써서 빼낸 게 삼성 이병철이었습니다.

이병철이 홍진기를 빼낸 후, 돈을 줘서 만든 게 중앙일보입니다.
현재 중앙일보는 홍씨네 거로 알려져 있지만, 기실 아직도 삼성 이씨네가 주인입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이건희의 지분을 홍씨 명의로 위장해놓고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라고 폭로했었죠.


재밌는 게, 홍진기가 장관으로 있으면서 폐간 시켜 버린 게  경향신문입니다.
경향신문은 나중에 부활했고, 홍진기는 중앙일보를 차렸으니, 두 신문은 악연이 깊습니다.


홍진기는 단순히 이병철의 얼굴마담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의 한 축이었는 데,
자신의 자식들을 여기저기 시집보내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
홍진기는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그 핵심인 중앙정보부장 신직수 와 사돈을 맺습니다. 

그리고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집권하자 안기부장 노신영 네에 다른 딸을 시집보냅니다.
이렇게해서 일제시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현재도 로열 패밀리로 살아가는 홍씨일가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홍진기의 맏딸 홍라희는 삼성 이건희의 아내입니다.
홍진기의 아들 홍석현은 중앙일보 회장입니다. 박정희 중앙정보부장 신직수 집에 장가갔습니다.
홍진기의 딸 홍라영은 5공 안기부장 노신영집에 시집갔습니다.
홍진기의 아들 홍석조는 검찰에서 고검장까지 지냅니다.


홍진기가 사돈 맺은 사람들을 좀 더 살펴보면,
신직수는 박정희가 5사단장 할 때 법무참모 였습니다. 대위였습니다. 그 연줄로,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 이 젊은 애를 바로 검찰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36살. 대한민국 최고로 어린 검찰총장이고 앞으로도 기록이 깨지지 못할 겁니다. 신직수가 들어오자 검찰 간부들은 대거 사표내고 나갔고, 신직수가 검찰을 장악합니다. 신직수는 8년간 검찰총장을 지내고, 그 다음 법무부 장관 3년, 그리고 나서 중앙정보부장을 지냅니다.  박정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 1,2차 인혁당 사건을 만들어낸 것도 신직수입니다. 74년 유신으로 정권에 대해 여론이 안좋자, 가짜 간첩단 사건을 만들어내서 싹 쓸어버린 거죠.   민간인을 잡아다 간첩으로 몰아 죽여서 분위기를 평정하는...


노신영은 전두환에게 총애를 받아 안기부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입니다.
노신영은 안기부장으로 있으면서, 검찰에서 똑똑한 애를 뽑아 안기부로 보내라고 시킵니다. 그때 뽑혀온 게 정형근이었고, 노신영 밑에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정형근은 공안검사로 생활하다가 나중에 한나라당에 공천받아 국회의원으로 진출합니다.  한나라당에 검찰 출신 (특히 공안검사 출신들)이 우글거리는 데, 그 축이 됩니다.


곁다리 얘기지만, 한나라당에는 검찰 출신 의원들이 우글거리는 데, 타당에는 거의 없습니다. 한나라당에 16명, 17명씩 있는 데, 민주당에는 0명이거나 1명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한나라당이 장기집권했으니 그리 갔다지만, 지난 10년 민주당이 정권잡아도 검찰은 한나라당으로 공천받으러 갔습니다. 검찰인맥이 완전히 한나라당과 얽혀 돌아가는 걸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2008)
이건희-홍라희 부부는 딸(이서현)을 동아일보 김회장네에 시집보냅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사돈이 되는 순간입니다.

한편 홍진기 아들 중에 똑똑하다는 홍석조는 검사가 되었는 데,
검찰내부에 삼성 돈을 뿌리고 다니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삼성에 장악당했다느니, 삼성장학생이라느니 라는 말이 나오는 게 홍석조가 내부에서부터 포섭을 해온 결과이죠. 홍석조는 고검장까지 올라갔다가 삼성 도청테이프 사건이 터져서 물러났습니다.
그 도청테이프에서, 중앙일보 홍회장이 삼성 이학수 부회장을 만나 이건희 회장에게 받은 지시를 논의합니다. 누구에게 돈을 먹일까. 거기서 이번 명절에 홍석조더러 검찰안에 똑똑한 쥬니어들에게 돈 좀 주라고 하죠 라고 말하는 게 나오거든요. 이게 9시 뉴스에 방송타면서 홍석조는 물러나게 됩니다.
홍석조는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네~ 결백할 겁니다. 그래서 삼성장학생 임채진이 검찰총장이 되었죠.  현 검찰총장 임채진이 삼성장학생인 것은 소문으로 떠돌다가 김용철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하면서 알려졌고, 인사청문회에서 노희찬 의원이 삼성 베네스토 골프장에서 삼성 사장들하고 골프치면서 로비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안납니다 라고 임채진이 답변하는 게 TV 생중계 되면서.. 확정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삼성 그룹 법무실에서는 밖에서 검찰에 돈을 먹이고, 안에서는 홍석조가 먹이고.. 안밖에서 먹이면서 검찰을 장악한 것이죠. 검찰이 재벌들 수사할 때 봐주는 경향이 예전에도 있기는 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삼성 손아귀에 있습니다. 덕분에 검찰에 걸리면 타 재벌들이 삼성에 부탁을 하는 상황입니다. 
대상그룹이 2008년 검찰수사에 걸렸을 때, 삼성에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처리가 안된 모양입니다. 대상그룹 임세령이 삼성 이재용과 이혼하는 사유중 하나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했던 내용중에 신세계 그룹(이건희 누나)쪽 에서 검찰에 잡혀들어갔는 데 이건희가 조카를 봐주기 위해 손을 써줬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건희가 친가쪽에는 후한 데, 며느리 쪽에는 냉정했던 모양.


이렇게 해서 조중동-삼성-한나라당-검찰 이 연결됩니다.
결국 우리나라 기득권층 이라는 거대 카르텔은 이병철-홍진기 이 두 집안이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력을 확장해 장악해가는 걸 포장해놓은 것입니다.
명박이나 박근혜는..얼굴마담에 지나지 않습니다. 
몇년 지나면 갈아치울 얼굴마담이고, 실체는 이병철-홍진기 이 두 집안이 대한민국을 통채로 집어삼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언론, 한나라당에 계속 돈을 먹여 타락시키고 자기 말을 듣도록 길들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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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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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미국의 구제금융정책,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서... 
  • 리어왕 리어왕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50614 | 2009.05.16 IP 211.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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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금융구제 조치 도입 현황

 



























































프로그램


도입 시기

(수정 시기)


대상기관


규모


연준의 GSE 자본조달 능력

복원을 위한 GSE 채권 및 MBS 매입 : GAPP(GSE Debt/MBS Asset Purchasing Program)


08.11.25


프라이머리딜러


채권 1,000억달러

MBS 5,000억달러


연준의 소비자 및 중소기업 신용지원 확대를 위한 ABS담보 대출 : 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


08.11.25


‘AAA' 등급 ABS 보유자


2,000억달러


연준의 머니마켓뮤추얼펀드에 대한 대출 : MMIFF(Money Market Investor Funding Facility)


08.10.21


머니마켓뮤추얼펀드


6,000억달러


예금보험공사 및 재무부의 신규 은행채권 지급 보장 : TLGP(Temporay Liquidity Guarnatee Program)


08.10.13

(08.11.21)


FDIC 보증기관


09.6월 이전 만기도래 채권의 금년 9월말 잔액의 125%


재무부의 우선주 매입을 통한 은행에 대한 자본투입 : Capital Purchase Program via TARP


08.10.14


예금금융기관


2,500억달러


연준의 미국내 발행자의 신규 CP 매입 : CPFF(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


08.10.11


미국내 CP발행기업


-


재무부의 금융권 부실자산 매입 : TARP(Trobled Asset Relief Progam)


08.10.3


재무부,

금융기관


7,000억달러


재무부의 뮤추얼 펀드 투자원금 보장 : Money Market Guarnatee


08.9.19


머니마켓 소매 및 기관 투자자


500억달러


연준의 AIG 안정화 대출 및 자본 투입 :

AIG Loan


08.9.16

(08.11.10)


AIG


850억달러

(최종 1,500억달러)


부무, 연방주택 감독청의

페니메이 및 프레디맥 정부관리체제 편입 : GSE Capital Injection


08. 9. 7


페니메이 프래디맥


2,000억달러

     


































프로그램


도입 시기

(수정 시기)


대상기관


규모


연준의 JPM의 BSC 인수지원을 위한 대출 : JPM/BSC Loan


08.3.16


JPM, BSC


290억달러


연준의 프라이머리 딜러 대출 : PDCF(Primary Dealer Credit Facility)


08.3.16


프라이머리딜러


제한 없음


연준의 프라이머리 딜러 국채대여 : TSLF(Term Security Lending Facility)


08.3.16


프라이머리딜러


2,000억달러


연준의 경매를 통한 기간물 은행 대출 : TAF(Term Auction Facility) :


07.12.7


예금금융기관


9,000억달러


연준의 통화스왑협정을 통한 주요국 중앙은행에 대한 달러 공급 : FX Swap :


07.12.3

(09.9.18,

08.9.24,

08.9.29,

08.10.6

08.10.13

08.10.14

08.10.29)


14개국 중앙은행


6,200억달러

 

IMF 2009년 1분기 보고서에서 발췌한 은행간 체계적 위험

 

IMF가 추정한 세계금융안정성지도입니다

 

美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환호해서는 안되는 이유

 

"미국은 현재 IMF와 협상을 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태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더욱 강력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1997년 1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30대의 미국 청년이 강만수 당시 재경원 차관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마른 몸집에 앳된 얼굴을 한 티머시 가이트너(Geithner) 미 재무부 차관보였다. 한국으로 따지면 국장급에 불과했지만, 문제는 직책이 아니었다. 그는 "한국 정부는 IMF와 협상을 타결 짓기 전에 종금사 11개를 즉각 폐쇄해야 한다"면서 종금사 폐쇄가 협상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아가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해 '폐쇄 또는 구조조정 후 감자(減資)'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협박'은 뒤에 한국 정부에 의해 상당 부분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

당시의 30대 청년이 지금 미국의 재무부 장관이 됐다. 그리고 이번엔 외국이 아닌 자신의 조국의 금융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그는 12년 전 쿠알라룸푸르에서 호통을 치던 그 사람과는 많이 달라졌다.





며칠 전 그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이른바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결과를 발표한 뒤 그는 종이호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2년 전의 그였다면 그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일부 좀비 은행들의 문을 닫게 하거나, 아니면 구조조정 후 감자(減資)나 출자 전환(채권자의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요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남에게 훈수 둘 때는 쉽지만, 정작 내 바둑을 두게 되면 어려운 법이다.

물론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의 명단이 발표되긴 했다. 그런 은행들이 6개월 내에 의무적으로 확충해야 할 자본 규모도 제시됐다. 하지만 은행들은 놀라지도 겁내지도 않았다. 우선 확충해야 할 자본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정부가 은행을 문 닫거나 국유화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직전에 미국 재무부와 은행들 사이에 막후 협의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재무부가 일부 은행의 반론을 수용함에 따라 자본금 확충 규모가 막판에 대폭 삭감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후 미국의 은행주는 폭등했다. 만일 은행 폐쇄나 감자 같은 조치가 발표됐더라면 반대로 폭락했을 것이다. 은행들에는 별 스트레스를 주지 못했던 스트레스 테스트였던 셈이다.

미국은 점점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전철을 닮아가고 있다. 구조조정을 미루고 시간 끌기로 버티려는 점이 그렇다. 은행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는 반면, 너무 적은 희생을 요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아담 S. 포센(Posen) 부소장은 최근 가이트너의 행보가 1999년 일본 야나기사와 하쿠오 금융장관의 그것과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야나기사와는 부실 금융기관에 구제금융을 쏟아 부었지만, 금융부문의 부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졌다. 일본의 금융부문은 2002년 다케나카 헤이조 금융장관이 본격적인 금융 구조조정에 착수하고서야 비로소 정상화하게 된다. 다케나카는 자기자본 비율이 4%를 밑돈 리소나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경영진을 개편했으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아시카가은행을 국유화시킨다.

1990년대 래리 서머스(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를 비롯한 미국 관리들은 "좀비 은행들이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기 전에 퇴치해야 한다"고 일본 관리들을 다그쳤다. 그들은 다케나카 헤이조가 등장했을 때 환호하면서 "빨리, 빨리"를 외쳤다. 그러나 지금 래리 서머스와 티머시 가이트너의 콤비는 다케나카 헤이조가 아니라 야나기사와 하쿠오를 닮아가고 있다.

10년 전 한국의 외환위기 때 IMF와 미국은 한국 기업들의 대마불사(大馬不死·too big to fail)와 모럴해저드 문제를 비판했다. 그러나 이번에 정작 자신의 문제로 닥치자 미국은 은행의 대마불사와 모럴해저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키우고 있다.

서머스와 가이트너, 나아가 오바마도 좀더 근본적인 금융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손을 못 대는 것은 그만큼 환부(患部)가 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국은 지난 3월 은행 부실자산 정리를 위한 공공·민간 투자 프로그램(PPIP)을 발표했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는 시간을 벌면 언젠가 경기가 회복될 것이고 금융부문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정이 잘못되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만일 경기 부양책의 실탄이 바닥날 때까지 금융시스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민간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1990년대 일본의 경험을 답습하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소비 기관차의 회복에 기대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고통도 장기화될 것이다. 외환위기 당시의 한국이나 1990년대 일본과 달리 지금은 전 세계 경제가 동시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최근 일부 호전된 경기 지표들은 우리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 각국이 쏟아 붓는 천문학적인 경기 부양 자금으로 호전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외관상 그럴듯해 보였던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착시 현상을 더욱 부추길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금융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상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선제적인 구조조정, 부실자산 처리로 몸집을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다소 호전된 것을 구조조정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기업들이 '잘 버티면 위기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우리가 안심해도 된다는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미국,스트레스 테스트 그 이후

 

얼었던 자본조달시장 해빙되나

미국 정부가 지난주 19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자본충실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제 테스트 이후 전개될 시장의 움직임과 미 정부의 후속 조치가 관심사인데요.

 우선 자본 부족으로 판정된 금융사들이 일부의 우려와 달리 시장에서 민간자본을 속속 끌어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18억달러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모건스탠리는 테스트 결과 발표 하룻 만인 지난 8일 40억달러의 주식을 팔아 두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습니다.웰스파고는 137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데 이날 75억달러의 주식을 성공적으로 매각했습니다.당초 계획한 60억달러보다 많은 규모를 조달한 것입니다.이는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투자자들도 회귀하면서 얼어붙었던 자본조달 시장이 점차 풀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금융시장이 급속히 깨어난다면 미 정부로서도 운신의 폭이 넓어집니다.총 746억달러가 부족한 10개 금융사가 민간에서 자본을 모두 유치한다면 미 정부는 남아있는 11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여기에다 테스트 결과 자본우량 금융사로 인정받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상환조건이 충족되는대로 총35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되갚겠다고 하니 1450억달러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지요.

 

 미 정부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의 자본 부족액 115억달러를 다 메워준다고 해도 하트포드,링컨파이낸셜과 같은 일부 부실한 생명보험사와 재정이 열악한 시 정부,학교,병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부실 모기지론(부동산담보대출)과 관련 증권을 사들이는데도 잔여 구제금융 자금을 요긴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관 공동펀드,규제·감독 과제

이어 미 정부가 민간 투자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펀드(PPIP)를 구성해 금융사들의 악성자산인 부실 모기지론 등과 관련 증권 등을 사들여 처리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대기하고 있는데요.이 펀드는 초기 5000억달러,향후 1조달러로 규모를 늘려 운용될 예정입니다.미 정부는 오는 15일 관련 자산운용사를 선정한 후 시범운용에 들어갈 전망입니다.스트레스 테스트와 함께 이 프로젝트가 안착한다면 미 정부의 금융안정책은 성공작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물론 미 정부의 금융안정 과제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것은 아닙니다.앞으로 금융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사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일이 남았습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슈퍼캅’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이 일환입니다.전체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대형 금융사를 사전에 규제하고 감독할 권한을 FRB에 집중시키자는 것이지요.

 이 구상은 감독당국 간 이해관계가 얽혀 벌써부터 이견이 노출되고 있습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각자의 독립성을 내세우며 FRB로 권한이 쏠리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여당인 민주당의 주요 의원들마저 오바마 대통령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슈퍼캅 FRB’ 구상을 탐탁치 않게 여깁니다.미 정부내 이같은 혼선을 반영하는 지 시장에서는 금융사 간 대규모 합병설과 국유화 후 분할 매각론 등 어지러운 관측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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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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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통화량과 그에 따른 통화,유동성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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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48507 | 2009.05.14 IP 114.206.***.73
  • 조회 226 주소복사

통화량지표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략한 개념과 통계를 한 번 살펴보고볼때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더 붙여주시거나 수정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악플도 환영합니다.

 

통화통계 : 통화량 및 유동성의 크기나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통화(M1), 총통화(M2) 등 통화지표와 금융기관유동성(Lf), 광의의유동성 등 유동성 지표가 있음.

 

통화지표

- M1=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2= M1 + 정기예적금 및 부금* + 시장형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 금융채* + 기타(투신증권저축, 종금사발행어음)   * 만기 2년이상 제외

 

유동성지표

-Lf= M2 + 만기 2년이상 정기예적금 및 금융채 + 증권금융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우체국보험 포함) 보험계약준비금 + 농협 국민생명공제 예수금 등

 

-L=Lf +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증권회사RP, 여신전문기관의 채권, 예금보험공사채, 자산관리공사채, 자산유동화전문회사의 자산유동화증권,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

 

조사대상 :

M1 및 M2 : 중앙은행 및 예금취급기관

Lf : 예금취급기관 외에 한국증권금융 및 생명보험회사 등
L : Lf 기관에 정부 및 기업까지 포괄

자 그렇다면 통계를 보도록 하지요.

 

자 위의 그래프는 전년동월비로 비교한 그래프 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화량을 분석할때 전년동월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전년동월대비는 말 그대로 전년도 5월과 올해 5월을 비교해서 나오는 증감률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이지요. 자 96년과 98년을 보면 은행에서 본원통화량을 증가시켜도 은행에서 조차 약빨이 먹히지 않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96년까지 왜 저렇게 본원통화량을 줄였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여튼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지금은 본원통화의 공급이 은행까지는 약빨이 잘 먹히고 있지만 그 후부터는 영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동성800조가 금융권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HB21&newsid=02154966589688264&clkcode=00203&DirCode=00302&OutLnkChk 기사참고하세요. 이러한 기사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주의점 : 통계의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을 이용하여 경제현상을 분석하는 경우 비연속적인 비교로 인해 경기국면의 전환시점에서 통계에대한 착시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큼.

 

참고 :통계의 계절변동조정계열(seasonally adjusted series)이란 원계열의 통계수치에서 1년의 주기를 갖는 계절변동요인(S)을 제거시킨 통계계열로서 분기별 또는 월별 통계의 전기대비 분석을 목적으로 작성함.

위는 절대액입니다.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그래프지요. 의미를 부여하려면 많은 작업을 해야 가능할 듯 합니다.

본원통화의 절대액 증감이 잘 보이지 않아서 본원통화만 따로 올립니다.

 

혹시나 관심있으신분은 종합주가지수와도 비교해보세요.

 

*이는 비전문가의 이야기로 통계를 볼때 참고하여야 할 것을 이야기 했으며, 신문기사의 배경은 이러이러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위의 글은 한국은행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래프는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더 참고할 것이 필요한 분은 http://ecos.bok.or.kr/EIndex.jsp 들어가시면 pdf화일이나 e-book을 통하여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는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직접들어가셔서 퀵메뉴만 누르다 보시면 참고할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 태그 통화지표., 통화지표, 유동성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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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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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43991 | 2009.05.09 IP 211.213.***.98
  • 조회 120 주소복사

현대통화의 흐름 열세번째 입니다.

어떤 외부 요인에서도 준비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정확하게는 재무부나 연준의 정책적 합의 없이는

'변할 없다' 가 맞는 말이겠지요.

통화의 구조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통제되고 있음을 알게해주는 섹션입니다.
회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가장 '기본적'이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

 

단어의 쓰임이 일관되지 못한것은
제가 아직 부족하다는 방증이겠지요

어설프게 번역한글...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역은 시간되는대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Changes in Foreign-Related Factors

The Federal Reserve has engaged in foreign currency operations for its own account

since 1962. In addition, it acts as the agent for foreign currency transactions of the U.S.

Treasury, and since the 1950s has executed transactions for customers such as foreign

central banks. Perhaps the most publicized type of foreign currency transaction

undertaken by the Federal Reserve is intervention in foreign exchange markets.

Intervention, however, is on-ly on-e of several foreign-related transactions that have the

potential for increasing or decreasing reserves of banks, thereby affecting money and

credit growth.

Several foreign-related transactions and their effects on U.S. bank reserves are described

in the next few pages. Included are some but not all of the types of transactions used. The

key point to remember, however, is that the Federal Reserve routinely offsets any

undesired change in U.S. bank reserves resulting from foreign-related transactions. As a

result, such transactions do not affect money and credit growth in the United States.

Foreign Exchange Intervention for the Federal Reserve's Own Account

When the Federal Reserve intervenes in foreign exchange markets to sell dollars for its

own account,(19) it acquires foreign currency assets and reserves of U.S. banks initially

rise. In contrast, when the Fed intervenes to buy dollars for its own account, it uses

foreign currency assets to pay for the dollars purchased and reserves of U.S. banks

initially fall.

Consider the example where the Federal Reserve intervenes

in the foreign exchange markets to sell $100 of U.S. dollars

for its own account. In this transaction, the Federal Reserve

buys a foreign-currency-denominated deposit of a U.S. bank

held at a foreign commercial bank,(20) and pays for this

foreign currency deposit by crediting $100 to the U.S. bank's

reserve account at the Fed. The Federal Reserve deposits the

foreign currency proceeds in its account at a Foreign Central

Bank, and as this transaction clears, the foreign bank's reserves at the Foreign Central

Bank decline. See illustration 33. Initially, then, the Fed's intervention sale of dollars in

this example leads to an increase in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and an increase in reserves of U.S. banks.

Suppose instead that the Federal Reserve intervenes in the foreign exchange markets to

buy $100 of U.S. dollars, again for its own account. The Federal Reserve purchases a

dollar-denominated deposit of a foreign bank held at a U.S. bank, and pays for this dollar

deposit by drawing on its foreign currency deposit at a Foreign Central Bank. (The

Federal Reserve might have to sell some of its foreign currency investments to build up

its deposits at the Foreign Central Bank, but this would not affect U.S. bank reserves.) As

the Federal Reserve's account at the Foreign Central Bank is charged, the foreign bank's

reserves at the Foreign Central Bank increase. In turn, the dollar deposit of the foreign

bank at the U.S. bank declines as the U.S bank transfers ownership of those dollars to the

Federal Reserve via a $100 charge to its reserve account at the Federal Reserve. See

illustration 34. Initially, then, the Fed's intervention purchase of dollars in this example

leads to a decrease in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and

a decrease in reserves of U.S. banks.

As noted earlier, the Federal Reserve offsets or "sterilizes" any undesired change in U.S.

bank reserves stemming from foreign exchange intervention sales or purchases of dollars.

For example,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rose

dramatically in 1989, in part due to significant U.S. intervention sales of dollars. (See

chart.) Total reserves of U.S. banks, however, declined slightly in 1989 as open market

operations were used to "sterilize" the initial intervention-induced increase in reserves.

Monthly Revaluation of Foreign Currency Assets

Another set of accounting transactions that affects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is the monthly revaluation of such assets. Two

business days prior to the end of the month, the Fed's foreign currency assets are

increased if their market value has appreciated or decreased if their value has depreciated.

The offsetting accounting entry on the Fed's balance sheet is to the "exchange-translation

account" included in "other F.R. liabilities." These changes in the Fed's balance sheet do

not alter bank reserves directly. However, since the Federal Reserve turns over its net

earnings to the Treasury each week, the revaluation affects the amount of the Fed's

payment to the Treasury, which in turn influences the size of TT&L calls and bank

reserves. (See explanation on pages 18 and 19.)

Foreign-Related Transactions for the Treasury

U.S. intervention in foreign exchange markets by the Federal Reserve usually is divided

between its own account and the Treasury's Exchange Stabilization Fund (ESF) account.

The impact on U.S. bank reserves from the intervention transaction is the same for both -

sales of dollars add to reserves while purchases of dollars drain reserves. See illustration

35. Depending upon how the Treasury pays for, or finances, its part of the intervention,

however, the Federal Reserve may not need to conduct offsetting open market operations.

The Treasury typically keeps on-ly minimal balances in the ESF's account at the Federal

Reserve. Therefore, the Treasury generally has to convert some ESF assets into dollar or

foreign currency deposits in order to pay for its part of an intervention transaction.

Likewise, the dollar or foreign currency deposits acquired by the ESF in the intervention

typically are drawn down when the ESF invests the proceeds in earning assets.

For example, to finance an intervention sale of dollars (such as that shown in illustration

35), the Treasury might redeem some of the U.S. government securities issued to the

ESF, resulting in a transfer of funds from the Treasury's (general account) balances at the

Federal Reserve to the ESF's account at the Fed. (On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the ESF's account is included in the liability category "other deposits.") The Treasury,

however, would need to replenish its Fed balances to desired levels, perhaps by

increasing the size of TT&L calls - a transaction that drains U.S. bank reserves. The

intervention and financing transactions essentially occur simultaneously. As a result, U.S.

bank reserves added in the intervention sale of dollars are offset by the drain in U.S. bank

reserves from the TT&L call. See illustrations 35 and 36. Thus, no Federal Reserve

offsetting actions would be needed if the Treasury financed the intervention sale of

dollars through a TT&L call on banks.

Offsetting actions by the Federal Reserve would be needed, however, if the Treasury

restored deposits affected by foreign-related transactions through a number of

transactions involving the Federal Reserve. These include the Treasury's issuance of SDR

or gold certificates to the Federal Reserve and the "warehousing" of foreign currencies by

the Federal Reserve.

 

SDR certificates. Occasionally the Treasury acquires dollar deposits for the ESF's

account by issuing certificates to the Federal Reserve against allocations of Special

Drawing Rights (SDRs) received from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21) For

example, $3.5 billion of SDR certificates were issued in 1989, and another $1.5 billion in

1990. This "monetization" of SDRs is reflected on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as

an increase in its asset "SDR certificate account" and an increase in its liability "other

deposits (ESF account)."

If the ESF uses these dollar deposits directly in an intervention sale of dollars, then the

intervention-induced increase in U.S. bank reserves is not altered. See illustrations 35

and 37. If not needed immediately for an intervention transaction, the ESF might use the

dollar deposits from issuance of SDR certificates to buy securities from the Treasury,

resulting in a transfer of funds from the ESF's account at the

Federal Reserve to the Treasury's account at the Fed. U.S.

bank reserves would then increase as the Treasury spent the

funds or transferred them to banks through a direct

investment to TT&L note accounts.

Gold stock and gold certificates.

Changes in the U.S. monetary gold stock used to be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bank reserves.

However, the gold stock and gold certificates issued to the Federal Reserve in "monetizing" gold,

have not changed significantly since the early 1970s. (See chart.)

Prior to August 1971, the Treasury bought and sold gold for a fixed price in terms of U.S.

dollars, mainly at the initiative of foreign central banks and governments. Gold purchases

by the Treasury were added to the U.S. monetary gold stock, and paid for from its

account at the Federal Reserve. As the sellers deposited the Treasury's checks in banks,

reserves increased. To replenish its balance at the Fed, the Treasury issued gold

certificates to the Federal Reserve and received a credit to its deposit balance.

Treasury sales of gold have the opposite effect. Buyers' checks are credited to the

Treasury's account and reserves decline. Because the official U.S. gold stock is now fully

"monetized," the Treasury currently has to use its deposits to retire gold certificates

issued to the Federal Reserve whenever gold is sold. However, the value of gold

certificates retired, as well as the net contraction in bank reserves, is based on the official

gold price. Proceeds from a gold sale at the market price to meet demands of domestic

buyers likely would be greater. The difference represents the Treasury's profit, which,

when spent, restores deposits and bank reserves by a like amount.

While the Treasury no longer purchases gold and sales of gold have been limited,

increases in the official price of gold have added to the value of the gold stock. (The

official gold price was last raised from $38.00 to $42.22 per troy ounce, in 1973.)

 

Warehousing. The Treasury sometimes acquires dollar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by

"warehousing" foreign currencies with the Fed. (For example, $7 billion of foreign

currencies were warehoused in 1989.) The Treasury or ESF acquires foreign currency

assets as a result of transactions such as intervention sales of dollars or sales of U.S

government securitie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When the Federal Reserve

warehouses foreign currencies for the Treasury,(22) "Federal Reserve Banks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increase as do Treasury deposits at the Fed. As these

deposits are spent, reserves of U.S. banks rise. In contrast, the Treasury likely will have

to increase the size of TT&L calls - a transaction that drains reserves - when it

repurchases warehoused foreign currencies from the Federal Reserve. (In 1991, $2.5

billion of warehoused foreign currencies were repurchased.) The repurchase transaction

is reflected on the Fed's balance sheet as declines in both Treasury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and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Transactions for Foreign Customers

Many foreign central banks and governments maintain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to facilitate dollar denominated

transactions. These "foreign deposits" on the

liability side of the Fed's balance sheet typically are held at

minimal levels that vary little from week to week. For

example, foreign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averaged

only $237 million in 1991, ranging from $178 million to

$319 million on a weekly average basis. Changes in foreign

deposits are small because foreign customers "manage" their Federal Reserve balances to

desired levels daily by buying and selling U.S. government securities. The extent of these

foreign customer "cash management" transactions is reflected, in part, by large and

frequent changes in marketable U.S. government securities held in custody by the Federal

Reserve for foreign customers. (See chart.) The net effect of foreign customers' cash

management transactions usually is to leave U.S. bank reserves unchanged.

 

Managing foreign deposits through sales of securities. Foreign customers of the Federal

Reserve make dollar-denominated payments, including those for intervention sales of

dollars by foreign central banks, by drawing down their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As these funds are deposited in U.S. banks and cleared, reserves of U.S. banks rise. See

illustration 38. However, if payments from their accounts at the Federal Reserve lower

balances to below desired levels, foreign customers will replenish their Federal Reserve

deposits by selling U.S. government securities. Acting as their agent, the Federal Reserve

usually executes foreign customers' sell orders in the market. As buyers pay for the

securities by drawing down deposits at U.S. banks, reserves of U.S. banks fall and offset

the increase in reserves from the disbursement transactions. The net effect is to leave U.S.

bank reserves unchanged when U.S. government securities of customers are sold in the

market. See illustrations 38 and 39. Occasionally, however, the Federal Reserve executes

foreign customers' sell orders with the System's account. When this is done, the rise in

reserves from the foreign customers' disbursement of funds remains in place. See

illustration 38 and 40. The Federal reserve might choose to execute sell orders with the

System's account if an increase in reserves is desired for domestic policy reasons.

 

Managing foreign deposits through purchases of securitites.

Foreign customers of the Federal Reserve also receive a variety of dollar denominated payments, including proceeds from intervention purchases of dollars by foreign central banks, that are drawn

on U.S. banks. As these funds are credited to foreign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reserves of U.S. banks decline. But if receipts of dollar-denominated payments raise their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to levels higher than desired, foreign customers will buy

U.S. government securities. The net effect generally is to leave U.S. bank reserves

unchanged when the U.S. government securities are purchased in the market.

Using the swap network. Occasionally, foreign central banks acquire dollar deposits by

activating the "swap" network, which consists of reciprocal short-term credit

arrangements between the Federal Reserve and certain foreign central banks. When a

foreign central bank draws on its swap line at the Federal Reserve, it immediately obtains

a dollar deposit at the Fed in exchange for foreign currencies, and agrees to reverse the

exchange sometime in the future. On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activation of

the swap network is reflected as an increase in Federal Reserve Bank assets denominated

in foreign currencies and an increase in the liability category "foreign deposits." When

the swap line is repaid, both of these accounts decline. Reserves of U.S. banks will rise

when the foreign central bank spends its dollar proceeds from the swap drawing. See

illustration 41. In contrast, reserves of U.S. banks will fall as the foreign central bank

rebuilds its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in order to repay a swap drawing.

The accounting entries and impact of U.S. bank reserves are the same if the Federal

Reserve uses the swap network to borrow and repay foreign currencies. However, the

Federal Reserve has not activated the swap network in recent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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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Overall responsibility for U.S. intervention in foreign exchange markets rests with the U.S Treasury.

Foreign exchange transactions for the Federal Reserve's account are carried out under directives issued

by the Federal Reserve's Open Market Committee within the general framework of exchange rate policy established

by the U.S. Treasury in consultation with the Fed.

They are implemented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typically at the same time that similar transactions are

executed for the Treasury's Exchange Stabilization Fund. back

20.Americans traveling to foreign countries engage in "foreign exchange" transactions whenever they obtain foreign coins

and paper currency in exchange for U.S. coins and currency.

However, most foreign exchange transactions do not involve the physical exchange of coins and currency.

Rather, most of these transactions represent the buying and selling of foreign currencies by exchanging on-e bank deposit

denominated in on-e currency for another bank deposit denominated in another currency.

For ease of exposition, the examples assume that U.S. banks and foreign banks are

the market participants in the intervention transactions, but the impact on reserves would be the same if the U.S. or

foreign public were involved. back

21.SDRs were created in 1970 for use by governments in official balance of payments transactions. back

22.Technically, warehousing consists of two parts: the Federal Reserve's agreement to purchase foreign currency assets from

the Treasury or ESF for dollar deposits now, and the Treasury's agreement to repurchase the foreign currencies

sometime in the future. back

 

해외에 관련된 요인들에서의 변화

연준은 1962년부터 독랍적으로 외화업무를 시작했으며,

또한, 마치 해외중앙은행들처럼 고객들에게 외화거래를 실시한 1950년대 이래

재무부의 외화거래에 대해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마 연준이 시행한 외환 거래중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는 외환시장의 개입일 것이다.

그렇지만 외환시장의 개입은 은행준비금을 증가하거나 감소시킬 가능성을 가진

해외와 관련된 여러가지 거래중의 하나일뿐이지만,

그것에의해서 돈과 신용을 증가시키는데 (실질적인)영향을 주고있다.

 

외화거래와 관련된 몇가지가 은행 준비금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 페이지에 서술해 놓았지만

그것은 일부만 포함시킨것이지 거래에 사용된 모든 타입을 예로 든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연준은 해외(외화) 관련된 거래에서 발생한 미은행 준비금의

어떠한 바람직하지않은 변화도 상쇄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라는것을 기억해야한다.

(연준은 준비금의 변화를 용인하지 않는다는것이 핵심.)

결국, 같은 (외화)거래는 미국내의 돈과 신용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연준의 독립적인 외환 개입

연준이 소유계정(독립적으로)에서 달러를 팔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19),

처음에는 외화자산과 미은행의 준비금이 증가하지만,

반면, 연준이 달러를 사려고 개입했을때,

달러 구매자금을 지불하기위해 해외자산을 사용하게 되면

(해외자산의 매각)사용 초기에 미은행의 준비금은 감소한다.

연준이 그들 소유의 계정에서(독립적으로)미화 $100 팔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예를 생각해보자.

거래에서, 연준은 해외시중은행에서 보유한 미국은행의 외화표시 예금(증권) 사게 되는데(20),

대금은 연준에 있는 미국은행들의 준비금 계정에서 $100 인출하므로써

외화예금 구입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연준은 해외중앙은행에서 그들의 계좌로 외화로 벌어들인 수입을 예금하는데,

거래 수입에 의해, 해외중앙은행에 있는 외국은행들의 준비금은 감소한다.그림33참조.

초기, 예에서 보여주듯이 연준이 달러를 팔기위해 개입했을때,

연방준비은행이 소유한 외화표시자산은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미국은행들의 준비금을 증가시키게 된다.

그대신에 연준의 계정으로 다시, 미화 $100 사려고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연준은 미국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외은행의 달러화 예금(증권) 구매하는데,

해외중앙은행에 있는 외화예금을 찾아서(인출) 달러 예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

(연준은 해외중앙은행에 있는 예금을 늘리기(강화하기)위해 외화에 투자한 것을 일부분 팔아야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해서  은행 준비금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다.)

해외중앙은행에서 연준의 계정으로 비용을 청구하므로써,

해외중앙은행에 있는 외국은행들의 준비금은 증가한다.

이번에는, 미국 은행이 연준에 있는 준비금 계정에서 $100 청구하여

그들이 소유한 달러를 거래하므로써 미국은행이 가진 해외은행 달러예금은 감소한다.그림34참조

예에서 보듯이, 초기에, 달러를 매입하고자 연준이 개입하게 되면,

연방준비은행 소유의 외화표시자산은 감소하고 이것은 미은행 준비금의 감소로 연결 된다.

초기에 언급했듯이, 연준은 달러의 판매나 구매를위해 외환시장에 개입 하는것으로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익과 손실을 서로 상쇄하거나 "살균"한다.

예를 들어, 연방준비은행의 외화표시자산은 1989 극적으로 상승했는데,

달러 판매에 미국이 개입하는데 있어 상당부분 기여한 것이다. (표참조)

그렇지만, 미은행들의 전체 준비금은, 준비금의 증가를 불러온 -

초기 개입을 "살균"하는데 사용 되었던 공개시장조작으로 1989년에 약간 하락하였다.

 

외화자산은 매달 평가 된다.

연준의 외화표시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회계거래의 다른 종류는

매달 이루어지는 해외자산의 재평가다.

월말이 되기전 2 영업일에(이틀전에), 연준의 외화자산은

만일 그들이 소유한 외화자산의 시장가치가 평가절상되었다면 증가할 것이고,

평가절하 되었다면 감소하게 것이다.

연준의 대차대조표상에 기입한 상쇄계정은 "외환-변경 계정"에서

"연준의 다른 부채" 포함한다.

연준의 이러한 대차대조표의 변경이

은행준비금을 직접적으로 변경시키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연준이 매주 재무부에서의 순수입을 변경한 이래,

(외화자산의)재평가는 재무부에 지불하게될 연준의 금액에 영향을 주었고,

그것은 은행 준비금과 TT&L계정의 크기에 차례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재무부에 대한 해외 관련 거래들

보통 연준에의해 미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것은

연준의 자체 계정과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ESF)계정으로 나뉜다.

거래 개입으로부터 발생된 미은행준비금의 영향은

달러를 판매하여 준비금에 더해지는거나

달러를 구매하므로써 준비금이 유출되는 경우 모두 같은 영향을 받는다.그림35참조

미재무부가 어떤 방법으로, 혹은 어떤 재정에 의존하고 있는지는,

그것은 개입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연준은 공개시장조장으로 대차대조표 상의 이익과 손실을 상쇄시키는

이러한 행위가 필요치 않을 있다.

일반적으로 재무부는 연준에 있는 ESF계정의 최소한의 잔고만을 유지할 뿐이다.

그러므로, 보통 재무부는 개입거래의 일환으로 대금을 지불하기 위하여 외화예금이나 달러로

ESF자산 일부를 바꾸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달러나 외화예금은

일반적으로  ESF투자로 자산소득에서 수익을 얻었을때 ESF 개입이 필요하게 된다.

예를들면, 달러의 판매 개입자금에서(그림35에서 보여준것과 같이),

연준의 ESF계정에서 연준에있는 재무부의(일반회계)잔고로부터 자금의 거래 결과로써

재무부는 ESF에서 발행된 미정부증권을 일부 회수할 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상에서, ESF 계정은 "그외 예금"부채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그렇지만, 재무부는 아마도 - 은행준비금을 고갈 시킨 거래-에대한 TT&L 청구 규모를 증가하여

원하는 수준으로 연준의 잔고를 충당할 필요가 있게 것이다.

개입과 자금거래는 본질적으로 동시에 일어난다.

결과적으로, 달러의 판매개입으로 추가된 미은행준비금은

TT&L 청구로 고갈된 미은행준비금으로 인하여 서로 상쇄된다. 그림35, 36참조

따라서, 재무부가 은행에 청구한 TT&L 통해서 달러의 판매개입에 재정을 지원했다면

연준의 상쇄조치는 필요하지 않게 것이다.

그렇지만, 재무부가 연준에 관련되어있는 여러 거래를 통한

해외관련 거래에 의해 영향을 받아 예금이 회복된다면,

연준에의한 상쇄조치는 필요하게 것이다.

이것은 재무부가 SDR(Special Drawing Rights, 특별인출권) 발행하거나

연준에서 증명서를 발급한 금과 연준의 외화 "창고업" 포함한다.

 

SDR 증명서

경우에따라 재무부는 IMF로부터 받은 특별인출권의 배당에 대해서

연준으로 증명서를 발행하여 ESF계정에 예금한 달러를 요구하기도 한다.(21)

예를 들어, 35억달러의 SDR증명서가 1989년에 발행되었지만,

1990년에 15억달러의 다른 SDR 증명서가 발행되었었다.

SDR 이런 "현금화" "SDR증명서계정" 자산 증가로인해  "다른예금(ESF계정)"

부채항목이 증가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반영한 것이다.

ESF 달러의 판매개입에 직접 달러 예금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때 은행 준비금의 증가를 야기한 개입의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그림35, 37참조

거래개입을 즉각적으로 필요가 없었다면,

ESF 연준의 재무부 계정에서 연준에 있는 ESF계정으로부터 자금을 거래한 결과로,

재무부로부터 증권을 사기위해 SDR 증명서를 발행하여 달러 예금을 사용할 있다.

은행 준비금은 재무부가 자금을 지출하거나

TT&L 어음계정에서 직접 투자를 통해 은행으로 자금을 이동시켰을때 증가할 것이다.

 

재고와 증명서(보증서)

은행준비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었던 재고는 미국화폐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금을 "화폐화"하는 연준에서 발행한 재고와 보증서는

1970년대 이래 크게 변하지 않았다. (차트참조)

1971 8 이전에, 재무부는 달러화에 고정된 가격으로 금을 사고 팔았는데,

대부분은 외국중앙은행들과 정부들이 주도했었다.

재무부에서 구입한 금은 미국화폐보유금(IMF에서 보유한 ) 추가되었으며,

대금은 연준에 있는 재무부의 계정에서 지불하도록 되어있었다.

판매자들은 은행에 재무부의 수표(혹은 어음) 예금하였으며, 그로써 은행의 준비금은 늘어났다.

연준에 있는 그들의 잔고를 충당하기위해, 재무부는 연준에다 보증서를 발행하여

그것으로 예금잔고에 대출을 받았다.

재무부의 판매는 반대의 효과를 가진다.

구매자의 수표는 재무부의 계정에 대출 되었고 준비금은 감소하였다.

공식적으로 미국이 보유한 금은 현재 완전히 "화폐화"되었기 때문에

금을 팔때 마다 발행했던 보증서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예금을 사용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회수한 보증서의 가치는, 은행준비금의 순감소와 마찬가지로, 공식적인 금가격에 따른다.

국내 구매자들의 수요를 충당하기위해 시장 가격으로 판매한 금에서 생긴 수입은

굉장히 훌륭것처럼 보이지만, 차이점은, () 소비 했을때, 예금과 은행 준비금이

같은 양으로 회복 되는것이 재무부의 이익이라 것이다.

한편  이상 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재무부는

금의 공시 가격이 상승하여 보유금의 가치에 더해지게 되는것을 제한해 왔다.

(공식적인 금가격은 1973년에, 트로이 온스당 $38에서 $42.22 오른것이 마지막이었다.)

 

창고(보관).

재무부는 이따금 연준에서 운영하는 외화 "보관소" 의한 연준의 달러 예금이 필요해질때가 있다.

(예를들어, 연준은 1989년에 $70억의 외화를 보관했었다.)

재무부나 ESF 달러의 판매 또는 외화로 표시된 미국정부증권의 판매 개입 같은

거래의 결과로써 외화자산을 요구한다.

연준이 재무부를 위해 외화를 보관할때(22), "외화로 표시된 연방준비은행의 자산"

재무부가 연준에 예금을 하므로써 증가한다.

예금으로 인해, 미국 은행들에서 상승한 준비금은 소비되었다.

반면, 재무부는 연준으로부터 보관된 외화를 재구입 할때-준비금이 줄어드는 거래로-

TT&L 청구액의 양이 증가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1991, 25 달러의 보관된 외화를 재구입 했었다.)

재구매 거래는 연준에 있는 재무부 예금과 연방준비은행의 외화로 표시된 자산 모두

감소하는것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상에 반영되었다.

 

해외 고객들을 위한 거래

많은 해외중앙은행들과 정부는 달러화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준에있는

그들의 예금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일반적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상 부채항목에 있는 "해외예금"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하게 되는데 그것은 매주 약간씩 바뀌는 정도이다.

예를 들면, 연준에있는 해외예금은 1991년에는 단지 $237밀리언(237백만달러) 평균이었지만,

주간 평균은 범위가 $178밀리언에서 $319밀리언에 이르렀다.

해외예금은 해외고객들이 미국채를 사거나 파는것에 의해

매일 원하는 수준으로 그들의 연준잔고를 "감독"하기때문에 변화가 적다.

해외고객들의 "현금을 관리하는"거래 범위는 해외고객들을 위해서 연준이

보관하고있는 상품가치가 높은 미국채가 자주 그리고 크게 변하는 것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차트참조)

일반적으로 해외고객들의 현금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순효과는

은행 준비금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

 

증권판매를 통한 해외 예금의 관리

연준의 해외고객들은 해외 중앙은행들이 달러 판매에 개입하는것을 포함,

연준에 있는 그들의 예금을 인출하여, 달러화로 대금을 지불한다.

은행에 예금되었던 자금들 때문에

미은행에서 증가한 준비금은 서로 교환되어 청산되었다. 그림38참조.

그렇지만, 연준에 있는 그들의 계정에서 대금이 지불되어 잔고가 원하는 수준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해외 고객들은 미국채를 팔아 연준에 있는 그들의 예금을 충당할 것이다.

보통 연준이 그들의 대리인으로써 하는 행동은

시장에서 해외고객들의 매입주문을 실행하는 것이다.

구매자들이 미국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여 증권 구매 대금을 지불하므로써(출금)

은행의 준비금은 줄어들고

이러한 지불 거래(출금된 돈이 은행으로 다시 재입금) 인해 준비금은 증가하여 서로 상각된다.

이거래로 인한 순효과는고객들의 미국채가 시장에서 팔렸을때 은행준비금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림38,39참조.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시스템에서 해외고객들의 매입주문을 실행하기도 한다.

이것이 실행되었을때, 해외고객들의 지불자금은 적당히 남아있게되어 준비금은 상승한다.

그림38,40참조.

연준은 만일 준비금의 증가가 국내 정책상 필요한것이라면

회계시스템으로 매입주문을 실행하는것을 선택할 있다.

 

증권구매를 통한 해외예금의 관리

연준의 해외고객들 역시 해외중앙은행이 달러를 구매하는데 개입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미국 은행에서 발행한 다양한 달러화로 지불을 받았다.

자금들은 연준의 해외예금에서 대출 되었기때문에, 미은행의 준비금은 감소한다.

그러나 만일 달러화로 지불된것을 받아 원하던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연준에 있는 그들의 예금이 상승했다면, 해외고객들은 국채를 사게 될것이다.

이에대한 일반적인 순효과는 미국채를 시장에서 구매했을때 은행의 준비금은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스왑(교환)네트웍의 사용

가끔, 해외중앙은행들은 연준과의 상호 단기 대출 조약을 구성하여

"스왑(교환)"망의 활성화에 의한 달러 예금이 필요해 때가 있다.

해외중앙은행들이 스왑라인에서 달러를 인출할때,

그들은 외화대신 연준에 예금되어 있는 달러를 즉시 얻게되며,

미래의 어떤시점에 반대로 교환할 것에 동의한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상에서, 스왑망의 활성화는

외화로 표시되어 있는 연방준비은행의 자산이 증가하여

부채항목에서 "해외예금" 증가했음을 반영한 것이다.

스왑라인은 빌려간 돈을 상환하면, 두가지 계정 모두에서 감소한다.

미국은행의 준비금은 해외중앙은행들이 스왑발행으로 얻은 달러를 소비했을때 상승하게 된다.

그림41참조.

반면, 미국은행의 준비금은 해외중앙은행들이 스왑으로 빌린 달러를 상환하기위해

연준에 있는 그들의 예금을 복구했을때 하락하게 된다.

회계항목과 미국은행준비금은 연준이 외화를 빌리거나 상환하기위해

스왑망을 사용했다면 영향은 모두에 똑같이 미친다.

그렇지만, 연준은 최근 몇년간 스왑네트웍을 활성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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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미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전체적인 책임은 재무부에 있다.

연준의 계정에 관한 외환거래는 재무부와 연준의 협의하에 일반적인 환율정책의 틀을 정하여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가 직접내린 명령하에 실행 되었다.

그들은 대개 유사거래인 재무부의환안정자금의 사용을 동시에 실행하는데,

그것을 뉴욕의 연방준비은행에서 수행했었다.

 

20.미국인들이 "외환"거래에 참여한 외국을 여행할 때마다 그들은 미국돈을 교환하여 해당국가들의 돈을 얻는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외환거래가 동전과 화폐의 실제 교환을 포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들 거래의 대부분은  어떤 화폐로 표시되어있는 어떤 은행의 예금을

다른 화폐로 표시된 다른 은행의 예금과 교환하여 외화를 팔거나 사는 것을 나타낸다.

설명을 쉽게하자면, 미국은행과 외국은행들은 거래개입시장에 참여하지만,

미국이나 외국인들이 관련되어 있다면 준비금의 영향은 모두 같아질 것이라는 가정을 예로 것이다.

 

21.SDR 정부가 공식적으로 국제수지거래에 사용하기위해 1970년에 만들었다.

 

22.기술적으로, 보관업은 두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달러예금에 관한 ESF 재무부로부터 외화자산을 구매하기위한 연준의 동의(합의)

미래의 어떤 시점에 외화를 재구매하기위한 재무부의 동의(합의) 그것이다.

...


  • 태그 현대통화의흐름, 연방준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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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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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금 시세 일봉 차트(5/9) 와 금관련 이야기들 
  • 홍두깨 홍두깨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43414 | 2009.05.09 IP 119.195.***.245
  • 조회 1959 주소복사

중국에 이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도 금 확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으며 점차 중앙은행들의 금 확보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은 금값 억제 세력에 악재입니다.

 

 

 

920을 두고 공방전이 치열합니다. 3일째 920에만 접근하면 필사적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고점을 잇는 하락 추세선 상단을 벗어나며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MACD도 4월 말 매수신호 이후 계속 상승흐름을 보여줍니다.

 

5월 또는 좀더 길게 보아도 6월은 금 가격이 세 자릿수에서 마지막 공방전이 펼쳐질 역사적 시기로 보여집니다. 주봉을 보면 저점이 계속 높아져 이번에 기록한 저점은 860대이었습니다. 1,000 돌파 시도는 작년 3월 이후 이제 세 번째이며 주봉의 저점과 고점을 이어보면 상단은 1,000선을 저항선으로 수평선을 만들며 저점은 계속하여 올라가는 직각 삼각형 패턴으로 상단에서 수렴하는 형태입니다.

통상 세 번째 도전에선 지지선이든 저항선이든 뚫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량의 고금 공급과 보석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불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점 부근에서 머물고 있는 것은 새로운 고점이 머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으론 전문가들이 말하는 역 헤드 앤 숄더 모습이 완성되어가는 전형적인 강세장 직전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금 매수자들도 알고 숏 포지션으로 금값을 누르는 세력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1,000을 돌파하면 금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 그야말로 손쓸 시간도 없이 급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이 금으로 시세조작을 해온 측으로선 이제 비상사태나 마찬가지입니다.

1차 저지선인 940 돌파를 허용하면 추가 상승을 막기가 굉장히 힘들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920~940에서 당분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어쨌든 숏 포지션 세력들은 사운을 걸고 상승 저지를 더 강하게 하든지 아니면 현재의 손실을 확정 짓고 포기를 하든지 결정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변 금융환경을 볼 때 달러에 유리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채권 할인율은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으며 달러 인덱스는 하락하여 주말엔 83을 하향 돌파 후 82.49까지 내려왔습니다. 유로화를 포함한 6개 통화 모두에, 심지어 영국 파운드화 대해서도, 약세입니다.

 

 

(차트; 달러 인덱스)

 

대표적인 상품인 유가도 저점대비 약 50% 상승하여 60달러에 근접한 58.46달러에 마감하였습니다.

더구나 미국 재무부 채권 발행이 실패할 뻔했다는 뷰스앤뉴스의 금요일 기사는 그야말로 놀라운 사건입니다. 기축통화의 위치까지 흔들린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으니 달러 위상 추락과 함께 시간이 갈수록 금의 숏 포지션 역시 불리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한편으로 최근 곳곳에서 무성한 경기 회복 조짐에 대해 추세 연구소의 CEO인 Gerald Celente는 등록 고객들에게 보내는 정보에서 말하기를 “경기 회복 조짐이 무성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꽃피지 못할 것이다. 경제는 몇 톤의 돈이라는 비료로 성장을 회복할 수 없다.”라고 했답니다.

 

 

Jim Sinclair의 전망을 소개합니다.

http://jsmineset.com/2009/05/06/jims-mailbox-142/

‘850 지지가 이루어지는 한 금은 기술적 측면에서 강력한 매수가 요구된다. 강세장의 삼각형 패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고 있다.’

 

 

 

Money and markets의 금 전망도 소개합니다.

http://www.moneyandmarkets.com/why-gold-looks-ready-to-move-higher-2-33591

2009년 5월 6일, Claus Vogt   

이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나는 금에 푹 빠진 사람이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 다른 말로 하면 난 금을 갖기 위해 항상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난 금이 생산적 자산이라고 믿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이끄는 특히 지금 같은 때에는 금이 정치적으로 멍청한 짓에 대한 대비로 커다란 보장을 해준다고 생각한다.

통화제도와 재정적 정책이 중요한 시기에는 금을 사는 유일한 때라고 나는 생각한다는 것이 나의 요점이다.

2001년에 난 금에 투자할 때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옳았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 정책을 폈고 부시 정부도 재정정책에서 동일한 정책을 사용하였다.

금과 상품에 대한 분명한 시작 신호였다. 기술적 확인을 위해 차트를 보았는데 거기엔 대단한 바닥 형성이 있었다. 금에 투자할 때라는 것을 나는 알았고 그것이 맞아떨어졌다.

금은 255달러에서 2008년 3월 17일 1,034달러로 4배가 올랐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금의 강세장이 이어지는지 묻고 있다.

모든 이들이 금의 상승이 끝난 것인지 아니면 강세장을 이어가는 건강한 조정인지 알고자 한다.

시스템에 돈을 쏟아 부은 사람은 부시가 처음이고 그 다음이 오바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건강한 조정이며 거의 끝나가고 있다. 난 금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기억해주기 바란다. 금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하는 선입감을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단지 나는 내 앞에 펼쳐지는 사실들만 보고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작년은 2001년 재판이었다. 다른 것은 주식시장 거품 대신 부동산 거품이었다. 그리고 통화와 금융정책은 같았다. 오히려 더 커졌다.

2001년에 했던 같은 일에 의해 망가진 것들을 고치려는 희망에서 연준과 정부는 모든 동원 가능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달러가 시스템에 투입되는 것을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다. 그 숫자가 놀랍지 않는가? 정책과 금융시장에서 발전이 없다.

 

(차트; 본원통화)

2001년에 나는 이들 정책들이 금 강세장의 주요 신호로 보았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실제로는 더 나쁘다. 금이 계속 빛날 것임을 나는 확실히 믿고 있다.

금값을 더 올리는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하나는 중국이 금을 산다는 것이다.

여러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을 인정하였다. 2002년 12월 이후 중국 중앙은행은 600톤을 추가하여 1,054톤의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다.

천 톤이 넘는다는 것이 많다고 들리겠지만 중국 외환 보유량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에겐 금 보유 추세가 이제 시작인 것이다. 몇 년 동안 중국이 금 보유량을 추가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중국 정부는 언급하지 않고 금 보유량 발표를 거절하였다.

이제 중국 정부는 금 보유량을 발표한다. 동시에 국제 달러 시스템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새로운 통화 질서가 시작되는 것으로 들리지 않는가? 미국 달러가 아니라 금을 포함한 통화 질서로 대체되는 통화 질서를 말한다.

어떻게 진행되든 금에 대해선 강세장이다.

 

두 번째는 금 차트가 강세장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나는 차트를 사용한다. 내가 2001년부터 지금까지 금 차트를 볼 때 중간에 건강한 조정으로 상승이 멈추면서 매우 질서정연한 상승을 하는 것을 난 보게 된다. 2008년 3월 이후 현재의 패턴은 그러한 질서정연한 추세에 벗어나지 않고 있다.

 

 

(차트; 금 시세)

역 헤드 앤드 숄더 형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매우 신뢰가 높은 강세장을 보여준다.

주어진 강한 기본들과 차트 형태로 보아 금 시장은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1,000 달러 부근 저항을 뚫게 되면 매우 강한 매수신호이며 그 목표치는 최소 1,300달러가 된다.

다시 말하지만 난 금에 빠진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금의 강세장을 지적한다면 난 당연히 참가하기를 원하고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COMEX 창고의 금 등록된 재고량입니다(단위는 온스).

05월 04일            2,523,507

05월 05일            2,522,706

05월 06일            2,529,213

05월 07일            2,503,806

05월 08일            2,503,706

2월 이전에는 평균 290만 온스를 유지하였는데 4월 이후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주간 금과 관련 경제 기사

- 5월 3일 Washington Post

기업들 비용삭감에 따라 미국 근로자들 임금 침체

미국 전역에서 근로자들의 수입이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다. 대다수 미국인들에겐 최근 몇 달 동안 주택과 퇴직 연금 가치가 곤두박질 쳐서 그러한 퇴보는 문제를 더해주고 있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근로 시간을 줄이고 생각할 수 없었던 임금 삭감에 의지하고 있다. 3월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회사들은 어음할인율을 10% 삭감하는데 동의하였다.

4월엔 뉴욕의 호텔 운영자들이 노조원인 웨이터, 방 정리 작업자들과 사환들에게 계약을 다시 하고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라고 요청하였다. 인디애나와 같은 주정부는 임금을 동결하고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 같은 곳들은 직원들을 휴가 보내었다.

최근의 워싱턴 포스트와 ABC 여론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이 넘은 미국인들은 지난 몇 달 간 그들 가족 중의 몇 명이 근로시간 축소와 임금 삭감을 겪었다고 한다. 2월에 있었던 동일한 조사보다 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임금은 절대적인 부분으로 경제 침체에도 떨어지지 않는 항목이다. 예일 경제학자인 Truman Bewley씨가 알아낸 것은 1990년대 초기의 침체에서 고용주들은 사기와 생산성에 대한 충격을 우려하여 임금삭감을 몹시 꺼려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임금은 줄어들지 않는 부분인 것이다.

 

-5월 3일 OMAHA, Mineweb

Buffett, 대대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44년간 세계적으로 재치있는 투자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Warren Buffett은 지금까지 거의 하지 않았던 금에 대한 좋은 소식을 주었다.

지난 주말에 오마하에서 Berkshire Hathaway의 35,000 주주들에게 전달한 핵심적인 두 가지 메시지는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과 미국 달러는 아래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예측이 실현된다면 금에 대해선 강력히 긍정적인 것이 된다.

Buffett은 세계적인 금융부분 붕괴의 여파로 관리들이 세계를 일찍이 없었던 영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누구도 미증유의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책의 정확한 충격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한 가지 명확한 결과를 확신했다. ‘인플레이션에 승부를 걸어라’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은 금값 상승의 중요한 방아쇠이다.

토요일 6시간의 마라톤 질문과 응답에서 Buffett (78)과 Berkshire Hathaway의 부회장인Charlie Munger (85)은 달러는 남쪽으로 향한다는 그들의 의견을 자주 언급하였다. 이는 금에 대한 강세장 요소가 된다.

Buffett은 미국 채권은 오늘날 가장 형편없는 선택이라고, 특히 해외 투자자들에겐, 믿고 있다. 그는 ‘해외에서 미국 달러 부채를 소유한 사람들은 장차 구매력에서 더 못한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5월 4일 BRUSSELS, AP

EU, 경기침체 심화

경기침체가 깊어짐에 따라 유럽연합은 월요일 이전 예상이 벗어난 것을 인정하였다. 유럽 대륙 전체에 깊고 확산된 침체를 이제 예고하고 있으며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들 사이에 실업률은 2010년에는 전후 기록인 11.5%로 오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예상은 27개 EU국가와 16개 유로권 국가들의 경제가 올해엔 4%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1월 예상의 2배가 넘는다.

EU는 자동차와 기계류와 같은 고가상품을 생산 수출하는 독일의 경우 수요가 고갈되어 올해는 5.4%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1월엔 올해 2.3%감소를 예상했었다.

유럽위원회는 경기축소로 850만 명의 실업이 추가되어 내년엔 2600만 명의 실업자를 예상했다. 4개월 전엔 EU는 경제가 EU경제는 1.8% 감소하고 유로권은 올해 1.9%만 감소할 것으로 봤다.

 

-5월 4일 CARACAS, Bloomberg

베네수엘라, 자국 생산 금은 중앙은행이 매입

베네수엘라는 미국 달러 의존을 줄이고 금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국내 금 생산업체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이를 중앙은행에 공급하여야 한다.

재무부 장관은 오늘 말하기를 베네수엘라 금 생산량의 70%는 반드시 국내에서 판매되어야 하며 60%는 반드시 중앙은행에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관보에 발표하였다. 남은 30%는 수출할 수 있다. 이전엔 20%가 중앙은행에 제공되었다.

 

-5월 6일 Bloomberg

중국, 세계적 양적완화 정책은 화폐 가치하락 우려

세계 중앙은행들은 자국 경제에 현금을 쏟아 부어 인플레이션 위험과 화폐가치 하락 그리고 채권 시장에서 경화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인민은행은 분기 보고서에 말하고 있다.

연준과 영란은행은 올해, 일본 은행이 10년의 시작 때 선도적으로 사용했던 정책인, 양적완화 또는 돈을 찍어서 정부 채권을 사기 시작하였다. 내일 만나게 될 유럽 중앙은행의 22개 회원국들은 경기침체를 다루기 위해 금융자산들을 매입할지 여부에 의견이 나뉘어 있다.

중국 중앙은행의 오늘 보고서에선 “주요 중앙은행들이 저지른 정책적 실수는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양적완화와 같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경제가 채택하면 할수록 주요 통화들의 가치 하락 위험은 생기고 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3월, 미국이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일찍이 없었던 양의 돈을 빌리면서 중국이 보유한 채권의 가치를 손상시키며 달러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하는 채권은 2008년에 52%로 올라섰고 2월말에는 7,440억 달러가 되었다.

“중장기로 보아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경제가 서서히 회복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는 증가하고 금리는 오르고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는 채권가격에서 매우 큰 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인민은행은 말하였다.

 

-5월 6일 Bloomberg

주택 압류는 더 이상 서브프리임만 아니다.

Chuck Dayton은 2004년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해안에 그가 구입했던 가격인 95만 달러의 4분의 1을 낮추었다. 그는 자신의 석고보드 회사에서 연간 50만 달러를 벌면서 집값 상승을 기대하였었다.

모기지 시장이 붕괴되고 새로운 건설이 멈추면서 건설업자는 더 이상 그의 일을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43세의 Dayton은 태평양 영안 지구에 위치한 침실 3개짜리 집의 지불을 할 수 없게 되어 4개월 전에 디폴트에 들어갔다.

“지금은 기다리고 볼뿐입니다,”라고 Dayton은 말하였다.

2004년 급여가 미국 중간층 소득의 거의 10배에 달했던 Dayton씨와 같은 대출자는 가난한 서브프라임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똑같은 문제에 갇혀가고 있다.

Jumbo loan이 가장 부유한 지역에 한정하는, 729,750달러 이상 가는 미국 주택에서 차압되는 비율이 올해 지난 10주간 작년 동기에 비해 127% 증가한 것을 캘리포니아의 RealtyTrac 자료가 보여주고 있다. 417,000달러 미만의 주택에선 그 비율이 72%이며 전체 가구로 보아선 78%라고 RealtyTrac은 말했다.

“그것은 trickle-up효과이다.”라고 코네티컷 주 스탠포드의 주택담보 은행인 Luxury Mortgage사의 David Adamo 전무가 말하였다.

“작은 집의 소유자처럼 집주인들은 계속 갚기 위해 모기지를 재조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미래 어느 날은 이익이 나서 그것을 다음 집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했다. 점보 모기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에 그 전략은 실패하였다.”

집값 보다 모기지에 갚아야 할 돈이 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연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뉴욕의 Southampton 부동산 회사의 직원인 James McLauchlen씨가 말하였다.

그들은 손을 들었고 빚을 처리하느라 내가 자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McLauchlen씨는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갚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들은 갚을 수가 없다.”

Dayton씨는 일이 없어 지난 11월에 중단했던 그의 석고보드 사업을 언제 재개할지 모른다고 했다.

생각에 시장은 바닥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내려가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5월 7일 Bloomberg

채권 수익률 예상보다 높아 미국채 폭락

미국 정부가 올해 기록적인 부채를 팔 계획을 세우자 오늘 140억 달러 국채 경매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투자자들이 요구하면서 30년 만기 국채는 2월 이후 가장 많이 폭락하였다.

“이것은 문제다.”라고 경매에 입찰한 16개 주요 거래자 중 하나인 코네티컷 스탬포드에 자리한 UBS AG의 수석 금리전략가인 Chris Ahrens은 말하였다. “시장은 상당한 할인을 원하고 있다.”

수익률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7개 입찰자들의 예상 평균인 4.192퍼센트보다 높은 4.288로 올라갔다. 전체 경매를 판단할 때 수요는 평균에 못미쳤다.

30년짜리 채권 수익률 기준가격은 18bp, 0.18%, 올라 2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4.28%가 되었다.

10년짜리는 3월 10일 15bp 오른 이후 최고인 13bp 증가하여 3.32%가 되었다.

 

낮은 수요

총 입찰을 채권 물량과 비교하는 경매 입찰율은 2.14로 지난 10번의 평균인 2.24보다 낮았다.

주요 딜러인 골드만삭스 그룹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미국 정부 지출은 3.25조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우려

시장에 돈을 쏟아 붓는 중앙은행의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에 맞물린 정부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우려 가운데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였다.

“위험이 장기채권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렸다.”고 다른 주요 딜러인 미국 HSBC 증권 금리전략가인 Lawrence Dyer가 말하였다.

양적 완화와 미국에 있어 그 영향에 대한 세계적 우려가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질지 여부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 기사와 달리 국내의 뷰스앤뉴스 기사에선 채권 할인율 상승에 대한 내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목은 ‘미국도 국채 발행 실패할 뻔, 발행금리 높여 간신히 발행, 국채금리 폭등 등 불안 재연’으로 뽑아 놓았습니다.

(상세 기사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BG&seq=50048 방문해서 보면 됩니다.)

 

-5월 7일 Euro Pacific Capital

중국, 금 시장을 휘젓다.

http://www.financialsense.com/fsu/editorials/schiff/2009/0507.html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인 중국은 미국 달러에서 금으로 이동하여 수익을 취하고 있다.

지난 5 년간 금 보유량이 600톤 늘어 총 1,050톤이 되었지만 보유량은 미국의 8,132톤에비해 보잘 것 없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금 보유량을 거의 두 배로 늘린 가운데, 새로운 금 연결 통화를 요구하는 것은 다른 흑자국들에게 확산이 기대되는 주요 전략 추세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든 정부든 최종 승자들은 금 매수 수요가 급증하기 전에 그들 달러를 금으로 바꾸게 될 것이다.

 

-5월 7일 Financial Times, London

유럽 중앙은행들 10년간 금 매각으로 400억 달러 손실

파이낸셜 타임즈 분석에 따르면 금 보유량을 줄였던 영란은행의 전철을 밟은 유럽중앙은행들이 40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이른바 ‘반 금’ 정서에 의해 국채와 같은 수익 자산을 따라 런던은 1999년 5월 7일 영란은행의 다량의 보유 금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었다.

이들 은행들은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은 영국을 따라 1999년 늦게 금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금 시세는 온스당 280달러였으며 지금 900달러가 넘는 시세의 3분의 1이 안되었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유럽 은행들은 결국 지금은 560억 달러에 해당하는 3,800톤의 금을 팔았다.

채권 투자의 수익을 보면 은행들은 120억 달러의 수익이 났으며 이는 금을 보유한 것보다 400억 달러 손해를 본 셈이다.

가장 크게 손실 본 은행은 스위스 국립은행이며 10년 넘게 1,550톤을 팔았으며 지금 시세로 190억 달러 손실을 봤으며 뒤를 이어 영국이 50억 달러 손실을 보았다.

10년간 꾸준히 매각하여 유럽의 금 매각 속도는 1999년 이후 가장 낮아진 반면에 유럽외의 중앙은행들은 순 매수 위치로 바뀌었다. 가장 금 보유량이 많은 미국은 유럽의 행동을 따르지 않았다. 독일과 이태리는 국내의 논란 때문에 영국을 따르지 않은 유럽의 2개의 대형 중앙은행들이다.

 

-5월 7일 Bloomberg

수요 확대로 영국 왕립 조폐국 금 사용 75% 증가

13세기에 설립된 왕립 조폐국은 다양한 투자에 대한 수요급증으로 1분기 금 사용량을 75% 늘렸다.

영국 조폐국은 작년 동기 16,317온스에 비해 올 1분기에 28,496온스를 주조하였다. 작년 생산량은 30% 증가한 53,089온스였다.

주식시장 붕괴와 경기하락과 맞서 각국 정부들이 수 조 달러의 돈을 사용함에 따라 금과 관련 펀드의 수요는 가속되었다.

오스트리아 조폐국 Muenze Oesterreich AG는 작년 150만 온스를 판매하여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조폐국은 1온스 American Eagle 금화를 1월에만 4배 이상 증가한 92,000개를 판매하였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예금과 은행을 걱정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느끼고 있다. 파는 사람은 거의 없다.” 라고 더블린의 금와 은 투자사인 Mark O’Byrne 중역은 말하였다.

 

3) 달러의 위기

경제 평론 글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Market Oracle에 있는 것입니다. 내용이 길어 일부만 간추려서 보기로 합니다.

(http://www.marketoracle.co.uk/Article10375.html).

 

여러분은 은행이 회복하고 있다고 믿는지요.

2009년 5월 1일, James Quinn

은행들은 회복되고 있고 주택가격은 바닥을 쳤으며 경기 부양책은 효과를 보고 있고, 돈을 빌리는 것이 번영에 이르기 하며 전쟁이 평화로 이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믿기를 정부는 원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재무부와 연준에 있는 그의 친구들은 은행 시스템의 건강에 대해 대중을 오도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런 사안들에 대해 여러분이 그들의 주장을 믿는다면 난 여러분에게 팔고 싶은, 브루클린에 있는 구조적으로 망가진 다리를 갖고 있다.

정부는 지금 유사시에 대비하여 어떤 수단을 갖고 있다. 그들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

공모자들은 Barack Obama, Timothy Geithner와 재무부, Ben Bernanke와 연준, Sheila Baer 와 FDIC(연방 예금 보험 공사), 그리고 Barney Frank와 민주당 하원이다.

그들은 결탁하여 의회의 동의도 얻지 않고, 납세자들의 자금을 금융시스템을 망가뜨린 은행들을 부유하게 해 줄 공모를 하고 있다. 그들은 주택 압류를 미루고 인위적으로 주택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낭비하지 말기를 기도하며 수십억 달러를 주정부들에게 부양책으로 퍼붓고 있다. 수십억 달러의 납세자들의 자금을 몰수하여 무분별한 은행에 몰아주고 그 돈들을 아무에게나 빌려주게 한다.

TARP(Troubled_Asset_Relief_Program) 몰수 과정에서 대중들의 분노는 의지와 용기를 요하는 것에 표를 주지 않는 씩씩한 의원들을 분명하게 하였다. 그들은 시민들의 납세금액을 재무부와 연준의 선출하지 않은 관료들에게 주는 것을 방어하는 그들의 의무를 외부에서 조달하였다. 그들은 이미 대통령 집행부서에 대한 전쟁 선포의 의무를 희생하였다. 의회를 갖는 목적이 무엇인가?

 

어떤 대책도 없다.

오바마 대통령과 재무부, 연준에 있는 추종자들은 은행들이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 척 하고 그래서 평균적인 미국 시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현금 지급기가 여전히 200억 달러 지폐를 토해내는 한 모든 것이 ok다.

IMF는 손실 금액을 4.1조 달러로 평가했고 여기엔 미국 기관들이 2.7조 달러를 안고 있다. McKinsey는 미국 은행들의 장부에 아직 2조 달러의 악성 자산이 놓여 있다고 결론짓고 있다. 처음부터 옳았던 Nouriel Roubini 교수는 미국 금융기관이 만든 대출 손실과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시장 가치 하락은 3.6조 달러에(대출에서 1.6조 달러와 증권에서 2조 달러) 이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은행들과 증권사들은 이 숫자의 반 정도인 1.8조 달러에 노출되어 있고 나머지는 미국의 다른 금융기관들과 해외에서 안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2조 달러를 상각하면서 재무부 장관 Timothy Geithner는 어떻게 지난 주 의회 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인가.

“감사위원들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투자자금보다 더 많은 자금을 주요 거대 은행들은 현재 보유하고 있다.” 그는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진실을 속이고 있는 것인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가?

 

루비니 교수의 미국 은행들의 1.8조 달러 이상의 손실 평가액은 미국 은행 시스템에 조금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미국 은행 시스템의 전체 자본은 1.4조 달러이다. 그래서 전체 미국 은행 시스템은 사실상 지급 불능상태이다. Geithner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강변할 것이다.

미국에는 8,500개 은행이 있다. 여기서 상위 19개 은행들이 미국 전체 예금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이 은행들이 지급 불능상태인 것이다. 켄터키 루이스빌의 Mom & Pop 은행은 세계 경제 시스템을 감염시킨 악성 대부 매개물을 만들지 않았다. 8,500개의 대다수 은행들은 양호한 상태다. Citigroup, Bank of America, Wells Fargo와 다른 ‘망하기에 너무 큰 은행들’이 경제 시스템을 망쳐놓았다.

연준, 재무부와 연방 예금 보험 공사는 이미 전체 은행 시스템의 대차대조표의 70% 공급하면서 뒤에서 막아주고 있다. 지금은 운영하는 은행들이 지독하게 나가는 은행의 준비금을 인수하는 때이다. 미래 손실 금액의 1.8 달러에는 상업용 부동산의 손실, 신용카드 손실과 2010년에 이들 은행들을 씻어 내릴 2 모기지 재설정에 따른 손실은 포함되지도 않았다.

물론 ‘망하기에 너무 큰 은행들’ 모두는 지난 2주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이익을 발표한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CNBC가 그렇게 말했다.

이들 대단한 이익들을 검토해보자.

 

Bank of America는 42억 달러 이익을 보도했다.

 

• 19 억 달러는 CCB 주식을 판 이익에서 나왔다.

•22 억 달러는 메릴린치 어음을 당일정산 제도로(marking to market) 조정해서 나왔다.

•부실자산은(Non-performing assets) 전년도 78억 달러 대비 329%증가하여 257억 달러였다.

 

이들 편리한 회계 조정이 없었다면 Bank of America는 손실을 발생했었다. Andrew Ross Sorkin는 최근의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는 보이지 않을 12월을 사라지게 하지 않았고(보고 기간을 변경하여 12월의 15억 달러 손실의 충격을 실질적으로 없애버렸다), JP Morgan Chase는 채권 가격이 떨어진 부분적인 사유로(이론적으로 그들은 채권을 처분하고 다시 싸게 매입할 수 있다. 그것은 여러분의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부자가 되었다는 말과 같다) 현혹적인 이익을 냈다. Citigroup도 같은 묘기를 부렸다.’

 

1분기 은행 이익은 사기다. 그것들은 대중들에게 대형 은행들은 양호한 상태라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홍보차원에서 가공되었다. 은행들이 그렇게 양호한 상태라면 왜 정부는 납세자들의 자금을 사용하여서 20여 개의 구제 계획안을 펼쳐 보여야 했던가. 이제 우리는 숨죽이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Tim Geithner가 펼쳐 보인 FSP(금융안정화 프로그램)은 은행 시스템의 구조를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재무부가 설명한 계획이란;

투명성과 정보 공개를 증대

협조, 정확과 실질적인 평가

장래를 향한 평가 스트레스 테스트 이다.

언제 그렇게 보수적이었던 때가 있었다면 지금이 그때다. 재무부가 정확성과 보다 향상된 정보공개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멋있다. 그런데 FASB(미국 재무회계기준)의 팔을 비틀어 일일 정산 규정(mark to market rules)을 완화시키고 은행들이 자신들 장부에 있는 장부 가치에 대해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인가. 그들은 골드만 삭스가 12월 재정결과를 그들의 보충 설명란 깊숙이 처박아두는 것을 허용했다. 놀라운 것은 골드만 삭스는 12월에 15억 달러 손실을 봤다. 그들은 은행들이 일회성 수익을 지속적인 것으로 보고하는 것을 허용하고 분기에 이어 다음 분기에도 발생하는 수십억의 손실은 지속적 운영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하게 한다. CNBC의 바보들은 은행이 뭐라 말하든 한 마디 질문도 없이 그대로 보도한다.

스트레스 테스트 속임수

국내의 상위 19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이다. 가장 많은 스트레스 조건들은 10% 실업률에 주택가격 추가 하락은 20%이다. 나에겐 스트레스로 들리지 않는다. 정부 발표 숫자를 보면 조작된 거짓이다. 우린 이미 실생활에서 15% 20% 실업률을 갖고 있다. 주택가격의 향후 20% 하락은 주어져 있다. Case Shiller 미래 지수는 뉴욕광역권에 2010년 말까지 31% 하락한다고 예고하고 있다. 주택 재고의 대량 과잉과 2010년에 있을 모기지 재설정의 공습, 수백만 채의 차압건수는 주택가격의 최소 20% 추가적인 하락을 보장하고 있다.

이들 19개 은행들은 그들 시험에 대해 좀 더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Geithner 교수는 그들에게 집에 가서 할 Open Book 시험을(책 보고 답을 쓰는 시험) 주었고 답을 주었다. 그들은 여전히 낙제다.

William Black은 이전 은행 감사자였다. 그는 지금 미주리 대학의 경제학과 법학의 부교수이다. Black 교수는 William Black 위기 중에 다양한 상위 규제입장을 가졌었다. 그는 자신에게 보고하는 검사 팀원들과 함께 조사를 다루었다. 그는 이 나라의 상위 19개 은행에 대해 시행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완전한 사기라고 불렀다.

(그에 대한 근거 설명 글은 생략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월요일(월요일이 아니라 날짜가 변경된 듯) 우리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테스트에 대해 재무부와 연준이 제공하는 투명성과 공개 정부가 얼마나 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추종자들은 6개 은행이 실패했다고 암시를 주었다. Sheila Baer는 자본금 부족분을 만회하는데 TARP 공동적립금에 남아 있는 1,100 억 달러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앞서 보았듯이 미국 은행 시스템이 생존하려면 1조 달러의 자본이 더 필요할 것이다. 연준이 공개정보와 투명성에 그렇게 열성적이라면 그들은 왜 대출을 위해 제공한 담보물과 그들로부터 돈을 빌려간 은행들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인가?

연준은 가치없는 악성 종이를 그들의 장부에 올려놓고 가치없는 종이에 대해 새로 찍은 달러를 대출해주었기 때문이다. 납세자들은 궁지에 몰린 것이다.

 

사기꾼 연준

Ben Bernanke는 연준 의장으로서 몇 가지 의무가 있다. 그의 의무는

은행들의 이익과 정부의 집중된 책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은행기관들을 감독하고 규제하는 것

             소비자들의 신용 권리를 보호하는 것

통화 정책을 통하여 국가의 통화 공급을 관리하여 다음을 이룬다.

             최대 고용

             인플레이션이든 디플레이션이든 막아서 가격 안정

금융시장에서 시스템 위험을 포함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헬리콥터 Ben Bernanke와 미친 개 Alan Greenspan이 그들 의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 평가해보자. 그들은 은행 기관들을 규제하고 감독하게 되어 있었다. 그들은 명백하게 이들 의무를 벗어났다. 은행들이 스스로 규제하게 하는 것은 그린스펀 측에선 약간의 오산이었다.

 

두 번째 의무는 소비자들의 신용권리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지난 18개월 동안 연준의 잘못된 금리 정책으로, 은행 규제를 적절히 하지 못하여, 모기지 브로커들로 하여금 수 백만의 이민자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모기지로 유도하여 10조 달러의 손실을 미국인들이 본 것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두 번째 의무에 실패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제 Ben Bernanke는 고정 수입으로 살아가는 노인들의 비용으로 거대 은행들을 살찌우고자 0% 금리로 낮추었다. 2007년 은행에 저금하여 5% 이자를 받았던 사람들은 이제 0.5%미만의 이자를 받고 있다. Ben 85세 할머니들이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기를 원하는가 보다. 그는 시스템적으로 가난한 사람 것을 훔쳐서 부자들에게 주고 있다.

 

최대 고용률에 대한 세 번째 의무는 잘 굴러가지 않는 듯 보인다. 정부 발표 수치는 실업률이 1983년 이후 최대인 8.5%라고 한다. 2009년엔 10%를 쉽게 넘고 대공황 이후 최고까지 오를 것이다. 연준은 그들 의무를 오해하고 있는 듯하며 오늘날 근로 인구 60%가 고용되고 있는 것보다 더 적게 최소 고용으로 향하여 일하고 있다.

금리를 한 세대를 사면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낮춰 연준은 거품을 만들고 터지게 하였다. 금리 조작은 2년이 안되는 동안 6백만 명이 증가한 천 3백만 미국인을 실업상태로 내몰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막고 가격을 안정하는 4번째 의무는 연준에 있는 천재들에겐 어느 정도 도전이다. 조작하지 않은 소비자 지수를 보면 1980년대 이후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8%를 웃돌았고 2008년엔 12%까지 올랐다. 계산을 왜곡하여 Ben Bernanke는 금리를 9%에 머물게 할 수 있었다. 정부 보고에는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수치가 없었다. 소비자 지수를 조작하여 노인들에겐 1%를 지불하고 그들의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은 6% 올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준은 금융시장에서 안정을 유지하여야 했다. 지난 18개월 동안은 금융시장 역사상 가장 불안정한 시기였다. 연준은 최소 10개의 금융기관을 너무 커서 망하지 못하게 허락하였다. 이런 금융기관들의 구제로 인해 롱텀캐피탈을 시작으로 매 시간 나쁜 일이 벌어졌고 연준은 금융회사들이 과도한 위험을 떠안도록 부추겼다. 이들 기관들은 연준이 그들 곤경들을 해소해줄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은 옳았다.

 

잘 속는다

은행들의 사기성 수익 보도에 주식시장은 치솟았다. 이들 은행들은 고의적으로 현재 수익을 실제보다 잘 보이려고 미래 손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Hank Paulson Ben Bernanke Ken Lewis가 메릴린치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사기 행위를 저지르도록 요구한다. 왜 그들은 기소되지 않을까? 은행들은 은행 클럽의 회원들을 보호한다. John Hussman 박사가 오늘날 세상에서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한다.

이들 관료들이 그들이 정부에 몸담고 있는 동안 하는 짓이 그것이다. 우리가 뽑은 관리들에게 조언을 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회전문으로 나가 그들을 월 스트리트로 데려간다. 이런 일은 투자 은행과 회사 채권 보유자들이 투자 은행과 회사채 보유자들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필사적으로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며 회복 중이라고 세상을 확신시키고 있다. 그들의 행위가 시스템을 고치지도 못하고 있고 고치지도 못할 것이다.

파도들이 미국 금융시스템을 지탱해온 모래 위의 기초를 씻어가 버렸다. 그들의 실수에서 배우는 것 대신에 관리들은 모래 위에 새로운 기초를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은행들 구제를 위해 해외에서 돈을 빌리고 있으며 미래 세대에 청구서를 넘기고 있다. 정부가 은행 시스템의 미래를 지시하면서 우리는 대대적인 사기, 낭비와 관리상의 잘못에 의지하고 있다.

Hussman 박사의 좌절이 적절한 근거를 보여주고 있다.

실망스러운 일이다. 우린 잘못 관리되고 있는 금융의 채권 소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의 완화, 지식, 생산성과 개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수 조 달러를 낭비하고 있으며 최소한 시장이 상승을 하는 한 그 누구도 개의치 않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 가지가 분명한 것이 있다면 투자자들은 짧은 기간에서 상승장 수익을 얻는 한 그들은 난파에 따른 최종 비용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홍보 노력은 실패할 것이다. 대형 악성 은행들에 의한 것으로 기록될 수 천억 달러의 손실이 남아 있다. 여러분이 이것이 거의 끝났다고 믿는다면 여러분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는 것이다.

 

(7일자 뉴스에서 미국의 19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0개 은행은 746억 달러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어떤 비평가는 은행들이 시속 5마일 범퍼 테스트에서 살아남았고 그래서 향후 어떤 속도의 충돌 시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정부의 판정을 받아냈다고 비꼬았습니다.)

 

다른 평론 하나는 엘리어트 파동 사이트의 주식시장에 관한 것입니다.

 

다우 지수가 1,000 이하로: 정말인가?

http://www.elliottwave.com/features/default.aspx?cat=pmp

4월엔 다우 지수가 좋았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4월에 7.4%올랐으며 이는 7년 동안 가장 좋았던 두 달 간의 상승이라고 했다. 다시 낙관론자로 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현재의 십 년이 시작될 때 2008년까지 다우는 30,000(그런 일은 없었지만) 그리고 36,000(그렇게 가고 있는가?) 이라는 제목을 단 모든 책들을 기억해야 한다. Bob Prechter는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대비하기를 원하는, 덜 낙관주의적인 시나리오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그렇다, 다우가 1,000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그의 이론의 개요를 보자.

 

- Bob Prechter Elliott Wave 이론 개요에서, 2009418

 

독자들은 가끔 내가 다우가 결국 1,000이하로 내려간다는 것에 진지하게 여기고 있는지 묻는다. 사람들은 다우가 금의 관점에서 떨어질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은 다가오는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그들은 실제가 아닌 단지 세 자리 수의 명목상 다우 지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다우가 떨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엘리어트 파동 구조가 주된 이유이다. 그러나 그런 하락에 대한 이유로 통화구조를 들 수 있다. 지난 76년간의 어머어마한 인플레이션은 은행권이 아닌 신용 매개의 방식으로 주로 이루어졌다. 신용은 파열할 수 있다.

엘리어트 파동 구조를 의미 있게 이해하게 될 통화의 결과는 달러 표시 신용의 시장 가치가 90% 이상 감소한다는 데에 있다. 미국에서 자본재의 훼손된 상태와 제조 능력의 고갈을 볼 때 왜 이들 모든 차용증이 상환의 기초를 망가뜨리는지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래는 이미 모두 빌려왔다. 이젠 갚을 때이다. 그런데 갚을 돈이 없고 단지 더 빌릴 뿐이다. 그것도 갚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용공급은(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계속 축소할 것이며 이는 부가 그래서 구매력이 그것과 함께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이 변화는 돈의 공급의 붕괴를 구성할 것이다.

그러한 통화 배경은 다우가 명목상 1,000 이하로 내려가는 것과 일관되는 것이다.

확실히 하자면 중앙은행은 은행권을 인쇄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신용가치의 최종 파열은 너무 빨라서 당국은 때 맞추어 이를 대처할 수가 없을 것이다. 당국은 사기를 유지하는데 보기 좋게 실패할 때까지 차용증에 대한 액면 그대로 가치의 허구를 유지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서두르겠지만 때는 늦을 것이다.

 

4) 금에 대한 평론

온스당 2,000달러 시세를 만들 투자자들을 만나다.

http://www.marketoracle.co.uk/Article10368.html

 

리만 브라더스의 몰락을 예측했던 헤지펀드 매니저인 David Einhorn은 최근에 난생처음으로 금을 샀다. 그런 사람으로 John Paulson도 있는데 그는 주택가격 파열과 신용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수십억 달러를 벌었다.  Paulson은 금광회사인 AngloGold사에 11%인 13억 달러를 지불하였다. 그는 또한 Kinross Gold사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

Barrick Gold사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82세의 Peter Munk씨는 금이 광범위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자신만의 일화를 들려준다.

난 그 어느 때보다 지난 6개월 동안, 할머니로부터 12만 달러 상속을 받은 사람에게서 그리고 수 백만 달러를 다루는 헤지펀드 매니저로부터, 더 많은 전화 문의를 받아왔다.

난 죠지 소로스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뛰어난 사람들이 내게 말하기를 자신들은 금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금에 빠진 사람이라고 여러분은 더 이상 생각해선 안된다. 사실, 세계 가장 큰 투자자들 일부만 이렇게 금을 사면 금값은 116%상승한 온스당 2,000달러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지표가 된다.

 

? 가장 큰 이유는 달러의 가치가 90세 노인네 엉덩이처럼 힘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달러나 지폐의 가치를 걱정한다면 금은 훌륭한 대안이다. 작년에 대부분 모든 것이 망가졌어도 금은 가치를 유지해왔다. 최근에 투자자들과 전화회의에서 First Eagle 펀드 매니저인Abhay Deshpande는 달러와 엔은 별개로 하고 다른 통화에 대해선 새로운 고가를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나라에선 모두에게 좋은 투자 성과를 이루고 있다.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아래 차트를 보면 달러는 최근 몇 년간 떨어지고 금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차트; 금과 달러의 추세)

 

여러분은 그런데 달러 가치에 대해 항상 걱정스럽다.라고 말한다. 사실 그것은 새로운 일도 아니다. 새로운 것은 세계적 금융위기가 전후 본 적이 없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 위기는 달러가 세계 통화에서 그 최고 지위를 누릴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져왔다. 그런걱정이 증가하면서 금은 새로운 팬들을 모으고 있다.

지난 몇 분기 동안 금에 대한 수요가 극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차트; 금에 대한 수요)

그래서 질문해보자. 온스당 900달러가, 다 올라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고점을 향하여 더 가는 것인가?

투자에 대해 기관고객들에게 자문해주는 좋은 친구를 알고 있다. 그는 내게 말하기를 아직 큰 손들은 매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상당한 금 보유를 한 연금 기금 등이 아직 없다. 그것이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금값은 격하게 올라갈 것이다.

금 시장은 매우 작다.라고 Munk씨는 언급했다.

(참고; 금 시장 일일 거래량은 약 500만 온스이며 이는 약 150톤에 해당합니다. 금액은 약 45억 달러로 한국 주식시장 규모의 크기입니다.)

그는 60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금 시장을 그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적은 비율의 세계 중앙은행 중 하나가, 혹은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이,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첫 임기가 끝날 때까지 미국 적자를 반으로 줄인다는 맹세를 믿지 않는다고 말해보자. 그들은 그들 보유 달러를 금으로 옮길 것이다. 이것이 온스당 2,000달러로 밀어올리는 것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

 

작은 의심이 행동으로 가는 그것이 온스당 2,000달러 가게 하는 것이다.

중국이 엄청난 보유외화를 더 금에 넣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금은 쉽게 5,000달러 간다. 오바마 대통령과 연준 의장인 버냉키와 그 동료들이 달러를 종이처럼 취급하는 한 금은 계속 새로운 팬을 모으게 될 것이다. 세계 질서는 항상 달러를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세계 금융은 항상 그 중심을 월 스트리트에서 찾지 않는다.

 

Munk씨가 지적하였다.

올해 다보스를 보아라. 골드만삭스가 저녁 파티를 취소했다. 그 자리에 카자흐스탄 회사가 파티를 열었다.

 

달러가 파열하면서 무엇이 그것을 대신할 것인지 누가 알고 있는가? 그것은 금이다. 그 답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곳의 글들은 금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은 다른 정보들도 접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분들이 꾸준히 격려를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글도 길어져서 프린트하시는 분들에겐 불편하겠습니다. 조금씩 분량을 줄여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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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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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하반기 경기 전망-유동성 랠리의 마지막 국면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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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41491 | 2009.05.07 IP 125.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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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이후,  과거 자본주의 역사에서 일찍이 한번도 없었던 전세계 중앙은행의 동시다발적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인하여, 최근 6개월간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강한 반등세를 이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동성 장세가 근본적인 자본 집약적 산업(건설, 조선, 해운, 반도체, 철강 등) 등의 구조조정 없이 발생할 경우,  작년 하반기 경기침체 보다 영향력이 더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 형태가 작년처럼 단기간에 급작스러운 하락보다는 천천히 장기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자본시장에서 펼쳐지는 복불복식 투자심리('나만 아니면 돼!!!')와 작년의 손실을 만회해 보고자 하는 복수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였지만 6개월이 지난 이후 과연 이런 심리가 주도하는 시장이 과연 투자자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상해 줄런지는 크게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각국 정부가 자국의 실업률 상승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국의 주력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정책 (미국-자동차 회사 지원/중국-조선, 철강, 자동차/한국-자동차부품, 해운, 조선 등)이 결국 장기 불황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정책은 세금으로 지원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망하면 안돼는 결과를 이끌어야 하고 그럴 경우 지원의 정도가 지원된 기업들이 부실화 되면 부실화 될수록 세금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미국의 자동차 회사가 망해야 한국,일본의 자동차 회사가 살고, 중국의 조선소가 망해야 한국의 조선소가 살고, 대만 반도체,LCD 회사가 망해야 한국의 회사가 살고, 중국의 제철소가 망해야 한국의 제철소가 사는데, 지난 6개월간 완전히 망해서 생산라인이 폐쇄된 회사가 몇개나 있으며, 과연 어느나라 정부가 기존에 세금으로 지원된, 그것도 아주 대규모로 지원된 기업이 망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겠습니까? 지금까지는 기업간의 치킨 게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정부간의 치킨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고정자산 투자가 대부분 은행권 대출로 이루어 졌음을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인 은행권 부실자산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분기 경기 회복의 착각이 환율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였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감소함으로써 발생한 구조로 수입과 수출이 동시에 줄어들면 관련 기업들의 매출이 동시에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실업률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환율에 의한 효과로 버텨왔지만 5~6월을 기점으로 환율이 1200원대를 기록함으로써 기업의 영업외 유동성 공급도 이제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왜 하반기 경기가 하강할 수 밖에 없는지 각 산업별로 간단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자동차 

   ㄱ.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슴. 미국시장 내 덤핑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됨.

   ㄴ. 환율효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상당부분 감소하고 있슴.

2) 반도체, LCD

   ㄱ. 환율효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당부분 감소하고 있슴.

   ㄴ. 중국, 대만 정부의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슴. 중국과 대만의 외환보유고

        를 감안할 때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ㄷ. 과잉 투자상태 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회사에게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지속적 생산 라인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슴.

 3) 조선, 해운

   ㄱ. 중국, 한국이 자국 조선소의 발주 물량 취소를 막기위해 대대적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취소를 막고 있는

        상황임. 기존 건조중인 선박물량 동안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들 배가 해운시장에 출항하게 됨으로

        장기간 해운불황을 막을 수가 없슴.

    ㄴ. 최근 조선경기에 대하여 해양플렌트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해양 플렌트에 대한 설계기술 및 건조기술이 부족하여 과연 적정한 마진이 발생할지는 심각히 고려

         해야 할 상황임.

4) 건설

   ㄱ. 말할 것도 없는 미분양주택부분의 대규모 부실

5) 철강

   ㄱ. 건설경기 감소, 조선, 자동차 생산 감소로 인하여 대규모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ㄴ. 작년까지의 철강시장 호황으로 벌렸던 제철소 건설이 올해로 대부분 완공이 되고 내년부터 대규모
        생산량 증가로 인하여 철강과잉 투자우려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6) 은행

   ㄱ.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현상

   ㄴ. 가계 부실에 따른 부동산 담보대출 부실, 카드 부실 우려

   ㄷ. 중소기업 의무 대출 협약에 따른 중소기업 부실 우려

 

물론 하반기에 국제경기가 살아나서 이 모든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현상들이 진짜로 다가오게 되면 우리 모두 고통의 나날들을 한없이 보내야 하거든요. 다만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우려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림으로서 각 가정의 리스크를 대비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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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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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환경: 리눅스 Ubuntu

문제 1: Ubuntu에서 user policy에 의해 wireshark같은 root 권한을 요청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지 않을때 대응하는 방법

해결: System -> Administration -> users and groups

Account 'user name' Properties -> User previleges에서
Administer the system 항목을 check하면 된다.

문제 2: wireshark 같이 root권한을 필요로 하고 x-window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이면서 동작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 한가지

해결1: 사용자 ID를 sudo 목록에 등록시키고 난위 sudo ./wireshark를 실행할 것
1) visudo 실행
2) root 항목 바로 아래 사용자 ID 추가하고 root와 같은 설정 값으로 설정함


파일에서 특정 문자열 찾는 방법

1. 특정 확장자를 가진 파일에서의 특정 문자열을 찾는 방법
1.1 find . -type f -name "*.java" -exec grep -H "Zoom" {} \;

1.2 find . -type f -name *.mk -print | xargs grep -i "libhgl"

* 맥에서는 파일이름에 공백이 들어가 있는 경우 제대로 찾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럴때는 다음과 같이 명령을 주면 동작한다.

find . -iname "*.js" -print0 | xargs -I{} -0 grep -inH OnCollisionEnter "{}"

2. 현재 폴더에서 모든 text파일을 상대로 특정 문자열을 가진 파일목록 얻기
2.1 find . -type f -name "*" -print | xargs grep -il "libhgl"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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