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장하준 캠브리지 경제학부 교수는 ‘이래도 신자유주의인가?’라는 제목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장 교수는 "금융이 실물경제와 떨어져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며 "제조업의 역량을 버리고 왜 자꾸 금융업으로 가려고 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또, 장 교수는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자유화가 진행되면서 규제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두고 “한나라당에서 신자유주의 비판론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주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정두언 위원장)의 주최로 진행됐다.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