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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유난히 덥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주의 사람들이 저에게 증시, 환율, 원자재, 금, 거시경제, 지방경제정책

이나 경제 뉴스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곤 합니다.

 

어떤이는 제의 조언을 하는 데로 따라서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이는 그냥 우스게 소리로 넘기고 자신의 소신대로 재태크를 합니다.

 

하기사 제가 그렇게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살지도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얼마전까지 10억만들기 열풍이 한국사회에 불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펀드 열풍이불고 있습니다.

 

 지금은 랩어카운트 열풍이 붑니다.

 

랩어카운트 도입단계에 제가 다니던 증권회사에서 자격증을 따라고 해서리

별별 자격증을 다 땄습니다. 지금까지 그 자격증이 유효한지

모르겠지만 한 5 ~ 6개 정도 금융자격증을 땃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별로 랩어카운트가 유행도 아니고 누구도 랩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일반 증권회사 직원들은 일임매매를 법적으로 할수 있는 창구정도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랩이 대단한 선풍을 맞이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나친 광풍 즉 버블은 그 후에 후유증이 큽니다.

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열풍이 불었던 현대증권 바이코리아 열풍, 적립식펀드 열풍, 미래에셋 펀드 열풍,

아파트, 오피스텔 열풍 등등 열풍에 참여

 

 즉 버블에 뒤늦게 참여한 사람치고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단순하게 재테크라는 말을 사용할때 한방에 한큐에 돈을 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테크는 오랜 고난과 실연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재야의 고수들을 조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주식에서

완전 쪽빡이 나서 자살하려고 하거나 풍지박산이 난 사람들이 재기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리스크를 조절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아무리 좋은 재테크 수단 치고 리스크없이 안정적이고 고수익 상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마 그럴경우 폰지 금융사기임에 틀립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해왔고 하고 있는 재테크에 대해 잠시 팁으로 드리겠습니다.

 

한방에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니 마음이 조급한 분들은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의 소신껏

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대딩때 부터 알바를 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잘 살았고 국립대를 다니던 시설이라

등록금 걱정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등록금은 부모님께서 내주시고 나머지는 제가 벌어서 썼습니다.

학교 다닐때 가장 중요한 알바는 장학금을 타는 것이였습니다.

 

1학년 1학기를 제외하고 3년 반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등록금 고지서에

0원 이라고 찍혀있는 등록급 고지서를 학교 교내 은행에 가져다 주면 여직원이 저를

한번 우러러 봅니다.

 

사실 안내도 되는데 그냥 뿌뜻한 마음에 계속 냈습니다.

 

아직도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장학금을 탔다는 사실을 모르십니다. 왜냐면 장학금을

탔다고 하면 혹시나 등록금을 안주실까봐 말이죠.ㅋㅋㅋ

 

일년에 등록금으로 200만원이 저축이 되고 알바하여 100여만원 정도 모여졌습니다.

 

사실 뒤돌아보면 집안에 등록금정도 부모님께서 내주실 형편이 되신다면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이 젤루 좋은 알바입니다. 1년 내내 알바해봐도 학생이 그렇게 큰 돈을 만져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것이 났습니다.

 

하여간 저의 경험이 그렇습니다.

 

300만원이면 일년에 한달에 용돈이 25만원 이상 생깁니다. 교내 밥값이 600원이던 시절

술퍼먹고 놀아도 남는 돈입니다.

 

그래서 조금 남는 돈으로 저축도 했다가 주식동아리를 가입하고 주식을 했다가

한방에 날려먹고 그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증권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사실 주식으로 승부를 내려 들어갔지만 증권회사에 입사하니

주식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을 잘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나중에 그만 두었지만 말입니다.

 

대학교때는 절대적으로 알바를 하는 것보다 공부를 해서 전액장학금을 타는 것이 재테크 1번입니다.

 

직장을 다닐때는 증권회사를 다니다 보니 돈을 조금 만지지만 총각때라 결코 모여지기도 않고

근로자 비과세 저축을 가입하고 1년에 3번도 더 해약을 했습니다.

 

결국 비과세이던 이자가 높던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출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빚을 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빚이 아니라 재테크의 빚을 지었습니다.

돈이 별로 없을때 돈을 모으는 방법으로 심리적인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예금은 내가 돈이 있다는 생각으로 금전적으로 빵꾸가 나면 예금을 깨고 보험도 해약을 합니다.

하지만 빚은 반듯이 부담입니다.

 

그래서 500만원을 모아서 1년만기 예금을 한후에 다시 적금담보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500만원에 예금에 가입했습니다. 총 예금금액은 1000만원 되었습니다.

 

당연히 미친놈이라고 하지만 왜냐면 예금이자보다 예적금담보대출이 2%이자가 더 높습니다.

 

당연히 예금하면 손해가 됩니다. 하지만 예금통장은 장롱뒤로 던져버립니다.

 

이제는 적금 담보대출을 돈만 조금만 생기면 갚아버립니다. 이자가 나가는 것을 알기에

예금을 하는 것보다 잘 갚아집니다.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젊을때 소비의 절제도 되고

사실상 이자는 손해를 보더라도 심리적인 압박으로 잘 모아집니다.

 

이렇게 몇년을 하다보면 어느새 돈이 불어납니다.

 

이런와중에 몇년에 한번 경제위기나 호기가 옵니다. 즉 정상범위에서 오버가 될때가 옵니다.

 

금리, 환율, 주식, 채권 등에 메카니즘을 잘 이해해야 가능합니다.

 

주식을 벌거 없습니다. 슬픈 야그지만 증권회사 직원이 자살을 했다는 둥

모든 경제전문가들이 더욱 폭락을 한다는둥, 술집에 갔더니 주식때문에 죽을 것 같다는 둥

 

그런 와중에 폭락이 오면 주식 종목으로 가지 말고 인덱스로 들어 갑니다.

 그렇다고 다 들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3000천만원이라면 1000만원씩 들어 갑니다. 첫번째 1000만원은 위와 같은 상황이 자신이

느끼는 지점에서 들어 갑니다.

 

 그리고 기다리다 거의 자신의 느끼는 지점보다 더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자신의 믿음을 더욱 의심할때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첫번째 1000만원

넣고 너무 빨리 가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 또 1000만원을 가입합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줄기차게 기다립니다. 무조건 인덱스 펀드만 가입해야 합니다.

인덕스 펀드만이 기다릴수 있는 인내에 버틸수 있습니다.

종목은 중간에 부도나면 말짱 꽝이거나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놈도 있고

방향을 못잡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다가 첫번째 1000만원에 가입한 금액이 플러스로 돌아서면 다시

1000만원을 가입합니다.

 

이것이 피라미딩에 변형 전략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너도 나도 주식시장에 연일 연고점 돌파에 9시뉴스에 메인으로 주식시장

야그들이 나오고 동료들에 관심없던 동료들이 주식계좌를 트고

 

시장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이구동성으로 상승상승을 외칠때 매도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추적60분이나 메인 시사프로그램에서 주식 과열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다룰때 가차없이 매도를 합니다.

 

이때가 되면 거의 정책금리가 최고조에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도 높습니다.

 

이럴때 인덱스에서 가입원금인 3000만원은 고금리 예금에 가입합니다.

 

나머지 벌은 수익금은 채권형 펀드에 가입합니다.

과열이면 정책금리는 반듯이 하락을 하게 됩니다. 당연 채권수익율이 올라갑니다.

 

더욱 도전적인 사람은 원화가 유난히 강세라면 달러를 매입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달러매입은 장기적인 적극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대충 이런 메카니즘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매번 오는 것이 아니라 10년에 1회나 2회정도 옵니다.

그러니 이런 기회가 오면 가차없이 예금을 들어던 것을 깨거나 일부를 깨서

가입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런 기회가 올때 과감하게 현금으로 쏠 자금이 예금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대출은 안됩니다. 기회가 와도 대출은 우리를 시간앞에 잡아두기 때문입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무조건 예금, 적금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금융자산이 집을 제외하고 1억이상이 되면 재테크 방법은

물론 빚은 없어야 됩니다. 재테크에 빚은 가장 큰 악재입니다.

 

빚내서 아파트사거나 주식을 사서 성공할수는 있습니다. 그만큼 레버리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만일 상품가격이 하락하면 재기하기 힘듭니다.

 

결코 레버리지를 높여서 성공을 하면 다음에 더욱 큰 레버리지를 이용하게 되고

이러다 한번만 걸리면 큰장입니다.

 

복리고 지랄이고 필요없습니다. 사실 복리상품은 시중에 거의 없습니다.

복리의 마술 같은 소리는 개소리입니다.

 

그냥 심적인 복리가 중요합니다.

 

단기 유용 자금 귀찮아도 매일 CMA로 이체합니다.

 

1달 단위로 예금을 가입합니다. 12달이면 1억 2천만원이 필요합니다.

 

3천만원은 본인 비과세상품(제2 금융권), 1천만원은 (세금우대)

와이프가 있으면 와이프(비과세 3천만원), 1천만원 (세금우대)

 

일단 8달은 세금없이 예금을 할수 있습니다.

 

매월 5%이자로 납입하면 세전이자는 50만원이 됩니다.

물론 6달은 비과세이니 50만원 그래로고 2달은 세금우대 4달은 세금띠고 나옵니다.

 

그리고 매월마다 같은 날에 예금을 가입하고 적금하나를 100만원짜리 가입을 합니다.

그러면 이자 50만원과 자신에 월급이나 수입 50만원으로 매월 100만원에 적금을

가입합니다.(한방에 들어놓지말고 나누어서 들다가 연말이나 자금 경색으로

특판예금이 나오면 가입을 더합니다. 그때는 다음달이나 다다음달 예금을

예적금 담보대출로 땡겨서 가입합니다.)

 

결국 1년뒤는 적금이 1200만원이 됩니다. 예금은 만기에 해지하자 말자 재가입합니다.

결국 12달 뒤에 다시 적금은 예금으로 가입을 합니다. 그러면 1년후에 1달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 아니라 2200만원이 됩니다.

 

그러면 1년에 1달씩 2200만원 가입금액이 됩니다. 즉 매월 월급이외에 월급을 또 타는 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 매월 예금을 가입하는 것도 즐겁고 돈을 모으고 불어나는 것을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기에 즐겁습니다.

 

또한 적금만기 1200만원으로 예금을 재가입하지 않아도 조금 무리한 투자로 주식이나

원자재, 달러, 금 등의 투기적 자산에 과감하게 투자도 가능합니다.

 

매달 이자를 받고 이자를 적금으로 다시 적금을 예금로 바꾸다보면 생각보다

돈이 더 불어납니다.

 

그렇다고 이 돈을 쉽게 쓰면 안됩니다. 만일 당신이 3000만원짜리 차량을 구입할 경우에

당신은 월 150만원에 기회비용과 차량 감가상각 즉 5년뒤면 800만원 기회비용과

원금이 날아가버립니다.

 

이후 돈이 규모가 커지면 차량은 1년 이자만으로 구입가능하면 구입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재테크 좋지만 진정한 재테크는 시간이 걸리고 또한 노력이 필요하고 원금을 회손을

시키면 안되는 것.. 즉 인플레이션 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이 재테크이지

 

일확천금을 버는 것이 재테크가 아닙니다.

 

생각보다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만 줄입니다.

 

다음에 다른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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