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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3 A whole new explanation on why the economic collapse occur.


We can't solve our problems with the same thinking we used when we created them - Einstein.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쥐. 닫힌 계에서 성립하는 논리 체계는 항상 역설에 부닥치게 되고 보다 큰 차원에서야 설명이 가능하다는게 자연의 이치이니 낡고 고루한 맑스는 이제 그만 내려놓자. 새로운 문제는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푸는게 심신에 이로울 것이오.

  

경제 문제로 돌아가서 부의 불평등은 이를 해소하기위한 자연적인 강력한 반발력을 부르게 된다. 예를 들어 커다란 물통에 물을 적당히 넣어 놓았다고 해보자. 어떠한 외부의 간섭이 없을 경우 물의 수면은 물통의 어느 한 부분도 높낮이 차이 없이 균일하게 유지 되어있고 외부에서의 순간적인 간섭에 의해 순간 높낮이의 차이가 생길 경우에도 자연의 힘은 수면이 균일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외부의 의지가 있어 물을 한쪽 구석에만 모아두려는 힘을 지속적으로 가한다고 보자.  이때 평균적인 수면수위의 상태로부터 멀어지는 상태를 유지하려 할수록 자연힘을 더 거스르게 되고 필요한 에너지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시말해서 평균적인 상태에서 거리가 먼 쪽으로 인위적으로 조작하려 하면 자연은 그에 해당하는 똑같지만 방향만 반대인 반발력을 생성한다. 그래서 이 두가지 인위적인 힘과 이를 반발하는 자연의 힘을 합치면 0이 되어 결국 세상은 원래 있어야 할 평균값을 유지하게 된다. 유사한 비유를 들면 맑은 물에 잉크를 한방울 떨어 뜨리면 바로 그 순간 떨어 뜨린 위치에만 검게 물들지만 이러한 상태는 평균적인 상태가 아니기에 자연의 힘은 골고루 물드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균일하게 퍼질수 있도록 작용한다. 여기서 인위적으로 한쪽만 검게 물든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면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힘과 에너지는 경계가 협소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이다. 부 또한 유동성있기에 동일한 성질을 가진다. 이윤은 인위적인 개입없이 자연적인 힘만 주어진다면 모두가 똑같은 상태로 진화하게 된다.

  

만일 소수의 능력자가 부를 한쪽으로만 붙잡아 두려 하면 어떻게 될까. 자연의 힘을 거스르기 위한 힘, 노력,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것이고 한쪽으로 쏠리면 쏠릴수록 그것에 반대되는 자연의 반발력 또한 커지게 된다. 이 자연의 반발력을 거부할수록 반발력의 세기또한 커지기에 더 이상 버틸수 없을때 자연은 불가항력의 힘으로 인간의 힘을 눌르게 되고 이게 대공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 왕정의 교체기또한 소수의 귀족에 의한 부의 독점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틈이 보일 때 자연은 비집고 들어가서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것이다. 한국의 소득 불균형에 대해서도 같은 설명을 할수 있다. 자연이 원하는 상태, 경제 생태계의 참여자 모두가 동등한 힘을 가지는,에서 벗어나 소수의 기득권에 재화가 몰리는 상태를 유지하려 할 수록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는 꼴로 효율성측면에서도 나쁜 방향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본글에 대한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슴.


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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