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토론 중소기업 사람이 보는 중소기업 실상!!!?? 
  • mule sunmoon**** mule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58285 | 10.01.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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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삼성전자 실적 잠정집계 초미니 재무,손익현황이다.

-총매출액:87조원

-자본금:8,975억원

-순이익:9조원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10.35%

-자본금 대비 순이익율:1,002.75%


중소기업 토크하는데 삼성을 먼저 얘기한 것은 이유가 있다.

(이부분은 대다수 대기업,그룹사가 동일선상에 있다))

다만 삼성을 “대표 대기업”으로 보고 예를 든 거임.


거시니,실물이니하는 학문적 경제 난 잘 모른다.

분명한건 저 위 계수 속에 중소기업의 애환과 역경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건 냅두고 순이익율만 보자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은 10.35%.

삼성의 여러 경영조건에 비해 작다고 보실 수 있다.

허나 치부책(투자) 측면으로 봐도 절대 적은 금액 아니다.

제조업 순이익율 10% 이상이면 증권사 애들 뻑 갈 정도다.

그것도 글로벌이잖은가.

(IT 공룡 인텔의 2009매출 351억불,순이익 43억6천만불을 참고 하시면 되겠다)

매력적(?)인건 자본금 대비 순이익율이다.

무려 1,002.75%다.

1억 투자해서 10억 넘게 벌어들인 것이다.

국부측면과 삼성 등 기타 대기업 자체의 실적으로선 하등 딴지 걸 이유가 없다.

그러나 꼭 그럴까?


중소기업1/인천 남동공단 소재

2009매출 210억 내외/직원62명/내수,납품전문/기계부품 제조업체/순이익1억2천.

이 순이익 발생동기가 귀엽다.

원래는 2억8천정도 손실인데 은행땜에 억지로 이익을 냈다.

이회사는 군포 모대기업에 기계부품 생산 전량을 납품한다.

기술력은 인정하니 설비규모에 따라 발주를 주겠다하여 은행에 갔더니 먼저 발주서

어쩌고 설레발쳐서 급할 때 쓸려고 남겨뒀던 공장담보 여력 20억을 홀랑 내줬단다.

(시설대출은 기계장치.시설 도입후 여신만큼의 후취담보 설정이 가능함에도)

기계 들여놓고 2개월 쯤 후부터 발주부서 담당이 멀뚱해져서 꼬셔 물었더니 여지없이

발주단가 깍자 였단다.

기획실에서 기존 납품단가 무조건 7~10% 깍으라는 지시.

3년간 4회에 걸쳐 그렇게 깍인 것이 무려 27%.

3년 동안 원자재 값은 34%인상,3년간 결국 61%의 납품단가가 깍인셈.

시설투자 시켜놓고 단가 깍는 수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래서 지금은 할수 없이 직원들만 계속 줄이는 중.

개뿔 남는게 있어야 사람을 쓰지.

그런데 더 이상 줄일 사람이없다. 최소 인원이니까.

그러나 줄여야한다.

일거리가 없어서 줄이는게 아니라 일을 시켜서 은행대출로 월급을 줘야되기 땜에

사람을 줄인다.

결론/설비투자 시킨 후 납품가 삭감, 수익성 악화, 인원감축 중


중소기업2/서울 구로디지털공단.가산동 소재

2009매출 158억/직원16명/내수전문/통신부품 제조납품/예상이익 간신히 똔똔인데

정확히 따지면 여기도 마이너스란다.

이회사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16명이 158억?

이유가 있다.

국내 3대통신사 중 1곳의 2차 벤더다.

1차벤더는 회장 고모라나,고모부라나 둘중 하나가 사장.

통신분야 발주는 모두 이회사를 통해서 나가는데 이회사가 대략 10%~15% 떼고

2차 벤더로 발주 나온댄다.

이 c-bal들은 가만 앉아서 10~15%를 챙기는 것이다.

대기업 스타이루 중에 가장 악질적인 방법이 이것이다.

(울산 자동차도 이런 것이 있다죠?)

여기도 매년 5~8%정도 납품가가 깍였는데 중간에 1차 저것이 떡 버티고 있어서

본청에다간 찍소리 한번 낼수가 없단다.

2005년 창업인데 여긴 첨부터 생산라인을 깔지 않았다.

발주 받아서 개발하고 생산은 아예 100% 외주다.

고정비 줄여놔야 저 쉐들 횡포에 그나마 버틸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이 16명이다.

요따우 짓 할거를 이회사 사장님은 용케 간파 했다.

이젠 버티는 것도 힘든 상태란다.

50명이던 직원을 70%가량 감원한 상태다.

3년전에 이회사 매출 250억까지 했다.

결론/중소기업 몫 가로채는 대기업 족벌체계, 수익성악화, 사업지속 여부 고민 중


중소기업 3/ 전자업종 3개회사 합산/인천남동공단 소재

2009매출합계 42억정도/직원19명/전자부품 제조,전량 내수납품/4억손실/평균부채

5억5천만원,3개사 토탈 부채 약17억원.

전자부품을 제조,대기업 2~3차 벤더에 전량 납품하는 전형적인 중소기업 3개사의

2009년도 사업실적이다.

전자업종은 특히 찔러도 피 한방울 샐 틈새가 없다.

즉 제품과 가격체계구조가 그렇다.

부품중 5원짜리 단가하나 줄이면 줄줄이 연쇄반응 일으키는 업종이다.

작년 한해만 납품가가 3번 하향 조정돼는 수모를 겪었다.

이들도 자기네 납품회사 입장을 이해한단다.

2~3차 벤더가 불러서 들어가면 대기업 공문이나 정책을 책상위에 내놓고 긴말

없이 할거냐 안할거냐만 묻는 댄다.

결론/원청(대기업)만 배불리는 하청체계,줄도산 위기의 소기업,제조인프라 붕괴조짐


이런 비슷한 상황의 중소업체가 한둘이 아님을 님들도 잘 아실것.

이것이 중기업,소기업의 현주소다.


대기업들아.

그러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터닝 포인트 진작에 지나갔다고?

중소기업과 상생한다고?

조절 까새여


당국자들아.

그러면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한다고?

지금 중소기업 직원들이 되레 짤려나가는 판인데?

대기업 고용과 시설투자 열시미 독려한다고?

지식경제부,중기청의 중기 지원자금 졸라 줄여놓고,지들 끼리 졸라 치고받아서 재수

좋은 업체나 빽있는 업체만 받아다 쓰라고?

뭣들 하자는건지...

도대체 돕자는건지 죽이자는건지 알수가 없다.

중소기업 죽으면 대기업 일자리 만들어 질거 같냐?

녹색산업?

스마트 그리드,클라우드 컴퓨팅,RFID,광역 경제권사업 다좋다.

그러나 기존 중소기업들 굶기면서, 죽이면서 하진마라.

대기업 지원하면 그넘들이 중기지원 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소나무에서 송사리

구하는 일과 다를바 없다.

그 쉐들 지원책 모두 거둬라.

투자세액 공제니 뭐니하는거 전부 집어치우고 중기에 직접 풀어라.

고양이한테 생선주면 주인집 부엌으로 옮겨다 놓던?


대기업들아.

난 니덜을 무조건 욕하긴 싫다.

욕할 명분과 욕먹을 이유가 서로 없다.

그러니 시루떡을 가를때 갈끝의 방향만 정확히 잡으라.

분배의 상식은 그 이상의 범주를 돌파하지마라.

가이사것은 가이사에게,중기것은 중기에게 

요거만 제대로 지키라.

너희 배 살찌울때 우리중기는 끼니만 때운다.

그거면 족하다.

그거면 중기는 너희와 우리자신을 위하여 일한다.


금전의 권력사들아.

니들이 한아름 챙길때 중기애들 겨우 밀린 월급 한달치 탄다.

1억 투자해서 10억 번다는게 말이되는가?

지금 땅투기 얘기가 아니다.

요즘은 부동산 투길해도 이만큼 못번다.

그럼 그런 초 고수익의 원천은 뭐냐?

남의 몫 훔치기 전엔 그런 수익 나올 건덕지가 있을수 없다.

하청들 후려쳐서 뺏는 돈은 전부다 그들의 살과 피다.

하청들은 지금 땅파서 연명한다.

중소기업의 줄도산은 니덜 돈뭉치 두께와 정비례 된다.

그네들 등골이 느그덜 잔치상이고.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

 

중소기업들아!

꼬락서니가 어찌 이리도 처참하더냐.

제조산업의 백미라 했거늘...

사람,시대 잘못만나 막장 쌩고생애 거지꼴이라니.

그래도 꿋꿋이 버티라.

우선 이 삭막한 겨울부터 잘 견디라.

중소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고 신성장 동력임을 자부하라.

어쨌든 꼭 반드시 살아 남으라.

그리고 희망을 가지라.

장모 약주술에 춘향이 만날날 머지 않았으니.












  • 태그 남의눈에눈물내면, 내눈에선피눈물난다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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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원년에 바라본 “한국전쟁의 기원” 
  • 수구종말 boj**** 수구종말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51467 | 10.0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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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브루스 커밍스가 40년째 집필중인 “한국전쟁의 기원” 을 통하여 과거 100년간 청산하지 못했던 민족의 쓰레기들을 소개한다.

     


    개인적인 시각이 아닌 미국인들이 한국이라는 식민지를 지배하기 위해 미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된 한국의 지난 100년간 극비문서를 분석하여 브루스 커밍스가 70년대 초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1981년 “한국전쟁의 기원” 역사서를 가을경에 출판하였다.

     


    내용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당시 국외 역사학계는 물론 국내 전두환 군사정권은 금서로 규정하였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국내학자가 저술 하였다면 간첩죄로 감옥이나 사형 당했을 거라고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증언을 했다.

     


    국내에 원전이나 해적 번역본이 출간되었을 때 군사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번역이 안 되고 왜곡이 심하여 저자인 커밍스교수는 3페이지를 읽고 벽에 던졌다고 한다.

    미국정부가 중국내전과 한국전쟁에서 죽을 쑨 후 동아시아를 원활히 통치하기 위해 북한까지 방문하고 미국인이 연구하여 쓴 도서지만 중국이나 구소련 공산권 자료나 시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주류 사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제 2권이 소련의 몰락 후 90년대 초에 출판되었고 5년 후에 개정완역판이 출간된다고 한다.

    미국 측 시각으로만 한국전쟁을 분석한다면 주관적이지 못하여 중국인 쑹홍빙이 저술한 “화폐전쟁”을 대입하여 객관적으로 알아보자.

    이제 과거로 충격적인 역사 여행을 떠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은 세계2차 대전이 끝나고 단순히 극동의 한반도에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간의 대립은 전혀 아니다.

    해방 후 사상적 대립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조선말기의 관료주의나 양반지주계급의 극심한 부패에서 비롯된다.

     


    조선의 권력층은 일제식민지 시절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해 혈서와 창씨개명을 하고 군관학교나 순사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독립운동을 토벌하고 일부 지식인들은 신문사나 학교를 설립하여 10만 강제징용 200만 광산 철도노동자 열도이주 수만의 꽃다운 처녀들의 위안부 징집 등 총독부에 적극 협조한다.

     


    이제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연구한 “한국전쟁의 기원”에 대해 그의 주장을 들어보자!


    한국전쟁의 원인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소련과 미국은 각각 군 출신(독립군과일본군)들을 지원했다.

    당시 김일성은 만주에서 독립군 게릴라로 일본군과 싸웠다.

    그리고 일본군은 김일성을 잡으려 애썼고, 그들 중 한 명이 김석원(주: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일본 육군장교로 복무했다. 육군대좌로 광복을 맞았고, 56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사학재단연합회 이사를 맡기도 했고, 충무 무공훈장,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이었다.

     


    45년 해방 이후, 소련은 만주독립군 김일성을 지원했고, 미국은 김석원과 같은 이들을 지원했다. 미국은 일본군에 있었던 한국군 장교들을 등용했다. 이들 중에는 박정희, 김재규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은 한국의 권력기구에 일본군 출신들을 기용하는데 큰 책임이 있다.

     


    그리고 48년 미CIA 입김으로 하지장군이 불러들인 미국에서 35년 거주한 70세의 이승만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이승만은 북한에서 내려온 일본군 출신 한국인 장교들을 군 장성으로 기용했다. 이들 중 한명이 김석원이다.

    그리고 미국은 48~50년에 500명의 미군 장교들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 자문단은 김석원과 같은 (일본군 출신들에게) 38선 방어를 책임지게 했다.

     


    이 점에서 소련과 미국이 30년대 일본강점기에서부터 부딪친 양쪽을 각각 지원한 것은 외국이 (한 나라에) 개입한 경우로는 최악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한국은 통일됐을 것이다. 김일성은 한국군의 한 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일본군과 싸웠기 때문이다. 김석원은 일본 제국주의 아래에서 가장 심한 부역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군이 아니라, 벌을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소련은 북쪽에서 김일성을 지지했고, 미국은 남쪽에서 김석원(과 같은 인물들)을 지지했다. 이는 한국으로선 최악이었다. 49~50년 한국 상황에서 이는 거의 피할 수 없었다.


    미국인들 중 미국이 한국을 점령하고 미군정을 실시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미국인들은 (미국의) 독일과 일본 점령만 알 뿐이다. 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그들은 전쟁이 1950년에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이 이승만과 같은 애국자들이 남한 정부를 수립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봉사한 이들이다.

     


    일제 식민지 시대의 본질이지만, 그건 매우 현명하지 못한 처사였다. 이런 배경들이 전쟁을 야기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미 군정은 좌익, 노동조합, 인민위원회, 여성조직 등을 탄압했고, 나중에 이는 제주 항쟁과 여수 항쟁으로 집약됐다. 이는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미국이 깊은 책임을 갖게 되는 또 다른 예다.

     


    남북한에 외세가 개입했다는 건 한국전쟁의 핵심 원인 중 하나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국과 소련의 역할은 더 중요했다. 나는 미국인이어서 전쟁의 이런 측면을 더 강조할 수 있다. 뭔가하면, 미국인들은 한국전쟁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1950년 6월25일 발발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미국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용기 있게 남한을 방어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이) 한 일은 모두 다 올바른 것이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35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출판하면서 한국전쟁의 그 복잡한 기원을 설명하느라고 애쓴 이유다.”

     



    북한은 종종 한반도 분단과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일본을 고발한다. 오랫동안 나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 일본은 (강점기 한국인) 분열책을 썼고, 이는 45년부터 50년까지(해방 이후)의 혼란을 야기하게 했다.

     



    한국전쟁에 대한 온전한 역사를 안다면, 한국전쟁 또한 내전으로 바라볼 것이다. 일본은 일제강점기동안 분열책을 썼다. 한쪽은 김일성, 다른 한 쪽은 김석원 같은 이들로 나눠. 그때 미국과 소련이 진주했다. 나는 아직도 한국전쟁의 적절한 정의는 ‘국제적 세력이 개입된 내전’으로 본다. 만일 내전이 아니라면, 북한은 소련이 붕괴됐을 때 같이 붕괴했을 것이다.

     


    북한이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20년동안 지속됐다는 건 북한이 자신들의 방향이 옳다고 믿고, 자신들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만일 북한이 소련의 꼭두각시이고, 스탈린이 버튼을 눌러 김일성이 (남한을) 공격하게끔 시켰다면, 북한은 유럽에서 공산주의가 붕괴됐을 때 같이 사라졌을 것이다.

     


    다른 말로, 북한의 영속은, 나같은 학자들에게는 북한이 소련의 꼭두각시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민족주의 체제라는 것을 뜻한다. 북한의 영속성에 의해 이는 증명되고 있다. 오는 6월이면 60년이 된다, 60년. 그것(이렇게 분단된 상태가 오래되고 있는 것)이 한국전쟁의 비극이다. 그러나 영속성은 한국전쟁의 기본적인 속성이 내전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분단은 아마 미국이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여한 이후 24시간만에 일어난 최악의 결정이었다. 가장 강경한 외교정책가였던 존 맥콜리는 (국무부의) 딘 러스크 등에게 한반도를 나눌 위치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나는 러스크가 나중에 이와 관련한 증언을 하는 것을 들었다. 러스크는 미국이 서울을 차지하기를 원했다.

     


    서울은 프랑스의 파리, 일본의 도쿄처럼 모든 것이 집중된 거대 도시다. 1945년에도 그랬다. 미국 지역에 서울을 포함시킨다는 건 미국으로선 매우 중요한 정치적 결정이다. 우리는 서울을 원했고, 그래서 38선을 선택했다. 지리학자를 제외하곤 한국인들이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그 선이 영원하게 된 것이다.

     


    미국과 소련 양쪽이 38선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비록 소련은 어떤 공공문서로도 38선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남기지 않았지만. 그들은 38선 이남으로 내려가지 않음으로 해서 묵시적으로 38선을 수락했다. 그러나 소련이 한국을 분단하는 것을 직접 저지르진 않은 것이다. 그래서 38선은 미국의 결정이었다.

     


    맥콜리와 러스크는 한국인 어느 누구와도 이를 상의하지 않았고, 동맹국들, 영국, 프랑스, 소련과도 상의하지 않았다. 매우 사려깊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 파급효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한 한국인 작가는 (38선을) 역사의 장애물로 묘사했다. 38선은 동북아시아와 한국사의 거대한 장애물이다. 대부분 미국인들은 이를 모른다. (38선의 획정은) 한-미 관계 비극 중 하나다.”

     


    김일성의 목표 중 하나는 남한을 점령해서 김석원과 같은 사람을 붙잡아 그들의 목을 비틀고 그들이 30년대에 저지른 것을 추궁하려 했다는 것이다. 김석원이 김일성의 첫번째 아내 김혜순을 살해했다는 루머가 있다. 나는 김혜순이 그의 첫번째 아내인지, 그리고 이게 사실인지 모른다. 그러나 김일성과 김석원 사이에 누군가의 죽음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나는 김대중 대통령의 (한국전쟁에 대한) 주장이 옳았다고 본다. 김대중은 ‘김일성이 50년대에 한반도를 통일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일성은 먼저 한국, 그 다음 일본 식의 세계 공산화 전략을 추구한 게 아니었다.”

     


    “적법성은 한국전쟁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해리 트루만은 미국 헌법을 따르지 않았다. 미 헌법은 전쟁을 선언할 때 의회의 비준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그는 의회 대신 유엔으로 갔다. 그리고 전쟁선언 없이 지구 건너편으로 50만명의 미군을 보낸 첫번째 대통령이다. 린든 존슨 대통령도 베트남전에서 그렇게 했다. 조지 H.W.부시, 조지 부시도 이라크전에서 그렇게 했다. 4번의 주요한 전쟁에서 미국은 전쟁선언 없이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모두 불법이다. 53년 한국전쟁이 끝났을 때, 아이오와주 법원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하하) 그건 경찰 출동이었으니까, 전쟁으로 불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합법성이란 한국전쟁에선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김대중과 노무현 10년이 통일을 위한 큰 진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은 화해였다. 즉각적인 통일이 아니라. 만일 남북한 사이에 화해가 없다면 통일로 조금도 나아갈 수 없다.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공산주의자, 적으로 보기보다 오랫동안 잃어버린 친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건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진실과화해위원회’가 한국전쟁을 조사했는데,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문서에 기반한 역사의 재건, 진상규명, 그리고 희생자들과 가해자들에 대한 이해 등이 통일을 위한 배경이 된다. 최근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보면, 전쟁기간 동안 남한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이 50년 6월부터 51년 중반까지 전쟁 첫해에 일어났고, 남한 당국이 6~7건에 관여돼 있다. 또 공산주의자들과 좌익의 학살행위도 한 번 있다. 6 대 1의 비율이다.

     


    이제 “화폐전쟁”의 저자 쑹홍빙의 한국전쟁의 주장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내용이 길어져서 간단히 말하겠다.

     

    미제는 세계2차 대전 종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군수산업의 영향으로 극심한 경제적 압박을 겪게 된다.


    중국내전에 미국은 장개석 국민당 정부에 미군 병력 40만과 국민당 정부병력 39개 사단을 완전무장할 수 있는 30억 달러(요즘 시세3000억달러?)를 지원하지만 부패와 무능으로 실패하였다.

     

    장개석 이놈도 일본군에 부역한 김석원이나 박정희와 같은 부류인간이다.

    중국내전에서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미국이 엄청난 재고량에 시달리는 군수산업체의 로비로 한국전쟁을 기획하여 세계패권과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

     


    결국 민주주의나 사상과는 관련이 없이 오로지 돈 때문에 미국은 전쟁을 일으켜 200만 명의 한국인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결론은 일제 시대부터 부역자 집단인 매국노들이 해방이후 한민당(지금은 왜나라당)을 조직하여 오늘날까지 통일을 방해하고 나라를 팔아먹고 전쟁을 일으킨 민족의 원수인 미국을 개처럼 따르며 국민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

    독립군의 손자는 입국을 불허해서 외국에서 유리걸식하고 독립군을 토벌하던 매국노들은 국가유공자로 위장하여 국립묘지에 묻혀 있고 후손들은 축제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연금을 타먹으며 호위호식 하고 있다.

     

    나는 단지 노예가 아닌 이 땅의 주인으로 살고 싶을 뿐이다.


    • 태그 수구들의조상은민족의쓰레기들!
    Posted by kevino
    ,
    [학습]금통위 금리 안올릴 것 같다. 허차관을 부른 건 아니겠지. 
  • 붉은사진 redp**** 붉은사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50009 | 10.01.08 03:10
    • 조회 142 주소복사
    동무들 안녕. 
    몇시간 후면 한국은행 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2010년 첫해 금통위라서 여러 상징적인 게 많다. 여기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기온이 너무 낮아서...  이건 농담이고.

    기재부 허 차관께서 금통위에 참석하시겠다고 한다. 
    언론들은 한은의 독립성 운운하고 있고, 한은 노조도 발끈해 있다. 한은 앞마당에서 시위하시겠단다. 
    다시 말해, 정부가 '염치불구'하고 금통위에 참석해서 한 마디 하시겠다는 거다. 

    금통위의 회의 내용은 1개월 후에 공개되겠지만, 허 차관이 할 이야기는 정해져 있다. 
    첫째, 현재 한국 경기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니 이를 유지하자. 파이를 먼저 키우자. 그래야 나중에 나눠먹을 것도 생기지 않겠냐.
    둘째, 한계기업들의 채권 금리 스플이 너무 크다. 다시 말해 금리 올리면 이들 채권이 부실채권이 되고 줄도산이 일어난다. 경기를 부양해도 시원찮을 판에 왜 재를 뿌리냐.
    세째, 국제 금융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아직 출구전략을 쓸 시점에 여유가 있다. 국제 자본이 들어오는 건 연초 주가 급등세 때문이다. 환율이 이렇게 낮아졌는데도 들어와 주시는데 고맙지 아니한가. 어차피 한국 금리보고 아비트라지하러 들어오는 외국자본은 적다. 외국자본은 주식에서 벌어먹으려고 할꺼다. 돈 되는데다 집중하자.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하리라 본다. 출구전략을 미뤄도 별 문제 없을 것이고, 이왕에 크고 있는 성장세를 밀어주자. 이런 어조가 예상된다. 허 차관이 뭔가 다른 참신한 이야기를 하신다면, 나는 놀라는 표정을 지어주겠다. 

    나는 이런 뻔한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염치없는'에 관심이 간다. 왜 언론과 노조에게 깨질 각오를 하고 '독립성이 생명인' 한은 금통위에 들어가려고 할까.

    보다 근본적인 걸 보려면 금통위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야 한다. 
    경제지에 여러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금통위는 친정부적으로 새로 구성됐다. 
    다시 말해, 허 차관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금리 동결은 가능하다. 금통위에서는 한은 총재도 원칙적으로 n분의 1일 뿐이다. 

    자, 그러면..
    총재 할아버지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이미 출구전략은 늦었다. 
    그리고 한은법--이건 내가 적은 전 글들에서 짐작해볼 수 있다.--은 국회에 게류 중이다. 차일피일 미뤄져 있다.
    금리를 동결한다면 향후 2010년 1, 2분기의 통화상황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그런데도 그냥 순순히 동결결정을? 한은법은 받고?

    오히려 한은 할아버지가 허 차관을 불렀을 가능성이 있다. 
    동결을 해주고 싶은데 책임은 나누자는 거다. 
    정부는 어차피 경제 전반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지는 거니, 문제가 생기면 어차피 욕을 들어먹게 돼 있다. 욕이란게 한 바가지를 듣든, 두 바가지를 듣든 똑같다. 기자들에게 정부 광고 몇 개 떼주면 닥쳐주신다. 
    그렇다고 부실기업들을 쳐내서 경제를 건전화 시키는 것 보다 성장률을 키우는 게 비에이치입장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다. 

    한은에 가서 허 차관이 몇 마디 했고, 한은은 겉으로 이를 욕하면서도 정부 압력으로 동결을 했다는 식으로 딜을 할 수 있다. 정부 니네가 요구한 거니 책임도 니네가 져라가 될 수 있다. 

    자, 금통위가 위원들만으로 금리를 동결했다고 치자. 
    풀려있는 통화는 과다이고 물가는 까딱거리는데 한은이 무책임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인상을 하게 되면 한은법은 날아간다. 한은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아마... 총재 할아버지 임기가 3월이다. 
    그리고 혹자는 어 모씨가 여기에 들어올거라고들 한다. 고대만 자리를 잡아먹는 이 더러운 세상.  
    외부인사라는 건데, 한은은 매달 있는 금리인상보다 이걸 막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럴려면 총재를 임명하시는 분(누군지 알려면 검색창을 이용하라)께 순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향후 경기 문제는 결국 선택의 문제다. 
    정부가 어떤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고. 현 정부는 절대 성장을 해야한다. 
    최소한 6월 지방선거까지는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그래야 친이계가 공천권을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선거에 지고나면 한나라당은 그 책임소재를 놓고 분열한다. 
    경제 살리겠다는 정부가 실패했다며 정부와 영남계가 당 헤게모니를 가지고 다투게 된다. 
    그 때도 비에이치는 할 말이 있어야 할 거 아닌가. 결국 그 실적은 경제성장률이기 때문이다. 
    한은의 독립성 어쩌고 이야기야 언제나 듣는 욕이니 신경쓸 일이 아닐 것이다. 

    걱정되는 것은, 부실기업들이 정리가 돼 줘야 하는데 계속 지연되는 것이 문제다. 
    환란 때는 힘들었지만 한국 경제 구조가 훨씬 건전해졌다. 바로 부실기업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줬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재정이 건전해지고 금융이 건실해 졌다. 
    위기가 기회인데, 금융위기를 겪은 뒤 다시 오는 이런 기회. 금호나 뭐 이런 곳들... 호기를 놓치게 되는 거다. 

    현재의 경기는 단언컨데,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에서 고환율 효과가 이연된 거다. 
    경기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가격이 싸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삼성이 사상 최대 흑자라고 한다. 그거 다 환율효과 아니더냐. 
    조금 확장해서 생각해봐라. 고환율 때문에 수입가격 오르고, 그 걸로 1000원에 밥먹던 국민들이 1600원 내서 겨우 먹으며 굶주린 결과가 역으로 수출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한 거 아닌가. 
    사상최대 흑자가 그 굶주린 인민들의 달러를 통하지 않았다면 벌어들일 수 있던 거였을까. 

    상반기 광풍같은 경기부양이 걷히고 나면, 고난의 세월이 기다린다. 
    과대포장된 부실기업들의 신용도가 단기간 급격한 금리인상(할 수밖에 없는 거다)에 따라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면 줄도산의 범위는 훨씬 크게 확대될 꺼다. 
    원래는 B만 정리하면 될 것을, BBB+도 정리해야 된다는 거다. 
    그리고 그 때의 책임소재는 '밀려서 금리동결했던' 한은이 조금은 덜 지겠지. 

    그리고 한은은 한은법을 거머쥐고 한은 출신 총재를 확보한 뒤 금리를 팍팍 올릴 수 있겠지. 
    그리고 통화 회복을 위해 은행들을 조질 수 있게 될 게다. 
    그럼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조져서 건전성을 확보해야 할꺼야. 
    고난의 세월에 고난은 누구의 것일까. 세월은 한은의 것인 것같은데...
    금리압박을 못견디는 서민들이고, 그들은 집을 내놓게 될꺼야. 노숙하거나...

    이 때쯤 정부는 고통 분담을 말하겠지. 그리고 비에치에서는 국수를 먹을꺼야.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라면을 먹던 노숙자들은 굶주리겠지. 그리고 다른 나라로 가야할꺼야. 위로 위로... 

    뭐, 이런 상상들이다.
    정말 할아버지가 차관 형을 불렀다면, 밀약이 있었다면....
    아... 난 할아버지를 미워할꺼다. 

    • 태그 기재부, 총재, 밀약, 한은, 금통위, 출구전략, 부실기업, 금리, 정부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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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학습]데이터핸들링하지 않고서야...한은이 물가를 잡을까 
    • 붉은사진redp****붉은사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39859 | 09.12.26 06:43
    • 조회 170 주소복사
    동무들 안녕...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아고라에 들어와봤다. 오래간만에 관심있는 주제들이 논의되고 있어서 거들고 싶다.
    다들 아는 바와 같이 물가고, 인플레이션 논쟁이다. 논쟁의 형태는 아닌 듯 하지만, 여튼 관심있는 주제인 듯 하다.

    한국은행은,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물가안정'이 본래 목표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사용하는 수단이 금리 조정-이건 최근의 출구전략 어쩌구들과 직접 연계돼 있다-이다. 

    물가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돈의 가치이고, 이 가치는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 혹은 신뢰도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신뢰를 잃으면 거기서 발행하는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럼 당연히 물가는 올라간다. 한국은행은 그래서 시중에 나가있는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금리를 쥐락펴락한다. 

    돈을 많이 풀면 가치가 떨어지고, 돈을 빨아들이면 가치는 올라간다. 같은 물건의 가격이 변동하는 주요 원인이다. 다들 아는 매커니즘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이유는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가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좀 더 복잡한 것 같아서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제를 쓴다. 물가상승률 목표를 먼저 박아놓고 그 안에서 금리를 조정해 돈의 가치를 유지하겠다는 거다. 현재 물가안정목표 범위는 2007년부터 2009년이다. 물가안정목표제는 2008년부터 했지만 정책이 시행되어도 시장에 반영되는 효과에 시차가 생기기 때문에 대략 3년을 잡아 그 동안의 소비자물가 연평균 상승률을 평균낸다. 그 목표는 3.0에서 0.5% 변동폭이다. 

    이걸 정한 건 한국은행이다. 한국은행이 자행의 신뢰도, 다시 말해 원화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고려해서 정한 거다. 달리 말하면 3년간 물가가 3.5%이상 오르면 한은은 자기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고, 시장에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하는 걸 의미한다. 신뢰란 말은 금융시장에서 다들 많이 쓰지만, 한국은행 만큼 한국경제에서 신뢰가 중요한 곳은 단언코 없다. 

    대개 일반 시민들은 정부가 물가를 잡아야지, 어쩌고 그런 말씀들을 모르시고들 한다. 그러나 정부는 물가를 잡을 사실상의 권한이 없다. 선거때만되면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뭐 그런 시덥지 않은 소리다. 달리 말하면 정부는 물가를 못잡으면 '분명히' 한은에 책임을 돌릴 거다. 법으로 그렇게 정해둔 거다. 

    자, 그러면. 
    3년 중에 2009년 한 해만 빼고 나머지 소비자물가 연평균은 나와있다. 내가 올해 소비자 물가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2007년 소비자물가 전년동기대비증감률은 2.5%, 2008년은 4.7%다. 한은에 들어가면 잘 계산된 내용이다. 

    (2.5 + 4.7 + x)/3=3.5 인 x가 되어야 한은은 물가를 안정시켰다고 할 수 있다. x는 최대한 3.3이어야 한다. 

    아직 2009년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각 월별 물가는 나와있다. 
    3.7 4.1 3.9 3.6 2.7 2 1.6 2.2 2.2 2 2.4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전기대비증감률이다. 평균은 2.76이다. 자, 2009년의 소비자물가가 3.3을 넘기려면 2009년 12월의 소비자물가 평균은 9.2%에 달해야 한다. 12월에 산타랠리를 맞아 돈 좀 잡았다고 아무리 카드를 긁어도 불가능한 수치다. 다시 말해, 한은은 목표로 한 물가안정에 성공할 것이다. 

    한은이 정한 목표를 벗어나게 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다라고 할 만하다. 그 선이 넘어가버리면 한은의 신뢰가 추락해 물가가 폭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수치 상의 인플레이션 공포는 없다고 보는게 맞다.

    그러나, 의문스러운 것은...

    2007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월별 평균 상승률을 보면 2008년 7월 5.9%를 고점으로 해서 가파른 산 형태를 보였다. 그 때가 추석이었고, 추석 물가 잡아야 한다느니 하면서 난리를 치던 때다. 그 뒤로 가파르게 물가상승률이 급락세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 다음해인 2009년 7월은 자그마치 1.6%에 불과하다. 이건 정상적인 경제가 아니다. 어떻게 어떤 해에 같은 달은 5.9%나 오르던 물가가 다음해에는 1.6%만 오를까. 

    금융위기 이후 유가와 금값이 오르면서 고환율에 곱배기됨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분이 2008년 소비자 물가 상승세를 부추긴 것은 맞다. 그런데 어떻게 정상적인 자본주의 경제에서 물가가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잡힐 수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이렇게 되려면 1)기업하는 사람들을 나라비를 세워놓고 시장가격을 반영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거나, 2)극빈층을 중심으로 기아 사태가 벌어지도록 수요가 가파르게 사라져야 가능하다. 또 다른 한 가지 가능성은 3)경제 위기, 즉 비정상적인 경제상황임을 감안하고 물가 데이터를 일부 손볼 수도 있다는 거다. 

    1)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한국 시장경제가 아직 후진적이니 정부가 뭐라카면 따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순순히 따르는 기업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물건가격이라는 것은 최종 소비자가격에 따르는 것은 아니다. 중간의 부가가치를 모두 더해서 나오는 것인 만큼 전체 경제를 심각하게 위축시키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 

    2)를 다른 데이터로 비교해보자. 소비자심리지수라는 것이 있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는 거고 이상이면 그 반대다. 금융위기 직후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던 심리지수는 2009년 3월, 그러니까 환율이 꺽어지기 직전 84까지 떨어졌다가 4월 98이 됐다가 5월 105로 100을 넘어갔다. 그리고 점차 상승해 7월 109까지 오른 뒤, 지금까지 100이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3개월간 심리가 크게 호전된 거다. 다르게 말하면 물가상승률 1.6% 때의 수요위축을 설명할 길이 없다. 수요는 늘어날 텐데 물가는 안 오른다는 신비로운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3)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소비자물가를 통계내는 주최가 한은인데, 한은이 설마 그랬으리라고 생각하면 불경스럽다. 

    그 와중에 지난달 26일 한은 금통위에서 의미심장한 결정을 내렸다. 2010년 이후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정부와 협의'해 금통위,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는 3.0%수준으로 잡는데 변동폭을 1%로 수정한 거다. 물론 한은 총재할아버지는 물가 불안 때문이 아니라고 하셨다. 물가가 안정되던 2004년 1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변동성이 0.7%포인트였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효과가 강했던 2007년 10월~2009년 10월 중에는 0.9~1.2%로 확대됐었다는 거다. 그래서 변동 허용폭을 늘이자라는 거다. 

    거기다가 2010~2012년 중에는 물가여건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현재 꾹 잡아뒀던 물가상승효과를 내년으로 이연이시켜는 의도가 아닐까 의심된다. 2009년까지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2010년부터는 여유가 크게 남기 때문이다. 물가목표 변동폭은 사실 마이너스에 관심이 없다. 실제 국민들에게는 얼마나 오르냐가 걱정이다. 그래서 그 상한선이 3.5%에서 4.0%까지 오르는 것과 같다. 물가가 0.5% 더 오르면 기업들은 더 살판나고 일반 국민들은 죽을 판이 벌어진다. 

    다시 말해 변동폭에 따라 물가상승에 대한 책임이 한은으로서는 줄어드는 효과다. 그리고 정부의 성장정책을 그만큼 용인하는 것이다. 그 둘만 좋다. 물론 경제가 성장해서 다들 잘 살면 좋겠다. 그러나 물가상승이 단순히 이연되는 효과를 노린다면, 국민들은 가상의 경제성장률에 현혹된 상태에서 더 말라 주는 효과로 나타난다.

    물가는 경제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물가 상승여력이 있어야 더 많은 돈이 유통될 수 있고, 그 역도 성립한다. 다시 말해 정부와 협의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거다.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그 의심은 힘을 받지 않을까 싶다. 

    그에 더해 한은은 한은법 개정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은이 직접 은행들을 감독할 권한을 가지는 건데, 이건 한은으로서는 수십년간 고대하던 최대 욕망이다. 그리고 그걸 현 의회 안에서 도와줄 수 있는 건 다수당뿐이다. 일종의 딜인데, 한은이 출구전략을 늦춰 금리 인상을 지연시키면서 경제성장률 여력을 늘여주는 대신, 내년 정기국회 내에서 한은법을 어떤 방식으로든 통과시켜주는 정도의 딜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정부는 금융위기를 벗어났다고 강조하면서 한은은 금리인상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걸 보면, 양자간의 프랜들리한 관계 형성의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금리가 떨어져있으니 경제는 더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겠고 기업하기는 편할 것이다. 대신 물가상승압박은 강해지고 그런 언스태이블한 상황은 내년까지 이어지게 된다. 언제라도 퍽 하고 터뜨리면 현재의 최저금리는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거다. 천천히 금리를 올려서 시장 상황과 맞춰주지 않으면, 내년 불안한 시장상황과 맞물려 국채 등 채권가격은 급락하게 되고 기업의 신용도는 급락한다. 위기를 벗어난게 아니라 유보시킨 것과 같다. 

    2010년도의 물가상승 불안요인을 강조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경제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있고, 이는 정부가 말씀하시듯, 가장 먼저 금융위기를 탈출한 결과라는 건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리 불안정성이 커진다? 수출중심의 경제에서 국제 경제 상황보다 더 큰 불안요인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사실 전국의 소비자물가를 일일이 조사할 수 있는 사설 기관은 없다. 공공 기관도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한은이나 통계청이 지속적으로 조사한다. 그런데 물가 조사란 것이 그렇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다르고, 조사대상을 특정해 조절가능하다. 정확한 조사라는 것은 발표기관이 어디냐가 아니다. 국민이 느끼는 물가상승 압박이 적확하게 수치로 드러나느냐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이 날이 갈 수록 올라가 1만원이 넘어가는데 물가는 안올랐다는 걸 국민들이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느냐는 거다. 

    만일에 말이다. 한은이 정부와 좋은 말로 머리를 맞대고 윈윈하려고 하는 와중에 정확한 데이터를 가리고 있는 것이라면, 물가상승목표를 저버린 것보다 더 심각한 한은의 신뢰 추락으로 이어질 게다. 그런게 정치경제학상의 인플레이션이다. 

    말이 길었다. 연휴동안 푹 잘란다. 

    Posted by kevino
    ,

    Coffee Break - 052 - 8,700 억원 뜯어보기

     

     

    1. 프로그램 매수매도.

        (목) 쿼드러플 만기 선물 12월물 결제일.
        비차익 매수 1조 1,520 억원 가량, 차익 매도 6,470 억원 가량

     

        결과적으로 프로그램 순매수 5,050 억원,
        basis -1.50 이상 확대

     

        (금) 프로그램 매도 지수폭락 방지책 --> 3,000 억원 프로그램 매수 긴급투입

     

        (월), (화), (수) ... kospi 지수 폭락 방지를 위해 계속 자금 동원.

     

     

    2. 인터넷 뉴스기사에서...

        현대상선, 포스코
        8700 억원
        장기운송계약 체결, 2011~2031년 (20년간)
        총 7,600 만t (매년 380만t) 원료탄,철광석 운송 (From  오스트렐랴 To 한국)

        현대상선 연간 매출 435 억원(?) 추정.

     

     

    3-1. 뜯어보기.

        <포스코>
        차변--------------------대변
        장기운송계약                      8,700 억원 지출                    

     

        <현대상선>
        차변--------------------대변
        8,700 억원 현금수입            장기용역계약
        kospi 현물매수                   8,700 억원 지출


        선물 12월 결제일 비차익 매수에 동원된 자금으로 추정됨.

     

        현대상선은 8,700 억원을 미리 당겨쓴 셈.
        앞으로 20년간, 매년 435 억원어치 용역을 제공해야 하는 빚을 진 셈.

     

        현대상선 부채비율 189.77 % (2008.12월)
                      부채비율 265.00 % (2009. 잠정추정)
        현대상선 5% 이상 주주 --> 현대엘리베이터(주), 현대중공업(주), 현대건설(주), 케이씨씨

     

        포스코(POSCO)는 회계장부 부실의 대표격인 현대상선에 8,700 억원 지원.
        포스코 1분기 당기순이익 모두 투입한 셈.

     

     

    3-2. 환율 뜯어보기

        ( 고환율 정책 + 철광석 수입가격 폭등 ) 경우,
        POSCO 회계장부 지출확대로 이어지게 됨.

     

        2009.12. 연말 원/달러 결제환율 마감 이후

     

        2010년도 원/달러 환율하락세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
        정부는 원/달러 가격 달러당 1,150 대역을 지지못할 가능성 높다고 추정.

    ///



    Coffee Break - 059 - 원전 수주와 월 3,300 억원

     

     

     

    1. 원전 수주의 내막에는...

     

    2009년 12월말 현재, kospi 시장에 잠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왜국(倭國 japan) 단기 대출 (= 엔캐리 트레이드), 18조엔.

     

    (1엔=11원) 이라고 가정할 때, 198조원 .

     

    왜국은행(BOJ ; Bank Of Japan) 기준금리, 연 0.1%
    이자 = 원화 연 1,980 억원, 매월 165 억.

     

    왜국(倭國 japan)에서 한국으로 돈을 빌려왔다고 가정할 경우,
    리보금리를 추가했다고 가정해야 함.

     

    일단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00 % 적용할 경우,
    이자는, 원화로는 연 3조 9,600 억원. 매월 3,300 억원.

     

     

     

    2. 검은 거래의 이면에....

     

    kospi 시장에서 당일 초단타로 선물, 현물을 움직이는 돈,
    대략 3,000 억 ~ 2 조 추정.

     

    영수증 없이 어디선가 투입될 수 있다고 하는 사모펀드 자금 1조 원.
    2009년 12월 쿼드러플 데이에 현물매수에 투입된 8,700 억원.
    만기일 다음날, 긴급하게 프로그램 매수 3,000 억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자금동원.
    8,700억원은 현대상선, POSCO 장기운송계약거래로 일단 잠정 봉합. 
    1조원 중, kospi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물매도를 받아주면서 소모됨.

     

     


    3. 매국노 금융파시스트들의 자금줄 전개상황의 추정...

     

    3-1.
    12월10일 8,700 억원이 투입된 상황에서
    POSCO 의 2010년도 당기순이익이 위험할 수 있는 문제.
    원/달러, 엔/달러 환율의 이상현상 발생 가능.

     

     

    3-2.
    kospi 지수 폭락방지와
    12월 24일 산타랠리를 위해,
    채권시장 선물 대량매도 사태발생 --> 자금투입, kospi 1일 랠리

     


    3-3.
    정부 예산안 대운하 강행에 필요한 자금, 22조원 문제.
     
    왜국(倭國 japan) 유입된 단기대출자금, 198조원.
    그 중에서 10%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했을 경우, 19조원.
    회계장부 손실발생분 메워야 하기 때문에, 계속 집착하는 것으로 추정됨.

     

    정부예산안 통과가 안될 경우, 매국노 파시스트들의 엄청난 자금경색 발생가능.

     

    긴급히 198조원의 연 2.00 % 기준 이자 월 3,300억을 해결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

     


    3-4.
    원전수주, 기만전술 or 성동격서 전술일 가능성 있음.

     

    ///

    Posted by kevino
    ,
    • 번호 815987 | 09.11.20 20:06 IP 119.192.***.199
    • 조회 2657 주소복사

     

    ...

     

    기름값은 왜 툭하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할까요?

    물론 수급을 조정하기위해서 일수도 있고,

    정치적으로 그리고 달러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이 글은 그와는 좀 다릅니다.

    그냥 위에 쓴대로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일 수도 있는 일이니

    주말 대용 소설이라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부담 없을것 같습니다.

    음모론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하심이 더 좋을것 같군요...^-^;;;;

     

    .............

     

    2조5천억달러...전 세계를 상대로한 오일사기 규모는 대략 이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많으면 많은걸테고 적다면 적을수도 있는 금액입니다.

    구태여 예를 든다면 메이도프 사기로 얼마전, 아니 지금까지도 그 피해 사례가 계속 보도 되고 있는데요,

    메이도프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친 액수가 500억이니까 이 차이가 정확히 50배라고 보면 개개인들이 소수 투자회사들로 인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얼만큼의 돈을 강탈 당하고 있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아닌가요? 잘 모르겠습니다..음모론이니까요.....

    허나,  만일 이 규모가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있을만큼의 금액이라면...

    그렇다면 이런 사기행각은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느곳을 조사해야 제대로 까발려 질 수 있을까요?

    힌트는 주로 투자은행들입니다.

    맞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골드만이지요.

     

    좀더 알아보면 골드만삭스 외에, 모건스탠리, BP, Total, 쉘, 도이치뱅크, 그리고 Societe Generale가 2000년 런던국제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 /ICE)를 설립하므로써 이 사기질의 발판을 맨처음 마련하게 됩니다. 물론 이들이 미국을 벗어나 런던에다 이 거래소를 설립한 이유는 단지 미국법의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시장을 조작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생소한 용어의 정의부터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크풀거래 - 주식 시장에서 장 시작 전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수 매도 주문을 받은 후 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VWAP)으로 행해지는 거래. 시장에 주는 충격을 방지하고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 목적 / 거래 상대방이 서로 누구인지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거래소를 말한다.

    투자주체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기때문에 비밀스런 매매를 원하는 기관 투자가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다크풀은 장 시작전에 기관 투자가 측에서 대량 주문을 받아 매수, 매도 주문을 연결하고 연결된 주문은 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결론부터 다시 말하자면 이 거래소를 만든 이유는 단지 이들이 상품시장내 '다크풀'거래를 용이하게 하려고 만든 것일 뿐이라는 거지요....

     

    ICE에서는 평균적으로 매일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오일 선물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사기의 장점은 계약한 물건 즉, 오일을 절대 인수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국민의 세금으로 받은, TARP 자금을 사용하여 투기적인 레버리지를 늘리며 가격만을 점점 올릴뿐입니다. 이런식으로 올 한해만해도 이들은 배럴당 $40에서 $80로 세계 오일가를 상승시켰습니다.

     

     2003년 에너지거래 의회 조사단은 ICE가 "round-trip"이라는 매수, 매도간 왕복거래가 용이한 방법을 사용해 왔었다는것을 발견합니다. 이 " Round-trip”거래는 A라는 기업이 B라는 기업에게 상품을 판 다음 B기업은 그 상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정확하게 똑 같은 가격으로 기업A에게 같은 양의 상품을 되 팔때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 상품이 교환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환이 일어나게 되면, 이 거래들로 인해 시장가를 형성하는데 있어 일련의 신호를 트레이더들에게 보내게 되고, 기업들은 이를 근거로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리게 됩니다.

    이익은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 극대화되지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대대적인 사기질에 다름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입니다. 

     

     "ICE의 핵심 멤버들(GS, MS, BP, DB, RDS.A, GLE & TOT)의 트레이더들은 FOE라고 알려진 북해산 원유 현물 지표인 브렌트유 시장을 통해 세계 원유시장가를 제공하거나 움직이기위한 그들의 기준에 의해 리스크에 대한 비용을 그렇게 많이 부담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실제로 브랜트유 시장의 개방은 원유생산이 감소하는것에 대응해 왔지만 가지고 있지도 않은 오일을 팔아 왔던 트레이더들이 구매계약을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이들이 시장을 조작하는것을 막을 수있는 방법은 없었다. 화물을 줄일 경우, 기초시장을 조작하는 것은 더욱 쉬워진다.”

     

    이 국제석유거래소(International Petroleum Exchange / IPE)는 석유제품선물(先物)거래를 목적으로BP(British Petroleum)를 비롯한 국제 석유자본과 석유 브로커 등이 런던 금융가에 개설, 1981 46일부터 경유 선물매매를 처음 시작합니다. 당초 거래소의 매매에 참가한 멤버는 35개사로서 1일 평균 계약건수는 약 500건이라고 하는데요, IPE의 전 이사였던  Chris Cook가 이를 위와 같이 증언했습니다.

     

    그렇다면 “round-trip’‘거래는 얼마나 광범위하게 벌어졌을까요? 

    의회연구소(Congressional Research Servic)는 에너지부문에서의 거래패턴을 자세히 분석한 뒤 이것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이 거래의 패턴은 상당한 양의 허위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거래가 일어나고 대부분이 허위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단지 에너지 부문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빈약하기 이를데없는 추측만을 갖고 있다...."

     

    의회는 이 당시 DMS Energy를 조사했을 때, 2001년 동안 거래한것에 80%가 “round-trip”거래였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그들의 전체 거래중 80%가 “round-trip”이라는 의미는 실제 상품의 교환없이 허위거래를 했음에도 대차대조표상에는 수입으로 잡혔다는 것입니다. 

     

    교환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허위 거래...혹시 연준의 '신용통화창조'가 떠오르시지는 않는지요...

     

    어쨌든 Duke Energy사 역시 1999년 이래 그들의 거래한 것중 11억달러 상당이 “round-trip”이었음을 폭로합니다. 

     

    이들은 대략 이 거래의 3분의 2가 런던국제거래소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이 거래를 조작함에 있어 어떠한 규제나 회계감사도 받지 않고, 감독조차 받지 않은채, 영국에 있는 은행들을 이용, 철저하게 사기를 실행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입찰에 참여한 '수천의 가입자들' 역시 이들이 조작한 허위 가격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JPMorgan Chase의 변호사들 역시 위원회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 은행들이 엔론사와 일련의 “round-trip”거래를 꾸몄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상품이나 가격은 일반적으로 세계 GDP와 맞물려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누군가 정해놓은 상품의 가격을 물리적으로 받아야만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한다는 사실에 의해 가격의 평가절상은 당연히 늘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ICE(런던국제거래소)는 이러한 정상적인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내던지고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듯 상품거래를 투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이처럼 현실을 무시한 가격책정과 계약은 실제 원유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번도 생산해 본적 없는 사람들이 팔수 있도록 만들게 됩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있나 싶기도 하지만, 1981 ICE의 업무를 개시한지 불과 5년 뒤인 1986, 골드만 삭스와 파트너들은 원유의 가격을 무려 3배나 올려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점에서 실제 세계 유가는 갑자기 하락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세계가 이 시기에 어떤 균형점의 붕괴와 재설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크루그만은 말합니다.)

     

    Goldman Sachs Commodity Index fund 2007년 공식 관리된 기금인 총 1,000억 달러중 600억달러를 차지했지만 GSCI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2006년 한해동안 15%의 손실을 기록합니다.

    골드만삭스는 매년 90억달러의 골드만 펀드에서 투자자들에게 평균금리 수익을 1.5%이상을 보장하며, 증권공모 안내서에서 ‘우리의 포지션에 일치하게끔 관리’할 수있다고 명시했는데, 이는 매년 롤기간이 끝날 무렵 투자자들에게 가격을 공시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만일 골드만이 더 좋은 가격으로 채권을 커버할 수 있다면, 그 돈은 GS의 다른 주머니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것이 매달 골드만이 그들의 목표치를 달성하기위해 수십억달러가 롤오버전 하루동안 왜 그처럼 요동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이 조차도 조작이라는 거겠지요....

     

    ....

     

    읽어주신 분들께는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 합니다.

    고맙습니다....(__)

     

    ...

     


    이어서 올리는 글입니다.

     

     

    상품사기가 골드만삭스 전략의 기본이라는 것은 더 이상 놀랄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예로 현재 골드만삭스의 최고 경영자인 로이드블랭크페인은 트레이더로써 그의 경력을 시작했던 25년전, 골드만 삭스가 그들을 픽업하기전에 J Aron사에서 골드만의 상품거래를 담당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블랭크페인은 그의 동료인 게리 코헨과 함께 핵심 에너지 거래의 자산구성을 관장했다고 하지요.

     

    Chris Cook "BP Goldman Sacs는 지금까지 15년 쯤, 적어도 전략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일해 왔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그들이 거래하는 전략은 세계시장이 선진화되고 더욱 금융화 되어감에 따라 점점 발달해 갔다….”고 증언합니다.

     

    오일마켓에서의 거래는 Brent complex에서 장기펀드를 생산자에게 무이자로 돈을 대출해주고 생산자들은 기금에다 오일을 대출해줘서 빌린돈을 갚는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J Aron같은 브로커리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 방식은 시장내 자금의 흐름이 원할한 만큼 비교적 오래동안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돈의 양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지만 일단 시장에서 자금의 빠지기 시작하면, 가격은 순식간에 폭락하고 만다는데 그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같은 원유사기시장의 조합은, 투명하지 않은 브렌트산 유가 지수와 비교적 소규모 거래인 BFOE라고 알려진 북해산 원유 현물 지표를 기준으로 한 크루드 오일 계약에 의해 장기적으로 가격을 상승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Mike Riess "Modern Market Manipulation"라는 논문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그는 GS, MS, DB등이 시스템을 조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 환경을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만들었는지를 묘사해 놓았습니다. 그것은 이들 트레이더들의 주요 수입원인 보너스를 받기 위해 있는자가 아닌 가난한 서민들의 것을 빼앗아 그들의 회사로 더 많은 돈을 보내주었음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80년대 이전의 트레이더들은 그저 트레이더였을 뿐이었지만, 그후 양심이 불량한 트레이더들이 개인및 공공의 대형 기관들과 협력하여 상품시장 전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현재의 기업들과 정부의 마케팅보드(marketing boards/ 협동조합, 매매주문, 시장교섭협회 등과 연관된 유통관련 기관. 특정 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해 광범위한 지배력을 부여받은 유통관련 기관.)는 시장조작을 포함하여, 그 자체로 불법에 관한 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거대한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 거대 조직내의 부도덕한 환경에서 경쟁하는 중간관리자들은 시장을 조작하기 위해 금융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관의 명성을 강탈하는 권한을 갖고 일을 합니다. 이들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성공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트레이딩하는 중간….횡령하기도 합니다. 만일 조작한 사실이 밝혀지면, 그 회사는 ‘불량한 트레이더들’을 해고하고 마치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 처럼 대응합니다. 실수라고 봐야하는가 고의적이라고 봐야하는가는 따로 생각해야할 부분이겠지만, 최근에 DAvila Codelco를 비롯, Hamanaka Sumitomo, LeesonBarings 그리고 Tsuda Daiwa Bank의 일은 이들 기업들의 조직이 갖는 막강함을 한번쯤 되돌아 보게 만든것임은 분명합니다.

     

    조작과 관련되어 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가 정의한

    조작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인위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기위해 사전에 계획하는 것.

    -가격을 왜곡 시키기위해 단기간에 비정상적으로 다량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파는 행위.

    -가격을 왜곡시키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

     

    2008년 중반까지 기껏해야 실제가치가 4-50억 달러에 불과한 북해산 브첸트유 시장에서 매달 생산된 오일이 런던국제거래소 약 2,600만 달러가 투자된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2월 인도분인 1,000배럴짜리가 258,000(258백만 배럴)이 계약되어 있는데 이는 2008년도때와 유사한 추세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사실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계약된 인도분의 양은 오클라호마의 Cushing에서 생산된 총량이 실제 인도 되어야할 양 보다는 훨씬 적은 불과 4,000만 배럴의 오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난 11일 하루동안 마감까지 327,000번이나 거래되어 성사된 것이라고 합니다. 허나 모든 트레이더들은 그들이 만족할때까지 트레이딩해서 체결된 계약중 80%도 대부분 가능하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든 우리에게든 조크입니다. 근데 이 조크가 우리한테 손해라는게 중요하지요….

     

    매달 평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0억배럴의 원유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거래들을 모아 수수료가 지급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4천만배럴이라는 양은 실제 인도되어야 할 양보다 여전히 적습니다. 이는 실제 수요의 1%10분의 8, 그러니까 전체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오일거래 수수료의 99.2%가 이 트레이더들의 수수료와 기업들에 대한 보너스비용을 만들어 주는 용도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비용을 미국인들이 대신 지불해 왔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덱스 펀드를 통해서 투기를 조장 한다는 의미로 Index Speculators라 불리는 연기금은 선물시장을 통해 원유를 비축해 놓았는데, 국내에 72천여만 배럴이라고 알려진 것 과는 달리 그 양이 자그만치 11억배럴 규모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이 지난 5년간에 걸쳐 전략적비축유를 계속 늘려왔기 때문이며, 기존에 비축해 놓은것에 사실상 8배가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많은 상품선물시장내에서도 원유부문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유에 대한 투자기업들의 엄청난 수요 증가는 선물시장에 대한 분석을 거의 한적이 없는, 이른바 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경제학자들에게서 발견된적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자금이 원유선물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게 되자 두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이 확대되고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특히 Index Speculator 수요 측면에서 발생된 문제는 가격의 상승을 사실상 더욱 부채질 했는데, 이것이 상품선물시장뿐 아니라 실제 상품의 가격까지도 상승을 가속화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런던국제거래소가 설립되기 전에는 미국인 가족당 식료품과 연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소득의 7%를 지출하는 것이 평균이었습니다. 이것이 작년에는 20%까지 치솟았지요. 미국내 남녀노소 할것 앖이 소득의 13%를 더 낸다는 것은 연간 1조 달러 이상이 시장 조작으로 투기자본들에게 강탈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세계적인 규모로보면 연간 4조달러에 육박하는데, 메이도프 사기의 80배에 이르는 것입니다.

     

    허면...어째서 이 사실에 분노하는 사람이 여태까지 없었던건지, 조사는 도대체 왜 하지 않는건지

    그러나 슬프게도 그 답은 늘 같습니다.

    그들이 전세계의 바램을 외면할 수 있는 정치인을 갖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달리말하면 이들은 연간 4조달러어치의 정치권력을 사고 있는 것이며, 이는 서민들로부터 그처럼 엄청난 규모의 부를 받아내기 위해 골드만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서민들이 강탈당하는것을 정치인들이 용인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허나 그들이 전세계 경제를 상대로 그 같은 사기를 계속해온 결과 우리가 입은 데미지를 파악해 내기란 안타깝지만...어려운 일입니다.

     

    캐나다 투자은행인 CI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루빈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모기지 부실은 단지 징후에 불과할 뿐이라며, 현재의 경기후퇴 상황에서의 고유가를 강하게 비난합니다. 루빈에 따르면 그는 지금의 고유가는 최근의 금융문제가 불거지기 전, 이미 유로지역과 일본이 경기후퇴로 들어간 것이 그 원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또 지난 5번의 세계 경기침체중 4번이 고유가 때문에 시작됐다고 주장합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번에 또 한번 그렇게 되더라도 그리 놀랄 필요는 없을 겁니다.

     

    물론 1차 오일쇼크로 인해 발생된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어 유가인상이 1974-75년 공황의 근본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유가인상 때문에 선진국의 구매력이 오펙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진국에는 유효수요가 부족하게 되어 생산이 격감하고 실업이 격증하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반면 오펙이 유가인상을 통해 선진국과 후진국으로부터 대규모의 달러를 흡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벌어들인 달러는 오펙OPEC의 각국 정부가 대규모 개발계획을 세워 선진국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생산재와 소비재를 수입하거나 선진국의 은행에 예금을 하도록 하였고, 은행들은 이렇게 예치된 자금을 바탕으로 소위 석유달러라고 하는 이 돈을 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후진국에 대출함으로써 선진국으로부터 생산재와 소비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적인 구도를 지속하게 하므로써 경기후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석유달러는 국부펀드에 투자되므로써 월가에 주기적인 이익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던 반면, 세계의 수요가 전부 주기적으로 순환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세간에 떠돌듯이 실제로 오일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오펙만으로도 1일 예비량은 6~700만 배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이자면, ICE의 파트너인 Total JP모건은 해외 정유사에 125백만 배럴의 원유를 비축해놓고 전세계 오일 수요를 완전히 왜곡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이들은 독점 카르텔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 이들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원유주문은 15일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체결한 오더가 인도되는 일은 물론 없습니다. 때문에 이런 사실이 드러난 것이겠지요

     

    이 들이 비축해 놓은것 역시 터져나갈 정도로 꽉 찬 상태인데, 전체 소비기준으로 보면 작년 52일치에서 61일치 (8,400만 바이오디젤BD)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저장해 놓고 있다 합니다.

     

    그중 50억 배럴은 이미 공급이 되었고, 매일 8,600만 배럴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는군요. 들리는 말로는 원유가 많이 부족하다는데그럼, 부족한곳은 어디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기관인 국제에너지기구(IEA), 미국 정유업체 셰브론, 미국 투자은행 사이먼앤드코, 그리고 골드만뭐 이런곳에서 그런 주장을 합니다. 이들은 고유가로 인해 이익을 취하는 바로 그 회사들이지요. 이 기업들에서 일하는 속칭 분석가라는 사람들의 집중적인 홍보전략으로 원유부족이 심각하다는 논리를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어쩌면 이들의 주장대로 원유가 정말 부족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노가다는 해봤어도 아무래도 땅을 파본적이없다보니…--;;;) 그런데 설령 그렇다해도 이들의 말을 그대로 믿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좀 많습니다.

     

    대표적인것은 이런 경우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오일에 대해 상승의견을 내고 대량 매수 포지션을 취합니다. 한편으로는 해외정유사에 숨겨 놓았던 오일로 본격적인 조작을 시작합니다. 그다음 선물 계약과 함께 선물매도를 합니다. 가격은 고가로 묶여지게 됩니다….

    건전한 믿음을 갖기란….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

     

    투기수요가 있어 투기하며 그런식으로 세상은 원래 그런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돈을 번 자들을 막연하나마 부러워하며우리는 살아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삶은 더욱 심화되겠지요

    다만 음모론이라고 처음부터 정해놓고 이 글을 시작한 것은 대개의 경우 음모론이란 어떤 조그마한 팩트 하나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부풀려 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지나친 논리의 비약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사기당하는 것 만큼이나 조심스러워 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름값이 참 많이 올랐습니다. ㅠ_ㅠ;;;

    서민들의 삶은….살기가 더욱 팍팍해져 가네요

    저탄소정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4대강은 그 백미라고 할 수 있겠지요.

    부족한 세수는 아마도 관련된 환경분담금등으로 해결 해 나갈 것 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정유사들의 담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만일 수요가 줄어든다면 그 만큼 어떤식으로든 손실을 줄일 방법을 연구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대응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담배 한가치 태우러 나가보니

    겨울바람이 갈지자로 불어 도망치듯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끝날 것 같지 않은이 한 겨울밤의 삭풍이 벌써부터조금씩 두려워집니다

    이 겨울모든 분들이 경제적으로 무탈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http://commendatori.wordpress.com/

    링크를 걸어둡니다.

    원문의 내용은 좀더 다양한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링크된 본문중 중요한 링크글이 또 따로 연결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원문을 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불필요한 글일 수 있음에도

    시간내어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무쪼록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__) 


    Posted by kevino
    ,
    • 경제토론 to 세일러 --- 경제가 그리 쉬운줄 아나? 참 단순하게 보십니다. 
    • andy91 cynn**** andy91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12338 | 09.11.15 05:11 IP 220.75.***.19
    • 조회 606 주소복사

    세일러님이 이리 저리갔다 했던 말들의 종착역은, 

     

    "그리고 국채를 둘러싼 하이퍼 인플레이션 논리는 이제 끝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국채를 사들이기 위해서 윤전기를 돌려 달러를 찍어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라는 것인데,  이 양반의 논리는 은행에 이미 더 이상 윤전기를 돌려 달러를 찍어낼 필요가 없을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다라는 거다.  그 자금이 가계나 기업 대출 등으로 밖으로 흘러나갈 것도 아니고 해서 이 자금들이 결국에는 국채를 살 수 밖에 없지 않겠냐라는 것이다.  왜냐면 예금에 대한 이자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 길고도 꼬아서 글을 쓰셨는데, 

    미국의 국채발행 시스템을 한번 살펴나 보고 저런 주장을 했으면 싶다. 

     

     

    다른 분들은 한번 들어나보고 판단을 해 보시라.

     

    미국의 국채의 경매에는 PD(primary dealer)들만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미국채경매에 독점적인 참여를 보장받는 대신에 무조건 경매에 나오는 국채를 매입해야할 의무를 지닌다.  (해외 각국의 중앙 정부들이 미국채를 사고자 해도 PD들을 통해 주문을 넣는 indirect bid정도만 가능한거다.) 

    세일러 이 님은 은행들에 유보자금이 많기 때문에 그 돈으로 국채구입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국채 경매에 쓰인 돈들이 어떻게 나온 돈인지를 알게 된다면,  저런 소리는 못할 거다.  

    이번 금융위기에서 미국채 경매에 참가하는 돈들은....  이건 한마디로 Debt Monetization의 과정을 거쳐서 은행들 손에 쥐어지게 된 그런 장난질한 돈이 대부분이라는게 팩트다.  

    다시 말하면, 미 재무부에서 채권을 발행하면 PD들이 그것을 사고, 위기가 시작된 이후 2월인가 3월인가 그때부터 FRB에서 미국채 매입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심한 경우에는 발행된지 2주도 안된 미 국채를 다시 FRB에서 인수를 하는... 그런 장난질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국채 뿐만 아니라,  페니메이나 프레디맥과 같이 국유화된 회사의 사채...우리 말로 따지면 공사채 정도가 되겠다.  이런 채권들까지 FRB에서 인수를 해 준거다.   은행들에게 자체적으로 돈이 넘쳐서 국채를 산다기보다는  일종의 돈 장난질을 통해서 경매가 이루어지도록 애를 썼다는거다.  

    왜냐구?  미국채경매시스템의 붕괴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시작된다는 이야기이니깐.....   어쨌거나 이런걸 막으려고 저렇게 돈을 쥐여줘서 경매에 참가하게 하는 조작질을 벌여온거다.   바로 debt monetization이라는 건데 이에 대한 미국내 비판은...  뭐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미국의 은행들.... (어차피 대형은행들만 이야기해도 충분할 듯 싶다.)  미국의 대형은행들에... 돈이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그렇기는 하다.  세일러님의 말대로 대출이 거의 안 이루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이유만일까?

    미국 은행들.... PD로 참여하는 대형은행들의 경우에 엄청난 금액을 유보금으로 쌓아두고 있는 이유는, 단지 대출할 곳이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  

    다른 큰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다음 회계년도부터 심각하게 발생할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담금으로 쌓아두었기 때문이다.  (각 금융회사별로 얼마만큼의 대손충당금을 쌓아두었는지에 대한 자료 찾아 놓은 것이 있는데, 귀차니즘의 이유로 생략한다.  어떤 회사의 경우에는 분기 이익으로 발표한 금액보다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았음을 명심하자.)

    CRE에 대한 위기 이야기는 많이 듣지 않았나?   Option_ARM 등도 물론이고... 그거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쌓아두는거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의 저축률이 높아졌으니 예금이 많아졌고, 그 이자 주기 위해 국채를 매입한다고 하는 말은 정말 작은 이유들 중의 하나 정도 뿐인게다.   그것도 전부가 아닌.....



    설명을 하자면 할 이야기가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미국민들의 저축률이 높아져서 그 예금에 대한 이자를 주기 위해서 은행들이...PD들이 국채를 매입한다는".....

     세일러님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는 충분할 듯 싶어 생략하겠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윤전기를 돌려서 달러 찍어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돈이 시중에 풀려 있다고 하는데........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일러님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찬성을 꾸욱 누르는 분들도 많은데........



     

    앞으로 미국채 발행 등과 관련된 몇가지 이슈를 뽑아본다.

     

    첫째, 미국은 지금 Second stimulus package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략 500 빌리언이 넘는 금액을 이야기하는 모양인데,  당연히 기계돌려 국채 뽑아내야지 돈이 어디서 나오겠나?  

    세금으로?   지금 미국의 대략 열개 정도되는 주 정부들... 지출은 줄일곳이 없는데.... tax revenue는 적게 나오고... budget gap이 아주 심해져서 아주 곤란한지경이란다.   심지어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네바다 등을 포함한 주 등에서 올해 연말안으로 100만명 정도의 공무원이 실직하지 않겠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왜냐면, 돈이 없으니깐...  

    게다가 지방정부는 연방정부처럼 윤전기가 없기 때문에 적자재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빚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의 상황에선 참 곤란해진게다....(물론 캘리포니아의 IOU 같은건 뭐 예외적으로 봐도 되겠다. 규모자체도 무시할 정도로 작고, 오랜기간 지속할 만한 것도 아니니...) 

    이런 와중에 연방정부는 뭐 세금이 충분히 걷히는 줄 아나?   돈찍어내야하는거다.   

     

    둘째, FDIC ----  FDIC가 지금 미국 은행들 넘어지고 하는 바람에 거의 바닥에 다달았고 그 수장인 Bair 아줌마는 여러가지 옵션으로 머리를 굴려왔다.   예를 들면, 자신이 보증을 서야할 대상인 은행으로부터 돈을 차입하거나,  아니면 일종의 보험료를 미리 받겠다라든가...(물론 은행들 입장에서는 한번에 비용처리하는게 아니라 각 회계년도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몇년에 걸쳐 상각해 주는 괜찮은 조건으로),  아니면 거의 마지막 수단으로 5000억불에 이르는 미재무부의 credit line을 건드려야 하는 걸 고려중이라는데.... 이 5000억불이 어디 챙겨 놓은 돈이 아니라 미국채를 발행해서 만들어와야 하는 것이다.

     

    셋째, FHA는 이미 법으로 정한 자본금도 까먹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도 돈 수북하게 들어가게 될거다.   조달방법은?  역시 국채 발행 밖에 있나?

     

    넷째, FNM, FRE ---- 페니메이와 프레디맥 같은 국영 보증회사..... 여기 계속 적자 심한데, 이 회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포기 하기 힘든 것이 미국내 부동산 보증의 40퍼센트 가까이를 담당하는 형편이라, 이번 금융위기의 시작이었던 부동산 가격의 회복을 위해선 시스템적으로 유지할 수 밖에 없는 회사들이라는 것.....   여기에도 적자를 메꿔주든.... 아니면 논의되고 있듯이, 두 회사 합병을 통해서 부실을 구제금융 등으로 퉁쳐내든가 해야할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의 debt ceiling 이야기를 해야겠다.   왜냐면 위에 언급한 것 말고도 돈 들어갈데는 무지 많은데.....  돈을 무한정 찍을 수 있나?  

    아마 12.1 trilion으로 기억하는데,  그거 아마 이번달 정도면 그 한도가 다 찬다고 한걸로 기억한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좀 찾는거 생략)

    물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debt ceiling은 올라갈거다.   그런데 분위기를 한번 보면 무한정으로 펑펑 써댈수 있도록 해 줄 분위기는 아니다.   어제 신문들만 해도 오바마가 뭐 재정적자에 대해 언급한 기사 올라왔었다.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뭐 아프간 전쟁비용부터 줄여라 어쩌고 이런 이야기... 뭐 나오잖나. 

    audit the Fed 이런 이야기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미국채 발행도 내가 언급한 내용말고도 더 많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세일러님이 보기엔 이제 더 이상 윤전기를 안 돌려도 될만큼 돈이 많아 보이는가?   너무 어린아이의 눈높이로만 보려는 것 같다


    Posted by kevino
    ,
    글요약:

    1. 현재의 달러약세는 잠시의 출렁임일뿐이고 대세는 달러 약세 2~3년정도 지속될 예정(글쎄 중국의 입장에 달린 문제로 생각되는데)
    2. 그렇다고 국내 정치적으로 원화가 강세가 되기는 어려워 투자대상에서는 마땅치 않음
    3. 가장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수익을 볼수 있는 상대로는 위안화를 들수 있슴. 달러 약세라는 대세속에서 위안화는 올라갈수 밖에 없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라면 준 고정환율제를 유지하는 위안화가 수익을 줄것임.
    4. 리플달면 떡 더줌.



    • 경제토론 위안화 투자가 양빵 맛보기인 이유. 
    • 베트젬 vie**** 베트젬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01945 | 09.10.30 12:44 IP 115.1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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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뗘? 오늘 보니께, 시방은 환율이가 10원 이상 빠져 버렸네?

    글타구 달러 읎는 사람은 기뻐혀야 되구, 달러 있는 사람은 슬퍼혀야 되는 겨?

    그건 아니쟎어. 환투자 판떼기는 말이여.. 먼저 장기적인 대세의 흐름을

    살피고 나서 그때 그때의 수급을 따져야지, 당장의 수급변화를 대세보다 먼저 따지믄

    반드시 작살나게 되아 있으. 즉, 일희일비허지덜 말란 뜻이여.

     

    잘 봐바~ 주식시장에는 초단타쟁이덜이 득실거리지만.. 환시장에는 초단타가 있을 수 없쟎으.

    특히, 우리가튼 개미덜은 초단타는 고사허구.. 데이트레이드도 할 수가 없단 말이시.

    한번 사고 파는디 까지는 돈이 얼만디 그짓을 허겄소? 그야말루다.. 낙장불입!!

    긍게.. 절대루다 일희일비 하지덜 말구, 대세에 충실하란 소리구먼.

     

    한마디루다 말혀서.. 시방은 글로벌 전방위 달러케리 트레이드에 의한 달러약세가 대세쟎으.

    나가 볼 땐, 본격적인 달러강세전환은 달러케리가 상당수준이상으로 청산되어야 가능한 겨.

    그것이 올안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어? 시방 가네덜이 고향으루다 유턴헐 수 있는 입장이여?

    밖이 더 따땃헌디.. 그 추운 동네로 뭣땜시 돌아가겄냐구? 아직두 온도차이가 많이 난단 말이시.

    적어도 앞으루다 2~3년은 각오혀야 될 겨. 오바마 입장에서두 달러케리덜이 임기말 쯤에

    대규모루다 돌아오는 것이 유리허쟎으. 미쿡 선거의 당락은 선거시즌 때의 경기가

    승부를 결정허니께 말이시. 글타구 뭐 대선때문에 달러케리가 풀렸다 조였다 허는 것은

    아닐테지만 말이여.

     

    근디두 나가 시방은 달러 살 때가 아니라는 소릴랑은 절대 헐 수가 없으.

    왜냐믄 한쿡사람덜에게 주어진 환투자 판떼기는 본시 그 본질 자체가

    달러가 아니라 원화이기 때문인겨. 즉, 쪼가 더 숩게 말혀서.. 원화란 넘은

    달러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그넘 자체만으로두 이미 넉넉한(?) 위험덩어리라는 뜻이여.

    특히, 연말이 가까워오믄.. 원화의 위험성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여. 시방처럼 말이시.

    97년에두 그랬구.. 작년에두 그랬쟎으? 안그랴?

     

    결국 한쿡 환투자 판떼기에서는 연말이 가까와질 수록 달러의 흐름보다는

    원화 자체의 수급문제를 먼저 따져봐야만 하는 난제에 직면헐 수 밖에 없다는 것이제.

    그려서 나가 시방은 원화를 일부 버릴 타이밍이지, 그것이 곧 달러를 사야한다는

    논리로 귀결되아서는 안된다는 겨. 외부적으루다 봤을 때, 달러케리에 의한

    장기적 달러약세추세라는 사실만큼은 전혀 변화가 없응게 말이여.

     

    글타믄.. 작금의 타이밍적 결론은 다음과 같은 딱 한가지루다 정리될 수 있는 겨.

    원화의 취약성이 커지구 있으므로.. 갖구있는 원화를 일부 버리고 싶은디,

    과연 무엇을 사들여야 나중에 돈맛을 볼 수 있을까? 이것.. 아니겄어?

     

    그려서 나가 달러의 대안으루다 위안화를 넌지시 들구 나온 것이구 말이여.

    아무리 원화를 버리구 싶다고한들 세계적으루나 장기적으로.. 

    그 대세자체가 달러약세인 마당에 그거슬 사들이기는 무지허게 구리쟎으? 안그랴?

    나만 글케 보나.. 왜들 말이 없으?

     

    나가 어제두 말혔듯이.. 작금의 위안화 투자는 양빵 맛보기라구 볼 수가 있으.

    그 하나는 달러가 올라갈 경우이구.. 나머지는 달러가 내려갈 경우여.

    그려서 나가 양빵이라구 명명한 겨.

     

    향후 당분간이라는 싯점을 전제로 봤을 때,

    달러가 올라갈 경우라믄.. 거그에 고정되아 있는 위안화두 같이 올라가겄지?

    요 며칠 달러인덱스가 올라가는 동안.. 위안화는 더 큰 폭으루다 상승했다는거슬

    눈여겨 봐야 할껴. 글타믄.. 달러에 투자할 돈으루다 위안화 샀다구혀서

    손해를 볼 이유가 없어지는 겨. 긍게 달러가 올라가 더래두 위안화투자는

    달러투자의 대안구실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구 봐야겄지.

     

    근디.. 만일 반대루다 달러인덱스가 떨어진다믄 어케 되겄어.

    위안화가 당분간 달러환율에 고정되어 있응게.. 당근 위안화두 떨어질 수 밖에 없겄지.

    즉, 어차피 원화 갖구 있기가 불안혀서 어쩔 수 없이 산 것이라믄..

    달러를 샀거나 위안화를 샀거나 마찬가지루다 손실을 보게 된다는 뜻이여.

    긍게 달러가 내려가두 위안화 투자는 달러투자의 대안으로서 그리 나쁘지 않다구 봐야겄지.

     

    여그까지가 어차피 원화를 일부 버리고 싶다는 전제하에..

    왜? 당분간 위안화투자가 달러의 대안으로서 효과적 인가를 설명한 것인데,

    이번에는 장기적인 대세차원에서 이치를 따져 보자구.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금융판떼기의 흐름을 살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달러약세추세와 위안화에 대한 평가절상 압력이쟎어.

    장기적으루다 나가 볼 땐 말이여.. 위안화가 발리든 안발리든, 이런 상황에서라믄

    먼훗날 달러가 강세전환하더라두 위안화가 더 많이 올라갈 것이구,

    달러약세가 지금보다 심화되더라두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질 확률이

    크다는 통빡이 나오더란 말이시.

     

    긍게 위안화 투자가 단기적으루나 장기적으루나..

    양빵에서 달러투자의 대안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는 것 아니겄어?

    어차피 원화를 일부 버릴거라는 전제하에서만 말이여. 안그랴?

    이런 판단하에 일부 원화를 위안화로 바꾼다믄.. 일단 원화에 대한

    불안감을 쪼까 헷징헐 수 있어서 좋구, 또 누가 알으.. 급변하는 세계정세속에서

    뒹국애덜이 플라자합의가튼 혁명적 변화를 수용하는 쪽으루다 흐름이 형성되기라두 한다면..

    그야말루 대박 나는 것 아녀? 설사 글케 되진 못하더라두.. 최소한 달러투자의 대안역할 만큼은

    손색없이 해내는 셈이 되니께 적어도 중간은 한 것 아니겄냐.. 이 말이시.

     

    나가 이따구 선동글을 쓰면서두 사실 나으 마음이 편하질 못혀.

    우리가 뭔 죄가 있다구.. 호주머니 자기 돈이 휴지될까봐 시시때때루다 

    연말 정기행새처럼 불안해 하는 겨? 한쿡살람이 원화 갖구 있는 것두 죄여?

    저따구 헌재를 갖구 살아야하는 궁민이니께.. 우쩔 수 없는 노릇이라구?

    어디 헌재만 그런가? 윗대가리 전체가 썩을대루 썩어서..

    그 젖가튼 냄시가 여그 말레샤까지 풍겨 온당게. 나가 여그서두 신종플루가

    무서버서가 아니라 그 더러븐 냄시 맡기가 싫으서 마스크 쓰구 다닌다니까.. 쓰벌.

     

    저따구덜이 윗대가리에 머물러 있는 이상, 궁민덜은 자기 호주머니 단속하느라

    늘~ 편할 날이 없을 것 같더란 말이시. 특히, 시방처름 연말이 다가오믄 더더군다나 말이여.

    좌우당간 외환에 대한 트라우마 만큼은 한쿡살람덜이 전세계에서 일등 먹을 겨.

    옆에서 보믄 말레샤 살람덜.. 외환가튼거슨 거들떠 보지두 안해.

    지그덜 링깃환율이 을매나 되는지를 전혀 모르구 사는 아덜이 대부분이랑게.

     

    그러나 저러나 미쿡 GDP 발표두 끝났구.. 11월초 부터가 문제여.

    당장 코스피가 와장창! 뒤이어서 아파트가 와르르!

    자산섹터는 다 죽어나가는디.. 물가는 쳐오를 것이구,

    다가오는 연말 원화수급이 베겨날 수 있겄어?

    달러케리두 단기적으로 토껭이 포지션을 준비허구 있는 것 같던디 말이여.

    연말이 다가오니까 푸른토껭이덜두 잠시 지그덜 고향땅 월가쪽으루다

    당분간 휴가를 다녀와야 될 것 아녀. 일년내내 밀렸던 장부들도 정리혀야 할테니까 말이시.

    그쯤혀서 원화수급은 연중 최악이 될 것이구.. 거그다대구 트라우마에 따른

    심리적 집단발작증상까지 겁잡을 수 일어나믄.. 또 작년 꼴 나는 겨?

    나가 진짜루 몰라서 물어 보는겨.. 으떨 것 가터?

     

    암튼 엿가튼 토껭이넘덜.. 이번에는 갔다가 안돌아왔으믄 좋겄는디.. 아마 또 올껴.

    연말 보너스까정 두둑히 챙겨서..  지그덜 칭구덜까정 몽창 뎃구서 돌아올 거란 말이여.

    뭔넘의 토껭이가 지그덜이 제비인줄루 착각허나 봐. 강남갔던 제비덜이 봄이되믄 돌아오드키..

    내년 연초에는 실실 쪼개믄서 또 들어 오겄지. 안그랴?

     

    근디.. 어쩌겄어? 죽으나 사나 우리는 한쿡살람인 것을.

    보자허니.. 나랏 것덜이 상위 1%만 감싸구 도는 판국인디,

    우리 손으루라두 지껀 지가 지킬 수 밖엔 없쟎으.. 쓰벌.

    "상위 1%만 살려 남겼지만, 그려두 죽을 넘은 그냥 냅둬야 된다."

    내년 이맘 때쯤엔 만수쪽에서 이런 판결이 나올 참인겨? 그런겨?

     

    이그구~ 목구멍이 포도청!! 그럼 난.. 이만 목구멍 채우러 감미다~

    양빵은 잘 먹었응게.. 또 다른 삼빵은 뭐~ 없냐구 댓글 부탁.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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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sted by kevino
    ,
    • 경제토론 [윤상원]◆아마겟돈! 이렇게 오고있다! 
    • 부화뇌동 youngwo**** 부화뇌동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85161 | 09.10.04 09:25 IP 119.194.***.125
    • 조회 2839 주소복사

    이런 한정된 시간과 지면에 35년 이상을 부동산으로 바닥을 긁어 부동산으로 일어난 나의 느낌과 경험을 어찌다 설명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나도 경제학부를 전공하고 졸업 후에도 경제학에 심취되어, 만사 팽겨 치고 도서관에 틀여 박혀 1년 반 이상을 경제학만 연구 했던 시절이 있었던 사람이다. 그러다 휴게실에서 어느 잡지를 뒤적이다가 “경제는 심리” 라는 문구에, 아무리 내가 경제학의 대가가 된다 손 치더라도 “경제는 심리” 인 이상 그것은 사기꾼 이상은 될 수가 없다는 판단에 때려 치고 말았단다.

    여기 경제학도 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경제학의 대가가 되면,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재벌, 금융자본가 들의 딱가리가 안 되고서는 절대 출세 할 수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마치 미국의 가이트너, 버냉키, 한국의 정운찬, 강만수, 윤증현 같이.....

     

    인생 두 번도 아니고, 한 번 사는 것인데 상기한 인간들 같이 딱가리 짓 하다가 죽어서 흡혈귀가 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때려 친 것이지. 단 하루를 살더라도 주인공으로 살다 가야지. 이 사회의 진실 그 자체인 서민대중의 피 같은 돈을 저들에게 토끼몰이 하듯 몰아주는 대가로 손에 팥고물 묻히려고 아등바등 대며 살 바에는, 차라리 안 살고 말지. 그래서 때려 친 것이지. 그래서 부동산으로 길을 바꾼 것이지.

     

    • 경제는 흐름(대세)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상기한 딱가리 들은 흐름(대세, 거시경제)을, 수시로 뱀의 혓바닥을 놀려(미시경제) 착시 현상을 일으키려고 수작 부리는 것이 저들의 주특기지. 그 때마다 자산시장이(주식, 부동산) 요동치게 되는 것이지. 고로 루비니 같은 현자는 절대 미시경제는 언급하지 않고 늘 거시경제만 언급 하는 것이지.

    한번 잡힌 대세는 절대로 완벽한 대가를 치루기 전에는 멈출 수가 없는 것이란다.

    마치 노무현이가 부동산 값을 잡으려고 별의별 정책을 다 써도 결국에는 폭등하고 말았듯이,.....

     

    역으로 말해서 거품 그 자체로 대통이 된 멍바기가 아무리 용을 써도 세계 부동산의 대세가 폭락세로 돌아선 이상에는 한국도 폭락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지.

    내가 자꾸 아파트를 까대기 치는 것은, 이왕 폭탄돌리기에 물린 사람은 버린 자식이고, 순진한 실수요자들이라도 더 이상 어마어마한 아파트 왕거품의 폭팔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함이지.

     

    외국의 경우 전부 단독 주택 위주인데도 40%~50% 이상 꼬라박혔거든? 그런데 울 나라 단독 주택은 거의 미동이 없거든? 강남 일대 단독 주택 시장을 보아도 약 3~ 5% 정도 밖에 하락을 안했거든? 그런데 아파트는 약 20%~30% 정도 하락 한 것으로, 정체 상태로 들어갔다가 요 며칠 새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거든? 주상복합은 40%~ 55% 정도 폭락 했지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43090&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그렇다면 net work 세계 경제 체제에 발 맞춰, 울 나라 단독 주택도 40% 정도 하락 한다면 아파트는 얼마나 핵 폭락 할까? 계산은 여러분들이 직접 함 해보도록......

    내가 단언 하건데 아파트 까라는 이번 금융위기 내에 3토막은 필수고, 2012~2014년 안으로 아파트 과잉공급+인구감소+고층아파트 재건축 사례로 오는 아파트 트라우마 발발= 4~5토막 정도는 선택이 될게 확실 하단다. 즉 아파트는 중산층이 아닌, 선진각국의 예처럼, 아파트의 애초 탄생 목적인, 서민 대중들이 얼마든지 만만하게 소유할 수 있을 정도의 값으로 회귀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란다. 이는 멍바기, 찌라시, 토건족, 들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절대 막을 수 없는 “원심력의 법칙” “회귀 본능의 법칙” 이란다.

     

    • 경제는 함정이다.

    두고 봐라 주식시장이 어떻게 무너질 것인 지를, 주식 시장은 원래 개미들을 함정에 빠뜨려 그들의 피를 먹고사는 캐 막장 시장이란다. 옛날 현자였던 타고르가 "동방의 불빛, 해뜨는 나라" 라고 칭송했던 한국이 “해뜨는 나라 그 자체” 이기 때문에, 맬 맬 주식시장이 세계 최초로 열리는 관계로, 국제자본인 노란 토깽이 푸른 토깽이 들의 작전 개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단다. 이런 지경(地經)학적인 취약점이 있는데도 멍청한 놈들이 주식시장에 40조 원씩이나 유동성을 추가로 풀어 놓은 데다가, 환율 조작까지 해 놨으니, 외국인 뱀의 혓 바닥들이 수시로 “세계에서 젤 먼저 금융위기에서 빠져 나올 나라가 한국” 이라고 음흉하게 알랑 방귀 뀌며, 쥐 닭 잡아먹듯이 똥집 먼저 야금야금 파먹고 있단다.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멍바기는, 뭔 G20 갖다 올 때마다 그들의 음흉한 알랑방귀에 뿅가서 헬렐레 하고 있지만 서두

     

    내년 경제 성장률이 3% 까지 치고 올라 갈 것이라며 바람 잡고 있지만....

     

    이 말도 앞 토막 뒷 토막 다 잘라먹고 가운데 토막만 낼름거리는 수작질이란다. 올해 울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5% 만 잡고, 대비 3% 성장이라면 내년에도 -3.5% 성장이란다.→기저효과란 말은 쏘~ 옥 뺀채 쌩까는 것이지.

    경제성장률은 GDP 성장률을 말한단다. GDP는 국내 재화 총생산의 합계를 뜻한단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물가는 디플레이션으로 떨어졌는데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물가가 폭등했자나! 나의 느낌으로는 최하 40% 이상 물가가 폭등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울 나라 재화의 총생산도, 즉 GDP, 다시 말해서 재화생산의 총합계인 경제성장률도 40% 는 돼야지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마이너스 3.5% 성장뿐 이라면 얼마나 살 떨리는 일인지 상상을 할 수 조차 없네 그려 zzz

     

    원래 나 열 받으면 과잉 표현도 서슴치 않고 하는 성격이란다. 왜? 이 에는 이 눈 에는 눈 이니까. 또 이런 기질이 없이는 노가다 왕초 노릇을 해 먹지도 못했을 게야. 그러니까 살 떨리는 성장률이라고 말한 것은 걍 참조로만 활용 하시게나.

    이런 수법은 찌라시들, 삐,뀌 내각한테 배운 것이 거든?, 그러나 난 항상 진실을 바탕으로 과잉 표현 방법을 아주 가끔씩 써먹지만 서두. 주야장창 쌩으로 까는 놈들 하고는 차원이 틀리지 안 그래? zzz

     

    이나 저나 내년이 참으로 걱정되는구먼?

     

    올해 최고로 실적이 좋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가 총액 대비 0.7%. 0.7% 라는 영업이익은 단군 이래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기준금리의 1/3 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 그것도 영업이익 아닌, 경상이익으로 파고 들어가면 엄청난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가 올해 최고의 기업이라면 나머지는 생각 할 것도 없이 전멸 그 자체 일 것은 뻔할 뻔자 인데...

    이참에 내 컴에 저장된 09년 4월 현재 울 나라 10대 재벌 기업 그룹 군의 재무 구조를 한 번 살펴보자꾸나.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악화 됐을 게야, 이들 기업은 지난 환란을 거치면서 뼈아픈 구조조정으로, 07년 당시까지 만 해도 부채 비율이 80% 전후였는데, 지금 리먼 사태를 거치면서 이들 재무구조는 한마디로 빚을 내어 빚으로 지탱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단다.

    그래도 가장 신빙성이 있다는 공정위와 경제개혁연대 자료를 인용했다. 부채 비율이 200% 넘기는 순간 외국에서는 정크 펀드 수준으로 취급 받는 기업들 중 몇 개만 추려 보겠다.

     

    삼성테스코 941%, 지엠대우 741%, 대우조선해양 632%, 현대중공업 324%, 대한전선 248%, 동양 244%, 한진 243%, 동부 237%, 코오롱 228%, 두산 204%, STX 202%, 금호아시아나 269%........ → 이중 금호아시아나는 간당간당, 지엠대우와 대우조선해양은 산소호흡기로 간신히 안락사 준비 중... 나머지는?

    매분기 수천억 원~수조 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빚 투바기로 변한 이들 기업, 지금까지는 사내 유보금과, 고금리 급전인 회사채 발행으로 연명해온 이들 기업의 임계점은 올 하반기~내년 상반기 이상은 넘길 수 없을 것이라는 게 나의 감각인데. 여러분의 감각도 비슷 하겠지 그치? 여기 삐, 뀌들은 워낙에 낙천적이고 싶은 척 하는 사람들이니까. 제외하고,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쩔 수 없이 끔찍한 구조조정의 해가 될 것이고,→ 이로 인해 2차 폭락이 개시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아파트 담보가치의 추가 하락으로 한국판 서브가 발발 될 것이며→ 이로 인해 3차 폭락이 개시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외국인 백마들의 대탈출이 시작 되는 해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아마겟돈의 핵 폭락 시대가 도래 할 가능성이 거의 99% 란다.

    만일 이런 피할 수 없는 절차를 멍바기가 강제로 봉쇄 한다면? ㅋㅋㅋ

    피를 절절히 흘리면서 자기 팔, 다리 자르는 처절한 구조조정을 끝낸 노란 토끼, 푸른 토끼들이 우리를 통째로 잡아먹으러 달려 올 것이란다. 이런 사태가 온다면 핵 폭락이 아니라 광(光) 폭락 하고 말 것이란다.

     

    고로 다른 나라가 자산의 디플레이션 상태에 들어갈 때 우리도 같이 자산의 디플레이션 상태로 따라 들어가 줘야지만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인데, 조옷도 모르는 놈이, 아는 것이라고는 거품 밖에 없는 놈이. 게다가 주어까지 없는 놈이, 경제를 떡 주무르듯이 하고 있으니.... 훤하다 훤해

     

    실수요자 여러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꼭! 89년도 일본의 상황과 판박이입니다.

    1985년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미국과 일본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플라자 협약 체결, 엔화 강세 유지→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출 실적 대 하강→수출 대기업 돕기 위해 기준금리 대폭 낮춤→ 저 금리로 1986년부터 버블 발생시작→ 1989년 1차 버블 붕괴로 약 30% 폭락→ 일본정부 붕괴를 막기 위해 제로금리 실시, 모든 부동산 규제 철폐, 그 당시 일본의 1년 치 GDP 에 해당하는, 무려 현행 환율로 2000조원 투입 → 정확히 24개월 동안 소강상태 진행→ 1991년 2차 대폭락 개시! 이후 무려 4차에 걸친 대 폭락을 거쳐 일본 부동산이 평균 87% 핵 폭락!→ 막대한 재정 적자와 인구 감소로 그 후 20년 동안 계속 하락

     

    이게 다 멍바기와 같은 토건 족 출신인 다나까 수상 작품이었거든? 하여간에 우리는 영원한 일본의 데자뷰 라니까 그러네...

     

    어떻습니까? 일본의 89년 상황과 판박이 아닙니까? 우리가 역사를 왜 배우겠습니까?. 그건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죠?

     

    은행아! 니들 지금 떨고 있지 그치? 구조조정이라 하지 마라 통곡 소리라고 해라!!

     

    세상에 꽁짜가 어디 있노? 원고료 추천으로 내놔!!

     

    -윤상원-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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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토론 [with윤상원]◆강남구 역삼동 근생빌딩 입찰내역서 공개합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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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780011 | 09.09.25 00:04 IP 119.1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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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www.howbuild.com/

     

     

     

     

    지하 5237 ㎡ (1587평)

    지상 8972  (2719평)

    총 13개 업체 입찰

    최저가 142억 (지상 평당 522 만원)

    최고가 179억 (지상 평당 658 만원)

     

    신삥,지하주차장 포함 가격임

     

    이상 강남구 역삼동 14층 근생빌딩 2009년 9월 10일 실제 완료된

    입찰내역서 공개합니다.

     

     

    --------------이하 윤상원님의 주장--------------

     

    어떻게 평당 2억 이상을 호가하는 근린 상업지역에 지어진 건물보다, 평당 1700만 원을 호가하는, 일반 주거지에 지은 아파트가 더 비쌀 수 있겠는가? 더구나 사무실 건축비는 아파트 건축비 보다 45% 정도 비용이 더 들어 간단다. 왜?

     

    ❶ 아파트 골조는 최하층 두께가 18센티에서 시작하여(하중 문제로) 최상층 골조 두께는 15센티로 줄어 든단다. 그러나 근생은 평균 20센티 이상 두께라야 만 한단다. (그 이유는 이하 생략.)

     

    ❷ 아파트 층간 높이는 2m 80, 슬라브 천장 덴조 마감 후 천장 높이는 2m30 전후(함 재볼 것) 그러나 근생 높이는 3m 40 이상 이란다.

     

    ❸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아파트는 알 콘크리트로 걍 수성 페인트 마감이란다.(외국은 최하 에나멜 코팅으로 법적 강제 돼있음)→ 산성화된 빗물의 공격으로부터 콘크리트 부식을 철저히 방지 함.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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