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장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경기지수를 봐도 그렇고
재정효과를 더이상 낼수 없는 내수경제의 상황을 보면 또 그렇다
지금껏 달러유로팽창과 해외의 악재들로 인해 갈곳없는 자본들
한국의 마지막 버블국면에 단기수익을 내기 위해 들어왔지만
한국의 자산시장마저 정점을 찍을 태세라 자본계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이제 실적을 요구하는 때가 온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환율조작으로 떠받친 경제의 솔직한 성적표에는 그리 기대안하는게 좋다
버블의 본격적인 붕괴가 온다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pf대출부실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금융권을 덮치고 있다
5개의 저축은행이 파산직전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보증관계, 채권관계를 맺은 1금융권은 어떨까
pf대출은 작은 은행들이 감당하기엔 엄청나게 큰 규모의 신용거래다
미분양최대의 부동산의 사정은 건설사들로 하여금 부도에 빠지게 하고
그에 따라 직접적인 채권자인 저축은행들이 줄도산을 하겠지만, 그 못지 않게 그 뒤에 있는
1금융은행들의 부실도 현실화된다
재정이 파탄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미집행되고 있는 분야가 갈수록 늘어난다 돈이 없다는 이야기다
재정이 없으면 가장 먼저 못하는게 복지겠지 특히나 지금과 같은 정권으로서는 말이다
토목공사는 목숨걸고 하지만 복지는 그들생각에 하찮은 거니까
결국은 돈이 없는 사정이 여기에서 드러난다 아끼는게 아니다 돈이없다
실물경제 다시 가라앉는다
실업률은 회복하기 어려운 추세로 상승할 것이고
부동산은 이제부터는 손쓸수없이 하락할것이다
바닥론을 외치던 자들 아마 칼맞을지 모르겟다 이 와중에도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이 있으니
imf는 내년에 오게되어있다
문제는 imf로는 이 부실이 해결이 안된다는 것이다
97년 imf와는 시장의 질이 전혀 딴판이다
한마디로 빚이 너무 많다
털려먹히는 도박판의 판돈이 너무 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금 이상황에서 어쩔수없는 선택일것이다
금리를 오히려 내려야할 시점이 또 온다
그래도 별 효과를 못보겠지만
출구전략 운운하는것은 더이상 어렵다
그만큼 경제를 많이 망가뜨렸다
3년만에 이렇게 망가지는건 참으로 연구할만한 일이다
아마도 나중에 금리인상은 커녕
침체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 아마도
imf오기전까지는 더 내릴것이다
그래도 침체는 막지 못한다
그런 조치도 이제는 소용이 없다
금리를 올리고 구조조정을 힘들지만 햇어야하는 타이밍은 이미 지난지 오래고
이제는 언발에 오줌누는일 조차도 여의치 않다
아무짓도 의미가 없다
한국경제는 커다란 회오리 속으로 이미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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