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미국채,달러 지표는 안전자산으로의 회귀 신호탄인가
- 오로지ㄳalway****
주요기사를 일단 뽑아봤습니다.
링크 : 캘리포니아 주정부 파산직전
링크 : 신용카드 연체율 급증,실업률증가때문
링크 : 유럽,신종플루 감염자 1만명돌파
이런현상들은 필연적으로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이동하게하는 동기가 됩니다.너무나 당연한이치죠.눈에띄는 뉴스가 또 있군요.
최근 이란폭격설이 영국언론의 폭로로 터졌습니다.
사우디가 이스라엘의 전투기에게 영공을 내주겠다고 보장까지 했으며 미국의 불개입하에 이스라엘의 단독 이란핵시설 폭격이 이미 계획중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때마침 미국부통령이 이스라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없다는 말을 함으로써 이란폭격을 묵인하겠다는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오바마가 급히 반대한다며 수정했죠.
미국은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해도 묵인하겠다는 표시를한후에 실제 침공하자 절대 용납할수없다며 바로 태도를 바꾼바가 있습니다.
부시에게 후세인이 찾아와서 쿠웨이트는 원래 우리땅인데 영국넘들이 뺏어간거다...라고 하니까 부시가 우리는 다른나라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않는 민주국가다라면서 아예 휴가를 가버립니다.그러자 후세인은 눈감아주겠다는 사인으로 알아듣고 쿠웨이트를 영국이 뺏어갔던걸 되찾는다며 침공하죠.실제 영국이 뺏어가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침공을하자마자 부시가 완전히 태도를바꿔서 세계의 경찰론을 내세웁니다.
즉,전쟁을 만들명분이 없기에 전쟁을 보이지않게 공작하여 일으키게한후 자신들이 영웅노릇을하며 군수업체의 배를 불리겠다는 전통적인 미국의 전쟁공작인것입니다.
이런측면에서 봤을때 바이든의 헛소리?는 말실수가 아닌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스라엘에게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것같은 느낌이군요.폭격을 허용하는듯이 제스처를 취한후에 폭격이 일어나면 이란평화유지군을 빙자하여 이란으로 군대를 투입해서 완전히 이라크처럼 만들어버릴 생각인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후세인은 독재자제거라는 명분이나마 있었는데 이란은 그런명분조차 없다가 최근 대선투표부정과 국민에대한 유혈진압이라는 핑계거리?도 생겨서 이스라엘의 폭격이후 이란의 이라크화를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뭏던 전쟁이되었건,경기침체건,유행성질병이건,실업률급증이던,상품가격폭락이건,,,
이런 신호들은 모두 시장에 위험의 신호로 받아들여져서 고수익,고위험자산에서 저수익(또는 무수익)저위험(무위험)자산으로 돈의 이동을 발생시킵니다.
그 이동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기축통화 -> 달러,엔화
신흥국채권 -> 미국채
주식 -> 채권,금,달러,엔화
석유,원자재 -> 현금,채권
그러면 최근 지표들을 살펴보죠.정말로 저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석유가 수요침체와 미국정부의 투기자금 포지션한도설정이라는 규제책발표로 급락중입니다.
금값역시 폭락중이군요.금은 그 특성이 완전한 원자재도 아니고 현금도아니며 안전자산이면서도 투기대상이기도하여 아주 분석이 어렵습니다.
다만 금값결정에대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수요,공급이 아니라 금본위제,달러가치변동,,등과같은 철저한 경제시스템 근간을 뒤흔드는 요소라는점은 틀림없어보입니다.
여러군데서 금값의 분석을 금광의 공급량,인도,중국등의 신흥시장 수요량등의 수급분석이나 안전자산의 특성만을 고려한 분석등을 하는것을 많이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금값의경우 아주 철저한 미국지하정부의 관리하에 있다고보는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아주많은 심증이 있으나 생략하고 오늘의 주제로만 국한해서 살펴봅니다.
현재 금값은 폭락중이고 달러가치와 금값은 역으로 연동됩니다.
안전자산이면서도 독특하게 달러와 역으로 연동됨은 분석이 쉽지않음을 알수있습니다.또한 금값이 급등하면 달러기축통화의 힘이 약해질수있기에 금값을 관리하는것이기도합니다.금은 투자하기 만만치않은 대상이라고 보는근거이기도합니다.
그러면 채권을 볼까요?
채권가격이 급등했습니다.안전자산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눈으로 확인할수있군요.
이렇게 급등하면 위기설 립서비스가 필요없어지겠군요.
채권은 판매흥행에 성공하고 구축효과는 더욱 커지겠군요.
제가 가장 중요한지표라고 누누이 강조하는 달러인덱스를 볼까요?
일봉입니다.제가 위기설에대한 글을 올린게 7월4일경 부터니까 그후로 달러는 일단 내린적은 없군요.중요한 챠트니 기술적으로 좀 봅시다.
일봉챠트에서 82,83선을 유심히 보십시요.그가격대에서 지지대가 보이죠?
- 3월20일경에 83선에서 딛고 올라간게 보이죠?
- 5월20일경에 82선을 깰때도 10일이상 82선의 지지를 받다가 깬것이 보이죠?
월봉을 볼까요?
이것도 워낙 중요하니 기술적분석을 좀 시도해봅니다.
아주 확연히 두 지지대가 보입니다.72에서 대바닥을 형성하고 79에서 중간바닥을 형성했군요.올라갈때도 79에서 한번 부딪힌후 올라갔고 내려올때도 79에서 부딪힌후 재차 상승반전했습니다.현재 79를 지지받은후 횡보,미약한 상승중이군요.
즉, 기술적분석상 79가 깨지기전에는 숏을 잡을때가 아니라는 정석적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83에서 약한 지지대가 존재함을 알수있습니다.공교롭게 붉은색선인 200일이평선이 딱 그자리네요.83선을보면 79보다는 약한 지지대를 형성함을 알수있습니다.즉,83을 상단돌파시 86까지는 롱이 쏟아져 들어오고 숏커버가 봇물터지게되는것을 바로 알수있습니다.
일봉에서도 확인할수있듯이 82~83은 내려올때도 벽이었고 올라갈때도 벽으로 작용할것입니다.현재가가 81이니 불과1포인트만 올라도 기술적분석상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을 들어가야하는곳입니다.상단돌파가될지 돌파실패가 될지를 확인하고 대응해야하는 구간에 들어가는것입니다.
또한 이 챠트에서 중요한 정보를 읽어내야하는데요,,,
지난 한달이상 달러가 횡보하면서 약간씩이지만 계속 오르고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와 채권시장에서 횡보하는구간동안 매수강도가 줄긴했어도 10거래일이상 순매수 했었습니다.
이것은 이 구간에서 매입한 한국 원화표시자산은 현재 약간이긴하지만 모두 환차손이 나고있다는 점을 눈치챌수 있는것입니다.환차익볼려고 들어왔는데 환차손이 나고있는것입니다.여기서 달러가 더 올라버리면 6월달에 조세회피지역에서 들어온 대규모 자금은 더이상 붙어있을 이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9일은 옵션만기일인데 오늘까지는 별문제가 없을지몰라도 그후부터는 자신들도 불안할겁니다.다음주부터는 파생시장에서 포지션의 급변이 또 나타날수 있습니다.
현재 매도차익잔고 4조7천억,매수차익잔고는 6조2천억.만기일 물량부담이 없는관계로 오늘은 별일없이 넘길거같군요.
오늘 새벽 다우를보니 초반에 실적부진이라는 지표상 악재로 급락한것을 후반에 IMF와 골드만삭스의 내년 경제성장률 상향조정이라는 립서비스로 올랐더군요.
유가 200불간다고 발표하고 개인에 물량 다 넘기자마자 유가폭락했던 바로 그 골드만삭스의 '훌륭한' 분석말이죠.우리에게는 부실은행 모두 도산시키고 외자에 다 넘기라고해놓고 미국은행은 모조리 살리는걸 잘했다는 바로 그 IMF말이죠.
저들의 립서비스가 간사하게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미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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