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토론 [제언] 영남의 지성인들만 보세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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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66630 | 2008.12.28 IP 90.20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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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고라의 유명한 논객중에 한분인 아따맘마라는 분이 인터넷에서 소위, 지역감정과 관련된 글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부당한 정치권력이 국민들을 이간질 해놓았다고 비판하고, 앞으로 양 지역 주민들은 서로 싸우지 말자는 주장에 대한 토론글입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이 글에 대해 아무도 토론다운 토론글을 주지 않아서 다시 올려드리오니 특히, 영남출신의 지성인들의 좋은 반론을 기대합니다(아따맘마님 글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92162&pageIndex=3&searchKey=daumname&searchValue=아따맘마&sortKey=depth&limitDate=0&agree=F)

*경제토론방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울러, 이글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를 원하는 것이 아니오니 일반네티즌분들은 찬반 누르지 마시고 의견을 주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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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요약------------------------------------

이 글은 10년만에 집권한 한나라당이 여전히 영남지역 편중개발,

영남인사편중, 인터넷상의 호남지역차별 발언, 일해공원조성 등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우연하고 1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집단적이고 지속적인 현상이며 이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현상은 사회병리학 측면에서 집단적 정신질환으로 규정하고  

Acquied Local Discrimination Syndrome(알즈)으로 명명한 뒤 

이 증상의 원인, 증상, 치유책 등을 제시하고

국가는 이런 환자들을 수준별로 분류하여 중장기적인 계몽교육, 공직임용금지,

격리수용 및  강제적인 정신과적 치료 등을 시행할 것을 제안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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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2007년 12월, 10년 만에 정권이 한나라당으로 넘어간 뒤

저는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 속으로

'그동안 한나라당도 많이 변했겠지....

그리고 이제는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인사탕평책,

지역균형발전 등을 신경쓰겠지....' 라고 일말의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범초기부터 청와대 비서관들을 거의 80%(?)를

영남출신들로 임명하더니 장관, 주요요직, 공기업사장..

등에서도 영남일색으로 채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땅넓이나 인구를 기준으로

획일적인 평등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엘리트가

특정지역에  80% 가까히 몰려있다는 것은

믿을 수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데

어떻게 전리품 챙기듯 염치없는 인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정부 시기에

시시콜콜한 헛점을 건달처럼 시비삼고

6개월씩 머릿기사로 올려놓고, "싸가지 없는 정당(조선일보)"이라는

시정잡배의 말을 사용해가며 개처럼 물어뜯던  조중동이

영남권력의 독점과 폭식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보면서

전부 한통속이구나!

지난 10년동안, 잠시 정치권력만 잃었을 뿐이고

과거 30년 동안 언론권력, 재계권력, 학계권력,

문화권력, 군대권력, 관료권력...까지

우리 사회의 권력이란 권력은 

전부 영남세력으로 평정되어 있었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1) 정부5대 사정기관장 영남출신 차지

2) 광역개발권 전국의 2/5가 영남지역에 할당

3) 중앙정부 예산 포항시 수천억 예산 몰아주기

4) 영남지역 미분양 아파트 대거 사주기 등...

 

이상은 최근까지 겉으로 드러난 것만 제시한 것이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공무원법으로 보장해 놓은 신분보장을 무시하고

최근, 1급 공무원에게 사표를 강요하거나

한국은행총재를 내몰려고 하는 행태,.....

그리고 얼마전 언론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임기가 보장되어 있던 KBS사장 축출!

 

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전 권력에 협조했던 인사들을

쫓아내는 일로 사회가 시끄러워질텐데..!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정권의 전리품 챙기기를 위해, 

어렵게 합의된 공존의 질서마저 파기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제가 갖는 의문점은, 

 

왜 저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모를까?

왜 저 집단은 변한 게 없을까?

왜 저 사람들은 염치없는 짓을 밥먹듯이 살까?

왜 저 사람들은 남들과 공존하려 하지 않는가?

저 사람들 마음에는 도덕성이라는 것이 있기나 할까?

저 사람들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국가권력을 쟁취하려했던가?

저 사람들에게 공익이나 공동체의식이 있을까?

...................

..................

..................

 

그리고 그간의 오랜 경험과 저의 짧은 식견,

그리고 나름의 사색을 통해

현재까지 내린 잠정 결론은

'이 정권이 정신을 못차렸구나!'가 아니라

도덕성이나 윤리에 호소해서 치유할 수 없는 일종의

집단적 정신질환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호남비방글들을 보면서

이것이 정신병이 아니면, 도저히 쓸수 없는 내용들이고

.....................

.....................

전두환을 영웅시하고

5.18 때 시력좋은 자기가 군인이었으면

수천명을 더 사살할 수 있었다는

30살 먹은 부산 청년의 글을 보면서...

시퍼런 광기(狂氣)가 느껴졌고 ....

 

이대로 영남지역의 부도덕한 토양을 내버려 두면

언제든 제2의 광주학살이 재발할 수 있고

언제든 제3의 전두환이 나올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좋은 말로 타일러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굳건해집니다.

 

이것은 마치,

오랫동안 굶주린 짐승을 우리에 가두어 놓고

먹을 것을 주면서 뭔가를 물어뜯는 훈련을 시켰더니

나중에는 먹을 것을 안주어도

알아서 아무거나 물어 뜯은 후

먹을 것을 달라고

괴성을 지르는 짐승과 다를바 없는....!

 

한두놈도 아니고

거품을 물고 호남비방글을 올리는 자들이

인터넷상에 수두룩한 걸을 보면서

몇몇 이상한 자들이 저지르는 일탈행위에 불과할까요?

그렇다면, 일해공원을 군민의 돈으로 건설하는

합천군의 처사도 우연일까요?

이것을 정신질환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방법이 있나요?

 

따라서 저는 이 현상을, 집단 정신병이라고 규정하고

"후천성 지역차별 증후군"으로 명명합니다.

만일 제 주장이 맞다면,

'지역갈등은 권력층이 저지른 나쁜짓이니, 싸우지 말고 서로 착하게 사세요~!'

라는 계몽보다는 정신과적 치료와 강도높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글의 목적은,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인터넷상에서의 지역차별성 글들의 원인과

한나라당이 그동안 저지르고 있는 인사독식, 국가예산을 영남지역에 집중하는 현상이

끊이지 않는 근본원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자, 그럼 제 글에서 후천성 지역차별 증후군에 대한 개념정의, 형성과정, 증상, 진단방법,

치유법 등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2. 이론적 배경 : 후천성 지역차별 증후군

 

후천성 지역 차별 증후군(일명 알즈)

(ALDS; Acquired Local Discrimination Syndrome)  

 

A. 개념정의

정통성이 결여된 정치권력이

국민들을 분할통치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에 거쳐

특정지역에 혜택을 집중한 결과,

그 권력이 종식된 이후에도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여

타인들에 대한 배려나

공존, 화합, 사회정의, 도덕성 따위를 가볍게 여기면서

배타적으로 권력을 독점하고

타지역에 대해서는 적개심으로 충만하여

사회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에

장애를 주는 집단적인 사회현상.

  

B. 원인

이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인 정통성없는 정치권력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한국인의 연고주의를 이용하여

자기고향에 불균형압축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예산을 집중하고, 인재등용 등을 통해 

우군을 형성하고

 

나머지 지역 중에 본보기로

가장 비우호적인 1곳을 골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차별을

중장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기타지역 사람들의 순응을 유도하고

정치적 반대세력을 압제해가는....

일종의 파쇼적 통치전략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가족병력 등과 같이 유전자적 요인보다

태어난 지역, 부모의 가치관, 친구관계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C. 증상

1) 초기증상

초기증상의 상당수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견되고 

분포지역은 주로 영남이지만,

종종 다른 지역의 귀가 얇은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되는데  

주로 언론, 영화, 드라마 속에서

30년동안 심어놓은 호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질환을 앓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질환은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며

잠재의식 속에는 호남인에 대한 경계의식을 남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호남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가족들의 대부분은

호남지역에 거주해본 경험이 없으며

전라도로 여행갈 때 경상도 억양 때문에 봉변당할까봐

걱정하는 정도이다.

 



2) 중기증상

중기증상은, 50대 이상 영남지역 남성들에게서 주로 발견되지만

성장과정이 평탄치 않은 영남지역의 청년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초기를 지난 중증에 이르기 시작하면

호남인들과 친구가 되거나 배우자 관계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설령, 결혼했다하더라도,

호남출신이라는 편견으로 두고 두고 구박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호남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들만 선택적으로 수용하여

자신의 편견과 호남차별을 정당화한다.

 

강도, 사기, 폭력 등과 같은

우리사회의 나쁜 사건의 대부분이

호남사람들이 저지른다고 생각하며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이 

호남과 연고가 있는 기업의 제품을 사는 것을 금지하며

호남지역 여행은 마치 귀양살이 가는 것으로 간주하고

상대지역 야구팀에게 지는 날에는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친다.

 

3) 말기증상

최악의 증세는,
영남지역의 고령 남자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지식인들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말기에 이르면 

노동조합, 간첩, 북한과 호남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철없는 자식마저 밥상머리에 앉혀 놓고

입에 거품을 물고 신라천년의 위대한 화랑의 정신과

호남지역 악선전을 일삼는다.

 

길가다 만난 사람에게도 설파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자녀들도 쉽게 이 질병에 걸리고

나중에는 모든 가족이 호남의 '호'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며

길가다 전라도 쪽을 향해 오줌도 안눠야 한다고 말하고

김대중,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니라 동네 강아지 정도로 안다.

  

4) 호전되는 경우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개방적인 사람이나

업무과정에서 호남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진실을 알게 되고  
 

때로는 절친한 친구가 되기도 하며

영원한 배우자관계가 되기도하면서

점차 치료가 되지만,

그 과정에서 가치관의 혼란과

상당한 심리적 충격은 피할 수 없다.

 

처음에는 전라도 사람은  모두 나쁜데

내가 아는 극소수 사람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전라도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만나면 다 좋은데

집단적으로는 이상하다고 자신의 신념체계를 약간 수정한다.

 

그러나 이 질환에 걸렸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호남지역에서 살아보지 않으며

완치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학계연구 상황 및 치료정책

이 증상이 학계에 보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고(필자가 최초인듯) 

이 증세를 이유로 병원에 가더라도

현재의 의사들도 이 병명을 모르고


구체적인 치료방법도 없으며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므로 자기부담금이 100%이다.

 

이로 인해, 중증환자의 경우에도

변변찮은 치료 한번 못해보고 죽어가고 있으나

이 질환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아니지만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권으로 생각되는 대통령이

2명이나 버젓이 있었으니

그동안 받았던 정신적 쇼크가

다른 질환을 유발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환은 사랑과 자비를 전파하는

대다수 종교인들도 예외없이 앓고 있으며

발병된지 30년이 흘렀음에도

아무도 이것이 병이라고 알지 못하거나

아는 경우에도 쉬쉬하며 숨긴다.

 

6) 최근의 질병상황

어떤이는 이 질환을 입밖으로 꺼내는 것이

병세를 악화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이 질환이 치료되기는 커녕 2008년 현재,

이 질환에 걸린 지역사람들이 정치권력을 잡자 마자

자기고향 사람들로 인재 채우고 

고향지역에 국가예산을 쏟아 붓고 있으며

전두환의 고향사람들은 기념공원을 세우고 

사이버 공간에서는

이 질환의 발작증세를 보이는 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이 질환은 사회적 통합과

무한경쟁에서의 한국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사회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과 대응이 요구되지만

학계의 권력마저도 눈치보기로 일관하거나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모 후보도 이 질환의 초기증세를 넘어

중증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D. 부모님의 ALDS 진단 방법

1. 아버지는 밥먹을 때도 자식들 앞에 놓고 전라도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2. 아버지는 김대중은 빨갱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3. 아버지는 전라도 출신과는 결혼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4. 아버지는 전라도 출신과는 절대 친구하지 말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5. 아버지는 경상도 사나이가 진짜 사나이라고 수시로 말해 왔다.

6. 아버지는 얻는 것도 없으면서 한나라당을 맹목적적으로 지지한다.

7. 아버지는 지금도 노무현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생각한다.

 

이상 7가지 항목중에 "네, 그렇다"라는 항목이 0개이면 정상이지만 나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2개-------초기

                          3-4개-------중기

                          5개 이상-----말기

             

3. 나가는 말

이 글의 주장이 맞다면 우리사회의 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측면의 질환치료 방법 및 정책적 함의를 제시할 수 있다.

 

A. 가내치유법

1) 초기환자 : 자식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경제지표가 나쁜 경우 객관적인 지표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좋은 시사프로그램을 보여드려서 부모님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중기환자 : 질환의 정도가 심각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다. 

가정의 평화와 부모님의 건강을 위하여 이런 주제가 나오면

빨리 다른 주제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식사를 맛있게 하는 방법이며

늙으신 부모를 위한 자식의 참된 도리이다.

 

3) 말기환자 :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사후세계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실 연세가 되면, 

비교적 정치적으로 균형있는 종교를 갖도록 권유하여

그동안 지은 죄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이 최선인듯하다.

 

B. 정책적 함의

첫째, 국가는 질환을 수준별로 분류하여 치유법을 달리 해야 하며

사회통합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계몽프로그램, 정신과적 치료, 건강보험제도의 확대, 격리시설 확충 등을 권고한다.

 

1) 초기환자 : 지역차별증후군에 전염된 사람들은 그 수가 매우 넓고 많기 때문에

정부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계몽프로그램(예, 아따맘마님의 글) 등을 개발하여

초, 중, 고등학생용으로 배포하여 정기적으로 교육시키고

성인들에게는 공익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실을 알리고

계몽해야 하며 향후 약 30년 동안 반복적으로 계몽하지 않으면 치유가 어렵다.  

 

2) 중기환자 : 중기환자의 경우 경제적 여건상 사회적 격리까지는 어렵지만 

투표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공직자 임용심사기준에서 이 질환자는 제외한다.

동시에,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가예산으로 만들고,

국가가 무료로 건강보험 무료진료항목에 이 질환을 포함시킨 뒤

의무적으로 향후 약 20년 동안 인식의 전환이 올 때까지

정신과적 치료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이 프로그램을 거부하는 자는

상당한 규모의 범칙금을 부과하여 재산상의 손실을 부여한다.

 

3) 말기환자 :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가족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라 하더라도 국가가 일정한 생계유지비를 지급하면서 적절한 격리시설에 수용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자식 및 손자들에게까지 이 질환이 전염병처럼 확산되어 더 큰 개인적

국가적 손실이 우려된다.

 

둘째, 고의적으로 이 질환을 퍼뜨리는 사람에 대해서는 법적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을 통해 지역차별적인 발언을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 '국민정신분열방지법' 또는

'지역차별방지법'을 제정하여 '국민정신건강훼손죄' 또는 '반인륜범죄'로 처벌해야

된다.  법이 필요한 이유는, 성희롱에서와 같이 아무리 도덕성과 양심에 호소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다가 성희롱방지법으로 처벌하기 시작한 이후 비로서

개선효과가 뚜렷하다는 근거에서 비롯된다.

 

C. 이 글의 한계

첫째, 이 후천성 역차별 증후군의 개념은 필자가 최초로 정치사회학적으로 

정의한 것으로써 원인, 증상, 진단방법, 대응방안까지는 거칠게 정리되었으나

아직 충분히 과학적인 이론으로 완성되지 못한 상태이다.

 

둘째, 이 현상을 사회병리학적인 용어로 적절한지에 대해 확신이 부족하다. 

지역차별의 반대측면은 독식이다. 따라서 모든 것을 혼자 다갖겠다는

현상이기 때문에 집단적 이익추구 증후군, 집단적 몰염치 증후군, 

배타적 독식증후군, 후천적 균형감각 상실 증후군, 집단적 공동체의식결여 증후군,

집단적 화합의식 결핍 증후군...등의 다른 용어들도 많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영남인들의 이 증상을 일반화할 수 있는 적절한 용어를

연구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주의 :  본인의 허락없이 이 글과 용어의 인용이나 복사를 삼가하시고

불가피하게 인용할 경우, 이 사이트에 링크를 걸어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태그 ALDS, 알즈병, 지역차별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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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
제석굿님이 제시한 증후군 명칭들이 실체를 지칭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느껴져서 좀더 개인적인 생각을 드려볼까 합니다. 나는 이문제가 광신도 및 다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우선 요즘에 문제되는 개독에서 나타나듯이 무조건 복종 믿음을 신도들에게 강요하고 이 반복된 되새김 과정을 통해 뇌의 시냅스들이 프레임(조지 레이코프의 프레임 개념참조)또는 구조화되어버리고 더 나아가 주변을 능동적으로 포섭하고 세뇌하게 되는 단계로 나아가듯이 이러한 현상을 현재 기득권을 가진 매국친일파들이 적극 이용하고 위에서 언급한 지속적인 사상주입을 하도록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있는 것입니다. 00:16 IP 119.64.***.201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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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석굿
세뇌....그러나 영남지역교과서가 다른 지역교과서와 다르게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고...공교육과정에서는 세뇌가 없을 것 같고...가정관계가 동료관계에서 이 세뇌가 이루어질 수는 있겠네요..물론 교사들 중에도 '경상도 머스마가 최고 아이가?'라고 말하는 넘도 직접 경험했지만요... 00:31 IP 90.20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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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읍참
이러한 사회시스템에 일반 천민들 특히 영남의 무지랭이들이 숙주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인간은 백지 상태에서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 꾸준한 교육과 자기 수양을 해 나가야 되지만 한국교육시스템이 망가진 관계로 정의를 말해주지 않고 선악을 모호하게 만들어 악을 처벌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 놓은게 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요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픈 사람보다 악질들이 더 많고 이 주도세력에 천민들은 따라가고 있는 것 이걸 어떻게 바꾸어 놓아야 할지를 더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요? 00:22 IP 119.64.***.201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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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읍참
게시판에 영남을 비난하는 글들에 반발하는 댓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은 이미 프레임에 갖혀 전라도,빨갱이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이 옳다는 확증을 갖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글을 갖다 보여줘도 자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근거를 찾아 허상을 깨우치기 전에는. 그래서 이러한 사상을 주입한 언론과 매국노들의 엄격한 처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절대 한국의 미래는 없다라고 단언합니다. 00:30 IP 119.64.***.201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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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
문제의 표면이 아니라 원인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될거라 생각됩니다. 오염된 호수를 정수시킨다고 물이 깨끗해지는게 아니라 호수바닥에 깔려있는 소수의 악질적인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비로서 희망이 보여지겠죠. 아무리 일반 천민들을 개화한다고 해봐야 해결될리 없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순수한 영남인을 이용하는 소수의 악질 개자석들이라고 봅니다. 살인자가 정신이상으로 판명나면 면죄를 받았던 경우를 보더라도 말도 안되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주입받고 뇌에 각인시켜그게 진실인줄 아는 순진한 천민들을 비난하기보다는 악질적인 세뇌를 하는 무리들이 더 말종이고 이들을 엄벌하는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8.12.28 IP 119.64.***.201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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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석굿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평범한 영남의 시민들을 비판하는 것처럼 보였던것 같습니다. 저의 의도는 님의 의견처럼 부당한 정치권력이 원인인 것은 맞고, 시민들이 이상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사회병리학적으로 질병으로 보자는 것입니다. 그 이후 적절한 정책을 통해 계몽, 역세뇌, 상담치료 등을 행하는 게 맞다고 보구요...물론 권력을 지닌자들이 이것을 못하게 할 때는 당연히 관철해야 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겠지요. 00:28 IP 90.20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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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굿
제가 마지막 부분 연구 한계에서 제시한 새로운 용어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집단적 이익추구 증후군, 집단적 몰염치 증후군, 배타적 독식증후군, 후천적 균형감각 상실 증후군, 집단적 공동체의식결여 증후군, 집단적 화합의식 결핍 증후군...이중에서 어느 것이 적합한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08.12.28 IP 90.20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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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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