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의 가치2 수요
- 화잇나이트
통화의 가치 2편
(통화의 가치라는 주제로 쓰기시작한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글을 먼저 읽고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첫글에서 의도했던 단어는 화폐가 아닌 Currency 즉 통화였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저의 번역실수로 혼란을 일으킬수도 있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자산디플레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산가격(Price)하락 혹은 자산가치(Value)하락등의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하두 디플레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뜻으로 남용되는 시기에 그 차이들을 설명하고자 하는 저까지 혼돈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오류 먼저 사과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논란이 많을것이라 예상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것 같아 언급합니다. 제가 계속 쓰게될 단어중에 'inflation' '인플레이션' '인플레' 라는 용어는 적어도 제가 의도하는 바로써는 철저히 통화가치의 하락을 뜻합니다. 특정 자산의 가격상승 또는 특정시대, 혹은 크레딧 증가 (monetary expansion), 심지어 돈이 많아지는 것, 적어지는 것, 물가가 비싸지는것 싸지는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주장하는 돈의가치라는 것은 꼭 특정 물가지수가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돈 혹은 통화의 가치하락을 의미 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내 뉴욕물가가 다른지방에 비해서 2, 3배 비싸다고 해서, 뉴욕에서 통화되는 달러의 가치가 다른 미국지방에서 통화되는 달러보다 2, 3 배 가치가 없다고 말 할수 없는 이치와 똑같습니다 또한 미국내에서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필리핀에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달러의 가치는 어딜가나 똑갔습니다. 일정한 가치를 지닌 달러로 살수있는 물건은 물가때문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deflation'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통화의 가치를 따질려면 어떠한 기준이 필요한데요. 이 주제는 좀 미루고 지난 글에 이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통화의 가치 두번째 글
Demand Side(수요쪽)
통화의 수요는 누구나 어떤 특정 통화를 Base Money로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똘이라는 애가 아침에 지갑에 십만원의 현금(현금은 Base Money이지요)이 있는데 오늘 회사 동료들한테 한턱내기로 했다 합시다. 그래서 은행에가서 20만원을 더 뽑았는데 이 경우에 똘이 한명때문에 그날 원화의 총 수요가 20만원 증가했다고 볼수있습니다.
반대로 똘이가 똑같이 아침에 십만원 현금이 있었는데 하루동안 돈 쓸일이 없을것 같아 그냥 십만원 현금을 은행에가서 예금을 했다면 그날 하루 원화의 수요는 10만원 줄어든 것입니다.
똘이가 예금을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 하면
똘이의 십만원(현금 즉 Base Money)를 주고 은행예금 (bank deposit 즉 크레딧)으로 바꾸었다. 그러니깐 Base Money 주고 Credit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은행예금이라는 것은 은행이 똘이에게 진 빚(debt 혹은 bond), 곳 Credit(신용)의 한 종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똘이가 예금을 인출하게되면 은행예금(credit)을 현금(base money)로 바꾸었다 이런 식이지요.
그럼 만약 똘이친구 수십명이 A라는 은행에 가서 예금인출을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원화수요증가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A은행이 그 당시에 보유하고 있던 Bank Reserve (Base Money)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럼 A은행은 중앙은행에 가서 빚을 내지요. 중앙은행은 A은행이 낸 빚(Credit)을 받고 Bank Reserve (Base Money)를 채워줍니다. 새로운 돈(Base Money)이 시스템에 들어 온겄이지요. ---->원화공급증가
이날 원화의 공급과 수요는 둘다 늘어난 것이고 원화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은행계좌끼리 직접 송금 수금하는것, 카드긁는것 이런것들도 은행이 중간에서 이 크레딧을 base money로 바꾸고 되바꾸고 하는 과정을 편리하게 대신 해주는 것이므로 현금거래와 같은 이치입니다. 은행들이 서로 계좌이체를 할때 전자상으로만 움직인다고 크레딧으로 착각 할수도 있으나 실제 은행들이 보유하고있는 bank reserve 즉 base money를 받고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꼭 숫자로만 존재한다고 credit이고 실제종이돈만이 base money다는 아닙니다.
그럼 실제 통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냐?
우선 위의 예같이 지구상에 똘이 몇명만 돌아다닌다면 통화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요. 왜냐하면 대충 똘이들이 평소에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다니는지, 돈 씀씀이는 어떠한지, 일년중에 돈을 언제 필요로 하는지 등등,,, 똘이가 하는 행동들을 대충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원화만해도 수천만의 국민들과 수많은 기업들, 관광객들, 해외동포들, 외국기업들 같은 원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각종 상황과 환경에 따른 대응 행동들, 이뿐만 아니라 미래 원화가치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요소들, 이것의 대안 반응, 추측, 행동들, 등등 한마디로 결론은 통화나 화폐의 수요는 일분일초 끊임없이 변화하고 예측불허다 라는 소리입니다. 원화가 이정도인데 세계돈인 달러는 더욱 복잡하곘죠.
그럼 환율예측은 헛수고냐? 그런 뜻은 아니구요.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본격적인 예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저금리-->낮은 은행이자-->은행예금수요 하락과 현금수요 상승-->통화수요증가
(금리를 낮추면 은행이자가 적어지겠지요(항상 꼭 그렇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똘이같은 애들이 은행에 저금하기보다 현금을 조금이나마 선호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이 현상만 보았을때 통화수요가 증가합니다)
밑에것들도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금리-->국내 낮은 투자 이율-->해외투자욕구 증가-->외화 수요증가-->국내통화 상대적 수요 하락
저금리-->싼 크레딧, 신용-->자산가치상승-->소비심리증가-->활발한 경제활동과 크레딧규모 증가-->통화수요증가
(경제활동이 활발하다 라는 뜻은 똘이의 은행예금에 돈이 빵빵하다, 곳곳에 돈거래가 많다 그러니깐 Base Money의 수요가 많아진다 이런뜻이고요.... 크레딧규모가 증가한다 그럼 똘이같은 애들이 쉽게 빌릴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결국 크레딧카드 긁어서 base money 로 찾을 확율도 높아진다...또 자산가치상승이다, 이 뜻은 특히 미국에서 볼수 있었던 현상인데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사람들이 부동산 equity 를 담보로 실제돈을 빌려 썼었지요 아니면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똘이 씀씀이가 높아지지요. 모 이런것들이 통화수요증가를 불러 온다 이런 뜻입니다.)
2000년직전 Y2K 불안감-->은행예금된 전자상 돈에대한 안정성의문-->예금인출 증가-->통화수요증가
(컴퓨터오류로 전자상의 돈들이 증발할수도 있단다, 그럼 그 전에 현금으로 찾아놓자.)
금융위기-->경기불황-->소비위축-->축소된 경제활동과 크레딧 규모-->통화수요하락
(경기불황으로 똘이의 은행계좌에 돈이 거덜났다. 곳곳에 비지니스가 안되니 돈거래가 없다. 돈 빌리는것이 쉽지가 않다. 이런것들이 통화수요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금융위기-->금융기관들 빚상환수요증가-->통화수요증가
(금융기관들이 돈이 딸린다. 모든지 팔아야 살겠다. 현금을 무슨수라도 끌어모아라.)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통화공급량 증가 기대-->미래 인플레 가능성 증가-->인플레에 대한 대비-->현재 통화수요하락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생각하기에(이게 옳은생각일수도 있고 틀린생각일수도있음) 돈 찍어 내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럼 인플레나겠네? 빨리 현금버리고 금 사놔야겠다.)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통화수요증가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이 번에 생각하기는 "그럼 은행들살고 기업들살겠네?" "그럼 실물경제가 좀 나아지겠네?" (다시 언급하는데 이 똘이의 생각이 옳고 틀릴수도 있음) 그럼 지금 보다는 통화수요가 앞으로 증가하겠네?" "지금 쌀때 똘이나라 통화 사놓아야겠네?")
금융위기-->한국 금융기관들 빚상환 수요증가(달러로 갚아야하는 빚)-->달러수요증가, 상대적원화수요하락
(금융위기때문에 외국에서 돈 딸리니깐 한국은행들한테 이달안에 빚 값으라고한다. 근데 그 빚을 원래 달러로 빌렸다. 그럼 한국은행들 갑자기 난리나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달러 끌어모은다.)
2008 년 140불까지 올랐던 석유가격 하락의 시작으로한 실물(Commodity)가격들의 갑작스러운 하락, 금융기관들의 붕괴 시작, 이머징 마켓들의 주식시장 폭락, 부동산시장 붕괴 본격적인 시작, 다시말해 거의 모든 투자자산들의 가격하락 -->헤지펀드들이 그동안 베팅했었던 돈들의 갑작스로운 역주행, 금융파생상품 붕괴 시작-->헤지펀드들의 돈 역주행, 케리트레이드Carry Trade 역주행-->이런 투자들에 들어갈 돈을 조달했었던 통화(달러, 엔)들의 역주행-->달러, 엔 등의 수요 전례가 없는 가히 폭팔적인 증가
여기서 포인트는 똑같은 원인에서 시작했어도 통화의 수요는 그 통화가 거래되는 경제 상황, 통화의 근본적인 성질, 마켓의 반응 등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것. 또한 통화수요 하락과 증가 이 두가지 힘이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다섯가지가 모두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리고 명심하셔야 될 것중 하나가 위에 예에서 '통화수요증가' 가 반드시 '통화가치증가' 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통화가치는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그러니깐 통화수요가 증가해도 그 당시 중앙은행들이 어떠한 시스템을 따르느냐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의해 달려 있습니다. 통화수요증가시 중앙은행이 어떠한 시스템으로 통화공급량을 그때그때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이 시스템이라는 것중에는 현재 고정단기금리를 목표로 통화량조절 (미국, 한국,etc) , Currency Board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홍콩), 금의 가치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과거 미국)이 있습니다.
우선 이쯤에서 제가 왜 이런것들을 설명하는냐? 모 제가 아고라에 사람들 경제이론 가르치려 왔나? (지금 이론을 설명 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훗날 제가 계속 쓰게될 글들과 저의 소견들을 이해하실려면 제가 무슨 이론을 바탕으로 주장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 안그러면 제가 앞으로 계속 주장하는 것들이 현재 주류의 경제이론들로 보면 다 개소리로 들릴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론은 모냐? 지금 현금 붙들고 있으라는 이야기냐? 금 사놓으라는 이야기냐? 아님 실물 선물등에 몰빵하라는 이야기냐? 환율은 앞으로 우찌되냐? 주식시장 바닥이 언제냐? 부동산 지금 살때냐?
저의 첫글의 요지를 읽어보시고 계속쓰게될 글을 읽어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제가 무슨 경제학자도 아니고 투자자도 아닙니다. 제가 하는 말 100%신뢰하지 마십시요. 항상 스스로 판단하십시요. 세상에서 떠도는 말 10개에 9개는 거짓이라고 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대박이나 무슨 특정 자산에 투자하게 하고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왜냐? 현재 금융마켓 시스템안에서의 Speculation(투기)는 경험히 많고 어떤 분야에 통달한 전문가들, 남들이 모르고 있는 정보를 갔고있는 insiders들, 다른사람들의 부(wealth)를 빼았으려하는 사기꾼들을 위한 거대한 게임이지 개미들이 껴들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대중들이 피 땀 흘려 모아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부(wealth)를 지키고 앞으로 올 혼란의 시대를 경고하는데 도움이 되볼까 저의 작은 지식이나마 알려서 님들이 앞으로 판단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쟈,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마 알리기 위해 글을 올리는 것임을 기억해 주시면 합니다.
다음글도 이번글과 이어서 쓰겠습니다.
(통화의 가치라는 주제로 쓰기시작한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글을 먼저 읽고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첫글에서 의도했던 단어는 화폐가 아닌 Currency 즉 통화였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저의 번역실수로 혼란을 일으킬수도 있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자산디플레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산가격(Price)하락 혹은 자산가치(Value)하락등의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하두 디플레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뜻으로 남용되는 시기에 그 차이들을 설명하고자 하는 저까지 혼돈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오류 먼저 사과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논란이 많을것이라 예상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것 같아 언급합니다. 제가 계속 쓰게될 단어중에 'inflation' '인플레이션' '인플레' 라는 용어는 적어도 제가 의도하는 바로써는 철저히 통화가치의 하락을 뜻합니다. 특정 자산의 가격상승 또는 특정시대, 혹은 크레딧 증가 (monetary expansion), 심지어 돈이 많아지는 것, 적어지는 것, 물가가 비싸지는것 싸지는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주장하는 돈의가치라는 것은 꼭 특정 물가지수가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돈 혹은 통화의 가치하락을 의미 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내 뉴욕물가가 다른지방에 비해서 2, 3배 비싸다고 해서, 뉴욕에서 통화되는 달러의 가치가 다른 미국지방에서 통화되는 달러보다 2, 3 배 가치가 없다고 말 할수 없는 이치와 똑같습니다 또한 미국내에서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필리핀에 돌아다니는 달러이건 달러의 가치는 어딜가나 똑갔습니다. 일정한 가치를 지닌 달러로 살수있는 물건은 물가때문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deflation'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통화의 가치를 따질려면 어떠한 기준이 필요한데요. 이 주제는 좀 미루고 지난 글에 이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통화의 가치 두번째 글
Demand Side(수요쪽)
통화의 수요는 누구나 어떤 특정 통화를 Base Money로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똘이라는 애가 아침에 지갑에 십만원의 현금(현금은 Base Money이지요)이 있는데 오늘 회사 동료들한테 한턱내기로 했다 합시다. 그래서 은행에가서 20만원을 더 뽑았는데 이 경우에 똘이 한명때문에 그날 원화의 총 수요가 20만원 증가했다고 볼수있습니다.
반대로 똘이가 똑같이 아침에 십만원 현금이 있었는데 하루동안 돈 쓸일이 없을것 같아 그냥 십만원 현금을 은행에가서 예금을 했다면 그날 하루 원화의 수요는 10만원 줄어든 것입니다.
똘이가 예금을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 하면
똘이의 십만원(현금 즉 Base Money)를 주고 은행예금 (bank deposit 즉 크레딧)으로 바꾸었다. 그러니깐 Base Money 주고 Credit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은행예금이라는 것은 은행이 똘이에게 진 빚(debt 혹은 bond), 곳 Credit(신용)의 한 종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똘이가 예금을 인출하게되면 은행예금(credit)을 현금(base money)로 바꾸었다 이런 식이지요.
그럼 만약 똘이친구 수십명이 A라는 은행에 가서 예금인출을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원화수요증가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A은행이 그 당시에 보유하고 있던 Bank Reserve (Base Money)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럼 A은행은 중앙은행에 가서 빚을 내지요. 중앙은행은 A은행이 낸 빚(Credit)을 받고 Bank Reserve (Base Money)를 채워줍니다. 새로운 돈(Base Money)이 시스템에 들어 온겄이지요. ---->원화공급증가
이날 원화의 공급과 수요는 둘다 늘어난 것이고 원화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은행계좌끼리 직접 송금 수금하는것, 카드긁는것 이런것들도 은행이 중간에서 이 크레딧을 base money로 바꾸고 되바꾸고 하는 과정을 편리하게 대신 해주는 것이므로 현금거래와 같은 이치입니다. 은행들이 서로 계좌이체를 할때 전자상으로만 움직인다고 크레딧으로 착각 할수도 있으나 실제 은행들이 보유하고있는 bank reserve 즉 base money를 받고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꼭 숫자로만 존재한다고 credit이고 실제종이돈만이 base money다는 아닙니다.
그럼 실제 통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냐?
우선 위의 예같이 지구상에 똘이 몇명만 돌아다닌다면 통화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요. 왜냐하면 대충 똘이들이 평소에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다니는지, 돈 씀씀이는 어떠한지, 일년중에 돈을 언제 필요로 하는지 등등,,, 똘이가 하는 행동들을 대충 예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원화만해도 수천만의 국민들과 수많은 기업들, 관광객들, 해외동포들, 외국기업들 같은 원화수요에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각종 상황과 환경에 따른 대응 행동들, 이뿐만 아니라 미래 원화가치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요소들, 이것의 대안 반응, 추측, 행동들, 등등 한마디로 결론은 통화나 화폐의 수요는 일분일초 끊임없이 변화하고 예측불허다 라는 소리입니다. 원화가 이정도인데 세계돈인 달러는 더욱 복잡하곘죠.
그럼 환율예측은 헛수고냐? 그런 뜻은 아니구요.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본격적인 예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저금리-->낮은 은행이자-->은행예금수요 하락과 현금수요 상승-->통화수요증가
(금리를 낮추면 은행이자가 적어지겠지요(항상 꼭 그렇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똘이같은 애들이 은행에 저금하기보다 현금을 조금이나마 선호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이 현상만 보았을때 통화수요가 증가합니다)
밑에것들도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금리-->국내 낮은 투자 이율-->해외투자욕구 증가-->외화 수요증가-->국내통화 상대적 수요 하락
저금리-->싼 크레딧, 신용-->자산가치상승-->소비심리증가-->활발한 경제활동과 크레딧규모 증가-->통화수요증가
(경제활동이 활발하다 라는 뜻은 똘이의 은행예금에 돈이 빵빵하다, 곳곳에 돈거래가 많다 그러니깐 Base Money의 수요가 많아진다 이런뜻이고요.... 크레딧규모가 증가한다 그럼 똘이같은 애들이 쉽게 빌릴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결국 크레딧카드 긁어서 base money 로 찾을 확율도 높아진다...또 자산가치상승이다, 이 뜻은 특히 미국에서 볼수 있었던 현상인데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사람들이 부동산 equity 를 담보로 실제돈을 빌려 썼었지요 아니면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니 똘이 씀씀이가 높아지지요. 모 이런것들이 통화수요증가를 불러 온다 이런 뜻입니다.)
2000년직전 Y2K 불안감-->은행예금된 전자상 돈에대한 안정성의문-->예금인출 증가-->통화수요증가
(컴퓨터오류로 전자상의 돈들이 증발할수도 있단다, 그럼 그 전에 현금으로 찾아놓자.)
금융위기-->경기불황-->소비위축-->축소된 경제활동과 크레딧 규모-->통화수요하락
(경기불황으로 똘이의 은행계좌에 돈이 거덜났다. 곳곳에 비지니스가 안되니 돈거래가 없다. 돈 빌리는것이 쉽지가 않다. 이런것들이 통화수요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금융위기-->금융기관들 빚상환수요증가-->통화수요증가
(금융기관들이 돈이 딸린다. 모든지 팔아야 살겠다. 현금을 무슨수라도 끌어모아라.)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통화공급량 증가 기대-->미래 인플레 가능성 증가-->인플레에 대한 대비-->현재 통화수요하락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생각하기에(이게 옳은생각일수도 있고 틀린생각일수도있음) 돈 찍어 내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럼 인플레나겠네? 빨리 현금버리고 금 사놔야겠다.)
금융위기-->미래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통화수요증가
(금리인하 한덴다. 그럼 똘이가 이 번에 생각하기는 "그럼 은행들살고 기업들살겠네?" "그럼 실물경제가 좀 나아지겠네?" (다시 언급하는데 이 똘이의 생각이 옳고 틀릴수도 있음) 그럼 지금 보다는 통화수요가 앞으로 증가하겠네?" "지금 쌀때 똘이나라 통화 사놓아야겠네?")
금융위기-->한국 금융기관들 빚상환 수요증가(달러로 갚아야하는 빚)-->달러수요증가, 상대적원화수요하락
(금융위기때문에 외국에서 돈 딸리니깐 한국은행들한테 이달안에 빚 값으라고한다. 근데 그 빚을 원래 달러로 빌렸다. 그럼 한국은행들 갑자기 난리나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달러 끌어모은다.)
2008 년 140불까지 올랐던 석유가격 하락의 시작으로한 실물(Commodity)가격들의 갑작스러운 하락, 금융기관들의 붕괴 시작, 이머징 마켓들의 주식시장 폭락, 부동산시장 붕괴 본격적인 시작, 다시말해 거의 모든 투자자산들의 가격하락 -->헤지펀드들이 그동안 베팅했었던 돈들의 갑작스로운 역주행, 금융파생상품 붕괴 시작-->헤지펀드들의 돈 역주행, 케리트레이드Carry Trade 역주행-->이런 투자들에 들어갈 돈을 조달했었던 통화(달러, 엔)들의 역주행-->달러, 엔 등의 수요 전례가 없는 가히 폭팔적인 증가
여기서 포인트는 똑같은 원인에서 시작했어도 통화의 수요는 그 통화가 거래되는 경제 상황, 통화의 근본적인 성질, 마켓의 반응 등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것. 또한 통화수요 하락과 증가 이 두가지 힘이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다섯가지가 모두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리고 명심하셔야 될 것중 하나가 위에 예에서 '통화수요증가' 가 반드시 '통화가치증가' 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통화가치는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그러니깐 통화수요가 증가해도 그 당시 중앙은행들이 어떠한 시스템을 따르느냐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의해 달려 있습니다. 통화수요증가시 중앙은행이 어떠한 시스템으로 통화공급량을 그때그때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이 시스템이라는 것중에는 현재 고정단기금리를 목표로 통화량조절 (미국, 한국,etc) , Currency Board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홍콩), 금의 가치를 이용하여 직접 Base Money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방법(과거 미국)이 있습니다.
우선 이쯤에서 제가 왜 이런것들을 설명하는냐? 모 제가 아고라에 사람들 경제이론 가르치려 왔나? (지금 이론을 설명 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훗날 제가 계속 쓰게될 글들과 저의 소견들을 이해하실려면 제가 무슨 이론을 바탕으로 주장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 안그러면 제가 앞으로 계속 주장하는 것들이 현재 주류의 경제이론들로 보면 다 개소리로 들릴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론은 모냐? 지금 현금 붙들고 있으라는 이야기냐? 금 사놓으라는 이야기냐? 아님 실물 선물등에 몰빵하라는 이야기냐? 환율은 앞으로 우찌되냐? 주식시장 바닥이 언제냐? 부동산 지금 살때냐?
저의 첫글의 요지를 읽어보시고 계속쓰게될 글을 읽어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제가 무슨 경제학자도 아니고 투자자도 아닙니다. 제가 하는 말 100%신뢰하지 마십시요. 항상 스스로 판단하십시요. 세상에서 떠도는 말 10개에 9개는 거짓이라고 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대박이나 무슨 특정 자산에 투자하게 하고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왜냐? 현재 금융마켓 시스템안에서의 Speculation(투기)는 경험히 많고 어떤 분야에 통달한 전문가들, 남들이 모르고 있는 정보를 갔고있는 insiders들, 다른사람들의 부(wealth)를 빼았으려하는 사기꾼들을 위한 거대한 게임이지 개미들이 껴들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대중들이 피 땀 흘려 모아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부(wealth)를 지키고 앞으로 올 혼란의 시대를 경고하는데 도움이 되볼까 저의 작은 지식이나마 알려서 님들이 앞으로 판단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쟈,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마 알리기 위해 글을 올리는 것임을 기억해 주시면 합니다.
다음글도 이번글과 이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