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토론 환율에 대해서 (4막5장님에 대한 답변) 
  • 김나영 jor**** 김나영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79294 | 09.09.24 00:29 IP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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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대해서...

 

 


1. 음모론자들의 주장

 

질문에서 벗어나 음모론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내용부터 잠시 시작하겠습니다.

 

외국인 투자 증가로 주가지수가 1700이 갔다는 두려움 속에
많이 흘러 나오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가 하락과 함께 환율이 폭등하리라는 생각입니다.

 

헤지펀드 같은 세력이 달러를 한국에 쏟아 부어 원화를 매입한 후
한국에 주식 투자를 하여 지수를 상승시키고
주식을 팔아대 환율을 교란시켜 먹튀를 한다는 주장입니다.

 

보통 외국인이 한국 주식에 투자를 하면
현물환 거래를 통해 달러 매도를 하고
선물환을 통해 미래의 달러 매수 거래를 해서 헷지를 하게됩니다.

이 선물환이 역외에서 하는 NDF가 되건 아니건 간에
결국 원화에 대한 리스크는 결국 한국의 은행에게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현물환과 선물환 간의 스왑포인트나 CRS RATE 수준을 보면
자본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이나 주식 투자에

얼마 정도의 압력으로 작용하는 지 알게 되실 겁니다.

 

참고:

현재 외국인이 들어 오는 이유 중 몇 가지만 들어보면...

외국인 투자 비율은 31%선으로 고점이선 36% 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달러 약세 상황에서 한국 자산에 대한 투자는 매역적인 상황입니다.  등등...

 

 

2. 몰빵 투자자들(?)

 

물론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선물환을 통한 헷지를 안하고 들어오는 세력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보통 외국의 금융기관들의 경우
외환에 대한 전문가가아닌 주식 트레이더에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포지션 한도를 부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주식 트레이더와 외환 트레이더의 공조 하에 충분히 상의 후
한국에 투자하는 경우는 환헷지를 안하고 투자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두 데스크 간의 수익과 위험의 분배의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선물환으로 헷지를 안하고 투자되는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외국 투자자는 환헷지를 이미 충분히 하고 한국 증시에 들어 왔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거나 내리거나에 따라
손실이나 이익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습니다.

 

이 경우에도 다이나믹 헷지를 안하는 경우 주가 변동폭에 대한 환 위험이 노출되지만 
주목할 만큼 큰 금액을 open position으로 열어 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작년의 오버슈팅 구간을 보면
의도된 세력의 활약도 보입니다.

이러한 작전을 펴려면...
이빨이 먹힐 기미가 있어야만 가능하지
씨도 않 먹힐 곳에 숟가락을 올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 경제가 위기라는 상당한 근거를 주어야 합니다.
외환보유고 감소 추세, 순채무국으로의 전락, 단기 부채 비율, 선박 주문 취소 가능성 등등...

지금은

언제나 변함없이 꾸준한 아고라의 음모론자들을 제외한 
Flexible한 외국 투자자들은 이런 꿈을 꾸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본질은 이자율


그럼 질문에 대해 답을 드립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너무나 많습니다.
설명이 장황해 지는 것을 막고자 기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요소가 이자율입니다.
각국이 국제적인 공조를 취한다고 해도
처한 경제 상황과 정책에 차이가 있기에
이자율에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0.01%의 수익이라도 더 올리려고 노력하는 국제 자본들...
세계의 자본의 대부분은 주식 시장이 아닌 이자율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으로 진행된 세계화의 여파로 인해 국경이란 장애가 약화되자
돈은 물이 수평을 맞추 듯이
수익율을 쫓아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 때의 수익율은 "위험도"를 보정한 수익율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이자율이 제로에 가까와진 상황에서
한국 국고채나 통안채에 대한 투자는
환에 대한 헷지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더 높은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예처럼

환율에 관심이 있다면
양국의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 회복되는 바이탈사인

 

올해 적자 재정을 편성해 국고채 발행을 추진한 기재부는
국내 이자율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외국인이 국고채나 통안채에 투자할 경우 세금을 면제해주는 정책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세금 면제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그에 해당하는 수익을 보장해 주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물론 한국이 작년 말의 상황처럼
위기의 양상이 나타난다면 아무리 높은 수익에도 투자를 않하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한국의 환율에 대해 통계적입 접근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1600선을 건드리던 시점은 2nd Standard Deviation을 넘는 구간으로
IMF 위기 이후 유일하게 유의 수준을 넘는 기간입니다.

 

음모론적으로 해석해 외국인들의 환 공격을 받았던 시점인지를 떠나
극도로 예외적인 상황이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오버슈팅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현재 시장의 반응입니다.

 

순채무국으로 몰락했던 한국이 다시 순채권국으로 돌아선 상황
GDP가 마이너스에서 제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

무역수지의 흑자,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한 자본수지 개선 등으로 인해 외환보유고가 증가하는 상황...

 

 

5. 미국 의료보험 마저 환율에 영향을 준다면...


사실 현재 진행되는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환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이트너의 주장에 따르면 법으로 정해진
미국의 국무성 채권발행액 한도는 10월 중순이면 소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 buffer를 둔 기한 설정이며
내년 초까지는 한도가 다 소진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의료 보험 문제로 가뜩이나 시끄러운 미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미 의회가 국민의 비난을 감안해야 하는 채권발행액 한도에 대한 투표를
올해 안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의료 보험 문제가 일단락되면 이 논의가 나오기 시작하고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한도 증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채권 공급이 획기적으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면
시장의 실질이자율에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달러 강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현재 미국의 상황을 감안할 때 정책 변화가 예상되진 않습니다.

 

미국 의료 보험 문제도 간접적으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6. 보릿고개를 넘기려는 몸부림

 

미국의 현재 reserve 금액은 8000억불 상당으로
연말까지 1조 4천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 경색으로 서로의 credit line을 끊은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운용처를 찾기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루 이틀은 손가락 빨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던 세계의 금융기관들이
기아로 죽지 않기 위해
열심히 세계 각국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국가가 발행한 채권들을 찾아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으려 하고
채권 가격이 급등하자 주식시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징후들은 미국 이자율 상승이 예상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시장의 전망은 한국이 미국보다 이자율 인상을 먼저 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요즘 나오는 단어 중의 하나는 QE CURRENCY입니다.
USD, GBP, CHF가 이에 해당합니다. 

출구전략이 세계적인 화두로 나오는 지금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취한 대표적인 국가는 이 세곳에 불과합니다.

 

QE Currency로 구분하는 이유는
이들 국가의 이자율 상승이 다른 나라보다 확연히 늦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 국가 통화의 약세 전망의 근거입니다.

 

 

7. 기타 등등


추가로 이외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입니다.
한국의 경쟁 상대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입니다.

물론 한 국가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 외국 투자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외국 투자자의 경우는 지역에 일정 비율을 배분한 후
그 지역 내(아시아 등)에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별에 대한 투자 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외국인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수익율과 시장 상황 그리고 시장 규모를 감안해서
결정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시장에서의 환율을 보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도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추신:

 

4막5장님... 주말에 더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태그 환율, 4막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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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막5장 comm****
먼저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 이자율차, 실질경제성장률(미래전망 포함), 자산시장매력도(상대적 저평가 정도 포함), 구매력차, 통화팽창정도(경제성장 대비), 정부정책 등등등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영향요인들은 결국 수급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제가 가르침을 청한 부분은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라, 수급 자체를 파악하는 방법이지요. *^^* 외국인들이 한국 자산을 매입할 때 일부는 환헷지를 하고, 일부는 환헷지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만, 환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자금들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09.09.24 08:33 IP 211.1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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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막5장 comm****
헷지펀드와 달러 약세를 헷지하고자 하는 달러 표시 기금들 등등...그리고 환헷지를 하고 들어오는 외인들의 위험이 국내 금융기관들에게 이전된다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외환순포지션에는 각 통화별로 리스크량이 부여되어 자산건전성을 저해하는 요소이므로, 외환순포지션 규모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국내 금융기관들도 어느 한도를 넘어서게 되면 헷지를 받아준 포지션에 대한 반대 포지션을 추가로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용량초과로 유입되는 외국자금은 원화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겠지요. 새로운 글 기대하고 있습니다. 09.09.24 08:38 IP 211.1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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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막5장 comm****
새 글에서는 제가 드린 최초의 질문에 더하여 이론환률 결정 메카니즘과 이에 기반한 원/달러 적정환율 산정방식도 포함되면 저를 포함한 아고라인들에게도 큰 가르침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글은, 제 질문과는 독립적으로, 그 자체로 좋은 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09.09.24 08:40 IP 211.1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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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막5장 comm****
p.s) 외환, 채권, 주식, 상품 등 Trader들의 분화와 관련하여 전문 Trader에 관한 철저한 역할분담과 평가체계가 있어 상호간의 영역을 넘나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김나영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Trader의 영역은 전술적 영역이고, 그 보다 큰 전략적 자산배분의 영역에서는 그 구분이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미국이 헷지펀드나 연금펀드 등이 달러자금으로 원화를 매입한 후 한국 주식을 산다면, [환차익+주가차익]을 합산한 수익률도 평가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Market Timing은 전술적 부분에 일부 위임할 수 있습니다만, 이 때에도 총수익률 기준으로 벤치마트 대비 초과수익을 계산하여 평가하지요. 09.09.24 08:53 IP 211.192.***.55
투자천재 ibm****
해외 투자를 할 때에 환 헷지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100%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순수하게 주가 차익만 보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차익을 같이 고려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요.. 이해하기 쉽게 한국의 상황을 보면 해외 펀드의 경우 환리스크를 헷지하는 펀드도 있고 아닌 펀드도 있는 것처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는데염 09.09.24 00:33 IP 61.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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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투자천재 ibm****
잘 몰겄습니당.,.ㅋㅋ 하지만 달러가치가 인위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은 억지로 미국 국채를 떠받친 해외 금융 기관 본인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보는데 달러 약세 추세를 알면서도 헷지를 했을까요? 그넘들 계좌를 까볼수도 없고..ㅋ 너무 단정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려운 문제 아닌가요? 09.09.24 00:38 IP 61.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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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나영 jor****
채권 공급이 늘면 이자율이 오를까요 내리까요? 미국과 한국 중 어느 나라가 더 여력이 있을까요? 확인할 수 없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마시고...기본 부터 차근 차근 생각하시길.... 09.09.24 00:56 IP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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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투자천재 ibm****
흠.. 이분 묘하게 공격적이네.. 보쇼 여름에 미국 국채 이번에 대량 발행한 시점에 한국 환율들 " 단기적으로 " 어떻게 움직였나 보쇼.. 그리고 이머징 마켓 어케 움직였나.. 경제원론 가지고는 설명이 안되는 움직임이 있었지요 교과서 이론이 아니라 " 공포" 라고 하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요소만 이해하면 챠트와 흐름이 이해가 되는건데.. 이분 조금 필사적이네 나한테 경제원론 설명할 필요 없구요 . 내가 하는 이야기가 이해 안되는 것 같은데 쓸데없이 사족 안달아도 되염.. 흠 09.09.24 01:12 IP

 

Posted by kevino
,
  • 경제토론 버넹키가 엣지있게 신용시장을 구해냈다는 글에 대하여... 
  • 쟝크리스토프 diz*** 쟝크리스토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79252 | 09.09.23 23:23 IP 211.2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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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경기회복 국면이라는 낙관적인 일부의 시각에 대하여...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대해 자기 주장을 펼치는 글을 쓰는것은

아마 잘해봐야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밖에는 없을 겁니다.

이 글은 오스트리아학파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 저널리스트가

플로이드 노리스란는 사람이 쓴 글에 대한 반박 글 입니다.

여기에도 미국 초기의 역사가 언급됩니다.. ㅡㅡ;;;

 

Floyd Norris - 뉴욕타임즈 기고문중 일부

"...세계금융의 마지막이 오고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 뒤 6개월이 지나고, 세계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의 파산 수를 1년전에 비해서 순식간에 줄여 놓았는데  이것은 현재의 투자를 보증해 줄 수 있는 은행들의 능력을 재부부가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너무 일찍 승리를 선언한 것일지는 몰라도세계는 불과 몇 달전비해 훨씬 안전해진 것처럼 보인다. 신용시장이 회복중이라는 관점은 정크본드 시장이 적어도 그 채권의 관리가 2009년의 남은 기간동안 더 이상 투자자금을 잃지 않게 될 제일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증시는 1938년 이후 가장 좋은 최고의 6개월을 끝내가고 있다.

 

만일 이번 위기를 이렇게 승리로 끝내게 된다면, 단순히 돈을 찍어내는 정책을 원했던 미국 의회의 의지에 빚을 지는 일을 우리는 기꺼이 받아 들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200년전 1908년에 태어난 그린백의 아버지, Elbridge Gerry Spaulding의 탄생을 축하하며 휴식을 취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

 

현재 경제가 회복중이라는 이런 주장을 받아 들이기전에, 잠깐 기다려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증시에 관해서 올해 주식이 오를것이라고 예측했던 노리스가 아직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 우리는 증시를 소생시키기 위해 이 일을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오바마, 부시, 버넹키, 가이트너, 폴슨의 구제 프로그램을 정당화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증시가 그들의 프로그램에 일부 도움을 받았다고 말 할수 있다는 것에, 살짝 동의는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주가를 밀어 올리는 이 행위를 미국이나 그 밖의 나라 아니 전세계의 공익을 생각해본다면 절대 정당성을 부여 할 수는 없는 일일 겁니다.

 

또 생각해보면여기에서 말하는 정당화란 미 정부의 주도하에서 행해졌던 그 일(Job)에대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특히 생각나는 것은 폴슨이 미 의회에서 우리가 은행을 구하기 위해서는 7,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건데, 실상은 월스트리트의 뚱뚱한 돼지들을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그들의 급여를 위한 재정지원이 급하게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미친 기업이 나라에서 빌려간 돈으로 직원들 급여를, 그것도 보너스까지 두둑하게 챙겨 주느냐고 성토를 하고는 했었는데, 더욱 웃긴 것은 미 재무부가 뭣 때문에 이 꿈틀거리며 자기 몸도 못 가누는 거대한 벌레들에게 세금으로 돈을 지원하면서도, 또 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해결을 그들, 연준과 은행들에게 맡겨 해결하려 했는지는참 알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7,870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부양정책을 아직 마무리 짓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총체적 수요는 더욱 부족해졌으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실업율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일견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때문에 여기서 두가지 문제점을 짚어 보려 합니다. 아래는 재정부양책을 했을때와 하지 않았을 때, 실업률에 대해 행정부가 예측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가를 보여주는 챠트입니다.

 

 

따라서오바마의 경제팀이 재정부양계획 없이는, 9%대의 실업율쯤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테지만, 그에 반해 케인즈식 단기처방을 하면, 최소한 8%대의 실업율를 깰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이 재정정책의 방향이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부양책이 이루어진 후, 실제 실업율은 현재 거의 10%를 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팩트로 정하는 것이 곤란한 이유는 재정부양책이 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라는것을 아직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오바마 경제팀이 지난 1월에 현실적 위기를 깨닫고 과감한 부양책으로 돈을 퍼 붓지 않았다면 현재 경제상태가 더욱 악화 되었을지도 모른다는것, 그리고 이부양책 없었다면, 실제 실업율이 14%가 넘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따져봤을때는 타당성 있는 얘기입니다그러나 많은 자유시장주의 경제학자들은 위의 챠트가 케인즈를 따르는 사람들을 실제로는 매우 난처하게 만들게 될 것이며, 실제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비대해진 정부 부문으로 그저 생산적인 자원이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그저 적자 지출일 뿐이라고 우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부양정책의 자초지종을 따지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처럼 자유시장경제 옹호주의자들이(레이건식의 왜곡된 신자유주의가 아닌 본질적인 의미에서) 옳았다는 증거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신용시장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인용한 뉴욕 타임즈의 Floyd Norris가 묘사한 것은 사실 오리지날이 아닙니다. 현재의 일반적인 통념은 지난해 신용 시장이 몰락하기 일보 직전에 있었다는 것이지만, 실제 재무부와 연준이 2008 9월과 10월에 집중되 있었던 그 위기의 상황을 반전 시키기위해 어떤 대응책을 강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한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그대로 따르면, 그것은 단지 과도한 레버리지를 갖고 있었던 월스트리트의 회사들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출량이 문제였던 것만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중간 규모의 기업들 –모기지를 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 – 은 아예 레버리지 자체를 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폴슨과 버넹키는 이런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대공황 운운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잠시만 생각해보면, 신용시장에 대한 노리스의 이 이야기는 재정부양 정책에 대한 이야기 만큼이나 덜 떨어진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은 노리스의 주장과는 100% 틀린 주장이었다면, 그의 글이 담고 있는 실제 의미는 무엇 이었을까요? 바로 그 당시 폴슨과 버넹키가 앞뒤 가리지 않고 부양정책을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던 지점까지 기업대출의 총량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았을 것이라는 추론과 함께 실제로 증가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들의 개입이 있은 뒤, 자연스러울 정도로 기업대출의 총량은 돌처럼 떨어졌습니다. 이것이 Norris가 반복적으로 했던 이야기의 실상입니다. 아래는 저는 처음 보는 연방준비이사회의 자료입니다.

 

 

공평하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연준이 레만브라더스등의 파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시작하려 했을때 기업대출은 이미 고갈 되었다는 것에 대해 논쟁하려 한다고 볼 수도 있겟습니다. 이런 점에서, 위의 챠트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연준의 구제노력과 TARP가 아니었다면 지금 보다 훨씬 크게 하락 했으리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뭐 다른 형태의 부채들간 있을 수 있는 차이처럼, 다른 지표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그러니 실업 상황의 유사점을 주목하는 것이 더 나을것입니다. 이것 역시, 가공되지 않은 팩트이고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같은 이들의 개입이 단순히 금융대출을 얻기위해 노력했던 기업들의 일반적인 능력까지 해쳤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의 챠트가 TARP와 연준의 노력이 나빴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Norris가 마치 신용시장의 회복이 연준의 노력 그 자체로 사실인 것 처럼 말해도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쟁수단으로써의 피아트머니"라는, 위의 내용을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Norris의 아슬아슬하기 짝이없는 글로 되돌아가보겠습니다.

 

""문제가 다가오면 즉시 해결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던 하원의원인, 사업과 정치 모두에서 성공한 인물, 스폴딩은 매우 희귀한 창조물이었다. 1861년에 세상을 떠난 그는, 미국정부가 남북전쟁 기간 동안의 전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단순히 찍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었다. 그 당시에는 경제적 이단자로 취급 받았지만, 오늘날의 미국은 그가 아니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아이디어는 "명목화폐fiat money"에대해 약간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는데, 돈은 금이나 은으로 보증 받는 것이기 때문에 돈이 아니라는 것 이었지만, 정부는 어느 정도 돈이 맞다고 말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러한 명목화폐를 유통 시킬 경우 실패할 수 있는, 독일 바이마르나 현재의 짐바브웨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질 것 이라는 점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런 예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은 이 피아트머니의 시대로써 기억해야 함이 당연할 것이다. 그 당시의 많은 중앙은행장들은 장기 호황을 이끌고 경기침체는 짧고 얕게 끝낸것으로 마치 영웅처럼 존경을 받았었다."

 

노리스는 비위를 잘 맞추는 법을 아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점에서볼때 전쟁을 반대했던 소수의 사람들 역시 피아트머니를 강력히 반대 했었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이 Floyd Norris에서부터 Milton Friedman에 이르기까지 누가 뭐래도 피아트머니를 가장 우선시 해야 할 "미덕"임을 인정했다는 것은 시민들이 정부가 그들에게서 뺏어가는 세금이나 재정적자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것보다 전쟁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자 했던 정부의 태도를 당연하게 인정했다는 것을 말합니다이 교훈은 현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군비감축에 관한 협정을 정부가 잊게 되면, 우리는 금융위기와는 상관없이 지출을 컨트롤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피아트머니가 자산인플레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주장은 어떻습니까?

 

이 글은 경제관련 글이니 만큼, 혹시 남북전쟁이 인간의 자유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는 관념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들어보신적이 없다면, Thomas DiLorenzo 아브라함컨  <--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번역기를 돌려서라도 한번 일독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시한번 Norris의 사이비 역사속으로 되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폴딩은 "진정한 기적을 이루어냈다. 그는 무에서 상상만으로 돈을 만들어 냈고, 연합군이 승리하는데 있어 그 어떤 단일 전투에서 승리한 것 보다 더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뉴욕의 금융부문에 있어서는 전쟁의 승리보다 더 큰 기여를 했다..)”

 

은행가였던 스폴딩은 버팔로시의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인이 되었고, 미 정부가 남북전쟁에 들어갈 돈이 고갈될 위기에 처 했을 때 우리말로 옮기면 좀 이상하지만, "수단과방법분과위원회Ways and Means subcommittee"의 하원 의장이 됩니다. 그는 돈을 인쇄하도록 정부가 허용하는 법안을 제출했고 법적 효력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여러 번 언급이 되었지만, 그때까지는 그저 유통만 되었을 뿐인 종이지폐는 이로써 은행이 발행하는 어음으로 바뀌게 됩니다그 어음들, 즉 채권들은 비록 은행들이 1861년 말에 그 같은 전환을 중지하도록 압력을 행사했음에도, 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강제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 이 어음을 교환 해 주는 곳은 지금 같은 형태의 중앙은행은  아니었습니다.

 

스폴딩의 계획을 반대하며 그를 상대하는 것은, 간단히 말해 청교도 사상에 비추어 부도덕한 것으로 치부되었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국가의 신용에 영원토록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버몬트시 의원인 Justin S. Morrill이 경고했고그것은 "공화국의 신념에 위배"되는 것으로 결국 인플레이션을 만연하게 만들것이라고 덧 붙입니다...

 

하지만 그 후 결국스폴딩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그것은 국가의 통화나 이자가 없이도 정부에서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급박하게 돌아가던 전쟁 중에 정말이지 최소한의 금액만을 지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폴딩은 몇년후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적습니다, "법정화폐의 역사History of the Legal Tender Paper Money."라고...

 

Morrill의원의 예상과는 반대로 종이지폐는 오래동안 인플레이션의 급등을 일으키지 않았고결과적으로 종이지폐는 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우려했던만큼 종이를 금으로 교환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정치인이 그의 계획을 묘사하는것과 같은 언급을 계속하며 "옳은것이 증명"되었다고 주장을 하는 언론인들에게는 약간 단편적인 내용 입니다. 만일 Norris가 베트남전쟁에 대해 글을 썼다면 그의 첫번째 글 자료는 아마도 Henry Kissinger의 회고록이 아니었을까요?

 

종아지폐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주장에 관해서는,  Google "inflation civil war." 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당연히 물가는 양측이 전쟁비용을 대기위해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을때 남부연방쪽에서 재앙적으로  치솟았고 북부연합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내용은 여기에서…ㅡㅡhttp://eh.net/encyclopedia/article/ransom.civil.war.us

 

 

미국이 물가 폭등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게 된 것은 북부연합이 승리 했었을 때 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소개한 스폴딩의 "진정한 기적"이 일어난지 2년동안 북부연합의 물가는 연평균 대략 25%가량이 올랐습니다. 한발 물러서서 보면 인플레이션은 이미 미국 역사를 광풍처럼 휩쓸고 지난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달러의 뿌리는 금이라는 것과, 달러가 가진 구매력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늘어 갔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모릴의원이 경고한것이 옳았다는것을 노리스가 인정하려면 이 결과를 따로 제출해야 하는 것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종이 한장에 녹색으로 인쇄된 것이 경제적으로 부자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만일 달러의 발행을 억제하지 않았다면, 인플레이션은 끊없이 치솟게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과 그때를 조금만 비교해 보신다면 현재의 상황을 가늠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Robert Murphy 노리스의 글에 반론을 제기한 글을 다시 정리한 입니다.

시각은 물론 신자유주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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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
  • 번호 768215 | 09.09.08 19:13 IP 118.21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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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문의 위기는 항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대증요법으로 끝내버릴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더욱 장기적인 문제로 남아버릴 가능성이 큰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위기의 문제들에 대해서

나는 이곳 아고라에 굉장히 현 위기의 전개와 근접한 이야기들을 주로 했다고 생각한다.

FOMC에 관한 이야기,

CPI의 상승의 시간적 간격에 관한 이야기,

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어왔고 또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

 

특히 국채직매입에 관한 예측 언급은 기억에 상당히 남는다.

사실 예측이 맞아 들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고

그 이유에 대해서까지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더 기분이 좋은 일이니까.

어렵더라도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나에 대한 맹신도 금물이듯 다른 사람들에 대한 맹신도 금물이다.

금융시장에서 믿을 사람은 스스로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특히 이곳에서 고수라 불리우는 두 사람 모두 허접한 내가 보기에도 부족하다.

그들의 이야기는 자상하고 따뜻하고 가끔은 시원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주제를 넘어선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나에게 정성껏 질문했던 어떤 분을 위해서 세일러를 강력히 비판했던 글을 올린다.

이런 세일러가 현 위기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너희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틀려버릴 가능성도 높은 것이고 맞는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다.

Kramer가 말하듯 세일러는 스스로 화폐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소화해낼 수준이 아직 못되기 때문이다.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표현은 절대로 모욕을 주기 위한 발언이 아니다.

사실 자체를 언급하는 것일뿐 모욕감을 느끼는 것은 부수적인 일이며 그 점은 안타깝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진실은 휘황찬란하게 빛이 나는 법이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대 위기의 한복판에서 너희를 위한 등대가 암초를 가리키고 있는데.

어찌 나서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망국의 운명은 충신들이 바꿀 수 없다고 했던가?

마지막 순간 사이비 종교와 협잡질이 난무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일뿐.

 

아고라여. 고수놀이는 그만하자.

누구도 너희를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항상 의심하고 뒤를 돌아보고 미심쩍은 면에 대해 점검하자.

그래도 너희들은 모자라다.

 

 

=================================================================================

 

너무나도 정성스레 질문하시니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최선을 다해 제 주관적 입장에서 세일러님의 글을 강력하게 비판하겠습니다.

이것은 소중한 사람님의 세일러님의 비판이 왜 비판이 될 수 없는지도 설명되는 글이 될 것입니다.

 

세일러님이 먼저 제 1편인 은행은 이자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은 통화승수모형입니다.

이것은 본원통화의 추가적인 공급이 없이 부분 준비금으로 어떻게 은행이 통화량을 늘려나가는 것인지 간단하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델입니다.

위 모델의 전제조건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민간은 현금을 보유하지 않고 전액 예금을 한다.

2. 지준율은 고정되어 있다.

3. 은행은 지준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을 전액 대출에 사용한다.

 

이 세가지 전제조건이 붙은 상황의 통화승수모형이 바로 세일러님이 1편에서 설명한 은행은 이자를 창조하지 않는다는 글의 내용입니다.

 

위 모형을 조금 변형시켜서 민간이 현금을 일부 보유한다는 전제를 세워도 전체적인 통화승수모델자체의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논의의 편의상 위 모형에 따라 설명을 하게 됩니다.

 

소중한 사람님은 위 모델에서 벗어나는 논의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세일러님의 주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박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소중한 사람님께 이미 드렸고 소중한 사람님의 지적도 타당하지만 세일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일러는 제가 지적한 부분의 주장들은 모두 굉장히 간략하거나 논점을 회피하여 끝내버리고 있습니다. 본원통화가 적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 중앙은행도 분식회계를 할 수 있다 등등의 반박거리조차 될 수 없는 근거들을 들어 반박이랍시고 말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위 모델에 따르면 은행은 레버리지 형태로 신용통화를 창조하기 때문에

내재적인 불안정성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이러한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다시 말해 시장 안정을 위한 기능을 갖고 이것을 최종대부자로서의 중앙은행의 기능이라고 말합니다.

 

수식을 굳이 동원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이러한 통화승수모델에서 중요한 변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통화회전율과 중앙은행의 본원통화공급량 입니다.

 

그런데 통화회전율은 경제상황에 따라서 경제주체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중앙은행의 본원통화공급량이 위 통화승수모델의 최대변수가 됩니다.

 

사실 최근의 학설의 흐름은 민간주체들의 통화창출능력의 증대로 인하여 중앙은행의 본원통화공급 조절을 통한 통화량 조절의 역할이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주된 통화량 조절기능을 본원통화공급 여부에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세일러님의 두가지 반박 아닌 반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세일러님의 첫번째 주장은 중앙은행도 항상 이익을 보는게 아니라 적자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이자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항상 성립하는 것이 아니므로 중앙은행이 이자를 시장에 공급하는지가 자신의 주장을 뒤엎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일러님의 주장은 본인이 위에서 설명했던 것들, 다시 말해 본원통화를 국채를 담보로 대출하여 공급한다는 전제조건을 넘어서버리는 또다른 논의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앙은행이 적자를 보는 경우, 다시 말해 한국은행이 적자를 보는 경우가 실제로 2003-2007 이었던가로 기억되는데 하여튼 상당기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적자의 원인은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을 통한 통화량 흡수시 지급해야 하는 이자분이 누적되어 한국은행의 적자로 계산되게 된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따라서 세일러님의 주장인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대출을 통해서만 공급한다는 전제조건을 넘어서 버리는 논의가 새로이 시작되는 것이고 이것은 스스로의 주장을 스스로 반박하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통안채의 이자지급을 통한 본원통화공급은 결코 대출을 통해서 공급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두번째로 세일러님이 반박하신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세일러님은 (1) FRB와 한은은 정부에게 이윤을 납입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2) 그리고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3) FRB가 보유하는 국채의 양이 전체 국채의 양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확인된 바 없으며 분식회계를 했다고 단지 추정할 뿐이고 추정의 근거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논의의 가치도 없습니다. FRB가 보유하는 국채의 양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하는데 FRB가 국채를 보유하는 이유는 대부분 공개시장조작에 쓰기 위함입니다. 물론 통화량 증감 자체를 조절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어쨌든 그렇습니다.

 

공개시장 조작은 당연히 시장의 미세조정을 위한 것이고 시장에서 소화될 수 없는 양을 FRB가 들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의도와 구조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M3 이후의 통화지표들은 유동성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는 금융기관 자산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통화량 대비 본원통화의 양이 적다고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1. 세일러 스스로 제시한 모델을 세일러는 스스로 무너뜨리며 제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세일러는 중앙은행이 적자를 내는 것이 바로 스스로 제시한 대출을 통해서만 통화를 공급한다는 전제를 또 무너뜨리는 것을 다시한번 모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 세일러가 제시한 모델의 최대변수는 역시 본원통화공급량이 됩니다. 그 양이 적다면 적을 수록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레버리지를 사용했다는 증거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는 1900년대 초중반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원통화량이 적다고 해서 무시하는 것은 스스로 제시한 모델 자체의 전제조건을 세일러 스스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두가지는 세일러 자신이 스스로 말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다시 말해 스스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관계로 세일러가 읽어본 논문이나 교과서를 요구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세일러의 글은 기존의 제 경제학에 대한 이해로는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세일러님과 아고라 전체를 제가 포기하도록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안녕히..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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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통화량과 그에 따른 통화,유동성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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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48507 | 2009.05.14 IP 114.2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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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지표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략한 개념과 통계를 한 번 살펴보고볼때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더 붙여주시거나 수정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악플도 환영합니다.

 

통화통계 : 통화량 및 유동성의 크기나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통화(M1), 총통화(M2) 등 통화지표와 금융기관유동성(Lf), 광의의유동성 등 유동성 지표가 있음.

 

통화지표

- M1=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2= M1 + 정기예적금 및 부금* + 시장형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 금융채* + 기타(투신증권저축, 종금사발행어음)   * 만기 2년이상 제외

 

유동성지표

-Lf= M2 + 만기 2년이상 정기예적금 및 금융채 + 증권금융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우체국보험 포함) 보험계약준비금 + 농협 국민생명공제 예수금 등

 

-L=Lf +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증권회사RP, 여신전문기관의 채권, 예금보험공사채, 자산관리공사채, 자산유동화전문회사의 자산유동화증권,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

 

조사대상 :

M1 및 M2 : 중앙은행 및 예금취급기관

Lf : 예금취급기관 외에 한국증권금융 및 생명보험회사 등
L : Lf 기관에 정부 및 기업까지 포괄

자 그렇다면 통계를 보도록 하지요.

 

자 위의 그래프는 전년동월비로 비교한 그래프 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화량을 분석할때 전년동월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전년동월대비는 말 그대로 전년도 5월과 올해 5월을 비교해서 나오는 증감률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이지요. 자 96년과 98년을 보면 은행에서 본원통화량을 증가시켜도 은행에서 조차 약빨이 먹히지 않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96년까지 왜 저렇게 본원통화량을 줄였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여튼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지금은 본원통화의 공급이 은행까지는 약빨이 잘 먹히고 있지만 그 후부터는 영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동성800조가 금융권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HB21&newsid=02154966589688264&clkcode=00203&DirCode=00302&OutLnkChk 기사참고하세요. 이러한 기사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주의점 : 통계의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을 이용하여 경제현상을 분석하는 경우 비연속적인 비교로 인해 경기국면의 전환시점에서 통계에대한 착시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큼.

 

참고 :통계의 계절변동조정계열(seasonally adjusted series)이란 원계열의 통계수치에서 1년의 주기를 갖는 계절변동요인(S)을 제거시킨 통계계열로서 분기별 또는 월별 통계의 전기대비 분석을 목적으로 작성함.

위는 절대액입니다.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그래프지요. 의미를 부여하려면 많은 작업을 해야 가능할 듯 합니다.

본원통화의 절대액 증감이 잘 보이지 않아서 본원통화만 따로 올립니다.

 

혹시나 관심있으신분은 종합주가지수와도 비교해보세요.

 

*이는 비전문가의 이야기로 통계를 볼때 참고하여야 할 것을 이야기 했으며, 신문기사의 배경은 이러이러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위의 글은 한국은행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래프는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더 참고할 것이 필요한 분은 http://ecos.bok.or.kr/EIndex.jsp 들어가시면 pdf화일이나 e-book을 통하여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는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직접들어가셔서 퀵메뉴만 누르다 보시면 참고할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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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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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531166 | 2009.01.28 IP 218.15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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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디플레가 아니고 스테그야  

언론의 힘이 무섭다는걸 절감한다.

한두달전부터 'D'의 공포다 뭐다 하며, 정부측(?)에서 기획특집 내보내고, 지상언론 다 동원해서 펼치니.... 진짜 디플레 상황인줄 안다. 아니 디플레이션이 진행형인줄 알고 있다. 

우리가 보신각사태를 보아서 알다시피....... 언론은 완전히 장악당했다.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고 듣는게...그것 뿐이니 그런 줄 안다. 난 경방사람들은 안그런줄 알았는데...

 

뉴스를 가만히 보라. 특히 최근 어용방송으로 눈부시게 거듭나고 있는 MBN 과 KBS를 보라.

공통점 두개 나온다.

첫째, 각국 경제위기 외신과 미국의 디플레우려상황을 면밀히 보여준다. 혹, 전문용어때문에 일반 서민들이 못알아들을까봐 해설까지 덧붙여 친절히 알려준다. 무섭다는 느낌을 받는다.

둘째, 울나라 경제뉴스, 특히 부동산뉴스에 디플레상황을 짐작케 해주는 부동산 폭락현장을 멋지게 보여준다. 기획특집물 넘쳐나고 있다. 그런데, 웃긴거 하나... 물가오른거 잘 안나온다. 나와도 수치상으로, 몇프로니... 아무튼 약간 어렵게 나온다. 가격 그대로라도 중량 줄은 공산품 뉴스...간혹만 나온다. 친절해설 없다. 특히 울나라 경제 어렵다는걸 강조하기위한 양념정도로만 나온다. 인플레라는 말은 절대 안쓴다. 반면에 디플레 라는 말은 주구창창 질리도록 쓴다.

 

여기서 짐작가는거 업나?

생방송조차 조작이 가능한 언론장악속에서 정부가 저정도 뉴스를 왜 못막을까? 부동산 떨어진다고 하면... 종부세환급이나 다른 규제철폐조치를 무력화시키는 안좋은 기사인데... 왜 안막지? 최소한도 빈도수라도 줄여야 하지 않나?...........이런 의문 안드나? 이상하제?

 

우리가 익히 아는 조중동도 봐라....

'D'의 공포~.....열라 특집기사 많이 낸다. 너무 친절히 가르쳐줘서 개념도 모르던 나도 이제 외울정도다. 아마 디플레이션 영향 및 결과에 대한 시험치면 100점 맞을기다. 인플레 우려 기사? 한토막도 안나온다. 그리고 부동산 폭락기사를 봐도 평균가가 아니라 역사상 최고점 대비 몇% 식으로... 상승률 대비 몇% 식으로 꽈놓아서 어떨때는 열라 폭락인거 같고, 어떨때는 그냥인거 같다. 현실을 보면? 많이 떨어지면 평균가 대비 10-15% 정도다. 디플레상황이라고? 어이~ 디플레상황이면 거의 30% 이상, 50% 정도 빠져야 혀~

 

자 그럼...우리가 그나마 신뢰하는 경향,서울,한겨레,MBC를 보자.

물론 여기도 디플레에 대해서 나온다. 웬지 사회적 유행처럼 되버려서 안다룰수 없는 기사가 되버렷다. 그리고 이들 언론입장에서 부동산 하락기사는 반가운 뉴스, 국민들이 원하는 기사 이기에 잘 내보낸다. 근데 간혹가다 심층분석기사로....정부의 정책방향으로 보고 경제전문가들이 악성 인플레, 스태크플레이션을 염려하는 기사가 나온다. 이거다!!~ 사실 이게 진실인데.... 악성 인플레!! 스태그플레이션 진행형............이기이기~ 정답인데.... 근데, 너무 빈약한 기사라...사람들 관심이 없다. 사실 작년중후반정도만해도 경방고수들이 스태그플레이션,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며 그쪽이 더 우세하고 팽배했는데, 어느순간 - 언론에서 디플레이션 광고하기 시작할때부터 - 갑자기 'D'의 공포가 경방은 물론이고 사회전체를 뒤덮고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나? 좋다 그럼 나의 착각이라 치고, 정부가 현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자.

정부는 시중 유동성공급을 100% 할려고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은행들이 파생상품위기와 부실대출의 위험성 탓에 신용창조(기업가계대출)가 되지않자, 은행들을 손본다고 난리다. 강제합병시나리오까지 들먹이며 말안들으면 죽인다고 하고 있다. 4대강인지 SOC사업인지~ 아무튼 케인즈 말대로 헬기로 돈 뿌릴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재야경제가들이나 일부 교수들이 정부의 이런 정책방향을 보고 악성인플레가 우려된다며, 스태크플레이션(경기침체속 물가인상)에 완전진입되는 결과를 초래할거라고 우려하자, 현 위기사태는 자산가치의 하락, 시중유동성부족사태이므로 유동성공급을 해야한다는 논리를 펴며 반박하고 있다.

 

자~ 웃기제?

희한하게 정부가 하는 정책은 어설프게나마 디플레 치유수단이 맞는거 같고, 희한하게 디플레상황이 정부의 정책을 정당화시키는거 같지 않나? 난.....왜 모든 언론이 몇달전부터 디플레위기를 그렇게 광고방송 햇는지 이해가 갔다. 사전포석...........참 무서울 정도로 치밀하다.

여기 경방에도 사실 내가 보기에 정부측 미네르바, 즉 유려한 필체로 이러한 논리를 펴는 논객이 한둘 보인다.(특히 바다여행자를 조심해라...) 사람들은 희한하게 그 논리에 열광한다.....ㅋㅋㅋ....진실과 거짓이 적절히 섞인 곡학아세의 전형인 논리에...... 이 모든 디플레 논리는 아주 치밀하게 진행되는 음모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디플레가 우려되는 상황이 맞다. 외신은 맞다. 하지만!!~ 그걸 우리나라에 적용하면 안된다. 우리나라 경제의 특수성을 알고 봐야 한다. 주위를 둘러봐라. 부동산자산의 가격만 약간하락하지.... 다른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스태그상황이란 말이다.

부동산자산가치하락은 울나라의 특수성이다. 요것때문에 디플레~디플레~ 맞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부동산자산은 초과공급과 수요계층의 잉여소득,자산의 감소로 구입여력이 떨어진 상태라 어쩔수 없이 하락할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것이다.

 

시중유동성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돌았구만. 시중에 돈은 넘쳐난다. 단지 어떤데는 막돌고, 어떤데는 안도는 불균형이 일어난것 뿐이다. 도리어 시중에 돈(원)이 너무 넘쳐 화폐가치가 점점 하락하는걸 못느끼나?

한은이 발권력까지 동원하는 판이다. 환율봐라~!

 

스태그가 왜 무서운지는 알제?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는데, 악성인플레로 돈 가치는 떨어져, 그렇다고 주식이 오르나? 채권이 오르나?...경제암흑 그 자체다.

 

정부는 이 사태를 분명히 알고 잇을거라고 본다.

하지만 정부는 악성인플레를 일으키는 쪽으로 가고 있다. 왜그럴까? 왜 이토록 치밀하게 바탕을 깔고 여론을 이끌어낼려고 노력하며(...ㅋㅋㅋ...사실 명박이와 대운하, 만수가 지금처럼 인기가 없는 편이 아니라면, 사실 이 정책은 잘 먹혀들어갔을것이라고 본다.....)...........부동산 하락이라는 패를 감수하고서라도(사실 폭락도 아니지만..ㅋㅋ)....밀고 가는걸까?

 

악성인플레, 스태그 진입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또다른 거품, 유동성공급으로 얼마정도를 버텨보겟다고 이러는 걸까?

정부가 그러한 예상을 하면서도 억지유동성을 계속 공급하려 한다는건 일단 얼마정도 버티기를 하면 벗어날 묘수가 한개정도 준비되어 있다는 소리다. 변동환율제를 버릴것인가? 화폐개혁을 할것인가?...두개중에 한개를 올해 내로 안하고 정부가 계속 시중유동성공급을 고집한다면 분명히...

.......울나라 돈(원)은 강제평가절하를 당할것이다...........뭔말인지 알것이다........두려워서 말하기도 싫다.

 

과연 극단적 조치를 할것인가? 그 의문의 답은 ...........바로 '비상경제체제정부' 라는 단어에 있다고 본다.

 

먼저 예를 하나 들면......... 한미통화스왑을 보자.

한미통화스왑 발표전, 며칠전부터 이상기류가 있었다. 제도권이건 재야경제고수건 간에 외환위기가 곧 닥쳐올거란 분위기가 팽배했다. 나라금고에 돈이 없다는게 명백했던 것이다.

나도 어렴풋이 그당시 풋 몰빵할까? 생각하다가...주식쟁이의 본성대로 콜쪽도 생각안할수 없어서 반반을 들고 지내던 중이었다.

헌데, 이때 모든 언론매체에서 며칠전부터 귀아프게 때리던 뉴스....

 

/정부는 선제적 대응조치로서...., 이명박대통령은 선제적대응을 강조하며...., 선제적! 선제적!..../

 

'선제적 대응조치?'.........그말을 들으면서 난 웃었다. 정부가 꼴갑을 떠는구나... 선제적..좋아하네..나라 망하기 일보직전 만들어 놓고 무슨 선제적이야? 도대체 뭔조치를 할건데?

그러던 와중에 10월 어느날~ 옵션에서 풋막내 태어나자마자 맨날 100만원되던 날들..... 사이드카에 이은 서킷브레이크가 걸리던 날... 외환위기가 다시 왔다는 소문이 돌던날.......올것이 왔구나...생각햇다. 물론 이때 왜 풋 몰빵 안햇을까 하는 괴로움이 밀려왔다. 근데?

그날 저녁 한미통화스왑뉴스가 터졌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소식.........

 

/정부는 선제적 대응조치로서 미국와 통화스왑을 체결한 것으로.... 만약을 대비한 선제적조치.../

 

커억~! '선제적' 이라는 말이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한미통화스왑, IMF단기통화스왑을 한것이 만약을 대비한 마이너스통장개념으로 한것이다란....말도 안되는 말이지만...이것이 선제적 대응조치...라는 말이구나. 정부입장에서는 기가막히게 자기합리화 하기좋은 문구를 그전부터 때려왔던것다.

물론 그다음날 주가 폭등.........................연말즈음에서 바닥다지는 듯한 모습보여주며 상승여력을 보여주는 그림을 형성...........ㅋㅋㅋ..........이야 정부 말 우습게 볼게 아니군.

 

물론 통화스왑이 선제적대응조치가 아니란걸 누구나 알것이다. 똥줄타서 한거다.

난 솔직히 통화스왑발표문에서 살짝 빠진 IMF단기통화스왑소식이 언론에서 맨날 슬그머니 다루는걸 보고... 특히 한국일보에서 제목과 내용이 다른 기사를 내는 걸 보고......... 이거 실질적으로 제 2 IMF 위기 구만........이름과 형태가 달라졋군...이라고 생각했다.

 

깊은 의미는 일단 접어두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통화스왑 발표 며칠전부터 명박통령과 만수가 누차 말하던 '선제적대응조치' 라는 말의 숨은 뜻을 왜 못 깨달았는가 하는거다. 그 문구를 만들어내어 써먹는다는건 뭔가 준비하는 일이 있엇다는 거고, 그것이 자기들 입장에서는 외환위기를 벗어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국민들에게는 잘햇다는 인상을 주는 어떤 조치를 할수 잇다는 것이었다는걸.........그걸........깨달았다면 !!!

 

선제적 조치를 강조한다는건 위기가 한번은 온다는 것이오.... 하지만 그 위기를 곧 반전시킬 뭔가 무기가 있다는 것이었는데..........양면을 볼수 잇엇다면........ 

명박정부가 뭔가 우리들 귀에 익숙치 않은 문구를 만들어내어 열심히 줏어 섬길때는........뭔가.....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위 통화스왑 외에도 몇개 더 있는데......다 말하기 귀찮아 각설하고....

 

지금.........정부가 섬기는 문구가 뭔가?

바로!!!

 

/비상경제정부체제 가동!/

 

저 문구에서 '경제' 라는 말을 빼고 봐야 하는게 정답이라고 본다.

'비상정부체제' 라는 거다.

'비상' 이라는 말은 많은 것을 함축한 단어이다. 비상상황에서는 좀 거친 수단, 초법적 수단,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소한도...'경제' 부문에서는 게엄령 상황하 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비상상황에서는 반대의견은 용납되지 않는다. 비상이니 일단 참으라고 말할수 있다. 비상이니 손해가 가더라도 일단 따라오라고 할수 잇다. 한 국가의 지도세력이 저정도의 문구를 쓸때는 뭔가 엄청난 일이 다가온다고 느껴야 한다.

 

정부발표문의 문구는 하루아침에 후딱 만들어 대충 써먹는게 아니다.

그 문구하나, 쉼표하나도 수많은 토론과 생각이 함축되어 엄청난 회의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가...대통령이...........'비상' 이라는 말을 썻다. 단순히 현 위기가 어려우니 썼겟지...하는 순진한 생각을 말길 바란다. 비상이라는 말 뒤에 따라나올 수단들이.......어떤 수단이 올거라고 보나? 정상적이고 편한 수단이 올거라 보나?

아주 극단적조치도 '비상' 이라는 이름하에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리고.......지금 기득권세력을 부동산에 올인한 멍청한 자들로 치부하는...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난 아니라고 본다. 그들이 부동산을 중요시 하는건 맞지만, 앞으로 금융자본가로의 탈바꿈을 위하여.......지금은 부동산과 금융 둘다를 거머쥘려는 고단수의 속임수를 쓰는게 보인다. 사실 지금 염려하는 극단적 조치가 갑작스레 나온다면, 둘다를 이룰수 있다.....아무튼 눈치100단에 꼼수100단으로 지금까지 이 사회의 지배층으로 군림한 자들이다. 우습게~단순하게 볼자들은 아니다.

 

지금상황을 디플레로 오해한다면 서민들은 엄청난 실수가 나올수도 있다. 미네르바의 말이 대부분 맞지만.... 그분의 현금을 꼭 쥐라~ 는 말이 잘못하면 개박살이 날수도 있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 것이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이 휴지조각이...1/100의 가치로 떨어지는 경우를 당할수도 있다. 필리핀, 멕시코, 아르헨 같은 나라의 모라토리엄 직전 상황을 살펴봐라.

당시 기득권세력들은 위기초기에는 모든 주식, 부동산등 모든 자산을 처리하면서 달러를 사들이거나 모두 현금화 하엿다가 그 위기가 심화되자 나중엔 다시 주식,채권등을 사들였다.(내가 주식사란 말은 아니다. 울나라의 특수성때문에 나도 짐작못할 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도 주가대폭락쪽에 배팅한 사람이다)

즉, 정부가 화폐개혁이나 환율제 포기단행이나 강제평가절하를 당할것 같자 현금을 모두 버리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탄다고 난리였다. 물론 달러같은 외화쪽으로도 많이 갔다.

 

난 미네르바의 말이 틀렸다고 보진 않지만, 그 전망은 벌써 노출된 패이다. 노출된 패는 적에게 대비를 하게 해주고(좋은 의미가 아니다. 정부측이 미넬의 예언을 틀리게 만들 대비를 한다는 말이다)...

벌써 한번은... 당한 적이 있다. 앞으로 미네르바가 변수를 계산한 수정된 최신전망을 계속 말하지 못한다면, 그전 전망이 말하는 최종파국은 맞을지 몰라도 그중간부분은 우리가 속을정도로 정부변수에 의해 틀려질 가능성이 많다. 일부 수정하는게 맞다고 본다.

오로지~현금 이라는 말이 이제는 지나간 해법이 되고만 것이다. 물론 자산규모가 크다면 분산투자를 해놓겠지만...제기럴...서민들이 그게 되나?

 

우리 서민입장에서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현금도 불안, 주식도 불안, 부동산도 불안.....적은 자산규모로 위험도를 줄이는 투자도 어려워...........도대체 어찌할지 가늠이 안간다. 난 상황분석은 되는데...그 해법이 안보여 이 장문의 글을 적었다. 물론 내 분석이 틀릴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쯤 이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해법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원래 난 주식방에서 놀던 사람인데...  나같은 범부주식쟁이보다는 훨~뛰어난  경방의 고수들이 어렴풋이라도 답을 주길 바라고 적은 것이다.

(인플레는 현찰족의 자산인 현찰의 가치를 떨군다는 의미니까. 자산가치 하락의 의미로 썼습니다.)


- 하늘바다님의 1월초경 현 경제 상황 글

 

 

 

밑에는 실전 주식 투자 글(참! 고마운 양반) 

<주식..... 주식투자란 무엇일까?>     

교과서적인 말은 집어치우자!!

개미들이 HTS 화면을 꼬라보며 담배를 펴대며 소주를 빨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호가창을 보고 있는 모습은.. 뭐같은가?

어느 음습한 골방에 마련된 '바다이야기' 게임을 하는 노숙자 같은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가? 손에 쓰지도 못하는 상품권을 들고 돌아가는 그래픽 화면에 노니는 고래나 생선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당신 개미들의 모습과 틀릴게 무언가?

그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고 말도 안되는 조작인 게임화면을 바라보고 있을까? 돈?......언뜻 생각하면 돈이라고 보여지나, 사실은 아니다. 도박의 쾌감과 뭔가 몰두할 대상을 찾는거 뿐이다.

자........ 당신 개미는 무엇을 위해 주식 호가창을 바라보고 잇는가?

당신은 부정하겠지... 난 '바다이야기'를 하고 있는 노숙자 같은 넘이 아니야. 미래를 위한 투자, 목돈 마련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을 뿐이야......라고...........

그런데!!!!!!!!!!

왜!! ~~~ 돈을 빼지 않나? 주식투자라는 게임이 목적이 아니고, 돈을 버는게... 수익을 내는게 목적이라면.........................왜!! 수익이 낫을때 인출하지 않나? .........복리투자라는, 장기가치투자라는 말도 안되는 환상에 빠져서!!! ...결국 사이버머니같이 줄어드는 계좌창을 바라보며........이번엔 실수다~ 다음엔 잘 할수 있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적금을 깨고, 아들내미 교육비를 쳐박으며 게임머니 충전을 하며 돈을 계속 꼬라박나?

왜 개미들은 잠시 수익을 내다가 결국 꼬라박는다는 격언이 생겼나? 왜 당신은 돈을 벌기위한 냉정한 투자를 하지 않고.........'바다이야기'를  하고있나?

만일 지금 주식투자 총기간 수익률이 마니너스 라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앗다면..... 이제 시작할려고 한다면.....일단 여기서 스톱해라!!!! 투자를 일단 멈추라!!!~~

한번쯤 우리가 주식투자라는걸 하는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할 시점인 것이다.

목적을 정확히 알앗다면 그 목적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그기에 합당한 행동을 해라!!!~

항상 실수할수 잇지.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말은 집어치우고........

반드시 알아라!! 주식투자는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수단일 뿐이다!! 주식투자라는 수단을 통해 뭔가를 하기 위해 한다는걸 깨달아라!!

자..............이글을 앞으로 읽으며 따라갈 사람은 노트를 하나 마련해 이 첫말을 적어라!

나는 주식투자라는 수단을 통해 수익을 내어 (              ) 을 반드시 이루어 낼것이다!

괄호 안에 너가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루어 내고 싶은 목표를 적어라. 단순히 돈만 벌고 싶다는 목표가 아닌 번돈으로 너가 할 것을 적어라는 말이다.

내가 앞으로 구라치는데 잇어 어떤 특별한 투자기법이나 단타기술을 말해줄려고 하는건 아니다. 사실 완벽한 투자기법이란 없다. 왜 전설속 투자고수들의 책이 전부 소설같은 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바로!!!! 주식투자를 하는 마음!~ 그 기반을 다지면 자연히 돈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 읽을 책 - 주식투자 입문서(아무거나 쉬운거 -만화로 된것도 좋다)

 

 


<자.. 당신은 목표를 정했나?>     

목표가 무엇인가?......아마도 갑자기 그렇게 하라고 하니... 언뜻 생각이 안날수도 있을것이다.

가만보면 우리 개미들은 단순히 돈 좀 벌고 싶다는 막연한 의식속에서 얼마나~ 방향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지가...여기서 드러나는 거다.

만일에 너가 애들 유치원비 한달분을 매달 벌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치자.

우스워 보이나? 서민기준으로 볼때 애들 둘 키우면서 유치원비만이라도 누가 준다면 생활이 당장 엄청 여유로울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나?

매달 50만원정도의 수익이라도 너가 꾸준히 낸다면........아마도 너는 초고수라는 말을 들을거다.

지금 다시 시작하고 싶으면 목표를 거창하게 잡지마라. 일단 당장 너에게 필요한 규모의 목표를 세워라.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거대한 목표는 자연히 따라온다.

자~ 난 애들 유치원비 50만원을 매달 목표로 벌것이라고 세웠다.

그럼 투자를 시작하것제? 얼마로 투자할까? 많이 필요할거 같나? 아니다. 150 - 300 만원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하다. 수익율로 따지면 매달 수익율이 17% - 25% 나  된다. 엄청난 수익율이다.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나?

아서라.............. 너의 분수를 알아라. 너가 얼마나 부자인지는 모르겠다. 부자면 이글 볼 필요도 없다. 하지만 너가 서민개미투자자라면 돈의 무서움을 알아라. 넌 실수하면 안된다. 넌 연습할 시간이 없다.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 혹여 실패하더라도 감당할 수준이어야 한다. 너가 힘들게...힘들게...한달 정도는 벌어야 만지는 돈이다. 너의 피를 짜내 만든 돈을 가지고 장난칠순 없지 않나?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1편에서 읽을 책을 말햇다. 물론 초보가 아닌 개미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나름 판단하고 글이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수준이 될때 참고해라.

아무튼...초보개미들은 주식투자입문서를 봣을거라고 생각하고 말한다. 앞으로도 읽엇다고 가정하고 진행하니 웬만하면 읽으라는 책은 읽어라.

주식투자를 하려면 거래계좌를 트야 겟제?

책을 보면 대충 나오니........... 각설하고............은행가서 증권계좌를 만들고 너의 최초투자금을 입금한 후 집에 와서 hts를 컴에 깔겟지....투자를 하기 전.......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현물투자를 조금 한후 파생관련 계좌를 만들면 되니 일단 지금은 현물주식투자 계좌 하나면 된다. 웬만하면 elw 는 하지마라. 지금 하는 사람은 내가 말릴생각은 없다만........ 지금 시작하는 사람은 하지마라. 관심도 가지지 마라.

그리고! 증권계좌 튼 은행에서 따로 수익금을 저장할 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라

이제...그 은행에 총 2개의 계좌를 가지게 되었을거다.

* 읽을 책 - 선물옵션 관련 만화로 된 입문서(초보자는 만화가 좋다. 선물과 옵션 둘다 봐야 한다)


 

 

<최고점과 바닥찾기>     

보통 주식시장의 꽃은 바로 기업공개이다.

기업공개, 주식상장이 가장 활발하게 하는때가 언제인가?

바로 강세장이다.

2007년도 강세장에서 얼마나 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상장을 했는지...모두 알것이다.

사실적으로 우리가 주식투자고수처럼 일반인들보다 한사이클보다 빠르게 돈벌면서 치고 빠질려면 기업공개가 너무 잘되어서, 주식상장되자마자 첫날 바로 두배,세배 뛰고 프리미엄이 막 붙는 때가 최고점이란것을 알고 빠져 나와야 한다.

주식판이 도박흥행판이란것을 안다면! 기관들이 흥행 붙여먹기 가장 좋은때가 바로 최고점이 아니겠는가? 이때 바로 가진 주식을 전부 팔고 나올수 있다면 우리도 고수가 될것이다.

그럼 약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때는 언제일까?

주식상장 첫날.... 그전처럼 두배, 세배 뛰지 못하고... 프리미엄이 조금씩만 붙는 날이 올때가 바로 약세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기업공개가 잘 될거라고 보고 너도나도 달려드니 주식도박판에 너무 신상품이 넘치는데.......주식을 살 사람들은 여유돈이 없어 못사고...... 사고 싶어도 땡빚을 얻어서 사니....... 기업공개한 주가가 찔끔대는 것이다. 즉, 과매수 상태라는 말이다.

물론, 그다음에 나오는 뉴스는 뻔하다. 기업공개를 취소하는 소식이 마구 들려온다.

예를 들면, 교육,학원업체들의 기업공개가 많이 예정되어 있다가 취소가 많이 되었으며, 억지로 한다고 우회상장을 많이 했는데!~ 이말이 곧 약세장 구간진입이 완벽이 되고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이때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 이또한 아직 약세장이라는 소리다.

그럼 강세장 도래는 언제?

눈치깐분들도 있을 것이다. 바로 기업공개가 멋지게 성사되었다는 소식이 하나라도 들려올때가 바로 극적인 장세반전의 신호탄일 확률이 높다. 기업공개가 프리미엄이 작더라도 성공했다는 말은 큰손들이 돌아왔고 매수세가 살아났다는 확실한 신호인 것이다.

개미들은 바닥에서 살려고 하지말고... 어차피 불확실한 바닥구간 매집은 자금이 큰 손들이 하는 방식이고, 기업공개 성공뉴스가 들려오는 강세초입구간만 잘 잡아도 대박이 기다리는 것이다.

물론 이때 저번에 내가 말한 불경기에 이미지광고하던 기업 중 좀 다른 방식의 기업을 고르면 된다고 본다.

반대로 기업공개 성공소식은 하나도 없는데 주가가 오르는 구간은 반등구간에 그칠 확률이 많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지기미.....지금 내가 말하는 이정도의 상식을 10년전에만 알았어도 내가 미래에셋 차렸을 것이다.

이제 머리속에 정리가 되니...........역시 주식투자의 기술 중에 최고는 운빨이다.

솔직히 내가 초보개미라면 지금 투자안한다. 나같이 시간남아돌아 지껄이는 꼴에 고수삘~ 낼려는 넘들의 자화자찬 글을 읽던지(글중에 자기 필요한거 뽑아봐라), 책을 보면서 공부하다가 강세장 초입올때 그전에 점찍어둔 기업 몰빵한다.

미쳣다고 약세장에 모험하냐? 한다면 500만원 이하로 다 꼴을 요량으로 주식판 돌아가는 분위기나 기술을 안다고 실습하는 것처럼 할거다.

얼마나 안전한 대박이겠는가? 



 

<단타의 원칙>    

hts 보는 컴 모니터 상단에 딱 붙여놓고~ 명심해야할 몇가지만 적음

내가 해봐도 요것만 지켜도 원금보전은 가능~(단타시 경우, 장투는 다름)

1. 갈대정신!! 내가 예측한 방향대로 안갈때는 바로 포지션 변경할 것, 고집피우지 말것

   (주의점: 이때 현물이라면 5-7%, 파생이라면 15- 20% 손절선을 지킴)

2. 추세는 하루매매건, 중기매매건 가는넘이 잘가는게 추세다. 그기에 올라타라

  (추세를 예상하여 앞설려고, 반항할려고 하지 말것)

3. 내가 예측한 방향대로 갈때는 대박은 업다는걸 명심하고 어느정도 선에서 이익실현 정리할것

  (당신은 고수가 아니다. 당신이 맞출 정도의 예측방향성이라면 세력들이 중간에 바꿀수 있다,)

4. 생각지 못한 대박수익이 한순간 갑작스레 날때는 30분내로 째려보다 이익실현정리 할것

  (쇼크기사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대박수익은 순간적이고 유지되지 못한다. 반짝 줄때 먹고 빠져)

5. 수익난 상태에서 다음날로 오버하였을때는 무조건 시초가나...10시 10분전에 이익실현정리

  (강세장이라면 이런말 필요없지만... 약세장에서는 수익 이틀못간다. 가더라도 피말린다)

6. 그날 난 수익은 원금 빼고 무조건 인출하거나 계좌송금해라

  (최초투자원금이 빵이 될때까지 절대 수익분을 보태지 마라)

순진한 초보개미들은 지발 마음따로 손따로 마우스 따로 움직이지 말고... 저글들을 어디 적어서 모니터에 붙여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 격언이 뭔줄 아나?

황소나 곰은 돈을 벌수 있지만, 돼지는 죽을뿐이다.

뭔뜻인지는 알제? 욕심이 파산의 근원인기라......................................................

 

 

 

<매매 키포인트 시간대>   

정확한건 아니나... 대체적으로 이 타이밍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있음. 참고만 하셈.

장전 동시호가 - 당신이 단타천재가 아니라면...일단 무시하라.

오전 10:10경 - 오전장 추세가 정해지는 순간. 기관자슥들이 손가락운동 시작함.

오전 12:30 에서 오후 1:10 경 - 일반개미단타꾼들 중 50%가 하루매매 정리하는 순간, 선물과 미수등에서 반대매매 일어나는 시간   

오후 1:10 에서 오후 1:20경 - 오후장 추세가 정해지는 순간, 외인자슥들의 본격적 운동

오후 2:35 에서 오후 2:49 경 - 단타개미들중 나머지 40%가 매매정리구간(10%는 오바를 함), 메이져나 세력들 중 일부가 물량정리 하거나 매집을 시작하는 구간

막판 동시호가 - 온갖 협작질이 난무하는 순간, 추이를 지켜보라.

 

 


 

밑에는 근래 시황 글 

<어느 주식투자자의 구라>(2009.1.26)     

己丑年 새해가 밝았네...

기토/축토 ~  결실을 이루는 땅이 습기를 머금고 있으니... 올해는 지지부진 한듯 하면서도 짭짤한 한해가 될것으로 본다.

저번주 하락이 너무 확실해보여 풋을 단정적으로 말하였지만, 나또한 중간에 겁이 나서 싹 거두어 버려서 큰 이익은 보지 못하였다. 앞으론 단기시황은 정말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지금 시장에는 하락세가 완연해지고, 남은 일이라고는 폭락밖에 안남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먼저, 작년 11월쯤 금융위가 말하기를 '공매도 전면부활'을 2009년 2월초쯤 시행하겠다고 하였다.

이것이 금융위장이 바뀌고, 여러 경제여건 변수가 변한 마당에 성사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다.

이번 삼성전자 실적확인에 따른 주가 하락~ 이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드디어, 주식시장이 개별기업의 실적을 주테마로 삼으면서 하락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즉, 그전에는 펀드멘탈이니 회복기운이니 여러 주변여건으로 괜찮다는 말을 하다가.... 말그대로 오리지날 영업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시장을 바라보기 시작한다는 거다. 이제 실적개선을 말로 때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러넣어줄 기만전술이 필요업을 정도로 시장이 안좋다고 보는거다.

이것은!!........'역금융장세' 에서  '역실적장세' 에 돌입하는 순간을 의미하는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증거이다. 실적확인에 따른 계속적인 주가하락........모르긴 몰라도 조금씩 질질 흘러내리는 더러븐 장이 이어지면서 1000-900 전후로 자리를 잡으면서 톱니장세가 될걸로 본다.

정상적인 사이클이라면, 주가하락세는 최소 6개월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 진동폭은 작아지니... 풋쪽도, 공매도도 그리 먹을건 없는 '계륵'같은 시장이 될것이다.

그 유명한 '제시리버모어'도 재미없고 수익내기 힘들다는 시절이...바로 이시기 라고 본다.

콜(상승)이던 풋(하락)이던 힘든시기... 오르는가 싶으면 내리고, 내리는가 싶으면 오르는 시기.....

이제는 정말로 매매횟수를 줄여야되는 시기이다. 동면기에 접어들므로....데이트레이더들도 아껴스며 매매를 안하는게 좋으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확실한 포인트가 되는 시점이 아니라면 투자하지말고, 투자하였다면 조금만 이상해도, -5% 정도만 손실나도 무조건 손절치는 아주아주 냉정한 투자가 필요하다.

근데, 위의 기본적 시황관은 현재 정부의 뻘짓(?)을 배제한 것이다.

현재 정부가 하는 태도를 보면, 살살 발을 빼는 인상이 보인다. 시장을 받치는 것도 어느정도 자제를 하는 것이다. 왜 이제는 받칠필요가 없는 걸까? 한두달전만해도 쌩돈 퍼부으가며 받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뭔가 큰것이 다가오는 것인가?

먼저 생각해보는건, 정부의 손을 떠났다고 본다는 거다. 원래 정부가 막다...막다....포기하면, 그때에 대폭락이 오면서 바닥다지기를 하고 상승을 준비한다는 속설처럼 말이다. 근데, 조금 이상한 것이 아직 정부는 받칠 여력이 있다. 있음에도 안쓰고 있다. 또한 굳이 개미들을 속일려고 하지 않는 점도 이상하다. 괜찮다고 노랠 부르며 개미지옥으로 끌여들여야 하는데... 도리어 안좋다고 노래를 부르며 위험경고를 하고있다는 웃지못할 개그가 펼쳐지고 있으니............

그렇다면.....정부가 음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어떡하든 한번은 1000 이하로 떨꿀 필요가 있다는 거다. 정부가 국민민심을 버려가면서까지 한번은 시장을 개판만들 필요가 있다는 거다. 그 개판이 어떤 일에 이득이 되고? 어떤 정당성을 부여할 것인가? 약세장에서 돈 공급의 절대제왕인 정부가 돈을 공급을 안하니... 주가하락세를 못면하는건 자명한 사실.... 왜 정부는 돈공급을 안하는 걸까? 이제와서 자유시장에 맞긴다는건 넌센스지? 아무리보아도 의지가 없다고 볼수밖에 없다. 막을 생각이 없다. 그럼...왜? 폭락 후 대상승이 기다리는거야? 아니면, 대폭락이 계속 이어지다 모라토리엄이냐?.... 근데 최근 주식시장의 슈퍼개미는 과연 무슨 생각일까? 그들은 일반 우리와 같은 개미가 아니다. 그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걸까? 그들이 주식책에서 말하는 장기가치투자자라서 몇년을 바라보고 투자하는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지말길 바란다. 그들도 단기적으로 뭔가를 노리는게 확실하다.

한번 고민해보고, 다음글에서 이야기해보자

 

 

 

<최근 슈퍼개미와 외인들과의 대립에 대한 생각>(2009.1.29)


작년말부터 나타난 슈퍼개미..... 이들은 먼저 파생시장에 혜성같이 나타나서 풋포지션구축에 열심이던 외인들을 넉다운시키며....연말 놀라운 상승을 이끌어 내었다. 그다음은 또 하락 포지션....

 

처음에는 헤지펀드계니, 일본계니.... 말들이 많았는데, 난 결론적으로 보자면, 자금주와 투자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즉, 자금주, 물주는.... 외국계일수 있으나, 분명히 투자운용팀 - 슈퍼개미의 일사분란함은 결코 수십계의 세력이 아니다. 이건 거의 하나의 세력이라 볼수 잇다. - 은 국내파들이라고 본다.

몇날며칠 장을 가만히 보다보면, 기관자슥들이 은연중 슈퍼개미들을 도와준다는 느낌을 안가질수가 없다. 파생과 현물에서 서로 짝짜꿍 되는 날이 눈에 뛰게 많아지고 있다. 뭐랄가~ 한배에서 나온 형제들이 서로 싸우다 합심하다....이런식?

 

순수 외국계인 외인세력(특히 헤지펀드쪽/투자기관쪽은 제외)은 이들 슈퍼개미세력과 대립각을 세울수 밖에 없다. 보통 예전에는 외국계와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경향이 강햇고, 거의 기관이 뒤따라는 식이었는데, 최근에는 기관이 외인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경향도 많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 슈퍼개미들의 자금주는.... 최상부층+섬나라애들....같고, 그 자금을 맡아 운용하는 팀은 차출된 환상의 팀일 가능성이 많은 거 같다. 소설같은 이야기지? 이걸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아무튼 개미들 포지션을 분석할때는 이부분을 유념하고 보아야 할거같다. 왜 그들이 투입되어 운용되어져야 하는지는.....대충 미루어 짐작하나...난 잘 모른다~?

 

만일에 이 소설같은 이야기가 벌어지고 잇다면.... 우리가 투자포지션을 잡을때, 개미의 포지션을 이등분을 하여 면밀히 생각해보아야 할거같다. 또한 이들 슈퍼개미들은 정보를 저~하늘위로부터 제공받아 투자를 하고 있을테니.... 절대 무시못할 존재들이다. 요새 외인들이 왜 허급지급당하는 경우가 많은지는....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이해가 간다. 또한, 파생시장에서 외인들을 현물시장에서의 외인들과 동일시 하면 안된다. 현 약세장에서 현물에 들어오는 외인들(투자기관자슥들)의 질과 파생에서 단기수익을 노리는 저급한 외인들(더러븐 헤지펀드들)의 질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다.

 

*아! 참고적으로.... 현물에서...'한국전자금융' 을 정확히 분석해보셈. 드러와있는 세력이 어떤 세력인지와 현재까지의 흐름을....누가 차트올리면서 분석 잘하는 분은 해보삼. 내가 보기엔 핵심주임. 아! 난 아직 그기에 투자는 안하고 잇음. 눈여겨보고 잇을뿐임.

 

 

 

 

<허..왜 이뉴스에 모두가 가만히 있는지?>(2009.1.29)

5시간전쯤인가...뉴스에....

금융감독원 등..공공기관 지정해제...민간기관으로....

증권선물거래소 등 9개기관등... 공공기관으로 새롭게 지정....

이거 정말 무서운 뉴스인데, 주방여러분들이 아무말이 없군요

 

기업들의 주가와 관련된 활동(공시, 상장 등)을 감시하는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지정해제됨으로서

민간기관으로 되었으니 이제...이름뿐인 종이호랑이가 되었네여. 이젠 뭐 부실기업들이 땅짚고 헤엄 치기로 개미들 벗겨먹겟군요.

 

더 웃긴건, 증권선물거래소와 9개 기관 공공기관 지정...이건 뭐~ 아예 정부맘대로 주무르겠다는 말밖에 안되는데....허.... 과연 자본주의 국가에서 과연 공공기관으로 되어있는 거래소가 몇나라나 될런지...그참....아무튼 개미분들은 코스닥은 4-5개의 초우량주 이외에는 모두 철수함이 좋을 듯,

 

준비는 다 마쳤군요... 착착...파국을 향해 갑니다. 이상..구라였습니다.

 

근데, 함 생각해보셈...왜 이 정부가 아주 끈질기고 강력하게... 위 두가지 상반된 작업을 반드시 할려고 했고, 결국 해내엇는지, 왜 무엇을 위한 준비인지? 과연...정부에게 위 두가지 작업이 가져다 주는 이득이 무엇일꺼라고 생각하나여?

 

 

 

 

<현시점에서 개미들이 주력할 현물은 어떤거?>(2009.1.30)

간단하게 말하자면.....

 

거래소 중소형 초우량주 입니다.

 

우리가 보통 지금...가볍게 말하는 대형주나 우량주..즉, 삼성,현대, lg  같은 종목에 개미들이 하는게 안전하다는 말을 하는데, 누구 말대로 나라가 망해도 괜찮은 저런 종목들은...어찌보면..자본금이 억단위 되는 사람이 길~게 보고 해야되는 종목입니다.

 

일반적 개미...자본금이 1억미만인 사람들은 도리어 저런 지수중심주 종목들은 어찌보면 단타성종목이 될뿐입니다. 세력들이 코스피 지수 전체를 움직이기위해... 평소에는 대형우량주인 저런 종목들이 마구마구...왔다갔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흔들림에 자본금이 작은 개미들은 버틸 재간이 업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쉽게 말하는 우량주에 투자하라는 말은.... 위험한 개미지옥에 집어넣는 꼴밖에 안됩니다.

 

그런 점에서...지금 저런 대형우량주나 부실종목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이므로, 안전빵으로 갈려는 사람들은....즉, 현물중 튼실한 넘 몇종목을 들고 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거래소를 찾아보면..독보적인 기술력에 중소형 초우량주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만보면... 의외로 하한선이 정해져있어..큰 주가변동이 없고, 반등때는 또~ 제몫을 합니다. 그러니...숨어있는 작은 탄탄한 기업종목을 찾으십시오. 다시말하면, 현재의 큰수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큰 마음고생없이...지내다보면 반등때 제구실할 종목을 말하는 겁니다.

 

 

 

 

<울나라 주식시장..참 개차반인데..다시보자.>(2009.1.31)

울나라 경제자체가 개차반이 되어가고 있다. 주식시장은 더 말할것도 없지... 아무튼 살아남아야 하겟기에~ 시장주체에 대한 생각을 조금 다시 하자.

 

현재 울나라에 진출해있는 그나마 정통파라는 외국계기관들이 직접투자부문을 전부 철수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도 철수....ㅋㅋ...이제 야들 보고서 믿으면 안되....솔직히 미국투자기관들이 손을 띠고 있는거 같다. imf 위기때와는 틀린 양상이야~ 결국 최근 외국계기관창구를 통한 투자는 전부 간접투자로 투자주(가까운 나라?)는 따로 있다는 거다.

 

가쓰라태프트밀약같은게 드디어 타결된거 같다.

 

이제 외인과 개미의 실체를 구분해보자.

 

현물쪽 외인들중 반정도는 기업인수를 위한(특히 삼전같은 기업들)...매집의 형태를 띠고있다. 이들의 포지션은 투자이익이 아니라~ 경제침략을 위한것이라고 본다. 그 외 반정도는 서서히 철수하는 형국이다. 왜 저번 총리 방문이후부터 외인들의 매수가 늘어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라. 특히 이들이 집중적으로 매집하는 종목을 보면 알거다.

파생쪽 외인들의 대다수는 말그대로 단기투자이익을 노린자들로 질이 아주 낮다.

이런 외인들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볼때, 투자분석시 현물쪽 매수 외인들을 파생쪽 외인들과 연결지으면 안된다고 본다. 최근 시장을 가만히 본 사람들은 현물과 파생쪽 외인 포지션의 불합리를 느낄수 있었을거다.

 

개미...특히 최근 눈부신 활약을 보인 슈퍼개미는 정체가 드러났다. 그들은 국내파가 분명한데, 이들은 현 경제위기를 발판으로 한탕챙기면서도, 주가를 반드시 떠받혀야 할때는 어쩔수 없이 돈을 버려가면서까지 선물매수로 받치는...............대충 눈치는 깠을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들은 일부계층의 이익을 위해 한탕하고 있는건 분명하다. 그래서 이들이 파생에서 활약하면서 파생쪽 외인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거다. 무섭다. 현 위기를 타개하는게 아니라 그저 돈을 불리고 있다는 그 작태가... 필리핀의 마르코스가 생각나는구나.

 

결론적으로....우리가 큰 착각을 하고 있던 외인과 개미의 투자포지션에 대한 분석을....지금 이시간부터는 다시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외인들 중 원래부터 있던 미국-유럽계쪽 현물투자팀들은 서서히 철수한다고 보는게 맞고, 최근 매수하는 외인세력은 투자이익이 아닌 장기포석매집이므로 포지션 분석시 고려하면 안될거로 본다. 그리고, 개미의 포지션 분석시는.... 현물쪽 개미가 오리지널 개미로 보고 분석하고, 파생쪽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개미는 특별지시로 장을 떠받치는 때가 아닌 시기에는 한탕을 위한 포지션임을 알아야 한다.

 

조금 복잡해졌지만, 아무튼 단순하게 개미 반대로 하면된다. 외인 매집하면 오른다...이런 시각은 버리고, 약간 꼬아서 생각해야 한다.

울나라는 이제 멕시코와 필리핀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거의 그런 분위기쪽으로 흐르는 거 같고, 일부세력들간엔 용인이 된거 같다. 내가 보기엔 특단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아마도 5년이내 그 실체를 볼거같고 이를 피할길은 없을거 같다.

 

*참고로 리디노미네이션은 당분간은 없을거 같다. 그걸 하자는 세력과 하지말자는 세력이 부딪힌게 보인다.(이번 장관인사) 아직은 그나마 나라절단나는게 싫은...머리가 좀 도는 상부층이 있다는 반증이다. 여름이 다가올때쯤 판가름이 나지 않것나. 고로... 화폐개혁테마주들은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는게 맞을거 같다. 다음주내로 고점 찍고 떨어질게 분명하다.(이건 개인의견이므로 여기에 투자하는 분들은 100% 믿지는 않되... 작전주 차트양식을 가져다놓고 함 면밀히 분석해보면 눈에 보일거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경제전체가 그렇다.>(2009.2.7)

우리는 보통 파생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드는...즉, 지금 선물에 따라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현상을 보고...'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다.' 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파생시장에만 해당되는 말일까?

최근 약세장에서 처음 주식에 뛰어든 초보자들은 대단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식시장이 투자의 장이 아니라 온갖 사기와 협작질 판을 치는 돈놀이판이란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주식시장은 도박판이란걸 부정할수 없다. 그런데 이 도박판이 국가경제, 나아가 세계경제 를 좌지우지 하고 있기도 하니...알고보면 주식시장 전체가 '꼬리' 임에도 불구하고....'몸통(경제전체)'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기업뉴스, 경제호재, 악재 등...온갖 재료들을 가지고 심리전을 펼치며 기술적 장난질로 서로가 견제하면서 주식투자질을 하지만, 결국은 돈을 버는게 목적이며, 누가 말하듯이 경제에 선행하여 주식시장이 먼저 반등한다는 개소리를 하지만, 알고보면 그게 아니고...경제회복기대감을 발판으로 서로가 싸움질을 하며 돈으로 치고받는 것일뿐이다.

 

약세장에는 사실 타짜들만이 주식시장에 남아있다. 이들의 화려한 주식투자드리블을 본 사람들은 그 무서움을 알것이다. 이 투자드리블은 경제현상과 하등 관계가 없다. 도리어 다수대중의 뒤통수를 치고 혼자서 벌기위한 고도의 개인플레이일 뿐이다. 상승장에는 타짜들이 벌여놓은 판에 초보자들이 너도나도 붙어서 황금어장이 되는 거 뿐이다. 초보자들은 약세장에서 뼈저리게 타짜들의 무서움을 느껴보길 바라며.....(상승장에서는 절대로 볼수 없는 작전들을 지금은 모두 체험할수 있다.)

 

아무튼 지금 와서 느낀게...파생이 흔들면-> 주식현물시장이 흔들리고->경제전체가 흔들리고->이런나라 몇개가 모이면 세계경제가 흔들린다. 그러니 파생 욕할게 아니다. 알고보면... 주식시장이 가증스럽게 건전투자라는 가면을 쓰고 점잖은 모습을 하는거에 비해... 파생은 적나라한 모습일뿐인것이다. 고로 주식투자의 핵심은 이제까지도 그랫고...앞으로도 파생이란걸 알아야 한다. 정 자신이 현물만 할거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파생시장의 원리를 모르고는...깡통차는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지금 파생시장이 많은 지탄을 받고 어려움을 겪는데... 그렇다고 파생시장이 없어질리는 만무하다, 그리고 현재의 파생시장이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을 하면서 계속 존재할것이다(최근 탄소배출권, 예너지절약 포인트를 현금화 해주는 정책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결국 이건 어찌보면 환경이라는 요소를 포장하여 탈바꿈한 파생시장이 될 가능성이 많다.)

 

 

 

<왜 주식투자를 오래한 사람은 결국 깡통을 차는가?>(2009.2.7)

최근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초보자분들이 뛰어들고 있는게 보인다. 그와 때를 같이하여 상승장의 모습을 연출하며 초보자들에게 어느정도 수익을 주고 있다.

 

사실 주식투자를 오래 한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보면서 속으로 다들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그래.....지금 조금 벌때가 좋아..... 결국은 주식의 늪으로 빠지는 거야)

^^!...........물론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바가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난 기본적으로 서민들은 주식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입장이라서 결코 우습게 보거나 반대하는 편은 아니다. (앞으로 더욱 그렇겟지만 울나라서민들은 노동으로는 결코 부자될수 없다. 부동산이나 주식투자가 아니면.....부동산이 망해가는 형국에서 유일한 수단은 주식투자이다.)

 

최근에는 주식투자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와있어 여러 기술적 방법이나 격언들, 고수들의 조언들로 인해 초보자들도 쉽게 수익을 내는 편이 많은데... 그러면서... 초보자분들은 이런 생각 해본적 없나? 왜 오래한 사람들은 다 깡통찻지? 그리고 돈 벌면 그만두지 왜 계속해서...결국 날렸지?

 

답은 바로 주식투자는 게임이고 도박이라는데 있다.

예를 쉽게 든다면..... 온라인 게임을 해본 분들은 생각해보라... 어느정도 저레벨까지는 아주 쉽게 올라간다. 그런데, 중레벨이상 올라가려고 하면 이상하게 막히기 시작한다. 힘든 고비가 오는 것이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초보자분들이 뛰어 들은 시기가 쉽게 돈을 주는 구간일때(세력들이 작전을 하기 전초전 구간이거나 손을 잠시 놓은 구간일때) 조금 아는 지식으로도 쉽게 수익이 난다.(사실 초보자분들이 보기에 뛰어들기 쉽다고 느끼는 지점 자체가....그걸 노리고 만들어놓은 구간일 경우도 많다.).... 그런데 시간이 가다보면... 점점 고차원적 흐름이 이어지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장세흐름에 고개를 흔든다. 근데^^...이때 초보자분들중 어떤 분들은 지독시리 운도 없어서...초반부터 수익을 못내는 경우도 많다. 즉 세력들이 흔드는 구간에 재수없이 들어간 것이다. 운빨이 없다고 말 할수 밖에는 없다.

 

중레벨 이상을 넘어서다보면... 어느정도 판세흐름도 보이고 기술적 방법도 늘고... 경험이 쌓여 수익이 더 좋아져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왜그런가? 알고보면 많이 벌때도 있지만 이상하게 한방에 날리는 경우가 많다. 그건... 나도 물론 그러했지만, 바로 주식투자의 원래목적을 잊어버리고....그 게임성, 도박성에 중독되어서이다.

주식투자의 원래 목적이 뭔가? 바로 돈 버는거 아닌가? 그런데...주식투자를 오래하다보면...꼭...돈이 목적이 아니라..그날 투자에서 이기는거! 자기의 생각대로 장세흐름이 흘러갈때의 짜릿함...이런 도박성, 게임성에 더 빠져들어..매일 투자를 하다가 냉정을 잃어 돈을 날려버리는거 같다.

누구는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주식투자를 계속한다지만...결국 도박쟁이와 같은 말을 하고 있는거 뿐이다...인간은 결국 게임을 즐기는 속성이 있는 동물이다.

 

결론적으로 주식투자에서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한 길은... 시골의사의 말처럼... 돈을 벌때라고 느낄때만 들어가서 매매하고...벌고나면 좀 쉬고.... 이런거다... 게임처럼 계속하면 절대 돈 벌지 못하는거 같다. 원형지정이라는 사람 말처럼.....5시간을 노려보다....5초만에 매매해서 수익낸다고 하는거를 보듯이.....기회를 타고 들어가서 나와야지. 계속 그속에 잇으면서 기회를 찾을려고 하면 안되는거 같다.

 

 

 

<탄소배출권거래소..권력의 헤게모니와 주가의 향배>(2009.2.10)

증권거래소가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기획하고 올해안에 열거라는 소식을 접햇을 거라 본다.

간단하게 말해~ 탄소배출권 거래소는 돈육선물거래소와 비슷한 개념(외국은 원래 거의 선물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고, 그기다가 더해서 탄소배출권 현물(우리나라가 짱먹고 앞서가는데...)도 거래하게 한다고 한다.

내 생각에 자통법의 핵심은 사실....법률근거 업이 포괄적으로 상품설계를 할수 있는...즉, 환경버블을 일으키기 위한 파생상품 설계가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이다. 울나라는 imf 를 기점으로 하여 거의 선진국 금융세력들의 시험장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탄소배출권 거래소, 탄소펀드, 탄소배출권 현물도 거래가능(사실 탄소배출권 자체가 비싸서..현물을 개인들이 취급하기 힘들기에 선물개념으로 발전하는 마당인데..흠..쪼개어서 할려나?)....그기다가 증권거래소의 국유화!...즉, 정부가 금융투자세력과 손잡고 마음놓고 환경버블을 위한 시험을 실시할수 있는 장이 되어가고 있다.(물론 부차적 맛잇는 수익도 누군가 가져가지?) 증권거래소의 국유화 개념...이것이 왜 꼭 필요할까?

 

오바마와 월가의 대립각을 보면서....이번 미정부(오바마 정권을 탄생시킨 세력)는 증권거래소를 손안에 넣으려는 제스쳐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현재 금융시장을 잡고 있는...즉, 주택담보부채권 파생상품으로 한방 크게 해먹고 무너지고 있는 세력과 환경버블로 한탕할려는 세력이 다른 세력들이라는 소리다. 그래서 오바마와 월가가 싸우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는 이유가 그기에 있다고 본다(여기서 워렌버핏도 오바마 편에 선걸 보면...역시 난 사람이다. 승리자의 편에 서서 가고 있다. 어찌 보면 그가 저가매집하고 있는 미국주식들은 환경관련주들이 아닐까?)

 

탄소배출권거래소가 유렵에 있고, 중국과 우리나라에도 올해 생긴다고 하는데...웃긴게 뭔줄 아시나? 미국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더 웃긴건.... 탄소협약에도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다는 거다. 이것은 이제까지 미국을, 아니 세계를 잡아왔던 세력은 환경에 대해 그리 신경쓰지 않는 세력이고(석유기반 투자세력), 이제 환경버블을 준비하는 세력은 엘고어가 '불편한 진실'이라는 이상한 다큐를 소개할때부터...점차로 준비되어온...아니 그전부터 석유기반 투자세력속에서 움추리고 있다가 파생상품으로 인한 금융위기속에서 권력교체의 힘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하다.

 

미국이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만들때 헤메모니를 누가 쥐고 탄생시키느냐에 금융권력의 향배가 달린 마당에 현재 월가를 거머쥐고 있는 구세력에...도전장을 내민 오바바를 얼굴마담으로 한 신세력이 월가를 공격할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래서 국유화(금융기관,거래소)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아직 이 신,구세력간 권력전쟁이 마무리 되어있지 않은 현상속에서...많은 변수로 인해 미국주가가 엎치락 뒷치락 하는 마당인데.... 어느정도의 타협이 이루어져 권력교체가 되는 시점이 언제인가가 중요하다. 그것이 정해지면...어느정도 주가의 향배는 정해진다....

 

투 비 컨티뉴이다....................

 

 

 

 

[구라강의] 어쩔수 업는 몰빵투자시 해볼만한 방법

대부분의 개미들은 이론적으로는 잘안다.

많은 책들이 잇고 많은 격언, 조언들이 있으니....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몰빵투자를 하지말라는 말일 것이다.

근데, 사실 개미들 대부분이 작은 자본금인데... 몰빵투자안한다면 어떻게 돈을 늘리나?

투자금이 억단위를 넘어가면서는 어느정도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며 조절을 잘 할것이지만...그 이하 자본금에서 분산투자니... 분할매수니 하는 것은 웃긴일이다. 안그려?

 

몇백만원으로 분산투자 백날해봐~ 돈 되나... 한달 일이십프로씩 먹으면 복리투자형식으로 몇년지나면 돈된다.....이말도 사실 개미들에게 웃긴 말이지 않나? 딱 3개월만 해보셈...그 수익률은 불가능한걸 깨닫는다. 돈도 업고 기술도 업는데...어떻게 그 수익률이 나오나? 도박판에서 오랜 경험이나 기술이 업다면 돈으로라도 치대야 수익률이 나오는 법인디....

 

자! 그럼~자본금이 작은 개미들에게 몰빵투자는 어쩔수 업는 선택이 될때가 많다.

한종목에 올인몰빵투자를 한다치자............ 개잡주건, 테마주건, 대형 우량주건 간에... 자신이 선택한 종목에 몰빵으로 들어갈때 정말! 딱 두가지만 지켜 계속한다면 어느정도 성공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

 

첫번째는 어느종목이던간에 추세를 역행해서 이길 종목은 업어므로 상승구간이 올거라고 여겨질때 들어가라는 거다.

반드시 대세상승구간을 말하는게 아니라....지금같은 하락장에서도 반등장이나 기술적 상승장 같은거 말이다. 물론 이 추세를 알려면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나...정 모르겠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주식게시판의 고수들 말을 조합을 해보라...가령... 5명 정도를 선정해두고... 그들이 같은 구간에 어느쪽에 표를 던지는가를 보고 많은 쪽을 따라가는거다. 대책업는 말 같지만 초보개미들입장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자기자신의견보다는 낫다는 거다.

 

두번째는 손절매와 익절매를 필히 지키라는 거다.

손절매...이게 잘 안되는데..어떻게 지키라는 거냐 라고 묻는다면... 참...답이 업지? 안그려?

손절매를 손실나서 던진다고 생각지 말아봐라. 손절매는 더 손실날 상황을 막아주어 미래의 손실을 이익으로 바꾸어주는 익절매와 같은 것이다. 정 마음상태로 안되면... 자동매도주문을 걸어두던지 시스템 매매법을 이용해라.... 아깝다 생각지 말고... 놔두면 복구되지 않을까라는...미련을 버리고 가차없이 손절매를 하는 버릇을 들여라...

그리고, 익절매도 반드시 하라. 어느정도 이익이 나면...더 이익이 날 가능성이 잇어도 고정도만 먹고 미련없이 던지라는 거다. 몰빵투자이기 때문에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익절매가 필수이다. 작전주 등이나, 혼조장에서는 주가가 치솟다가도 한순가에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익이 난다고 욕심을 내어 더 기다리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구간에 돌입하면 손절매가 심리적으로 안되는 상황, 수익을 볼수도 있었는데 안타까웟다는 생각에...미쳐버려 결국 깡통을 차는 경우가 많다. 설사 자신이 익절매 한 후에 주가가 더오르더라도 괜찮다. 다시 그종목에 진입하여 또 익절매 기준까지만 먹고 나오는것을 반복하면 된다.

 

손절매와 익절매의 두가지 공통점은.....미련과 욕심을 버리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라는 것이다.

또한, 손절매의 기준과 익절매의 기준을 동일하게 두어야 한다. 가령 손절매를 -20%에 하기로 했다면...익절매도 +20%에 반드시 해야한다. 이런 기계적 마인드를 가져야만...손실이 나다가 어느정도 회복되어 수익구간에 돌입할때 다시 떨어질까 두려워 수익을 전혀 못먹고 던지는....맨날 손절매만 하는 버릇을 고치고 수익을 낼수있다. 그러므로!............반드시 손절매와 익절매의 기준을 동일하게 두고 양쪽 끄트머리에서 기계적으로 자르는 투자습관을 들이면.... 몰빵투자도 가능할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당신이 주식을 던지는 순간은...손절매 기준도달시와 익절매기준도달시 두 경우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하라.

 

나또한 이방법으로 살아난 경우가 많다.

특히 두번째, 손절매와 익절매의 방법을 반드시 지키면...아무리 개잡주에 들어가도 쉽게 빠져나오고 쉽게 수익내는 수가 많다. 아무리 초보개미라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종목에 몰빵투자시 위 두가지를 칼같이 지키면 어느정도 기간이 흐른 후에는 계좌창이 빨간색으로 되는걸 볼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또!!!~ 말하지만... 위 두가지 원칙을 못지킨다면 몰빵투자는 하지말라...추세구간돌입과 기계적매매의 원칙..두가지만이라도 목숨같이 지키면...반드시 수익낼수 있다고 본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하는데...사실 손절매보다 더 안되는게 익절매이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50% 나면 원금회복할려면 수익 +100% 나야한다는 말....그것에 너무 얽매여... 수익이 날때 자르지 못하고 욕심내다 결국 깡통차는 경우가 많다. 앞의 같은 상황에서 한방에 100%를 올리려고 하기보다는 익절매 기준 20%를 지켜서 다섯번에 나누어 먹는게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걸 말하고 싶다. 그리고 ...ㅋㅋ...익절매 잘지켜 다섯번하면 사실 한방 100% 보다 훨 수익이 많다...최종적으로 최초원금에서 150% 정도 수익이 된다...몰빵 복리투자니까...^^

 

 

 

 

[구라강의] 주식의 진실...... 투기,도박이다.

주식투자의 모태는 '선물옵션'이다. 즉, 투기이며 도박이라는 소리다.

 

농경사회가 시작된 이후 풍년이나 흉년등의 불규칙한 작황에 따른 틈을 노린 매점매석, 투기....즉, 농작물이 쌀때 사두거나 매점매석하여 가뭄이나 흉년에 비싼값에 파는 형태의 투기거래가 최초의 진정한 모험을 건 재테크 '투자행위' 인 것이다. 이러한 기초적인 투기행위가 시대별로 그 대상물이나 형태를 달리하면서도 계속 조금씩 발전되어오다가 꽃을 피운것은.... 대항해시대가 열리고 나서이다.

 

유럽에서 신천지를 발견하고나서 함선들이 머나먼 항해를 하고 돌아와 못보던 물건, 귀금속, 특이한 것들을 가져오면 대박상품이 되었다. 항해자체는 거친바다와 야만인들 위험이 많아 성공확률은 1/2도 되지 않았지만 배가 돌아오기만 하면 한몫 버는 것이었다.(이때 역사 최초의 투기버블...바로 네덜란드 튜율립 버블도 있었다.)

 

항해의 위험때문에 선주들은 자기혼자 100% 배에 투자하는 완전 도박같은 행위를 하기에는 너무나 무서웠다, 그래서 배가 떠나기전 같이 투자할 투자주를 모집했다. 여러명이서 같이 투자를 분담하면 손실폭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이것이 알고보면 유한회사의 태동이다.) 이때 배에 투자하기위해선 큰 자본금이 필요하니 참가자에 대한 제한이 생길수 밖에 없다. 이건 투자주를 모집하는 선주쪽이나 참가하고픈 투자자입장에서도 별로 좋은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배가 돌아오면 배에 실린 상품 중 특정 물건을 인도받을 권리...즉, '선물옵션'이 생겨났다. 배에 직접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인도권리'...'약속'을 파는 투자행위...'파생'이 주식투자보다 먼저 생겨난 것이다. 이 상품인도권리는 해상날씨에 따라, 배 귀환 여부에 따라 항구에서...우리가 지금 하는 선물옵션처럼 서로 주고받고 팔기도 하였다. 지금 파생시장과 별반 틀린게 없는 것이다.

 

선물옵션시스템은 역사를 통해 계속 발전해갔고, 이것은 분명 한방을 노린 도박이며 투기이지...절대 건전한 투자행위는 아니었던걸 누구나 알았다.

 

대항해시대가 끝나갈 무렵... 아직 영국식민지 시절의 미국에서 한 철도회사가 투자자를 모집하였다. 당시 '철도' 라는 사업은 지금의 생명공학이나 환경테마처럼...벤처사업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아서 자본가들에게 투자를 부탁하여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그당시까지 아직 주식회사는 생기지 않았고... 무한,유한회사의 형태만 존재...즉 소수자본가만이 회사설립가능)

그래서, 철도회사는 고전하던중...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자본가들을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일반사람들의 돈이라도 모아보자,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또 '권리, 약속'을 파는 거...주식증서를 발행한 것이다. 회사총필요자금을 수천,수만분의 일로 쪼개어서 알고보면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역사최초의 '주식증서'를 발행한 것이다. 이것 또한 알고보면 벤처회사가 성공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 즉, 대항해시대 배의 무사귀환여부에 투자하는 행위와 별반 다를게 없는 투기행위였던 것이다. 도박인 것이다.

 

물론 철도투자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주식증서는 그 값이 수백배, 수천배 뛰었다. 처음에는 약속,권리를 표시하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했던 '주식증서'가 대단한 돈이 되었던 것이다. 처음에 철도회사를 우습게 보고 투자하지 않았던 자본가들은 놀랄수 밖에 없었고, 그 주식증서를 높은 값을 쳐주고 사서 철도회사를 인수할수 밖에 없었다.

주식증서의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자...지금도 장외 비상장주식 거래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사기꾼이 판을 쳣다. 가짜증서나 돈만 들고 나르는넘...그래서 거래중간에서 누군가가 보증을 서고 쉽게 거래할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주식거래소가 자연스럽게 민간에서 생겨났고.............

(그래서 미국거래소들이 처음에 회원제운영을 한 이유가 신용 보증문제때문이다. 당시에는 회사든, 주식증서든, 거래인들이든 간에 어떤 감시제도나 지금같은 상법이 없어 서로가 믿을수없기 때문에 거래소에 일정한 보증금을 내고 회원자격을 부여받아야 주식거래를 할수 잇었던 것이다. 제시리버모어가 처음에 불법거래소에서 투자를 시작한 이유는 돈도 없엇고 회원이 될만한 자격도 없었기에 불법경마장과 같은 불법거래소에서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것이다.)

 

이 주식거래소는 눈치빠른 몇몇투자자가 도박판에서 고리 띠듯이... 거래소를 만들면 수수료 수입으로 돈벌기 쉽다는 것을 눈치채고 설립한 것으로, 민간회사로서 이것은 절대 국유화 될수 없는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주식시장이란것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아! 물론 주식시장의 초기형태는 미국의 주식회사 태동을 보고 먼저 '선물옵션'으로 단련되어있던 유럽인들이 먼저 만든 것이다.

 

아주 간단하게 주식 태동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주식투자라는 것은 그 모체가 파생투자...즉, 도박이고 투기인것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건전한 투자라는 말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진짜 회사를 보고 그회사의 주인이 되기위해 주식에 투자한다면...그런 행위는 자본가가 하는 것이지, 자본도 업는 서민들이 하는 행위가 아니다. 우리 개미들이 얻을 것은 '주식' 에대한 투자로서 생기는 이익이지....'회사'에 대한 투자로 수익을 얻자는게 아니란걸 알아야 한다.

지금 당신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인지.........회사투자를 하는 것인지...... 정확히 구분을 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회사' 에 대한 투자를 할 사람은 이글을 읽을 필요도 업고, 아직도 기본적 분석을 통한 가치투자라는 환상에 빠진자는.... 영원히 실현할수 없는 이익을 꿈속에서만 간직하며 헛배불러 하는 공상가라고 말하고 싶다.

 

 

 

 

[구라강의] 광고...개미들이 얻을수 있는 최상의 시세정보

광고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뭔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신호이다.

쉽게 보자면, 자기물건 사달라는 이야기이고, 어렵게 이야기하자면 자신의 어려움을 화려함으로 포장하는 기술이다. 매스미디어천국인 현대는 가만있으면 누구도 알지못하니 좋든 나쁘든 광고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업는 구조이기 때문에... 광고만 잘 분석해도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세정보를 캐낼수 있다.

 

사실 공시나 여타 제무제표등...지표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현실인데, 화려한 회계기법으로 만들어진 그런 자료들은 개미들이 진실을 알아내기 힘들다. 하지만 광고는 알고보면 우습게도 기업이 자기를 적나라하게 비추는 거울이라... 언뜻 생각하면 너무도 쉽게 그 기업을 들여다보는 정보창구가 된다. 고로...광고분석을 통한 결론과 공시나 여타산술지표가 서로 엇갈리는 상황하에서는 광고분석을 통한 느낌 결론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맞을때가 더 많다.

 

첫째, 불경기때 개별상품광고를 많이 하는 기업은 불황에서도 버틸여력이 충분하고 앞으로 전망이 좋다는 이야기다.(이때 주의할점은 호경기때와 비교해서 많아야 한다는 점)

 

기업에서 불경기에 삭감이 젤 먼저 되는 비용은 불요불급한 광고비용이다. 그런데 불경기로 갈수록 개별상품광고를 티비,신문..등 모른 언론을 통해 가일층 박차를 가해 하는 기업은...정말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롯데를 보자(작년에 올린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다).. 사실 롯데는 계열사 개별기업광고를 많이 하는 기업은 아니다. 그래도 잘팔리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근데 작년말부터 롯데는 개별기업광고를 호경기때보다 거의 두배를 늘려 하고있다. 난 작년말에 그런 상황을 보면서... 롯데가 그렇게 자금력이 탄탄한가? 왜 갑자기 저렇게 광고를 해대지?...라고 궁금증을 가졋는데, 아니나 다를가...올해들어 각종 기업인수, 정부와 합작으로 노는거...아무튼 무서울정도로 쳐올리고 있다. 물론 이건 섬나라애들의 지원이 잇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뒤에 형님이 버티고 있으니 든든....

 

 

둘째, 기업이미지광고가 갑자기 늘때는 예의주시하여야 한다.

기업이미지광고는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기업체질변화를 시도할때, 부정부패나 잘못된 일이 있을때 이미지개선을 위해,또는 위기상황이 심각한 것을 안그런척 덮을려고 할때 하는 경향이 강하다.

 

구분을 잘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일때 하는 경우는 우리가 쉽게 알수 있다. 갑자기 안보이던 기업이미지 광고가 나올때, 그기업을 조사해보면 탄생한지 얼마안되거나, 오래되었더라도 새로운 기업으로 이제 막 발돋음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슬슬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쪽을 보면... 수익폭이 갑자기 늘어나는 초기단계일 경우가 많다.

 

기업체질변화는....그룹계열 이미지통일이야 알기쉽고....다른거, 소비재기업에서 중간재나 원자재기업으로 변신(대표적..lg에서 분리된 후 gs 의 행보)은.....광고를 가만히 보면, 그전 우리가 알고있던 기업의 주종목을 광고에 넣지 않고, 다른쪽으로 광고가 나올때인데 사실 기업체질변화를 시도하며 이미지 광고를 하는 기업은~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런 기업은 조만간 시세를 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나중에 기업체질변화가 실패하여 부도가 나더라도...그전에 언론 뛰워주기등...전반적으로 올려주는 추세에 따라 시세폭발을 주고 사그러들 확률이 많다(대표적...두산)

 

그다음 부정부패사건이나 기타 예기치 못한 나쁜이슈가 되는 일이 터져서...이미지 개선을 위해 광고를 하는 경우...대표적인거야...작년 기름 유출후...'힘들지? ~않습니다.' 광고를 하던 s기업..기업으로서는 당연히 순간적 사건,이슈에 따른 나쁜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하여 우리는 멋진 기업이고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광고를 내보낸다.

이미지 광고가 나올때, 그기업에 대한 뭔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있나 업나 뒤져보는건 필수이다. 그리고 나쁜 이슈가 있엇다면.... (근데, 나쁜 이슈가 터지기 직전에 이런 광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그 광고가 최초 나온 시기는 무조건 그 종목에서 피하고....계속된 이미지광고가 2주정도 지속되는 경우에 주가가 폭락한 경우라면... 70% 정도는 곧 주가반등이 있을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들어가도 좋다.(sk 최회장 사건 직후, 한화 회장 사건, 삼성 이건희 사건 등)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밑도 끝이 없이 불경기에 갑자기 기업이미지 광고가 늘어나는 경우이다.

위에서 말한 경우를 대입해볼때 해당하는 것이 하나도 없을때, 또한 중간재나 원자재 생산기업이 갑자기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이미지광고를 많이 할때, 그 기업수준에 비하면 좀 과하다 할정도의 A 급 탤런트를 쓰는 경우.... 거의 백발백중... 부도업체 사장이 고급차 타며 기업위기를 숨기는 거와 마찬가지 경우이다.(IMF때 건설사 광고, 최근 경남기업, 신일해피트리....등)

 

셋째, 소비재나 식품등...우리와 가장 밀접한 상품을 파는 기업이 단기간에 자금을 최대한 투자하며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는 상품이 잇다면... 그것이 편의점이나 마트에 진열되는 순간에 한번쯤 그 기업 종목에 진입해보는 것도 좋다. 잘하면 시세를 크게 주기도 하고, 짧아도 어느정도 작은 시세를 줄때가 많기 때문이다.(비타500의 초기, 박카스의 반격광고, 남양유업의 17차 초기..등) 

그런데...이때는 반드시 단기로 먹튀해야 한다. 소비재는 사이클이 짧기 때문이다.

 

 

 

 

[구라강의] 시황분석시 쓰는 기본적 분석툴에 대해서

우리가 보는 현시황을 분석할때 쓰는 기본적 분석툴이 뭔가?

그냥 차트보고? 대충 어림짐작으로? 남의 말을 듣고서?......................

 

조금 잘하는 사람들이 쓰는 분석의 방법 체계를 보면...크게보면 3가지이다.

 

1) 상황논리 비교 분석법

2) 역사적 비교 분석법

3) 전문가적 가치관을 통한 분석법

 

설명을 약간 하자면.... 상황논리 비교분석법은...

현 시황이 처한 상황과 가장 비슷한 상황이었던 과거 예나 현재 다른 국가의 상황을 끄집어 내어 비교를 하고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가 예측하는 것이다. 최근 공황론이 힘을 얻자...미국의 대공황 시기의 차트나 경제상화을 많이 인용하거나 중국, 중남미에서 비슷한 상황이나 울나라 imf나 카드사태때 상황을 끌어와 비교분석하는 것이 그 예이다.

 

역사적 비교 분석법은....

언뜻보면 위 상황논리비교분석법과 비슷한 듯 하나, 틀린것이 다른나라의 역사적 상황은 많이 고려치 않고 울나라 자체특성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즉 울나라 주식시장 자체의 사이클을 고려하여 울나라가 이렇게 흘러왔으니...앞으로 이렇게 흘러갈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예이다. 대체로 차트분석가들이 많이 쓴다.

 

전문가적 가치관을 통한 분석법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분석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현재의 경제, 수급상황과 각 시장주체들의 포지션등을 보고  자신의 지식기반하에 그것을 풀이하여 결론을 내는 것이다. 예전 상황이나 역사적 시점은 반영많이 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애널들중 일부..미네르바...등)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위 3가지 방법중 1가지나, 2가지, 복잡하면 3가지 다를 섞어서

분석해 놓은 글들을 볼수 있다. 전문적 기본 지식이 업는 개미들 입장에서는 일단 전문가나 고수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시황예측글들을 모아놓고............

 

1번,2번,3번으로 되도록 분류해보고,

이에 속하지 않는 것...즉, 복합적 분석법인 것도...1+2, 2+3, 1+3, 1+2+3..등으로 분류한 후

가장 의견 일치가 많이 되는 방향을 골라내면.... 거의 맞아들어가는 경향이 많다. 물론 이때 제도권과 재야, 외신 전문가의 글들을 되도록 많이 수집하는게 좋다.

 

아! 우리 개미들도 위 분석법을 토대로... 현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찾아보거나, 역사적 시점을 찾아보거나, 자신만의 기준을 가져보는것도 좋다.

 

 

 

 

[구라강의] 갈대정신! ...힘없는 자의 생존방식!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이 바로........'갈대정신' 이다.

 

세상은 불합리, 부조리하다. 이건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정의가 이긴다.'...'착한자는 보상받는다.'... '나의 신념을 지키면 반드시 세상이 알아준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그것은...솔직히 말하면 아직 나이가 덜먹었다던지, 철이 없는 것이다.

 

당신이 주식을 알 정도의 나이 최소 2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라면... 세상을 조금 겪어보앗을테니,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을 해보라. 이세상 사람은 평등치 않다. 타고난 수준이 다르다. 재능이 있는자, 잘나가는 자, 운빨이 좋은자...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 속에서 분명히 소수만이 하늘의 은혜를 입어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 그리고 이들은 '자기만의 방식', '신념', '의지' 을 가지고 성공했다고 말하며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이루었다고 대부분이 말한다. 근데, 이에 속으면 안된다. 그런한 신념, 의지, 노력할수 있는 여건, 정신, 체력또한 하늘의 혜택이다. 주식시장으로 말하면 이들이 바로 '메이져(기관, 세력)' 인 것이다. 자기의지대로... 부여받은 물량으로 시장의 큰흐름을 만드는 선택받은 자들인 것이다.

 

힘없는 자가 신념을 지키고, 자기 가치관을 지켜보앗자 인정을 받기는 커녕 경원시 당하거나 심하면...매장당하기 일쑤이다. 직장에서 특출한 재능, 능력도 없는 평범한 사원인 당신이 상사에게 반기를 들거나, 자기의 프로젝트를 주장하거나 다른 사원들과 반대의 의견을 낼때... 어떻게 되는가? 일순간은, 동년배들간에는 '넌 괜찮은 넘이다. 너가 맞아.' 라는 말을 들을진 모르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승진에서 누락되고 인맥또한 끈어지며, 직장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것이다.

더 웃기는건 비열하다고 일컫어지는자, 아부만 잘한다고 비난받는자들...즉, 하늘의 혜택을 입은, 잘나가는 자들, 힘있는자(상사)들 편에 박쥐처럼 붙은자들이 더 승승장구하는 걸 볼것이다.

주식시장에서 보자면... 추세가 변하는데도 자기의 포지션을 고집하는자, 무한 물타기를 할 물량도 없으면서 버티는 개미, 손절치 못하고 똥고집을 피우며 시장에 역행하는 보통개미들이 바로 제분수를 모르고 날뛰는 철업는 왕따직장인과 다를바 없다고 볼수있다. 반면에, 자기의 나약함을 알고 추세를 따르는....장중에도...언제나 미련없이 스스로의 주장과 포지션을 휙~ 바꾸는 박쥐같은 자들이 돈을 버는 것을 볼수있다. 뭐 좋은 말로 하면...시장에 맞서지 않는다...라고 한다.

 

인간은 절대 평등치 않다. 당신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장래희망이 점점 서글프게 작아지듯이..타고난 그릇이 틀릴수 밖에 없다는걸 인정하고, 세상을 이끄는 자와 지배받는자...2 대8 의 법칙을 받아들이고 이제부터라도,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만이라도...승리하는 소수편에 들고 싶으면... 박쥐가 되라...바람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가 되라!

역사의 승리자는 다수 대중이 아니라 힘잇는 자들이라는 서글픈 현실을 깨달아야 하고... 정의감을 부르짖기 보다 일용할 양식을 찾는 것이 서민이 살아남을 길이란걸 알기 바란다.

 

이렇게 말하면...패배주의자, 기회주의자, 회색분자라고 비난할지 모르겟지만, 오직 힘과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주식시장을 겪다보면...아...세상의 축소판이 바로 주식시장이구나...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머리숫자 많은 개미가 아무리 부르짖어도...추세는 메이져가 끌고가는 거구나...라는 현실의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추세에 편승하려고 노력하고, 절대 역행하지 말것이며,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고 생각들면..주저하지 말고 손절하고 방향을 바꾸는....'갈대정신'을 가져라! 당신은 나약, 평범한 힘없는 개미이다.

 

 

 

 

[구라강의] 손절매와 익절매의 중요성...목숨이다.

앞글에서 말한바 잇지만 너무 중요한 개념이라...예전 무협풍글을 되살려 쓴다.

 

* 손절매 - 손실을 자른다. / 익절매 -이익을 자른다.

 

맨날 농사만 짓는 '개미'라는 농부가... 사나이로 태어나서 이렇게 살다가 죽을순 업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이름을 날리고~ 돈도 벌어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고 죽자는 생각에~ 武林 에 출사표를 던졌다.(소자영업자, 월급쟁이 생활 피곤해서 대박한번 맞아보겟다고...주식투자 생각함.)

 

집안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시장에 가서 좋은건 아니라도 구색 맞춘다고 갑옷과 칼을 사고 룰루라라 무림문파들의 쟁투가 벌어지는 전쟁터로 달려갓다.(저금깨고...어쩌다 많이 받은 성과급과 상여금 털어서 주식 계좌트고.. 투자서 몇권 읽고... 컴에 HTS 깔앗다.)

 

어느 문파들간의 전투장.....

여러문파들간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열심히 눈치를 살피던 개미가 살짝 몸담앗던 문파가 우세함을 보이면서 상대 문파들을 밀어붙이기 시작하였다.( 운좋게 세력들이 주가 들어올릴때 종목에 들어가는 바람에 수익이 솔솔 나기 시작...)

 

개미는 처음에는 전쟁이 겁이 나서 대열의 뒤나 중간에서 깔짝대다가..(작은 수익만 먹고 나오면서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는 초보시절..)

 

대열에 앞장서서 달려나가는 장수(기관)나...색목인(외인)병사들이 적들의 수급을 많이 베어 보상금을 더 많이 받는 것을 보고...좋아! 나도 앞장서서 무공을 세우겟다!...라고 마음을 먹는다.(작은 수익에 만족치 않고... 자본금 규모를 늘리며 점점 공격적 투자를 시작한다)

 

운때가 잘맞았는지 개미는 앞장서서 달리면서 승승장구하니... 나날이 보상금 액수는 커져갔다. 하지만 전쟁터의 위험은 항상 목숨을 위협한다는걸 개미도 알아서...그래! 앞으로 두번의 전투만 더 이기고 무공을 세우면 일단 집으로 돌아가 좀 쉬고 다시 전쟁터로 나서자!..라고 생각한다.(수익이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좀더 종목이 나를거라고 생각이 되어 약간 더 주가가 올라가면, 5%만 더 먹고 나온다고 생각하고...이익을 자르지 못하고~실현치 못하고 계속 매매..익절매가 물건너 감)

 

다음전투... 그날은 이상하게 처음부터 밀리기 시작하였다.

웬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는 가운데 그래도 열심히 전투에 임하는데!!!

전세가 돌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때까지 개미 소속문파를 도와주던 동맹문파가 갑자기 등을 돌려 상대문파와 함께 역공을 하기 시작하였다.(주가를 끌던 주포나 기관, 외인등이 갑자기 물량을 토해내기 시작함)

 

전세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개미는 악전고투를 하며 버티기에 돌입한다.( 물타기 시작...)

 

악! 적병의 칼이 팔쪽으로 날아오며 한칼 먹었다.(이익구간에서 손실구간으로 돌입)

 

또!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이 다리에 박혔다.( 손실이 점점 커짐)

 

또다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며 다리에 박힌 화살을 뽑고 반격을 개시햇다( 자기 돈으로 부족해 다른 사람의 돈이나 대출로 물타기 시작..)

 

헉!!! 겨우 정신을 차릴려는데 갑자기 눈앞에 적의 에이스인 고수가 눈앞에 나타났다(갑자기 장중에 초대형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격히 떨어짐..하한가 작렬!)

 

고수의 칼이 한번 번뜩이자 개미의 한쪽 팔이 날아갔다!!!( 손실 거의 50% 넘어섬...)

 

도저히 자신 혼자의 힘으로 되지 않자... 도망을 칠려고 하는데..(손절을 생각해봄...)

 

집에 있는 아들이 생각난다. 그래! 우리 아들도 무술을 연마햇어!( 결국 집안돈을 다 털어넣기 시작.. 집 담보대출...마누라 쌈지돈까지 뺏고...아들네미 책 사줄돈도 다 계좌에 털어 넣음..손절매는 물건너감....)

 

집으로 달려가 아들아~~! 라고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고 집안 가족 다 불러놓고...한마디 한다. 우리가 이렇게 살순 없어...맨날 농사지어 무엇할래..이번 전투만 이기면~ 보상금 타서 부자 될수 있어!~~~ 자! 모두 부억칼이라도 들고 적들에게 맞서 싸우자!(.....미친 개미새끼...죽을려면 혼자 죽지...꼭 가족을 곤궁에 빠드린다.)

 

농사짓던 가족 전부가 호미, 낫등을 들고... 백마타고 번뜩이는 보검을 든 적병들에게 맞서 싸운다.

(무한 물타기를 시작하엿으나...손실은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고....투자한 종목에 안좋은 기사가 연일 터져 나온다.)

 

적들의 창과 칼이 번뜩일때마다 아들의 목이 날라가고...딸의 가슴이 난도질 당하고.....

(결국...종목은 파산절차에 들어가거나...감자탕 끓이거나...정리매매에 돌입한다.)

 

마누라 까지 죽고...혼자 남은 개미 농부.....적장의 자비로움으로 자살할수 잇는 시간을 받는다.

(한강으로 택시타고....난간에 올라간다.)

 

* 우리가 투자를 하면서 욕심을 내지 않앗다면...분명히 수익낼수 잇는 구간이 있고... 미련을 버렸다면...분명히 손실을 최소로 줄이면서 도망나올 구간이 있다. 손절매와 익절매...약간의 욕심과 약간의 미련만 마음속에서 버렸다면....가족들의 목숨을 구할 시간은 충분했다. 

 

 

 

 

[구라강의] 기초적이면서도 잘맞는 차트 팁!

주식을 좀 한 사람들은 대부분 알면서도 장중에 까먹는 수가 많고~! 초보자들은 공부를 안해서 아예모르는 경우도 많아서.....기초적인 차트 팁이지만... 의외로 잘맞는 경우가 많아서 써본다.

 

먼저 오늘의 차트를 봅시다.(코스피200  일분봉이다...)-2.17

 

 

시초에 갭하락으로 시작하면서... 10시까지 V자 모양의 반등이 나왔다.

V자 모양의 반등이 떨어지기 시작하면...대부분 헤드앤쇼울더(....위 그림에서 동그라미 세개를 보면...사람 머리와 어깨 같지 않은가?)형을 그린다.

 

오전 10시쯤 해드앤쇼울더와.... 12시 50분쯤 해드앤 쇼울더를 비교해보라... 틀린점이 무언가?

양 어깨의 높이 차이다.

오전 10시꺼에는 오른쪽 어깨가 높은거를 볼수 있고, 12시 50분쯤에는 왼쪽 어깨가 높은 거를 볼수 있다. 일단, 어깨높이차이를 기억해두고.....

 

빨간선이 길게 그려진게 보일거다!

그 선을 가만히 보면~ 커피잔 같이 보이지 않나? 손잡이 잇는 커피잔 말이다. 요걸 또 기억해두고...

 

자~~~ 종합해 설명하면,

오른쪽 어깨가 높은 헤드앤쇼울더형은 커피잔스타일을 그리면서 또한번 헤드앤쇼울더를 그릴 확률이 70%이다. 즉....약하던 강하던 중간반등이 온다는 소리다.(V자형과 혼동하지마라..커피잔은 넓직하게 그려진다.)

바꿔 말하면... 왼쪽 어깨가 높다면...... 중간반등 없이 그냥 계단식 하락을 그릴 확률이 많다.

(앞의 헤드앤쇼울더와 뒤의 헤드앤쇼울더를 비교해보시라)

 

커피잔스타일은.................

넓직하게 잔을 그리고.... 손잡이를 그리는데, 이때 손잡이 모양이 나온 후(마지막 동그라미), 약간 횡보하다 거래량 동반하며 우상향하면.... 거의 90% 전고점 돌파한다. 그런데, 손잡이 모양이 나오면서 횡보선이 안나오고 떨어지기 시작하면(차트의 마지막 동그라미에서 장대음봉이 나온걸 볼수 있다)........즉, 커피잔 손잡이가 무너지면 헤드앤쇼울더형이 되버리고 마는데~ 이때 손잡이가 어깨로 변하면서 왼쪽어깨보다 낮다면... 80% 계속 하락추세다. 물론 이때, 왼쪽어깨보다 오른쪽이 높아진다면...다시 커피잔모양이 나온다.

 

설명이 허접한데~ 가만 생각해보고....초보분들은....장중에 적용을 함 해보시라~

물론 헤드앤쇼울더와 커피잔스타일에도 많은 공식과 변화방식이 잇지만...가장 대표적인게 위 경우이고...오늘 장중에 내가 신호장사처럼...글을 올릴때..본 사람들은..... 했던 말들과 지점을 생각하면 얼추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개별종목 일봉차트에도 꽤 잘맞으므로 대입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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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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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중국에서실패하는한국기업들의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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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22048 | 2009.04.19 IP 125.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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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중국관련 글을 올립니다.

다만, 저는 전문 경제 학자나.. 대기업 정책 연구원도 아니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은 수년전에 중국 현지에 투자해 수출회사를 설립하였고 현제도 중국에서 수출쪽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 보고 느끼고 들은 것들에 중점을 두어 글을 적고자 합니다.

 의도적으로 거짖말을 하거나 부풀리지 않겠다고 다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현지 중국인들과 친형제 처럼 지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1. 중국에서 실패하는 한국 기업들의 가장큰 원인...( 본인의 주관적 견해)

* 전문지식 없이 시작한 사업 (예를들면) 과거에 자신이 하던 일과 전혀 분야가 다른 일을 하는경우

* 전문 분야 이지만, 스스로 팔로가 없이 2-3곳의 바이어를 의지해 하는 사업

 (예를들면) 바이어들의 변심, 결제금 미납, 오다수량 축소, 마진률 극소(적자오더진행)

* 전문지식이 있고 바이어 폭도 넓으나 실제 자본금의 준비 부족문제(예비자금 미확보)

* 위의 세가지 모든것이 갖추어 졌으나.. 일에 관심이 없고 (골프,음주가무등) 노력부제

* 중국 현지 파트너 능력부족( 무능력자,불량자,사기자등등) 을 만난경우

* 중국은 엄연한 타국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한국의 사업 방식고수(중국은 문화가 다름)

* 일과 업무는 소홀히 한체 (현지처,중국 공산당간부,깡패등등) 과의 관계를 추종하는 경우

* 중국 현지인들에게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 무책임하게 임하는 경우등

* 중국 현지 사정 고려 없이 바이어의 요구에 100% 부응 하고자 하는 경우! (중국 생산 물품은 대게는 그어떤 선진국가 에서도 수준 미달임을 인정하지 않는경우) (다만 저가임)

* 특히 더 싸고 , 더싸고만 찾는 한국 바이어들 문제 (싸기만 하면, 강도랑도 일하려는 한국인)

* 상담시 질량에 관한 말은 안하고 오직 단가만 가지고 상담하다가 본작업 진행시 질량을 걸고 넘어지는 경우 ( 정말 큰 문제임)

* 자신의 회사도 없이 오더만 들고 다니면서 중국 현지인에게 마진만 받아 먹으려고 하는 경우

* 일부 계약금만 받고, 잔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결제금을 때이는 경우 (이또한 허다함)

* 계약금도 주지 않고 먼저 일을 진행 시킨후 상품을 인수하지않는 바이어문제.

* 가짜 오더서류를 가지고 다니면서 중국 업체들로 부터 접대만 받는경우도 있음

* 한족,조선족. 한사람의 파트너를 너무 신뢰 하는문제(이런경우 다른 학국사람의 의견무시)

* 한국 원화의 환률이 하루에도 변동이 너무 심한 경우 (원화 가치 하락등.. 현제 60%이상하락)

* 중국인 이라면 무조건 무시하고 경시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경우 (5-60대경우)

* 중국인들에게 푼돈을 빌리고 도망가는 경우 ( 현지 기업들에 악영향)

* 중국 은행들에 대출을 받은후 도주하는 경우 ( 현지 한국 기업들 평가 저하)

* 한국인들끼리 반목하고 서로 능력있는 중국인과 거래 하려고 주접을 떠는 경우

*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고 현지인을 천시 하는 경우도 많음

* 큰투자를 할것처럼 말해 (시정부) 고위층들을 만난후 연락 두절된 한국인들...

* 한국 집한체 값이면 중국인 공장 1-2개는 살수 있다는둥.. 허접한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

****************************************************************************

 위 외에도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런 것들은 한국인 본인들의 실수로 인한 실패 사례들과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욕하게만드는 사례들 을 나열한 것 입니다.

*********************************************************************************

2. 중국인(조선족 포함) 들에 의해 실패 하는 원인들  ( 이역시 주관적인 견해 임을 강조!)

 * 계약금을 지불하고 (평균30%) 하자가 많은 물건을 인수한 경우 물론 잔금 지급후

 (아직까지) 중국은 하자 처리문제가 잘 이루어 지지 않음( 지금은 그나마 조금 개선됨)

 계약금과 잔금을 지불하고 바이어는 물건을 인수 하지 않으므로 피해는 중국현지 한국 회사 홀로 부담하는 경우가 90% 이상 임  ( 3-40% 정도의 비율)

 * 계약금만 지불한 상태에서 하자물건 생산시.....  30% 계약금 손실문제.. (이것역시 허다함)

*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에서... 상대 회사 사라지는 경우...(가끔 있음)

* 계약당시 금액보다 추가비용을 요구 하는경우 ( 이것역시 20% 이상)

* 2-30%로의 불량 물건을 같이 납품하는 경우 (10%이상)  골치 아픔...

* 회사의 공금을 횡령하고 사라지는 직원들의 문제..

* 회사의 직원으로 근무 하면서 상대편 공장에서 따로 커미션을 챙겨먹는 직원들의 문제 (이역시 허다함, 이럴경우 하자없이 상품이 출고 되면 피해는 최소, 다만-- 직원이 일부러 커미션을 받기 위해 공장에 하자 물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회사 피해 막심 

* 회사의 직원이 바어어쪽 직원과 내통하여 아예 바이어를 빼앗아 가는 경우도 있음

 (한국 회사들은 싸기만 하면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에..)

* 회사의 내부 사정을 잘아는 사람이 세무국 또는 공안국에 회사의 비리를 제보 하겠다고 협박하여 돈을 뜯어 내고, 여의치 않은 경우 고발하는 경우.

* 자기 회사가 없는경우 현지인(조선족,한족)들의 명의를 빌려(비용부담적음) 운영하다가 회사를 통체로 빼앗기는 경우.

* 현지인의 명의로 차량등 물품을 구입하고 빼앗끼는 경우.

* 예를들면 원화(100만원)의 빗이 있는 경우 깡패들을 동원해 (3-4배의)금액을 뜯어내는 경우

* 일부러 마이너스 오다를 받은후.... 눈치를 봐 가면서... 단가를 올리고 피해를 한국회사에 떠넘기는 경우.

* 일부러 하자물건을 만들어 낸후 검사(상품)는 좋은 물건으로 컴펌을 하고  상품을 검사 하기위해서는 잔금을 모두 지금하라고 한후 책임을 회피 하는경우.

* 상품 값을 모두 받은 후에도 물건을 주지 않고 행패를 부리는 경우

* 회사 직원과 내통한 납품업체 직원들이 일부러 값싸고 하자 있는 물건을 납품한후 회사 직원이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우겨서 피해를 한국 회사 홀로 지게 만드는 경우

* 계약금을 받은후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물건을 생산하지 않다가 오더가 취소된후 가져와 인수 하라고 하는경우.

* 반제품을 주고 가공을 맞긴 업체에서... 입고 수량과 장부가 다르다면서 착복하는 경우

* 원재료를 받은 업체에서 일부러 불량이 많다고 거짖말하여 가로채는 경우

* 일부러 한국인에게 접근하여 잠자리를 같이하고 돈을 요구하고 협박하여, 돈을 뜯어 내던지 회사를 통채로 빼앗는 경우.

* 사랑한다며 접근한후 임신을 했다며, 오빠라는 사람이나,남폄,남자 친구라며 대동한 사람들이 돈을 뜬어내는 경우. 

********************************************************************************

위의 일들은 몆가지를 제외한(여자관련) 거의 모든 부분을 본인이 직접 경험... 나머지 부분도 가까운 지인들이 경험 하였음.

********************************************************************************

 

일단은 한국인들과 중국인들 모두의 잘못 이 합쳐져서 중국을 회사들의 무덤으로 만들고 있다.

중국은 대도시 주변의 사업가들 깡패들을 제외 하고는 대게는 선량한 사람들이 많다.

중국 농촌 지방의 사람들은 80% 이상이 선량한 사람들이다.

한국 사업가들은 50% 정도가 한국에서 부도를 냈거나, 어쩔수 없이 떠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이 만나고 알고 있는 사람들중)  성공 하기가 쉽지 않다.

*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정당한 사업상의 거래 관계로 임할수 있다면, 분명 중국은 기회의 땅이다.

* 중국은 특히 대학교육등 고 지식인층은 정직한 사람이 많으며, 나성 보다는 여성이 정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중국에서 성공 하고자 한다면  ****

* 본인의 기술과 지식이 꼭 필요하며, 안정적인 오더를 위해 바이어가 많아야 하고 결제를 잘해주는 바이어를 택해야 하며,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본인의 눈으로 꼭 확인해야 한다.

* 직원이나 파트너를 만날때, 이왕이면 고지식인층을 고용하고, 첮째가 정직이며,둘째가 성실한 자를 만나야 함을 알아야 한다.

* 직원은 고학력 자를 택하고 남자 보다는 여성이 좋으며.... 회사의 중요한 부분은 직접 챙겨야 한다.  여자문제를 조심해야 하며, 깡패나 권력자들과 어울리는것을 조심하고, 주변에 정직하고 믿을만한 한국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 해야 한다. 어려울땐 어쨎거나 한국 사람 찾는다.

* 중국 현지인들을 무시하거나 천시하지말고 그들을 인간대 인간으로 대하고 능력에 맞는 대우를 할때는 다른 직원들과 비교 하지 못하도록 유도한다.

* 능력있는 직원들을 우대할 필요가 있으나... 중국은 능력있는 인구가 아주 많으므로 한-두 사람에 목메이지 말고 항상 또다른 방편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직원이든 누구든 마음에 있는 너무 깊은 사정을 알게 하지 말고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사장과 직원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

* 어떠한 원칙을 세우되 자신부터 철저히 지켜야 하며, 거기서 벋어나는 직원은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

* 직원을 체용할땐, 나중에 해고할 일을 기억 하고 해고당한후 회사에 협박및 행패를 부릴수 있음을 명심하고 ... 주의 하여야 한다.

* 직원들이 회사의 소속감을 갖게 하되 언제든 떠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복수의 루트를 만들어 둔다.

* 일반 급여는 보통이나 그이하로 하고 3-4개월에 한번씩 성과급을 주는식으로 운영하면 직원들의 사기문제나, 기술 숙련도 문제를 조금 덜을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는 절대로 한국인이나 중국 인들을 비난 하고자 하는게 아님을 밝히는 바이며, 혹시 앞으로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 이나마 참고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넓고 큰 중국을 개인이 다 알수는 없는 노릇이고 여기에 다 적을 수도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

중국은 어찌 되었건 한국인들에게는 기회가 많은 곳이고 앞으로도 계속 관계를 갖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 입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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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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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외화채권의 발행과 매입으로 일어나는 crs rate 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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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618794 | 2009.04.15 IP 210.2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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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은행들의 외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채를 발행하거나 외채자산을 매입할 경우 국내의 채권시장 및 스왑시장에 일어나는 일반적인 매커니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외화채권 발행은 주로 은행과 카드사 등과 수입업체 기업, 공기업등에서 주로 합니다.

외채 조달 비용이 국내채권에서 발행하는 조달비용보다 저렴한 경우  발행하는데,,

현 시점은 달러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주로 은행들이 발행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일단 외채를 발행해서, 달러원금을 확보합니다.. 댓가로 라이보금리에 +@를 지급하지요..

+@는000 bp 를 말하는데.. 여기서 bp는 1/100 %입니다.. 즉 100bp는 1%이지요.. 라이보 금리가 변동금리인 반면에 +@는 가산금리로써 만기동안 계속 지급되는 고정된 금리입니다.. 하기에 라이보 금리가 변할시 지급하는 금리또한 변하게 됩니다.. 

먼저, 외채를 발행한 은행의 입장에서는 라이보라는 변동금리에 위험이 생깁니다..

라이보 금리가 오르면,, 지급되는 이자가 많아지겠지요.. 은행은 이런 리스크를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어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이런이유로 헷지를 하게 되는데.. 물론 미국의 irs시장에서 irs 리시브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변동금리의 위험을 헷지 할수는 있지만,,(이 구절은 어려우시면 통과.. 다음에 irs금리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국내의 스왑시장에서 보통 헷지를 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스왑시장에서 헷지를 하게 되면..

외채 발행이 국내채권을 발행한것 과 같은 현금흐름을 발생시킵니다..

 

여기서 부터가 스왑시장에서 일어나는 매커니즘입니다.

 

은행 자체가 스왑뱅크( 스왑조성은행) 이기도도 하지만,  기업이란 예시를 들고..

은행의 외채 발행은 사실 스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달러 자산과 부채를 매칭시키기 위해서, 헷지를 외채발행한액의 전부를 하지 않고,  자은행의 현금흐름에 맞게 조정할 뿐입니다..

하지만,, 스왑시장에서 일어나는 헷지의 매커니즘은 동일합니다..

변동금리로 발행한 달러원금을 스왑뱅크와 crs거래를 하게 됩니다.

crs란 다시 함 설명하자면.. 이종통화의 스왑인데.. 이종통화의 원금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계약 만기시까지 바꾸는 행위입니다..

crs rate란 외화의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이에 교환되는 원화의 금리를 말합니다.

쉽게.. 스왑뱅크의 입장에서는 라이보 금리 (+@ 가산금리는 제외) 를 줄테니,, 내게 그에 상응하는 원화고정금리를 줘라..

이게 crs rate 입니다. crs rate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일 변하지만,, 고시되는 만큼 그에 맞춰서 계약의 유무를 결정하면 됩니다..

은행은 스왑뱅크에게 외채를 발행해서 조달한 외화원금을 건네고, 상당액수의 원화원금을 받습니다. 동시에, 스왑뱅크는 외화의 라이보 금리를 지급 하게되고, 은행은 crs rate를 지급하게 됩니다.

이로서, 외채 조달한 은행은 변동금리의 위험으로 부터 회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은 외화조달 구조를 원화조달 구조로 변경하는 현금흐름을 발생시킵니다..

외채를 원화채권으로 스왑한 경우를 부채스왑이라 합니다..

이런 경우 crs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 날까요..

crs pay 포지션이 일어나지요.. 은행이 crs rate 를 지급(pay)하게 되니까요..

따라서,, crs rate 는 상승압력을 받게 됩니다..

즉.. 시장에서는 crs rate를 주겠다는 수요가 많으니, crs rate 는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은행의 입장이었지만,, 스왑뱅크 또한 리스크가 남게 됩니다..

스왑뱅크도 마찬가지로 지급해야 되는 라이보 변동금리에 대한 헷지를 하게 됩니다.

헷지의 형태는 crs Pay, irs Pay, ktb short, ktbf short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스왑뱅크의 주목적은 스왑을 이끌어 거기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왑시장이 날로 비대해지는 결과, 스왑을 통한 재정거래 또한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irs페이란,,krw/krw 의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스왑을 할 시에, 변동 금리를 받는 대신, 주는 고정금리를 말합니다..

irs는 원금의 교환없이 이자율만을 스왑하는 거래형태 입니다..

국내에서는 정형화된 스왑의 형태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와의 스왑입니다.

물론 금리스왑 종류도 상당합니다만,, 극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은행과 기업과의 쌍방계약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즉,, 자기들 끼리 하는 것이기에.. 노출되어지는 시장이 아니기에,,

건너 뛰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irs pay 포지션으로 헷지를 한다 했습니다.. 변동금리를 받고, 고정금리를 주는 스왑.. 라이보란 변동금리에 노출되었기에,, 만일 금리가 오르면.. 스왑뱅크 입장에서는 손실이 일어 납니다.. 이런 이유로 변동금리에 대한 헷지로써 irs( 고정금리)를 주는 (Pay) 포지션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리되면.. irs rate 또한 상승합니다.. 고정금리를 줄려고 하는 수요가 많으니 금리가 상승 하는 것입니다..

kbt (국고채) 의 short (매도)  포지션이 일어나는데.. 금리가 오르면.. 국고채 금리도 오릅니다..

즉, 국고채 가격이 떨어지니 손실이 일어 나게 됩니다.. 금리가 오를시에 대한 헷지 이기에 국고채를 매도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kbtf( 국채선물) 또한 같은 포지션을 취하게 됩니다..

이로써 채권시장에 나타나는 현상은 국채매도 입니다..

은행이 외화채권을 발행해서 원화채권으로 교환하는 부채스왑을 할 경우 crs, irs 의 금리는 상승하게 되고,, 국채및 선물의 금리도 상승하게 됩니다..

부채 스왑시 일어나는 일반적인 매커니즘입니다.. 단 시장에 가히 반영될만한 스왑규모 인지는 당시의 거래규모를 보셔야 합니다.. 재정거래가 스왑거래를 누르게 되면,, 묻히게 됩니다..

 

외화채권 매입으로 일어나는 매커니즘은 외채발행과 정 반대의 포지션이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화 채권 매입은 주로 연기금과 보험사등의 장기투자기관과 투신사등에서 주로 합니다..

이때도 채권매입으로 얻는 달러금리 수취와 원금교환시에 발생하는 금리변동과 환변동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외화채권 발행할때 보다, 좀더 시장에는 복잡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복잡한 양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 함 봅시다..

현재, 일어나는 상황은 국내의 은행들이 외채를 발행하는데,, 

국내 은행의 외채 발행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crs 페이포지션 입니다..

헌데,, 이걸 국내 기관들이 되 사들인 다면..

경우에 따라 투자 자산의 현금흐름을 바꾸는 자산스왑을 하게 됩니다.

자산 스왑을 할 경우에는 부채스왑과는 반대로 crs 리시브 포지션 입니다..

라이보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원화고정금리를 받는 거래..

스왑뱅크는 또한 부채스왑과 반대되는 거래로 헷지를 하게 됩니다.

crs,irs 리시브.. 국채 현,선물 매수 거래.. 이로써, crs rate의 하락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외채발행과 외채매입을 할 경우 일어나는 현상이 동반합니다.

지금의 crs rate가 갈팡질팡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스왑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잡기는 힘들듯 보입니다..

스왑베이시스의 거래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어제는 crs2y 물에 금리의 큰 상승이 있었습니다.

스왑시장의 큰 흐름은 외화채권의 발행과 매입으로써 발생되는 헷지 시장과..

국채및, irs 금리의 차이.. crs-irs 의 스왑베이시스의 스프레드., irs,crs 자체의 기간스프레드로 인한 재정거래로 이루어 집니다..

오늘은 헷지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반적 현상을 설명한 것이고,,

다음엔 재정거래로 일어나는 스왑시장의 매커니즘을 살펴 보겠습니다..

 

 

 

 

 

 


  • 태그 crs, irs, 매입, 외채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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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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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72077 | 2008.12.31 IP 118.2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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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관련용어
 
1. DTI 계산법
 
 

[ DTI 계산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

 

LTV는...매수하는 주택의 가액을 기준으로 해서 대출비율을 산정하는것이고
DTI는...자기의 수입 즉 연소득(연봉)을 기준으로해서 대출비율을 산정하는것입니다.

 




아파트 매매잔금 대출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DTI에 관한 부분입니다.
투기지역 아파트의 경우 아무리 시세가 높게 책정된다고 하더라도 DTI가 충족되지 않으면 대출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DTI가 적용됨에 따라 채무자가 상환능력을 증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대출한도를 늘리려면 공식적으로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증빙이 되어야 합니다.

신고 소득은 신용카드 매출액, 은행 입금내역, 국민연금 납입 영수증 등 공식적인 소득 입증 자료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소득이 있는 것으로 인정할 만한 소득자료로 볼수 있습니다.

1. DTI를 산정하는 방법을 알아야 대출가능 금액을 알수 있다! 

 ▶ DTI 계산방법

1. DTI 계산법
 
 (연 원리금 + 타부채 연이자 )/ 연소득 = DTI
 
a. 타부채가 없을 경우
  
 ⅰ)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ex) 대출금액 : 20,000만원 (2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연 소득 : 4,000만원
        월 원리금(원금 이자) 1,330,605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1,330,605원 X 12(개월) = 15,967,260원
     ② DTI : 15,967,260원÷  40,000,000원 =
39.92%   
      
   
* 위와 같은 경우 DTI비율이 40%이내이므로 DTI가 충족됩니다.


ⅱ) 원금균등 분할상환

  ex) 대출금액 : 20,000만원 (2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연 소득 : 4,000만원
       
월 원리금(원금 이자) 1,686,574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1,686,574원 X 12(개월) = 20,238,888원
    ② DTI : 20,238,888원 ÷  40,000,000원 = 50.60%   

 * DTI 적용 기준에 관한 내용은 '내집마련 포커스' [DTI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알자]의 표를 참조해 주세요. 


 b. 타부채가 있을 경우

  ex) 대출금액 : 20,000만원 (2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연 소득 : 4,000만원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타 부채(기존담보대출 신용대출) : 2,000만원
        가계자금금리 : 8.29%
      
 월 원리금(원금 이자) 1,330,605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1,330,605원 X 12(개월) = 15,967,260원
     ② 타부채 연 이자 : 20,000,000원 X 8.29% = 1,658,000원
     ② DTI : (15,967,260원 1,658,000원) ÷  40,000,000원 = 44.06%   
   

 

     2. 대출금액에 따른 필요 연 소득은?

▶ 필요 연 소득 구하는 방법

 

(연 원리금 + 타부채 연 이자 )/ DTI = 연소득

 

 a) 타부채 없을 경우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필요 연 소득19,959,060원 = 7,983,624원 ÷  40%


 
b. 타부채 있을 경우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타 부채(기존담보대출 신용대출) : 3,000만원
        가계자금금리 : 8.29%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타부채 연 이자 : 30,000,000원 X 8.29% = 2,487,000원
     ② 필요 연 소득 : 26,176,560원 =(7,983,624원 2,487,000원) ÷ 40% 

3. 소득증빙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으로 소득을 산정해 보자!


 소득증빙이 안될 경우 최저생계비용, 신용카드 매출액, 통장 입금내역, 국민연금 납입 영수증 등으로 소득을 산정하여 DTI를 산정할 수 있으며, 대출조건이 같다고 하더라도 소득을 산정하는 방법에 따라 DTI 비율이 틀려집니다.


ⅰ) 최저생계비용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DTI : 7,983,624원 ÷  15,190,176원 =
52.55%   


 ※ 기혼자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1,265,848원(연 소득 15,190,176원) 소득 인정.

 
ⅱ) 연말정산용 신용카드 사용내역  
 
연말 정산용 신용카드 사용내역 * 38.5% = 연소득
 연 소득 : 10,000,000원 ÷  38.5% = 25,974,026원 (최고 4,500만원까지 소득인정.)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DTI : 7,983,624원 ÷  25,974,026원 = 30.74%   


 ⅲ) 통장 입금내역 최근 3개월
통장내역 3개월 *4(개월) * 150% = 연소득
 
 ◆ 연 소득 : 3,000,000원 X 4 X 150% = 18,000,000원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DTI : 7,983,624원 ÷  18,000,000원 = 44.35%   

 
ⅳ) 국민연금 납입 영수증
(국민연금 월 납부액 * 9%) *12(개월) = 연소득
 
연 소득 : (100,000원 ÷  9%) X 12 = 13,333,333원


  ex) 대출금액 : 10,000만원 (1억원)         대출기간 : 30년
        이      율 : 7%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월 원리금(원금 이자) 665,302원 정도임.
     (*원리금은 대출신청금액, 상환기간, 금리, 상환방법에 따라 틀려짐.) 


    ① 연 원리금 : 665,302원 X 12(개월) = 7,983,624원
    ② DTI : 7,983,624원 ÷  13,333,333원 =
59.88%   


 
 
※ 위와 같은 조건일 때, 연말정산용 신용카드 사용내역으로 대출진행을 할 경우 가장 많은 소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 서브프라임 관련 용어
 
  CDO, CMO, ABS, CLO, MBS, CDS, CBO, CPDO, LBO, MBO, CP,
  ABCP, LTV, DTI 이 중에서 서브프라임 핵심이 되는 7가지만 정리했습니다.
 



용어 요약



ABS - 자산유동화

안전 채권과 위험 채권을 짬뽕시켜 한 상품으로 묶어서 위험을 상쇄시키는 것 .



CBO - 채권담보부증권

ABS상품 속에 있는 여러 채권의 위험을 일정부분 보증해준 상품 .



CDO - 부채담보부채권

전체적으로 CBO와 같지만 CBO는 회사채만 다루는 상품이지만 CDO는 일반 대출, 금융기관채권, 회사채 등을 다루는 점에서 더 포괄적 개념이다. CDO도 여러 상품을 섞어서 위험을 줄이고 이를 보증하는 보험을 들어 채권 신용등급을 높인 것이다.



CDS - 지급보증증권


부도에 대한 피해를 보증해주는 증권만 따로 파는 금융상품.

보험상품만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됨.


 

MBS - 주택저당증권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했다면 주택저당증권(MBS)이 생성된다.

집을 담보로 은행해서 대출하면 은행은 MBS 만들어서 채권 형태로 팔 수 있다.

위에 4가지 용어들은 서로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MBS는 범위가 다른 용어이다.

하지만 MBS가 ABS, CBO, CDO, CDS 의 원료가 될 수 있다.

 


LTV -주택담보인정비율

주택 담보가치에 따라 대출가능 한도를 말한다.

LTV가 60%라면 1억원 짜리 아파트는 6천 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한국은 LTV 60% 미국은 95% 이여서 집 값이 20%만 떨어져도 상환을 포기해 서브프라임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DTI - 총부채상환비율

총소득에서 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총소득이 1억원인데 연간 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4천만원일때 DTI 비율은 40%가 된다.

 


ABS란 (자산유동화) 란??
 
 
자산 유동화는 유동성있는 자산(안전)과 비유동성 자산(위험)을 서로 섞어서
위험을 상쇄시키는 것을 자산유동화라고 합니다. 자산 유동화를 하게 되면
유동성자산의 가치는 조금 떨어지겠지만 비유동성 자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매각이나 담보대출이 안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비유동성 자산인 것입니다.
 매각이나 담보대출이 되면 유동성 자산이져 -_-;;
 
비유동성 자산의 특징은
 
1. 시장에서 팔수가 없다.
2. 팔수는 있는데 엄청 할인된 즉 헐값에 팔아야한다.
고로 비유동성 자산을 보유하면 고민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에서 생각해 낸게 ABS입니다..
 
 
100개의 C급 회사채를  유동화 한다고 가정해 보죠..
개개의 C급 채권은 C급 채권으로서의 리스크를 가집니다.
C급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도 잘 안되고 가격도 헐값에 넘겨야 하죠..
그러나 C급 채권 100개 정도를 모아서 신용보강을 거쳐 ABS로 발행하면
AAA급 채권 부터 F급 채권까지 나오게 됩니다.
C급 채권이 AAA급으로 바뀌는게 ABS의 묘미겠죠.. ㅎㅎ
 
간단히 예를 들면
C급채권이 단순하게 부도날 위험이 10%이고 C급채권 100억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죠.채권 보유자가 채감하는 리스크는 어느 정도 일까요?  100억에서 10%인 10억만이 채권
보유자의 리스크 일까요?
 
아닙니다.
회사가 망할 확률은 10%이지만 망하면 채권 보유자는 100억원 어치의채권을 그냥 날리게 됩니다.. 고로 채감하는 리스크는 엄청나죠.
그래서 채권보유자들이 채감(?)리스크를 줄이고자 ABS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런 사람이 100명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시장에는 C급의 회사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_-;;
 
부도날 확률이 10% 정도인 회사가 100개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채권보유자들이 모여서
채권을 한곳에 모아 펀드를 만들면 1조짜리 펀드가 만들어지겠지요.
 
100개의 회사니까 ABS만기시에  90개 정도 회사는 살아남고 10개 회사 정도는 망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1조 중에 9000억은 원금보존이 되고 1000억은 손해가 나겠죠.
1000억의 손해를 C급 채권 보유자 100명이 분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채권 보유자들은 10억의 리스크를 분담하게 되는것이지요..
 
실제로 10개가 망할지, 100개가 모두 망할지, 한개도 안망할지는
ABS 만기때 가봐야 할겠지만 10%라는 확률이 시장에서 유추된것이라고 할 때
10개정도 망한다고 보는게 보편타당할것입니다..
 
즉, ABS를 발행하게되면 비유동성자산의 보유자들은 리스크 완화와 현금화를,
ABS를 매수하는 기관은 우량채권을 살수 있어서 서로 윈윈 게임이 되는것입니다.
 
구조를 보시면 알겠지만 ABS를 발행하는 쪽이 굉장히 유리한 구조여서 ABS채권은
같은 급의 채권에 비해 높은 수익률로 시장에서 거래가 됩니다.
 
펀드를 Poll 하는 과정에서 신용보강과 후순위채 매입 같은 펀드 자체의 신용보강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증권사 채권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CBO (채권담보부증권) 란??
 
 

CBO란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즉, 채권담보부증권(=증서)이라는 뜻으로 풀어 볼 수 있겠죠. 물론, 이것 역시 자산유동화(ABS)의 한 형태라 할 수 있죠.
그럼 보통의 ABS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일반적으로 건전한 회사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내일 하는 회
사일 경우 그 회사가 발행한 채권은 당연히 투기등급채권으로 분류되겠죠. 이런 종류의 회사채는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겠죠. 누가 오늘 내일 하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사겠습니까? 아무리 수익률이 높다 해도 말이죠.
 
특히,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선 더욱 그렇겠죠. 물건은 있는데 그냥 놔두면 거래
는 일어나질 않고…사실 똑똑한 금융공학자나 자산유동화 전문가 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돈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까 골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그래서 이런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들을 중심으로 채권들을 한데 모읍니다. 그리고 전에 ABS에서 설
명했듯이 서류상의 회사(paper company)인 SPV(또는 SPC)를 세워서 이 회사가 일괄적으로 양도를 받습니다. 그런 다음 이 서류상의 회사는 일괄적으로 양도 받은 채권을 담보로 해서 CBO를 발행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증권사가 이 일을 발벗고 나서서 처리하죠…당연히 중간에서 수수료를 떼 먹겠죠.)

물론, 각각의 투기등급채권을 안 사려는 사람들이 이 채권을 모아 담보로 해서 발행한 CBO를 그냥
살리는 없겠죠. 따라서 비빔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듯이 몇 가지 양념을 칩니다. 그래서 신용보증기관이 이 CBO에 일정비율을 보증해 주는 거죠. 그래서 투기 등급의 채권은 비로소 감칠맛 나는 CBO로 탈바꿈 하는 겁니다. 아마 CBO의 키 포인트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CBO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이미 발행된 채권을 모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이를 Secondary CBO라 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발행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 채권이 발행하자 마자 증권사가 일괄로 인수하여 담보로 하는 것으로 이를 Primary CBO라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Primary CBO 이죠. 왜냐구요? 
IMF이후 부도기업이 늘어나고 믿었던 대우, 현대 등이 휘청거리면서 자금시장은 당연히 얼어 붙어 버렸죠. 이런 와중에 투자적격판정을 받지 못한 비실비실한 기업이나 중소기업 들은 자금 구하기가 더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리자니 은행은 은행 나름대로 BIS비율이다. 뭐다
해서 함부로 돈을 빌려 주지 않고, 그렇다고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려 해도 이런 상황에서 누가 망할 지도 모르는 회사의 채권을 사겠습니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신용보증기금과 같은 기관에서 보증을 해주는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이를 담보로 제공한 후 SPC를 통해 CBO를 발행한다면 투자 부적격 기업 들은 자금을 구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정부도 중소기업 들의 자금 부족을 해소할 목적으로 Primary CBO발행을 조속히 실행하기위해 여러 제도를 개선해 주었죠.

또한 이를 구매하는 쪽도 신용보증기금이 일정 비율만큼 보증을 서니 크게 돈을 떼일 염려도 없고
또 아시다시피 정상적인 채권보다는 수익률도 짭짭하겠죠. 투신사는 CBO펀드를 만들어 이 펀드를 CBO에 투자하고 이를 증권사를 통해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겁니다. 이런 거 보면 단순한 예금이나 적금에 비해 재미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참 대견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엔 증권사의 자산유동화팀이 뜨는가 봅니다. 제가 잠시 근무했던 모 증권사를 통해 작
년에 국내 최초로 Primary CBO를 인수하여 발행했다고 하는데, 이 증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야 말로 한 큐에 수수료만해도 몇 십억원을 먹었다고 하니 증권사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Cash Cow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CDO    부채담보부채권    (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1. CDO란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등을 모아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 특히 기초자산이 회사채인 경우 채권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채권보증회사(모노라인)들이 보증을 서기도 한다.

 

CDO는 담보로 사용된 대출이나 회사채가 제때 상환되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진다.수익을 목적으로 발 행하는 'Arbitrage CDO'와 신용위험을 투자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발행하는 'Balance Sheet CDO(B/S CDO)'로 나뉜다. CDO는 2006년 미국 등에서 1조달러(약 917조원)어치가 발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후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주요 금융회사 등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 90년대 중반에 첫 선을 보인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발행규모가 증가해왔다. 

 

2. 일반 대출과 회사채,자산담보부증권(ABS) 등을 한데 묶어 만든 유동화 채권.미국 월가의 투자은행(IB)들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들을 섞어 새로운 신용등급을 가진 CDO로 만들어 팔아 왔다.

예컨대 A급과 B급 회사채들을 담보로 묶어 신용 평가를 한 뒤 변제 순위에 따라 AAA등급부터 투기 등급(BB 이하)까지 세분화하는 CDO를 발행해 왔다.

CDO는 같은 등급의 회사채에 비해 금리가 높아 2006년 미국 등에서 1조달러어치가 발행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CDO에 어떤 채권이 담보로 편입돼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는 데다 부도가 늘어날 경우 A급 CDO 투자자마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최근 폭락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 금융위기'

신용 디폴트 스왑(CDS) 같은 파생상품 분야와 회사들에도 모기지 부실의 불똥이 튀면서 일파만파의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이며,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미국이 앓고 있는 병은 금융기관과 각 가정이 그동안 과도하게 빌린 부채를 줄여야 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크 거틀러 뉴욕대 교수는 '지금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이와 동시에 대공황 때 볼 수 없었던 정책적 대응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18일 워싱턴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연설에서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가 현재 불황이거나 경기침체에 빠져들기 직전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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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47697 | 2008.12.15 IP 221.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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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의 개념

 

폰지사기(ponzi scheme)란 찰스 폰지라는 희대의 금융 투자 사기꾼으로 부터 유래된 이름으로, 1920년대 찰스 폰지가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유령회사를 차려서 투자자를 모아 고수익율을 제시하여 뒤에 들어오는 투자자의 원금으로 앞사람의 이익을 챙겨주는 즉 돌려막기 식의 다단계식 피라미드 사기 금융으로, 미국 월가의 거물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이 벌인 투자 사기로 인하여 다시 한번 폰지 사기가 화재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폰지사기의 방법

 

초기의 투자자들에게 그 다음의 투자자들로 부터 모은 자금으로 수익을 보장하는 척하며 더욱더 큰 자금을 모으고, 또 다시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결국에는 투자자들로 부터 엄청난 투자금 명목의 자금을 뜯고 하는 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자금을 말려버리는 것이 됩니다.

 

폰지사기의 위험성

 

예를 들어 매년 투자자가 꾸준히 100명씩 모이고, 투자금이 10만원, 투자 확정 수익률이 50%라면 1년 차에는 각 투자자에게 5만원을 돌려줘야 합니다.

 

투자기본금액 100,000

투자 확정 수익율 50%

투자자수 100명

 

결국, 총모집 금액은 10,000,000, 총환원해야 하는 금액은 15,000,000 이 되나, 투자 확정 수익 5,000,000 인데, 1인당 2명만 모집하는 조건이라고 가정하면 2명이 모집될때 투자 확정 수익만 지급을 하게 됩니다. (결국 고스란히 10,000,000 은 사기꾼에게 돌아갑니다.)

 

그럼, 1차 투자자 100명이 한사람에 2명씩 새로운 투자자를 총 200명을 모으면, 2차 총모집 금액은 20,000,000, 2차 총환원 금액 30,000,000, 2차 투자 확정 수익 10,000,000 이 발생합니다. 이제, 1차 투자 확정 수익였던 5,000,000을 지급합니다. (이제 고스란히 15,000,000 이 사기꾼에게 돌아갑니다.)

 

2차 투자 200명이 새로운 투자자를 총 400명, 3차 총모집 금액 40,000,000 , 3차 총환원금액 60,000,000, 3차 투자 확정 수익 20,000,000, 이제 1,2차 투자 확정 수익이었던 15,000,000을 지급합니다. (25,000,000 이 사기꾼에게 돌아갑니다.)

 

3차 투자 400명이 다시 총 800명, 4차 총모집 금액 80,000,000, 4차 총환원금액 120,000,000, 4차 투자 확정 수익 40,000,000, 이제 1,2,3차 투자 확정 수익이었던 35,000,000을 지급합니다. (45,000,000 이 사기꾼에게 돌아갑니다.)

 

사기꾼의 이익 = 10,000,000+15,000,000+25,000,000+45,000,000+...

 

이런식의 피라미드식 금융의 사기꾼은 기하급수적으로 투자자의 원금을 고스란히 100% 챙기게 되는겁니다. 기존 투자자의 투자 확정 수익은 신규 투자자의 원금에서 충당하면 되는 거니까요. 결국 투자자의 원금은 금융 사기꾼의 장부상에만 형식적으로 존재만 하면 되는 것이고, 투자자는 상식적으로 원금 10만원만 넣어 놓으면 매년 5만원씩 10년이면 50만원위 수익, 50년이면 250만원이 생기니 원금을 찾는 바보같은 짓을 않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투자자의 모집의 한계가 오게 되고, 그 금융 사기꾼이 사라지게 되면 최종 단계 부근의 투자자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받게 되는것이며, 결국 마지막 단계와 바로 전단계(100% 원금 손실), 전전단계(50% 원금 손실)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폰지사기의 근본적 속성

 

금융업이 자체가 원래 예금, 대출, 보험, 증권, 파생, 사채 모두 남의 돈을 가지고 대출을 해서 그 대출 이자로 처음 돈을 맡긴 사람에게 이자를 주는 매커니즘, 실제 1의 가치가 2배 4배 8배... 식으로 피라미드식으로 거품이 늘어나는 매커니즘 으로 속된 말로 남의 돈 가지고 이자놀이 하면서 목돈 투자 받아 푼돈 이자 주면서 계속 굴리고 굴리는 사업이며, 폰지사기와 별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최근 강남 다복회 사건도 지난 10년간 목돈 번 특정 지역분들이 중심이 디어서 벌인 폰지사기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펀드런, 뱅크런, 보험런 등의 금융 상품의 원금, 이자분을 짧은 시간동안 대량으로 인출하게 되면 해당 금융상품 또는 해당 금융기관은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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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47573 | 2008.12.15 IP 221.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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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비율

 

BIS 비율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줄인 말로 국제결제은행(BIS) 산하에 있는 바젤위원회(은행감독 업무의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된 위원회)가 정한 것으로, 1988년7월 각국 은행의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기준으로 설정되었으며 대출 같은 위험자산에 비해 안전한 자산인 자기자본을 일정수준 이상 가지도록 은행들에게 요구한다.

 

즉, 은행이 대출해 준 기업이 망해 대출금을 대부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최소한 8% 정도는 자기자본으로 챙겨 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돈 빌려준 기업 신용이 떨어지면 동반해서 BIS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바젤 1 

대출 부실화 대비 비상금 성격의 은행 자기자본으로 이 비율을 정한 협약을 바젤1 이라고 하며, 국제적으로 전체 위험자산 규모의 8%이상 요구를 한다.

 

바젤 2 

바젤2 란 은행의 리스크를 보다 잘 파악하고 은행이 보다 건실해 지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2004년에 새로 제정한 국제기준으로 신 BIS협약이라고도 불리며, 현 BIS비율은 바젤2에서 요구하던 사항이며 요즘 은행들은 여기서 한단계 발전한 바젤2를 기준으로 대다수 회원국들이 2007년부터 새로운 BIS 비율을 산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바젤2를 도입)

기존의 바젤1이 그동안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는 했지만, 부실 기업이나 건실한 기업을 똑같이 취급해 대출의 위험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90년대 이후부터 바젤1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신종 금융상품이 대거 등장하는 등 금융환경이 변화하면서 그 유효성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젤2가 나오게 된 것이다.

다만,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들이 BIS 비율 하락을 우려해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것을 막고자 2년간 한시적으로 바젤1과 바젤2를 기준으로 각각의 BIS 비율을 산출해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바젤2 기준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바젤2 에 의한 BIS 비율 산정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총위험 가중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신용위험 가중치를 다르게 하여 총위험 가중자산에 운영리스크를 추가했다.

BIS 비율 = 자기자본 / 총위험 가중자산Ⅹ100


자기자본 = 기본자본 + 보완자본 (;순자산 = 총자산 - 총부채)

* 기본자본 :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연결 자회사의 외부 주주 지분, 미교부 주식배당금 등의 자기자본의 핵심이 되는 자본

* 보완자본 : 기한부후순위채 발행자금, 대손충당금 등의 회계, 조세 제도에 따라서 감독 당국의 재량으로 결정되는 자본

총위험 가중자산 = 신용리스크 + 시장리스크 + 운영리스크 (;신용위험도 등 리스크가 반영된 자산)

* 위험 가중 자산이란 BIS 비율 산출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신용도에 따라 분류하고 위험이 높을수록 높은 위험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한 리스크가 반영된 자산으로, 위험가중치는 거래 상대방 및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


예) A은행

1. 경기 안정 시기 (시장리스크와 운영리스크는 변화가 없음)


BIS 비율 = 15억원/(100억원+50억원+10억원) = 9.38%

2. 경기 불황 시기

가정 : K기업의 신용등급이 BB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락 (BB일 때 위험가중치 100%-> B일 때 위험가중치 150%)

 

신용리스크 = 100억원*150% = 150억원

총위험 가중자산은 = 150억원+50억원+10억원 = 210억원

 

BIS 비율 = 15억원/210억원 = 7.1%

 

3. 경기 호황 시기
가정 : K기업의 경영이 건실해지면서 신용등급이 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승 (BB일 때 위험가중치 100%-> A일 때 위험가중치 50%)

 

신용리스크 = 100억원*50% = 50억원

총위험 가중자산은 = 50억원+50억원+10억원 = 110억원

 

BIS 비율 = 15억원/110억원 = 13.6% 


결국, A은행은 가만히 있어도 K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총위험 가중자산이 변하게 되면 BIS 비율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은행은 대출을 한 뒤에도 K기업이 제대로 갚을 능력을 유지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게 되는 것이다.

BIS 비율을 높이는 방법

은행 입장에서 BIS 비율을 높이는 방법은 자기자본을 늘리거나 총위험 가중자산을 줄이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법

 

- 주식을 발행 (유상 증자)

- 지주회사가 회사채를 발행

- 만기 5년 이상의 후순위채 발행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 매년 일정한 비율로 자본 인정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BIS 비율 상승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금융감독원에서는 후순위채 발행보다는 기본자본을 늘릴 것을 권장)

2. 총위험 가중자산을 줄이는 방법

 

- 대출규모를 줄임

- 기존에 보유 중인 대출자산을 위험가중치가 낮은 자산으로 전환
- 기존에 보유 중인 대출자산 중 채무자의 사정 등으로 회수가 어려운 부실한 대출은 계속 보유하지 않고 다른 채권사에 팔아버림
(경기 불황기에는 회수가 어려운 대출들을 과감히 정리하며, 채무자는 힘들게 하지만 금융회사나 전체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는 것을 보다 더 우선시 한다.)

 

현재 BIS 비율







 
2008년 9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은행들의 BIS비율은 10.79%로, 통상적으로 BIS 비율이 8%만 넘으면 은행이 겉보기에는 멀쩡했다.

 

그런데 10월 이후 문제가 생겼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지고, 돈을 빌린 기업들이 제때 이자를 못 갚거나 줄도산 중이다. 그래서 은행 입장에서는 빌려 준 돈을 떼일 위험에 직면했고, 결국 자기자본은 그대로인데 위험자산이 늘어나게 됐고, 자동적으로 BIS 자기자본 비율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은행들이 건전성 지표가 되는 BIS 비율을 올리려고 돈을 구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자, 은행들은 시중에 돈을 끌어와 자기자본을 늘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은행들은 고금리의 후순위채권 발행해 천문학적인 돈을 끌어들이고, 지주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해 그 돈으로 자회사인 은행의 자본금 충당에 쏟아 부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이 최근 발행한 후순위채권 규모만 4조원에 이르며, 각 금융지주사가 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 물량도 2조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렇게 돈을 끌어들여도 은행들의 건전성이 여전히 위험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자산 가치 하락으로 부실자산 규모가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행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기관인 금융감독원이 2009년 1월말까지 시중 은행들에게 11조원 가량의 돈을 더 마련해 자본금을 늘리라고 하면서 극심한 '돈 가뭄'에 빠졌다. 큰 은행들이야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금여력이 떨어지는 은행들은 최악의 경우 외환위기 때처럼 정부의 돈(공적자금)을 빌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 

가뜩이나 돈이 돌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 돈을 풀어줘야 할 은행들이 오히려 시중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시중 대출까지 줄이면서 기업과 가계에 급속도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은행들이 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것이 우리 가계와 중소 기업에 도미노식 최악의 영향을 주는 것이다.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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